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0/08/13 00:23:14
Name 인간흑인대머리남캐
File #1 fgg.jpg (1.14 MB), Download : 73
출처 격갤
Subject [게임] 격투게임이 메이저가 되지 못하는 이유 (수정됨)


무릎도 인정

프로게이머 방송을 봐도 격투게이머는 자책 자학을 그리 많이 하더이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8/13 00:25
수정 아이콘
스타1도 엄밀하게 말하면 팀플이 흥한거죠.
리로이 스미스
20/08/13 00:51
수정 아이콘
4:4 헌터 초보만
야옹하고짖는개
20/08/13 10:54
수정 아이콘
초보없는 초보방...
이십사연벙
20/08/13 00:26
수정 아이콘
저도 스2 마스터 등반하면서 키보드 마우스 많이 깨부셔먹었죠..

결국 별다이아로 마감했지만

특히나 초반에 약간 유리하게 시작했는데 견제에 휘둘려서 유리한거 다까먹고 지면 진심으로 기말고사 밀려쓴것보다 데미지 더 큽니다
마스터충달
20/08/13 01:09
수정 아이콘
결국 별 다이아 마감... 저도... ㅜㅜ 1:1은 ㅜㅜ
及時雨
20/08/13 04:38
수정 아이콘
별다이아충달니뮤
Normal one
20/08/13 00:27
수정 아이콘
방금판 탑은 이겼다
전체 Kda 딜량 내가 전부 1위였다고
핵꿀잠은 아니여도 꿀잠까진 가능
최초의인간
20/08/13 00:28
수정 아이콘
방금판 탑은 이겼다 222
Kda랑 딜량은 좀 딸렸지만 이건 미드정글차이 때문이고, 어쨌든 솔킬 땄다고
실제상황입니다
20/08/13 00: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뭐 리그로 보자면 fps랑 aos 빼고는 메이저가 없는 수준이니...
옵치, 포나, 카스, 레식, 도타, 롤... 장르가 정해져 있죠.
그나마 하스? 그러고 보니 대난투는 꽤 흥한다던데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0/08/13 00:32
수정 아이콘
스타처럼 대난투도 다인 플레이 인구가 많아서 밑바닥이 잘 깔려있죠
HYNN'S Ryan
20/08/13 00:31
수정 아이콘
이거 진짜 정답이네요.
self-serving bias
20/08/13 00:32
수정 아이콘
그러면 월탱은 메이저 게임이 되어야하는데요?
리로이 스미스
20/08/13 00:50
수정 아이콘
월탱은 건강이 안좋아진다는 점이 있기 때문에 메이저가 될 수 없습니다.
20/08/13 01:22
수정 아이콘
사실 롤도 건강게임(?)은 아니지요 흐흐
20/08/13 00:53
수정 아이콘
탑건 땄는데 지면 화나지 않나요 크크
20/08/13 01:21
수정 아이콘
허준씨가 하는 말이 그렇다는거죠 크크크크
20/08/13 01:07
수정 아이콘
월탱은 이기는 게임이 아니라 개인 퍼포먼스 뽑는 게임이죠.
사실 이게 월탱의 근원적인 문제라고 보는데 접은지도 벌써 몇년이 지났으니...
20/08/13 01:22
수정 아이콘
진짜 문제 있죠... 이김당하는 게임... 질때도 짐당하고... 뭔가 개인이 뭘 해서 한다는 게임이 절대 아니죠, 으어어 워십도 진짜 비슷해서 걱정입니다.
20/08/13 02:26
수정 아이콘
엥 그거 히오스...
20/08/13 10:30
수정 아이콘
월탱은 기존의 팀게임과 다른 부분이 많아서...
특히 모든 부분에 RNG가 관여한다는 부분이요.
꿀꿀꾸잉
20/08/13 00:32
수정 아이콘
??? "이렇게 재밌는데 왜 플레이하는사람이 없을까? "
레이오네
20/08/13 00:36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로 제가 모든 원인과 결과여서 격투게임을 하게 되더군요. 제 행동에 관계 없이 승패가 정해지는 게 너무 짜증나서...
20/08/13 00:40
수정 아이콘
스타2 커뮤니티를 본 바로는 저럴때 종족탓을 하게되더군요
실제상황입니다
20/08/13 00:42
수정 아이콘
격겜도 각자 주캐가 따로 있어서 지면 밸런스탓 할 것 같은디... 크크
20/08/13 10:52
수정 아이콘
가끔은 기계탓도....
안눌렀다고!
막았다고!
20/08/13 00:46
수정 아이콘
아씨 파쿨람만 아니었어도
20/08/13 00:48
수정 아이콘
엇...반대로 이기면 내가 잘해서 이긴거라는 장점도 있죠.
하지만 격겜은 고인물들이 많아지면서 단점이 더 부각되는 상황...
산밑의왕
20/08/13 09:58
수정 아이콘
버파2때 너도나도 잭키로 싸대기 때리거나 철권 태그에선 에디 잡고 버튼 막누르던 시절도 있었는데...ㅠ
잠이온다
20/08/13 00:50
수정 아이콘
맞는말이죠. 1:1인데다 배울것도 너무 많아서 요새처럼 액기스만 즐길 수 있고 손쉽게 즐길거리가 많아지니 비주류는 당연한 시대의 흐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RTS도 정통 RTS는 스타2말고는 없는수준이고(대신 클래시 로얄같은 간소화된 게임들은 잘나가던데) 격겜도 점점 난이도가 낮아지는 식으로 개발을 하긴 하는데 그걸 감안해도 게임 중에 난이도 높은건 사실이라.... 사람이랑 하니까 절대평가도 아니고 상대평가고....
펠릭스30세(무직)
20/08/13 00:54
수정 아이콘
저 말은 진짜 롤이 흥행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
20/08/13 00:57
수정 아이콘
고개를 끄덕하게 되지만,
테니스, 골프, 바둑 같은 스포츠를 보면 또 그런건 아니겠죠.
달달한고양이
20/08/13 08:56
수정 아이콘
근데 동호회에선 테니스는 거의 다 복식 친다는 거...그래서 서로 비슷한데 너때문에 진거라고 탓하는 크크
다레니안
20/08/13 00:58
수정 아이콘
스1도 결국 막바지엔 1:1은 매니아게임이 되고 3:3 헌터/빨무가 메인컨텐츠가 되었죠. 크크크...
그리고 전 롤패치중에 제압 시스템 추가된 패치가 진짜 역대급, 과장 좀 보태서 게임 역사상 손꼽힐 패치라고 생각합니다.
게임 내내 잘하고 있던 사람이 제압 내주면서 흔들리고, 개똥싸던 사람이 제압 먹고 갑자기 1.5인분 시작하고 크크크크
로즈엘
20/08/13 01:06
수정 아이콘
반대성향도 존재하지만 소수인거죠.
전 팀게임에서 누군가 트롤하는게 더싫고 운의 영역에 맡겨야 하는게 안맞아서 롤입문에 많은 시간이 걸렸네요.
드워프는뚜벅뚜벅
20/08/13 01:20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어려워서라고 생각해요
스덕선생
20/08/13 01:31
수정 아이콘
전 이 주장에 동의합니다.

리븐 q 3타를 전부 →N↓↘+Q로 써야하고 CC도 넣으려면 ↘+Q를 동시입력해야 한다고 하면 다들 어이가 승천하겠죠.
산밑의왕
20/08/13 10:04
수정 아이콘
전에 다른 글에서도 말했지만 버츄어 파이터에서 아키라 니킥 커맨드 (K+G 후 G 를 1/60 초 안에 뗀다) 같은걸 넣을 생각을 했다는거 자체가 격겜은 스스로 수라의 길로 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20/08/13 12:13
수정 아이콘
그걸 강제캔슬로 콤보 구겨넣기가 시전된 시점이 더 헬...
이정재
20/08/13 01:25
수정 아이콘
롤도 롤이지만 배그가 흥한이유죠

킬 따고 죽으면 큰후회는없음
2등이 좀 불행하긴한데
시무룩
20/08/13 01:28
수정 아이콘
1:1 게임이라서 남탓이 안되는데다 졌을때 박탈감? 실망감? 이게 이겼을때의 희열보다 훨씬 큽니다
이기는건 당연하거나 조금 기쁘거나 이 정도인데 지는건 대부분의 경우가 열받아요
반대로 타인의 영향이 없기 때문에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보통은 게임을 하면 할수록 화만 나죠
그런데다가 입문까지 어려우니 ㅠㅠ
전 그래서 누군가와 싸우는게 아니라 자기 수련을 하는 리듬게임만 합니다
20/08/13 01:36
수정 아이콘
전 완전 반대 타입 같음

반대의 이유로 팀플 게임이 짜증나요
난 내몫을 해도 져야하고 내몫도 못하고 이겨봤자 흥이 안나고 지는판에서 배우고 이기는판 즐기자는 주의라 진다고 딱히 열도 안나고..
20/08/13 01:56
수정 아이콘
케인은 핑계 엄청 대던데...?
태연­
20/08/13 06:27
수정 아이콘
연사쓰나봐!
20/08/13 02:04
수정 아이콘
1:1로 붙어야하는 게임이 그래서 이겼을때의 쾌감도 크지만 졌을때 스트레스를 엄청 주죠.
(실제로 내가 잘했든 못했든) 핑계거리가 없는 승부에서 진다는게 너무 힘들어서 1:1로 매칭되는 게임에서는 래더나 랭크 같은건 절대 안 돌립니다.
20/08/13 02:05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이해하는게 저는 제가 팀에 민폐 끼치는게 싫고 이기든 지든 제 뜻대로 플레이하고 싶어서 팀전게임을 안합니다 크크
대학생이잘못하면
20/08/13 02:07
수정 아이콘
명쾌하네요. 롤에 대한 이해도가 엄청나신듯
20/08/13 03:27
수정 아이콘
전 그냥 격겜에 비해 다른 재밌는겜이 많고
유저풀이 적다보니 고인물겜이 되고..
그러다보니 입문이 어려워지고..
악순환의 반복이라고 봄..

결국 고인물게임이라는건.. 초보들이 없다는거임..
솔직히 초보들이 많아 여러사람이 즐기고 있다면 레벨이 서로 맞아서 시작하기 좋음..
라라 안티포바
20/08/13 03:49
수정 아이콘
FFA, 팀전은 확실히 운이 나빴다고 정신승리가 됩니다.
1:1은 그런게 잘 안되요. 시작 전에 뭔가 시험보러가는 느낌이고.
Horde is nothing
20/08/13 04:43
수정 아이콘
일단 흐름이 1:1은 다 좀 순위가 낮죠
헤나투
20/08/13 07:37
수정 아이콘
저런점때문에 1:1이 피로함이 크죠. 위에서도 언급됐지만 스1도 결국 피로함이 덜한 팀플이 좀더 롱런중이구요. 그리고 그보다도 위에 있는건 피로함이 그보다도 덜한 각종 유즈맵이구요.

1:1게임은 어떻게해도 피로함이 큰거 같아요.
오직니콜
20/08/13 08: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입문도 어려운데 마스터는 더어려움 게다가 스타나 철권같은건 실력차이가 조금이라도 나면 뽀록승도 거의 잘안나올정도로 빡센겜이다보니 더그렇죠. 저런 1:1 게임은 연차쌓이고 고인물되서 사람이 빠지면 초보한테는 더힘들어집니다.
다람쥐룰루
20/08/13 08:4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맞는말이네요 진 팀에서 가장 못한 한두명만 짜증나는게임이죠
허저비
20/08/13 08:50
수정 아이콘
어제 밤에 칼바람 계속 연패해서 열받아서 한판만 더 한판더 하다가 막판에 또 졌지만 나는 조이로 15킬 홀로 분전하니까 마음이 가라앉으면서 '됐다 그만 자러 가자' 잠이 솔솔 잘 왔습니다.
20/08/13 09:06
수정 아이콘
내가 잘했는데 팀이 짐 - 남탓하면서 스트레스 받음
내가 못했고 팀이 짐 - 나만 책임지고 끝나는 게 아니라 욕을 먹든 안 먹든 스트레스 받음
내가 못했고 팀이 이김 - 한 것도 없는 데 버스타서 스트레스 받음
내가 잘했고 팀이 이김 - 유일하게 행복

이처럼 팀게임은 행복할 경우의 수가 1/4인데 1대1은 1/2이라 저는 1:1이 더 좋네요..
20/08/13 09:11
수정 아이콘
그냥 시대가 지난거죠
스파2부터 킹파98정도까지는 오락실에서 메이저중에 메이저였습니다
스1가 나온 이후론 오락실은 아예 비주류가 됐죠
20/08/13 12:16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2000년부터는 돈과 시간.
그 이후는 컨텐츠의 폭발에 밀린거죠.

누가 입문단계에서 시간당 만원씩 깨지는 게임을 할까요. 그것도 농락당하면서.
HA클러스터
20/08/13 12:22
수정 아이콘
극도로 입문장벽이 높은 게임이니까... 다른 게임은 올드비가 뉴비 도와주려고 하는데 격게는 뉴비를 밥으로 삼다보니 결코 메이져가 될 수 없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8672 [기타] 여자만 갈 수 있는 와일드쇼 놀라운 할인. 카루오스215 24/04/18 215
498671 [게임] 사우디컵 공개된? 상금 [1] 아드리아나188 24/04/18 188
498670 [유머] 오타니와 블랙핑크 로제의 공통점 [6] Starlord1333 24/04/18 1333
498669 [유머] SNS에 남친과 포옹사진 올린 여교사 근황.jpg [18] 굿럭감사2401 24/04/18 2401
498668 [동물&귀욤] 바다괴물의 정체 [4] 퍼블레인1123 24/04/18 1123
498667 [스포츠] 백날 전술 깎아봐라~ [5] 묻고 더블로 가!1874 24/04/18 1874
498666 [기타] 정말 진심인 강남구청 [55] 묻고 더블로 가!4637 24/04/18 4637
498665 [스포츠] NC-한화 야구 경기 취소된 이유.jpg [10] 캬라2902 24/04/18 2902
498664 [기타] 유튜브에서 정확히 엄대엄으로 갈리는 투표 [32] pecotek3331 24/04/18 3331
498662 [서브컬쳐] 일본 여중생의 꿈 [10] 이호철3404 24/04/18 3404
498661 [기타] 한국인들이 잘못 알고있는 미국식 정당방위.jpg [18] 캬라4586 24/04/18 4586
498660 [스포츠] 지명타자의 뜻을 잘 못 알고있는 사람.jpg [48] Starlord4282 24/04/18 4282
498658 [스포츠] 연예계에서 인성 안좋기로 유명한 사람 [9] 무딜링호흡머신4535 24/04/18 4535
498657 [LOL] LPL 홈페이지 WE 공식 로스터에서 프린스 제외 + 페어웰 오피셜 + 광동행??? [35] 아롱이다롱이2391 24/04/18 2391
498655 [기타] 어렷을때 아버지 나이에 가까워지니 느끼는 점.jpg [41] insane6089 24/04/18 6089
498654 [기타] 먹방 유튜버 "히밥" 현재 몸무게 [31] 아롱이다롱이6418 24/04/18 6418
498653 [유머] 34년전 동영상으로 밝혀진 뜬금없는 사실 [52] VictoryFood6876 24/04/18 6876
498652 [기타] 애플 앱스토어, 에뮬레이터 허용으로 약관 개정 후 현황 [3] 타카이3408 24/04/18 3408
498651 [유머] 경상도 남자가 절대 하면 안되는 말 [7] 쎌라비5450 24/04/18 5450
498650 [기타] 말년병장도 복귀시킬 수 있는 아이템 [12] 쎌라비4516 24/04/18 4516
498649 [게임] 세가, 황금도끼 10부작 애니메이션 제작 예정 [7] 타카이2651 24/04/18 2651
498648 [유머] 블랙데빌 6개 구멍에 꽂고 리액션 하는 여캠 [4] 여자아이돌3535 24/04/18 3535
498647 [기타] 의외로 북한이 미국을 이기는 분야 [52] Lord Be Goja5721 24/04/18 572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