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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22 21:53
올해 롯데야구.. 디시 야겔에서는 똥X야구, 마약야구라고 하더군요.
타팀팬인 제가 봐도 안타까울때 많은데 롯데팬분들은... -_-;;
07/05/22 21:59
진짜 아.....................
0:4에서 7:4로 역전했다가 제일 믿을만한 최대성이 장작모으고 불지피고 ㅜㅜ 거기에 대호실책까지..............ㅜㅜㅜ
07/05/22 22:00
카브레라가 두손을 하늘높이 들어서 게임의 종식을 선언하고
이대호 선수가 공을 포착한듯 포구자세를 취했을때 이 극적인 드라마도 여기서 끝이구나 했는데...... 이대호 선수의 글러브에서 팅겨나오는 공을 본순간 나도 모르게 단말마 비명이!! 야구는 끝나기전에는 아무도 모른다는 거죠!! 재밌네요. 삼성팬이라 똥쭐도 안타고 재밌네요 ^^
07/05/22 22:01
카브레라의 만세는 게임의 종식보다는 체인지해서 들어가려는거구요;;
4:0→4:7→7:7→?:? 오늘 1년주기의 정수근선수의 대포도 나왔는데;;; 이렇게 질순없다구요;;
07/05/22 22:07
MOKA~★님// 그렇죠 ^^ 체인지의 의미도 있고
공의 내야에 높이 떴다는 사인이기도 하죠 ^^ 극적인 순간의 마지막이라서 표현오바 함해봤습니다
07/05/22 22:08
4:0으로 기아가 이기고 있어서 맘편하게 봤다가 한방 먹었네요-_-
그것도 8회초부터 봤는데 선발 내려가고 내리 7실점.. 스코비선수 와이프의 어이없어하는 표정이 딱 제 심정 같군요ㅠ 7:7 동점은 되었는데 주중 첫경기부터 연장인걸 보니 이번주 험난하네요.
07/05/22 22:13
오늘 경기져도 좋으니까 제발 최대성 선수 몸에 이상이 있다던지 무슨 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최대성, 이대호 이 두 선수가 그래도 투타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니까 말입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비록 X맨일지는 몰라도 보물들입니다...
07/05/22 22:14
오늘 네경기다 화제거리 많군요. 조성민선수의 선발승(!!)에 심정수선수 대포두방... 잠실도 박터집니다. 잔루대잔치라 게임질은 좀 떨어져도 우규민선수가 장작모으는중.. 이거 내일 야구장 안가고는 못버티겠네요.
07/05/22 22:15
EzMura님//오늘 최대성 선수 뭔 일 있었습니까? 자다 일어나서 프로리그 보다가 이대호 선수 실수하는 그 부분(!)부터 보고 있었는데 ;;
07/05/22 22:53
결국 롯데가 이기는 건가요~백업 요원 박남섭 선수가 2타점 2루타 작렬시켰네요...
오늘 경기는 누구든 진다면 타격이 정말 클 듯 합니다... 최대성 선수 몸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네요. 컨디션 난조인 듯...다행입니다.
07/05/22 23:06
이왕기름넣을거최대성능으로가득염에서...
그나마 올해 가득염선수가 빠졌네요...^^; 작년 저 문장 장작 모을때마다 도배됐는데 말이죠...
07/05/22 23:07
이거 뭐 대통령배 고교야구 결승전 재탕도 아니고 ....
이왕기의 '눈물의 역투' 나오나요 ;; (잠실도 만루네요???)
07/05/22 23:21
이게명승부? 이대호선수의 플라이볼 놓칠떄부터 막장경기시작이었는데..크보역사상 최고막장경기다운 아무도 예상치못한 헤드샷밀어내기끝 명승부의 기준이 점수비슷하게 엎치락뒤치락만하면 다 명승부인가요? 경기내용은 완전 개판인데.. 지금까지 모든 롯데경기를 다봤지만 오늘이후로 롯데안볼랍니다.. 이딴식으로 평생 꼴찌나해라
07/05/22 23:23
명승부라면 명승부죠...
개그 명승부!!!... 누가 더 막장으로 가는가!!!... 이런 경기 1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하죠...
07/05/22 23:30
슬슬 롯데의 반짝 효과 나오는건가요???...
어떻게 매 시즌 이렇게 비슷한지... 처음에 잘 나가다가 5월 중순 들어서면서 급 하향세... 여름 접어들면서 더 축 늘어지고... 가을되면 야구 접고...
07/05/22 23:42
오늘 경기들은 해설자의 명언 그대로 아비규환이군요 -_-;;;;;;;;;;;;
라디오로 역시나 아스트랄하게 진행되었던 두산과 LG전을 듣고 있었는데 타구장소식도 이상하게 전개되더군요 롯데, 기아가 이정도로 무지막지하게 나갈줄은...-_-;;;
07/05/22 23:48
골수 야구팬으로서 오늘처럼 즐거운 경기는 처음이자 최고였습니다
기아팬입장에서는 사나이 손민한, 흥행열풍 최희섭, 메이저리그급 강타자 김종국 ㅎ, 무너진영웅 신용운, 홈런타자 정수근, 유명스타 박남섭, 거대방화 한기주, 실책대호, 리마리오재주리게스, 침착리오스, 고정멤버송산, 헤딩종범신 까지 최고입니다 으악ㄱ
07/05/23 00:15
정말 오늘 KIA vs 롯데는 한편의 각본없는 코미디였습니다.
진짜 짜고하래도 스포츠엔터테인먼트를 주장하는 WWE래두 이렇게 몬하겠네여 마지막 이종범 선수의 데드볼까지 다시 이런 경기를 볼 수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확실한건 진짜 션하고 아주 배꼽잡으면서 봤습니다 못보신분들 꼭 하이라이트 함 보세여
07/05/23 00:17
추가 하자면 -_-; 오늘 잠실에선 2루견제사, 보크, 폭투, 주루방해, 포수내야플라이놓침 등이 나왔습니다. 양팀 병살과 블론은 기본-_-;;;
07/05/23 00:45
1년에 홈런 한개칠까 말까한 정수근의 홈런으로부터 비극이 시작됬습니다.올해 0점대를 자랑하던 최대성이 불을 지르더니 이대호의 실책,까불이는 열받아서 140이 넘나들어 보이는 공을 견제구로 이대호에게 위협구처럼 던져대고.어찌어찌 롯데가 이기는가 싶더니 올해 막장타선으로 불리는 기아가 믿을수 없는 연속안타행진,결국은 사상초유의 끝내기 헤드샷- -;SK가 표방한 스포테인먼트를 기아와 롯데가 몸소 보여준 경기라고 생각되네요.
07/05/23 02:13
이런걸보고 스포테인먼트라고 하는걸까요...
4:0->4:7(해담선생 잭팟)->7:7(이대호 펀칭과 가불해라 분노의 광속견제)->7:9->10:9(기아답지않은 집중력에 끝내기헤드샷...) -_- 시작부터 중간 마무리까지 스토리가 완벽합니다 연장 9:7되고 집에가신분들 매우많았는데 좀 아쉬우시겠어요 ;; 누구도 예상못한진행 후덜덜
07/05/23 02:43
부산 사람입니다. 오늘 당구장을 갔는데 당구치다말고 모든 사람이 티비앞에 앉았드랬죠.
끝에 데드볼보고 기가 차서 걍 술먹으러 나왔다는...-_- 그리고 나와보니 여기저기에서 "아이고" "이대호 아어~" "머고 이게..." 탄성들이 -_-
07/05/23 08:44
응원하는 팀 경기를 티비로 안해줘서 쭉 기아 롯데경기를 봤는데.. 응원하는 입장이 아니여서 그런가 그냥 보기엔 재미있더군요..;;
07/05/23 12:13
재방송으로 봤습니다. 결과는 모른체요... 12회에는 계속 혼자서 어..어...으이구..어...어... 만 남발했습니다...이종범 헤드샷 맞고나서 이거달려가 말어? 이런고민할때 최기문이 앞에서 말리더군요...그때 종범옹이 못참고 달려들었으면 진짜 막장 3종세트 완성되는건데요... 전 그래도 오늘 롯데 응원합니다...제발 가을에 야구좀 보자
07/05/23 16:00
기아의 새용병 스코비 부인이 우리나라 야구를 어떻게 생각했을지 참;;
롯데 광팬이지만 어제의 경기는 정말 역사상 최고의 막장야구 - _-;
07/05/23 21:58
기아팬인데, 하필이면 데드볼의 아픈 추억이 있는 이종범선수를... 어쨌든 기아팬이고, 그래도 롯데라면 져줘도돼... 정도의 어설픈 팬으로서 가장 즐겁게 경기를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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