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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23 07:33:54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109.3 KB), Download : 59
출처 이종격투기
Subject [유머] 군필만 아는 군대에서 이사가는 날.jpg


군필만 아는 군대에서 이사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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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_rANDom
20/09/23 07:43
수정 아이콘
포장이사라서 군인을 실제로 힘들지 않아요.
낚지맙시다
DownTeamisDown
20/09/23 07:51
수정 아이콘
저거 말고 진짜 이사가면 빡치는거로 압니다. 부대 이전같은경우가 있어서...
굵은거북
20/09/23 08:37
수정 아이콘
해봤습니다. 별로 다를거 없던데요. 같은 물건 가지고 있는것은 행보관끼리 서로 확인후 얼추 상태 비슷하면 맞바꾸기 하고, 물건 상태가 A급 C급으로 달라도 행보관짬차이가 나면 강제로 교환도 당하고 해서 가져갈 짐이 짬낮은 행보관 혹은 주임원사 쪽 부대가 가지고 있는 상대적으로 상태 안좋은 물건들 밖에 없더라고요. 고로 생각보다 추가로 가저갈 짐이 별로 없습니다.
DownTeamisDown
20/09/23 08:43
수정 아이콘
아... 그냥 제가 직접한건 아니고 저 전역하고 후임들이 했는데 포병이라... 포상 하고 포탄 옮기는게 지옥입니다...
일반물자야 그냥 그렇고요 저야 본이사전에 시뮬레이션(?) 비슷한걸 해봤는데 일부만 했는데도 ...
굵은거북
20/09/23 09:30
수정 아이콘
역시 군대는 케바케군요. 포대끼리 바꾸면 포탄이건 포거 숫자 맞춰서 퉁치고 말것 같은데 또 안그러나 보네요.
DownTeamisDown
20/09/23 09:51
수정 아이콘
생 이전이니까요. 맞교환이면 그렇게 할 수도 있는데 맞교환이 아니라... 사실 포병은 인력만 교체하는 맞교대는 거의 없어서
20/09/23 09:25
수정 아이콘
해봤는데 돌아버리는줄 알았습니다.. ㅡ,.ㅡ
진짜 들고 날랐거든요..
그리고 이상하게 신교대가 없어지고 보병대대가 신교대역할을 수행하는거처럼 바뀌다보니..
갈때는 일반보병대대 인원으로 하고
도착해서는 대대원들 타부대로 다 뿔뿔이 흩어지고
소수인원만 남아서 그거 다 정리하고 다시하고..
신교대가보니 또 제대로 되어있는게 없어서 한두달정도는 코피쏟으며 살았던 기억이 있네요;;
Cazellnu
20/09/23 07:55
수정 아이콘
화스트페이스
송운화
20/09/2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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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공군이라 다행이다.. 이사갈 일 없어서
kissandcry
20/09/23 09:44
수정 아이콘
제가 복무했던 대구기지 이전한다고 예전부터 뉴스나오던데 운 없는 누군가는 당첨될 수도...
진우리청년
20/09/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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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공군이었는데 이사했습니다....ㅠ
20/09/23 11:29
수정 아이콘
어차피 비행기로 짐나르면 안힘들지 않나용
유리한
20/09/23 07:59
수정 아이콘
카드로 대체하기도 합니다 크크
20/09/23 08:54
수정 아이콘
제발 카드!!!!!!!! 카드다!!!!!!!!!!!!!!!!!
李昇玗
20/09/23 10:25
수정 아이콘
크크크
Ellesar_Aragorn
20/09/23 08:12
수정 아이콘
해안경계 증원 나가는 부대들은 정말로 한달에 보름정도를 왔다갔다 하면서 살아야 해서 진짜 이사를 가곤 합니다. 출발하는 전날 챙길거 다 챙겨놓고(혹은 챙겨놨다는 말 듣고) 다음날 아침에 후다닥 아침먹고 짐 싣다보면 꼭 문제가 하나씩 터지던....
류지나
20/09/23 08:17
수정 아이콘
제가 실제로 본 군부대 이사는, 견인포대를 K-9으로 바꾸면서 싹 갈아엎는 모습이었습니다. 제가 당사자가 아니여서 잘 모르는데, 죽도록 고생한다고 하더라구요.
절대연장해
20/09/23 09:43
수정 아이콘
179에서 k9으로 바뀌면서 동시에 구막사에서 신막사로 이사까지 갔습니다........
키모이맨
20/09/23 11:10
수정 아이콘
그게 다른건 그냥 좀 빡센 진지공사정도인데 개당 40kg넘는 포탄을 중대하나기준으로 천단위로 탄약고에 집어넣는게 지옥이죠 크크
거기에 군대특으로 한방에 안되고 탄약고 이랬다 저랬다 하다보니 넣었다 뺐다 하기도...
20/09/23 08:22
수정 아이콘
아저씨들 신발신고 침상 돌아다녀서 뒷목잡죠.
공기청정기
20/09/23 08: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예하 연대 빠악센 대대장님 한분 준비태세때 특작 뜨면 대응 어찌하나 본다고 하셔서 딱 저때 대항군 파견 간 적 있었는데 말이죠...

포반장님 왈.

'(이만큼 근접한거면) 탄약고에 (60미리) 포한발 쏴버리면 되는거 아냐?'(...)

60미리, 로우, 팬저, 트랩 다 동원 해서 보이는 족족 다 격파 판정 내 버리고 다녀서 거기 대대장님이 많이 빡치셨다던가...
신류진
20/09/23 08:53
수정 아이콘
제가 복무할때 부산에 3함대 창설할때였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ㅠㅠ
Pinocchio
20/09/23 09:03
수정 아이콘
주둔지->강안소초->주둔지 이사 두번 해본 입장에선 아무것도 아니었네요.
cruithne
20/09/23 09:21
수정 아이콘
주둔지->해안소초->주둔지 이사 두번 해본 입장에선 아무것도 아니었네요.
칠리콩까르네
20/09/23 09:30
수정 아이콘
FEBA > GOP 이사했었네요. 물건은 차로 나르는데 몸땡이는 걸어서 갔습니다.
트루할러데이
20/09/23 09:40
수정 아이콘
22사 같은경우는 해안대대-예비대대-산악부대 식으로 로테가 도는데 보통 이사 2번 씩은 했어야 했습니다.
해안 들어가는건 그래도 좀 좋았는데 (가기전에야 잘 모르니) 산악부대 들어갈 때는 진짜 싫었던 기억이 나네요.
20/09/23 09:53
수정 아이콘
보통 알기만 알고, 중대계원들이 감당할수없어 카드 배분하고, 창고문 걸어잠그는걸로 대체해왔는데,
대대장 바뀌고 실제로 창고 비우라해서 죽음을 경험했었습니다.
계원 두명이, 행정반, 중대장실, 중대보급창고물건들, 예비군용 물자들 다 옮기라는게 말이나 되는소리인지.
더군다나 저희중대는 2층인데
심지어 무전기메고 중대장 따라다녀야하는데
VinnyDaddy
20/09/23 10:49
수정 아이콘
여단사령부에 있었는데 저런거 한번 터질때마다 몸서리를 쳤습니다. 처부 비상때 유일하게 배정된 계원이라 더플백 싸놓고 처부 튀어올라가서 짐싸고... 어우.
20/09/23 12:01
수정 아이콘
FEBA > GOP > 후방CP >FEBA 옮겼는데
왜 탄 나른 기억이없는거지?
아무리 생각해도 GOP때 실상황 두번 걸린적이있는데 그때 90M 탄분출한거 빼면
탄약고에서 탄 짊어지고 이사한 기억이 없네요
첫 GOP올라갈때 짬이 안되서 완전군장에 식판 18개 추가로 달고 올라간거밖에 없음
내 군생활 최고로 힘들었던 GOP입소행군
말다했죠
20/09/23 19:15
수정 아이콘
MOPP 4단계하고 유류고가서 드럼통 굴리는데(일단 옮기면 차에 싣는 건 크레인이 해주지만) 진짜 차라리 기절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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