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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8/15 19:38:51
Name 꿀꿀꾸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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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lbpark
Subject [텍스트] 결혼할때 반드시 합의해야하는것..jpg (수정됨)




근데 자녀 없으면 노년이 외로울꺼같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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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린다미어
20/08/1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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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이를 안 낳을거면 결혼이라는 강제로 서로를 구속해야할 이유가 뭐가 있을지...
블레싱
20/08/15 19:46
수정 아이콘
제도적으로 도움이 되는게 있긴 하겠죠. 대출이라던지 임대아파트나 청약같은거도 그렇고...
20/08/15 19:49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 가족으로 인정받아야 처리할 수 있는 큰 문제들이 있지않을까요?
20/08/15 19:54
수정 아이콘
결혼해서 부부가 된다는게 꼭 강제로 서로 구속하는건 아니죠.
20/08/15 20:27
수정 아이콘
반농반진으로 법적상속인이 될수있고, 병원에서 응급상황시 수술동의서에 싸인할수있죠. 평온할때야 무쓸모지만 그런상황이 닥쳤을때 사실혼배우자로서 무력하게 지켜만봐야한다면 그거만큼 답답한거도없을겁니다.
유료도로당
20/08/15 20:59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 동성혼 부부들의 가장 큰 문제중 하나죠. 동성혼 허용해야할 실용적 이유이기도하고요..
데릴로렌츠
20/08/15 20:39
수정 아이콘
저도 솔직히 같은 생각이긴 한데, AKbizs 님 의견은 일리가 있군요.
하지만, 그런 긴박한 상황 제외하면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물론 존중은 해야겠지만, 평생 이해는 못할 듯 합니다.
캐슬히트
20/08/15 22:10
수정 아이콘
님도 북부를 통일하려고 애쉬랑 그랬잖음.
엔지니어
20/08/16 00:43
수정 아이콘
?!!!! 크크크크크크
20/08/15 22:23
수정 아이콘
구속이 아니라 제도속에서 보호받을수있는부분에 좀더 비중을 둔거죠
Arya Stark
20/08/16 00:36
수정 아이콘
결혼이라는 명분을 통해 여러사람에게 축하받고 축복받고 싶어서요.
결혼이 애를 낳기 위한 전단계인가요?
In The Long Run
20/08/16 01:01
수정 아이콘
그냥 하고싶어서 하면 안돼나요?
20/08/15 19:45
수정 아이콘
아이 안낳을꺼면 솔직히 결혼할필요가 뭐가있나싶습니다
그냥 연애만하고 그기분만 느끼면서 살면되지
러블세가족
20/08/1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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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제일 중요한 부분 아닌가요.. 나머지는 어찌어찌 수정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데, 출산 육아는 리얼 수정이 안되는 계획이기 때문에..
本田 仁美
20/08/15 19:45
수정 아이콘
다른 것이 더 있을지 모르겠지만 종교와 출산 여부는 반드시 지킬 수 있는 합의점에서 출발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20/08/15 19:46
수정 아이콘
요새는 남자라고 해서 딱히 자식을 원하는건 아닌듯 한데...
남자측 부모님이 손주를 원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요?

(이상 모쏠남성의 망상...)
20/08/15 19:46
수정 아이콘
남자측보단 양측 부모님이 더 원하시긴 하죠
츠라빈스카야
20/08/15 20:28
수정 아이콘
손'자'(아들)는 시댁 쪽이 '기왕이면 아들'식으로 해서 친정보단 좀 더 원하는게 맞을테고....손'주'(남녀 무관)는 양측 비슷한 편이죠..
카미트리아
20/08/15 20:55
수정 아이콘
글세요...요즘엔 딱히 시댁이라고 아들 원하는 것도 아니라서..
집마다 선호도가 다르다가 더 맞을꺼에요
친절겸손미소
20/08/15 21:01
수정 아이콘
요즘은 다 딸 선호합니다.. 여아선호시대에요..
아스날
20/08/15 21:46
수정 아이콘
시골쪽에는 아들 하나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고..(제경우) 도시쪽에는 딱히 그렇지 않더라구요.
무의미의축제
20/08/15 22:51
수정 아이콘
??? 기왕이면 아들을 도대체 요새 누가?
셧더도어
20/08/16 17:07
수정 아이콘
막말로 남아면 안낳고 만다는 사람도 많습니다
20/08/15 19:47
수정 아이콘
남편도 딩크하기로 합의하면 히딩크
커피소년
20/08/15 20:17
수정 아이콘
아 자존심 상해라 피식해버림
20/08/15 19:48
수정 아이콘
아이 안가질거면 굳이 결혼핦 이유가 없죠. 애없으면 그냥 남남인데...
이런이런이런
20/08/15 19:50
수정 아이콘
저는 어차피 결혼 [못] 하는 사람이라...조언할 자격이 없기 때문에 별말은 안 하겠고.

현명한 선택 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황제의마린
20/08/15 19:51
수정 아이콘
요즘 주변에 애 없이 사는 친구들도 많이보긴하는데
그거야 부부가 합의가된거라 가능한거고....
StayAway
20/08/15 19:52
수정 아이콘
하나는 암묵적인 동의가 아닌가 싶긴한데 서로 아니면 상관없죠.
안철수
20/08/15 19:55
수정 아이콘
딩크 합의하고 결혼해도 열에 아홉은 한 사람이 마음 변해서 싸우더라구요.
강미나
20/08/15 20:15
수정 아이콘
합의 안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거 같은데 이게 문제죠....
20/08/15 19:56
수정 아이콘
출산이 결혼의 이유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둘이서도 가족으로 살기를 원할 수 있죠.
무자녀부부, 딩크족, 동성부부, 불임부부 누구나 둘이서도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성수
20/08/15 19:59
수정 아이콘
보통은 아이는 없어도 평생 같이 하고 싶은 마음은 있으니 결혼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아무개
20/08/15 22:01
수정 아이콘
마져요....사실 이게 제일 근본이어야 하죠...
20/08/15 20:08
수정 아이콘
디폴트값이란게 있으면 별말없으면 디폴트로 간다고 합의한건데 일방적으로 바꾸자 하면 좀 그렇죠.
근데 그거랑 별개로, 연애를 뭐 평생 40대 50대까지 바꿔가며 할수있는거도 아니고 애가 없어도 인생의 동반자라는 의미로 결혼할수도 있는거죠.
반대로 얘기해서 애가 없다고 유지못할 관계라면 그게 부부로서 정상적인 관계인건지? 흔히 말하던 애때문에 이혼못한다는 의미랑 다를게 없는데.
아버지 어머니로서가 아니라 연인으로서, 친구로서, 부부로서만으로 가정은 충분히 유지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전주의
20/08/15 20:09
수정 아이콘
예전 같이 일했던 사람도 딩크족이었는데, 한참 지나서 애기 낳더라구요
-안군-
20/08/15 20:13
수정 아이콘
간단하게, 결혼해서 같이 살면 주거비용이 줄어듭니다? 뭐, 동거도 마찬가지지만, 법적으로도 몇년이상 동거를 했으면 사실혼으로 치니..
하우두유두
20/08/15 20:19
수정 아이콘
그럴꺼면 그냥 연애만 해도되지않나유? 사실혼정도로?
stoncold
20/08/15 20:24
수정 아이콘
애 안 가지면 결혼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게 더 이상하죠.
맥크리발냄새크리
20/08/15 20:27
수정 아이콘
애를 낳던 안낳던 결혼이랑은 상관 없는거 같은데...
이재인
20/08/15 20:30
수정 아이콘
무조건아이낳는게당연하다고생각했는데 요즘 본문처럼바뀌는중
허저비
20/08/15 20:33
수정 아이콘
윗분들 말 다 이해는 하고 맞는 말인데, 이게 양쪽이 이해하고 합의하면 모를까 한쪽이 말로는 합의해 줬지만 마음 속으로 아쉬움이나 미련이 남으면 좋게 안끝날 수도 있더라구요. 제가 아는 여자 동생이 남편이 원해서 아이 안가졌는데 말로는 행복하다 좋다 하면서 계속 밖으로 나돌더라구요.
퀀텀리프
20/08/15 20:39
수정 아이콘
조물주가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만들지 않았죠. 수천년간 유지된 인륜이란게 얄팍하게 파훼되지 않아요.
데릴로렌츠
20/08/15 20:42
수정 아이콘
요즘 세상에 딩크가 이상한 건 아니죠 당연히.
하지만 배우자와 합의는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CarnitasMazesoba
20/08/15 20:48
수정 아이콘
애 안가진다고 할 이유 없는 결혼이면 애초에 그사람이랑은 안해야 하지않나 싶네요
친절겸손미소
20/08/15 21:03
수정 아이콘
근데 한 명은 애 안 갖겠다 하고 한 명은 애 꼭 가져야 한다 하면 결국 애 안 갖는 걸로 귀결되는 거 아닌가요?
20/08/16 02:15
수정 아이콘
한명이 정말 애를 간절히 원하면 이혼하겠죠.
LOL STAR
20/08/16 08:09
수정 아이콘
이혼으로 귀결되죠
귀앵두지
20/08/15 21:39
수정 아이콘
양가및 사회적으로 인정받으며 사랑하는사람이랑 평생하고싶어서 결혼하는거죠.
애낳기위해서 결혼한다고는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말이죠
망디망디
20/08/15 21:39
수정 아이콘
제 친구는 와이프랑 서로 애 안가지기로 하고 결혼했어요
아스날
20/08/15 21:44
수정 아이콘
결혼할때 애 하나는 낳을거라고 암묵적으로 합의된 경우가 많습니다. 딩크를 원하는쪽이 결혼전에 먼저 얘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8/15 21:53
수정 아이콘
애 절대 안낳을쪽이든 애 꼭 낳을쪽이든 미리 고지해야죠
낳든 안낳든 뭐 크게 상관은 없다 이럴때나 슬렁슬렁 대충대충 넘어가는거지
오만과 편견
20/08/15 22:01
수정 아이콘
애를 굳이 풍족하게 길러야 하나요. 저도 풍족하게 큰건 아니지만 저도 노력했고 부모님도 주어진 환경에서 나름의 최선을 다한 걸로 만족하는데...

본인 능력과 태도도 분명히 중요할 탠데 그걸 부모가 책임져야하나요?
20/08/15 22:06
수정 아이콘
결혼전에 합의하고

나~~중에 맘바뀌는 경우도 생겨요
20/08/15 22:56
수정 아이콘
제 예전 팀장님이 딩크하기로 하고 결혼하셨다가 7년차에 결국 애를 가지시더라구요.

저희 첫째랑 동갑인데 잘 키우고 계시더라구요
던져진
20/08/15 23:12
수정 아이콘
애 낳기 싫은건 자유인데 애 낳을 의욕과 능력 있는 사람 붙잡고있지 말고 놔 주시길
Capernaum
20/08/15 23:35
수정 아이콘
억지로 낳는 건 좋지 않을 듯..

윗분 말대로 의욕과 능력이 있어야 아동 학대로 이어지지 않을 것 같아서..

주변에도 딩크족으로 지내는 분들이 오히려 해외여행도

다니고 더 행복하게 잘 지내시는 모습을 많이 봐서..
소금사탕
20/08/15 23:37
수정 아이콘
애 낳기 위해 결혼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한국 사회는 선결혼 후출산이 통념이라
결혼=적어도 애 하나는 낳는다가 디폴트인 느낌이죠
그래서 딩크족이길 원하면 미리 얘기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08/16 00:47
수정 아이콘
미리 합의하고 결혼해도 사람 일인지라 몇 년 지나면 한쪽은 가지고 싶어하더라구요. 혹은 그 동안 반반이었는데 조금 한쪽으로 기울어진다거나... 이삼년 사귀는 것도 아니고 평생 가는 결혼인데 그걸 뭐라할 수는 없죠
달달한고양이
20/08/16 00:50
수정 아이콘
애 안낳을거면 왜 굳이 결혼? 이라는 시점은 참 신선하네요...
구경만1년
20/08/16 02:21
수정 아이콘
음.. 저를 좋아하고 저도 괜찮게 생각하는 분이 결혼해도 애기를 가지지 않겠다라고 얘기를 하길래
"응 그렇구나 그럴수 있지" 하고 말한후에

제 기준으로는 애기를 낳지 않겠다 -> 나는 결혼한다면 애기를 낳을 생각이다
결혼을 한순 없겠구나 -> 적은 나이도 아닌데 결혼 할수 없는 분이랑 사귈 필요도 없겠구나 (사귀진 않았습니다)

이런 생각으로 자연스럽게 관계를 정리중이거든요

그런데 저같은 사람의 시점이 신선하다고 하셔서 조금 당황하는 중입니다 ^^;
ArcanumToss
20/08/16 02:45
수정 아이콘
어릴 때는 아이가 싫기까지 하죠.
하지만 나이를 먹으면 정말 낳고 싶어집니다.
후회해요.
저는 딩크보다는 근거리 LAT를 선호하긴 하지만...
겨울삼각형
20/08/16 11:38
수정 아이콘
양쪽이 모두 협의된거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아직 합의가 안된거라던지
한쪽이 생각이 바뀐경우 심각한 문제가 생기게되고
이혼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소시민
20/08/16 16:37
수정 아이콘
댓글 쭉 읽다보니 이 분야는 확실히 의견이 매우 다양하네요..요즘 고민중인 부분인데 참고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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