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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06 15:28:08
Name 물맛이좋아요
출처 항문천 유튜브
Subject [기타] 팩트체크) 인도에 한국말과 흡사한 언어가 있다!?


타밀어와 한국어 사이의 관계를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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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 15:28
수정 아이콘
이게 과연 우연일까?
물맛이좋아요
20/09/06 15:31
수정 아이콘
놀랍게도 두 언어의 유사성을 연구한 논문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잠만보
20/09/06 15:33
수정 아이콘
요즘 연구 결과로는 한국어가 고립어 계열이라는데 고립어도 기원이 있을텐데 다른 동족들이 다 죽어서 한국, 일본에만 남은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인지 궁금하네요
물맛이좋아요
20/09/06 15:34
수정 아이콘
고립어는 학자들 표현으로 "잘 모르겠다." 라는 뜻이 아닐까요?
닉네임을바꾸다
20/09/06 15:34
수정 아이콘
일본어는 고립이 아닐걸요...
고립어 최대 사용언어가 한국어입니다 크크 제주어를 분리하느니 마는건 아직 명확한건 아니니까 패스하면요
잠만보
20/09/06 15:39
수정 아이콘
어라 일본어가 한국어 파생이라 같은 고립어로 묶이는 줄 알고 있었는데 요즘은 그게 또 아닌가 보네요 크크크
닉네임을바꾸다
20/09/06 15:40
수정 아이콘
아주 한 90년대쯤에 나왔던 알타이어족가설이면 모를까(이거면 일단 고립어가 아닙니다...)
고립어라는건 일단 다른 언어들과 연관성이 없는걸 고립어라 하니까요...
부질없는닉네임
20/09/06 15:41
수정 아이콘
아마 삼국통일,발해멸망 등의 사건이 없었으면 고구려어,백제어,신라어등이 같은 어족이지만 다른 언어로 발전하지 않았을까요?
오클랜드에이스
20/09/06 15:41
수정 아이콘
과연 이것이 우연일까요?
복타르
20/09/06 15:41
수정 아이콘
타밀=탐일=탈리=탈리아=이탈리아... 같은 로마의 후예
이게 과연 우연일까요?
잠만보
20/09/06 15:42
수정 아이콘
그럴수도 있겠네요

학자들 : 얘들아 뿌리를 알 수 없는 언어는 모르게소요 라고 할 순 없으니 '고립어'라고 하는게 어때?

다른 학자들 : 응응
잠만보
20/09/06 15:43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언어 계통 관련으론 흥미 위주로 보다보니 한국어 일본어를 묶는 오류를 범했네요 흐흐
시린비
20/09/06 15:43
수정 아이콘
수메르... 수밀이국!
잠만보
20/09/06 15:43
수정 아이콘
충분히 가능할 듯 합니다 언어는 시간의 흐름에 매우 영향을 받으니까요
박근혜
20/09/06 15:50
수정 아이콘
쿨타임 돌았나요
20/09/06 15: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팩트로 시원하게 조목조목 반박하는군요~ 저도 타밀어 화자랑 방을 같이 쓴적이 있어서 어휘가 참 비슷한게 신기했습니다만 ('나'가 그대로 '나아(2음절)'여서 따라하기 참 쉬웠어요 흐흐) 애석하게도 저는 언어전공자고. 어족이 같다고 하려면 영상에서 말하듯이 역사적으로 변화해온 과정 자체를 공유해야죠. 다 무시해놓고 21세기 어휘가지고 비슷하다 거리는건 진짜 진지하게 논할 가치가 없습니다.

근데 영상에서 잘 말씀해주시네요. 언중이 이상한게 아니라, 여러 사람에게 보여준다는 직업을 가진 한국 공중파가 진짜 언어에 몹쓸짓은 가장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저런 어처구니 없는걸 KBS에서 틀어서 멍청한 소리에는 관심이 없던 여러 정상적인 사람이 바보 같은 소리를 섬기게 만들고, 책임은 또 안지겠죠.
Philologist
20/09/06 15:53
수정 아이콘
한국어의 경우 문헌의 역사가 짧아서 연구가 힘듭니다. 언어의 뿌리라는 건 결국 과거로 올라가야 하는 건데, 그러려면 각 언어에서 가장 오래된 언어를 대상으로 비교를 해야 합니다. 결국 과거 언어를 알 수 있는 방법은 문헌밖에 없는데, 제대로 된 한국어의 모습이 담긴 문헌이 짧게 잡으면 이제 겨우 600년, 길게 잡아도 1000년이 안 됩니다. 그러다보니 연구가 벽에 봉착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일본어도 비슷한 상태구요. 요즘 유럽이나 미국에서 계속 한국어와 일본어, 그리고 알타이 어들(요즘은 알타이 어족이라는 것도 없다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을 비교 연구를 하고 있는데, 사실 그 기반이 그다지 탄탄하지 않습니다. 탄탄할 수가 없으니까요.
유럽에서 언어의 계통이 잘 확립된 이유는, 오랜 문자 쓰기 전통과 (유라시아 중동부에 비해) 비교적 짧은 언어 분화의 역사가 큰 몫 했습니다.
Philologist
20/09/06 15:54
수정 아이콘
일본어도 억지로 떼어낸 유구어 제외하면 고립어라고 봐야 합니다. 요즘은 '한국어파: 한국어, 제주어', '일본어파: 일본어, 유구어 11개' 이렇게 나누곤 합니다. 제주어와 유구어의 불안정한 상태를 고려하면 고립어나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말다했죠
20/09/06 15:58
수정 아이콘
몇 년 전에 전공자한테 듣기로는 재야학자가 아니라 은퇴하신 교수님 한 분이 유난히 저걸 밀었다고 사학이랑 언어학이 이상하게 교수님들 은퇴하면 과격해진다고 한숨을 푹푹 쉬던데요 크크
잠만보
20/09/06 15:5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연구 자체가 참 어려운 환경이네요
Philologist
20/09/06 16:01
수정 아이콘
세계에 존재하는 아무 언어나 두 개 딱 골라잡아서 사전 펴 놓고 소리랑 의미가 비슷한 단어를 찾으면, 예를 들어 영어의 블루와 한국어의 푸른, 영어의 발리와 한국어의 보리 같은, 전체 단어의 4~7% 정도는 나온다고 합니다. 게다가 '같은 의미'라는 것을 조금만 느슨하게 풀어주면 저 숫자는 확 늘어납니다.
20/09/06 16: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럽은 확실히. 로마제국이 "로마자"를 보급하고 붕괴했으니, 문자 사용의 변화만 자료를 쌓아놓으면 계보가 완성되서 너무 편하지요.

예를 들어 라틴어 계열의 변화를 보고 싶다! 하면, 루시타니아 속주 라틴어 기록-게르만어 수에비 사투리 문헌- 중세 포르투갈어 문헌하고, 다키아 속주 라틴어 기록 - 중세 왈라키아 공국 왈라키아어 문헌 - 근대 루마니아어 자료 이렇게 두 뭉치를 쌓아놓고 비교하면 서쪽 끝이랑 동쪽 끝이 연구완료!

근데 중국어는 한자를 쓰면 이질적인 언어를 써도 다 중국에 동화되었고, 한국과 일본은 중세 이후 서양인들이 그랬듯이 현지어를 적는 법을 개량하긴 했어도 (룬문자 버리고 라틴문자로 자기 언어를 적어보기 시작한 게르만이나, 향찰/이두를 만든 한국이나, 가나를 만든 일본이나...), 그런데 고대 기록은 의미만 해석되고 음은 전혀 배려가 안되어있는 것만 남는거죠. 그래서 언어의 변화는 결코 담을 수 없는 한문 문건만 잔뜩...
20/09/06 16:40
수정 아이콘
원래 이 쪽 분야에는 은퇴 전에는 동료 학자들이나 심지어 제자들까지 한심하게 생각할까봐 꾹꾹 정론을 지지하는 척하면서 참아두시던 분들이 은퇴하고 흑화 스킬트리를 타시는 분들도 꽤 많는 것 같아요, 흐흐.

생업이 걸려있을 땐, 정론을 뒤집어 엎을 정도로 전지구적이며 소수의 천재에게 허락되는 학술적 성취를 달성해야 이 이론이 맞지만, 이제 은퇴했으니 그런 건 상관없고! 아 내가 보기엔 이게 진짜 맞는것 같은데! 하면서 리미트 해제! 크크
물맛이좋아요
20/09/06 16:56
수정 아이콘
영상은 타밀어 한국어 동계어설이 아무 근거가 없다는 내용입니다.
헤이즐넛주세요
20/09/06 16:57
수정 아이콘
허황후 얘기 당연히 있을 줄 알았는데 없네요 크크
11년째도피중
20/09/06 20:15
수정 아이콘
네. 저기에 지분이 제일 높은게 KBS죠. 크크크. YTN은 KBS 따라한거고.
역사프로는 제일 많이 만들면서 거기다 저런 거 하나씩 잘 끼워넣습니다. 환장하죠.
고기반찬
20/09/06 20:19
수정 아이콘
크 근본 로마 미드 탈리야 하러갑니다
11년째도피중
20/09/06 20:27
수정 아이콘
아 속이 다 시원하네요. 크크크. 얼치기로 하다 B맞은 언어학이지만 그래도 뭐가 기억이 나기는 하던게 엄마, 아빠는 확실히 모든 언어권에서 비슷하더란 말이죠. 그런데 그걸로 유사성을 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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