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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 15:51
쿠리 한두번 나오기는 했는데 제가 에포트를 그닥 좋게 평가하지 않는데도 지금 당장은 에포트가 확연히 더 낫다라는게 느껴졌습니다
20/09/01 14:34
칸엘페구에로 롤드컵을 간다고 치고, 그럼 대체 누가 7인로스터에서 제외될까요..?
저는 만약 이 로스터로 뚫으면 테디를 빼야 된다고 보는데 그런 결정을 할 수 있을지..
20/09/01 14:39
정말 그것도 문제네요..
커, 클, 테 셋 중 누굴 빼도 이상한 그림.. 만약만약에 정말 vcs티켓 한장이 lck로 오고, T1은 칸엘페구에로 앞or킅한테는 이기고 담or젠한테는 져서 4등으로 진출하는 그림이 된다면.. 누굴 데려가고 누굴 빼고 어떻게 할지 정말 답도 없는 상황이네요..
20/09/01 14:47
보통 외부 스크림을 돌릴 때에 스크림을 뛰지 않는 선수는 솔랭을 돌리게 됩니다.
그럼 그 선수 솔랭 닉네임을 기억하고 있다가 솔랭 돌리는지 솔랭 안 돌리는지 보고 스크림 멤버를 유추해내는거죠.
20/09/01 15:08
오늘은 누가뛰고 어제는 누가 뛰고 이래야 되는거 아니냐 저래야 되는거 아니냐 훈수에 평가에 어찌보면 팬들은 당연한 반응이지만 티원 선수나 감코진이 그런 글을 본다면 팀에 긍정적인 영향은 커녕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게 뻔하죠.
20/09/01 14:52
한화생명에서도 두루미일지 큐하미일지 큐하라일지...
이미 어느 정도 예측한 글들 많이 올라왔는걸요. 다른 팀이라고 모를리가 없죠. 대충 눈치 채고 있을걸요.
20/09/01 15:09
경기보다가 메타 바뀔때쯤 팬들 입장에서 이해가 잘안가는 밴이 종종 있는데 나중에 알고보면 특정 선수가 스그크림때 그걸로 정말 잘했다는걸 알게되더군요. 관계자들은 늘 팬들보다 빠를수밖에 없죠.
20/09/01 15:54
스크림 시스템의 특성상 다른 팀들도 LPL이랑 하는 거 아니면 스크림 시간은 비슷하고, 누가 요즘 연습하더라 정도는 충분히 관계자 사이에서 공유가 될 겁니다. 대외비 정도의 폐쇄성만 있고, 프로 팀 간에는 다 알고 있는 정보로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20/09/01 14:49
재미로 보는거긴 한데.. 커즈가 아예 배제된 게 의외네요
클로저 출전 이후로 클로저도 거의 단독으로만 스크림 돌렸다고 본 것 같은데 너무 극단적인 선수 기용 아닌가 우려될 정도네요
20/09/01 14:54
이렇게 되고 보니
신인 탑, 정글 - 에포트까지 고정에 T1의 핵심이던 미드, 원딜이 고민인 상황이네요.. 롤드컵 가면 그때부터 진짜 고민이죠. 누굴 빼야하나
20/09/01 15:00
사실 커즈나 클로저 테디의 공통적인 문제가 챔프 폭에 있습니다. 그래서 메타에 따라 기복이 있을 수 밖에 없고 여기에 클로저를 제외하면 현재 폼도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게 문제입니다. 하지만 전 그래도 이중에서 테디는 어쩔 수 없이 써야하지 않나 싶긴한데 일단 구마유시가 리그 선발 경험이 없고 큰 경기 경험이 없는게 리스크있지 않나 싶습니다. 칸엘페구에로 선발전을 뚫는다면 사실 롤드컵 엔트리로 고점은 제일 높을 거 같긴하지만 스크림때 잘하다가 선발전 위기 상황에서 무너지기도 쉬운 조합 같아서 걱정이 되긴합니다.
20/09/01 15:53
사실 구마유시가 실전에서 클로저 급만 된다면 저도 이 엔트리가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테디가 나오는게 KT나 아프리카를 잡는데 까지는 좋을지 몰라도 담원이나 젠지 상대하기에는... 특히 젠지의 룰러/라이프 바텀을 상대하려면 테디/에포트로는 너무 힘들거 같아 어떤식으로든 변화가 필요하긴 합니다.
20/09/01 15:08
지금 테디 폼은 덕담,트리거라인 수준이라 구마유시 써보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애초에 어찌어찌해서 국제리그 가도 테디 국제리그 폼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고요.
20/09/01 15:11
이야 정말 극단적이긴 하지만 극단적인 수도 고려해야만 하는 상황이긴 하죠.
담원 젠지랑 다퉈서 롤드컵 한 자리를 차지해야 하는건데요.
20/09/01 16:36
거기는 눈이 제일 문제였는데 거기가 고정이었다는 게 너무 컸죠.
최근 경기에서 쵸비한테 서열정리 당하긴했어도 비디디 탑급 미드인데 승강전도 가고.. 허으..
20/09/01 15:21
뭐 아이디만 알면 스크림 멤버 찾는게 어렵지는 않을거같은데... 저도 자기전에 opgg로 주전들 솔랭전적한번 보고 자는게 습관이라 크크
20/09/01 15:25
당장 선발전 바텀 멤버 생각하면
아프리카에 미스틱 벤 kt 에이밍 투신 젠지 룰러 라이프 / 담원 고스트 베릴 인데 시즌 마지막+와카에서 보여준 바텀 기준으로 에이밍 투신 빼면 t1 바텀이 이기고 간다고 볼 팀도 없는 상태고, 에이밍 투신도 투신 폼 괜찮은 날이면 kt가 우세 같을정도로 t1바텀이 약하긴 하네요
20/09/01 15:43
어차피 감독이 결정할 일이고 결과론적인 말이지만, 정규시즌에 엘림을 더 써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커즈는 챔프폭이 너무 심각한 단점이고 교체했을 때 다른 시너지를 내기에는 역시 정글러만한 포지션없어서, 하위권 팀 상대로 써 보면서 경기력 좀 올렸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20/09/01 15:56
여담으로 주 스크림 상대가 궁금하긴합니다. 아프리카나 KT는 선발전에서 만날지도 모르니 스크림을 많이 하지 않을 것 같고, 젠지/담원도 최종전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데... 남는 상위권 팀은 국내에서 DRX 밖에 없긴하네요. DRX가 결승전 까지 스크림 파트너 걱정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젠지도 DRX가 우승하길 바랄테니까요.
20/09/01 16:19
테디를 빼는 가장 큰 이유는 이미 관계자들도 아닌 일반팬들 수준에서도 테디에포트 무빙만 봐도 커즈 위치를 특정할 수 있을 정도라서 일겁니다 테디 성향에서 나타나는 라인전 행태인듯한데 그냥 이대로가면 아무리 칸나가 위에서 용써도 밑에서 약하게는 용을 쉽게 따이고 강하게는 라인전에서 박살날거에요
20/09/01 16:51
이렇게까지 하는 T1팬들이 무서우시겠지만 그만큼 팬들의 팀에 대한 믿음이 없어진 걸로 보입니다.
올해 스프링까지만 해도..아니 클로저 데뷔할 때도 누가 주전으로 나오는지 알고 있었지만 크게 이야기되진 않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상황이 이러다보니 선발전 시작되기 전까진 매일 이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발전 결과를 떠나서 구단이 팬들을 어떻게 달랠지 궁금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이야 롤드컵 진출, 좋은 성적이겠지만 그게 안됐을 때 후폭풍이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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