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0/07/11 00:16:08
Name 이호철
File #1 123.jpg (95.3 KB), Download : 58
출처 야콥 멥디 감독
Subject [LOL] [고전] 야마토 감독의 명언


저는 유럽의 팀들은 항상 "쫒아가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을 따라잡고, 중국을 따라잡고, 그들에게서 항상 배우려 했죠.
하지만 제가 깨달은 것은, 작년 8강 미스핏츠가 다전제에서 모두에게 보여줬듯,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스타일을 보여줘야한다는 것입니다.
그게 올해의 제 철학이었습니다.
우리는 우리만의 전략을 준비했고,G2가 그들의 스타일로 플레이했을 때, 이겼습니다.
프나틱이 자신들의 스타일로 플레이했을 때, 승리했습니다.
자기 자신에게 솔직하세요, 더 이상 누구를 쫒으려 하지마세요.
따라하려고 하지 마세요.확신을 가지고, 자신의 한계를 긋지 마세요.
이 토너먼트에서 누구나 다 쳐바를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그게 당신들이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한 마음가짐입니다.
자신을 믿고 플레이에 확신을 가진다면, 자신에게 진실하다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러니 유럽, 저를 위해 그렇게 해주세요. 부탁합니다.

-2018년-

다시 봐도 멋지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린비
20/07/11 00:17
수정 아이콘
"니들이 입고 있는 경기복, 신발, 먹고 마시는 어느 것 하나 너희 스폰서님의 피와 땀이 아닌 게 없다." 가 나올줄
피쟐러
20/07/11 00:21
수정 아이콘
"쳐바를" 이거 본문이 뭐에요? 크크크
fucking defeat 이런건가
이호철
20/07/11 00:22
수정 아이콘
Go into this tournament, play your next games believing you can fucking win everything.
입니다.
피쟐러
20/07/11 00:23
수정 아이콘
앗 감사합니다
제가 찾아봤어야 되는데!!
스위치 메이커
20/07/11 00:23
수정 아이콘
"주먹이 여러 개 모이면 상대를 때릴 수 있다. 하지만 손가락이 여러 개 모이면 하나의 주먹이 될 뿐이다. 그러니 모두 하나가 되어 여러 개의 손가락을 모아 여러 개의 주먹을 만들어내야한다."
파이몬
20/07/11 00:35
수정 아이콘
간지;
20/07/11 00:37
수정 아이콘
저 멘트를 기점으로 G2의 RNG 업셋, 프나틱 월즈 준우승을 거쳐 2부리그로 군림 중...
신류진
20/07/11 00:40
수정 아이콘
"자 봐봐 그 손가락이 있어... 그런데 그 손가락 하나로 주먹을 이렇게 부딪혀 봐.그러면 손가락이 아프잖아?
손가락은 주먹을 못 이긴다고. 그런데 말이야 손가락을 모아서 이렇게 빡 때려봐. 그러면 손가락이 주먹을 이기는
그 신기한 지점이 있다니까? 그러니까 내가 바라는건 그거야 너희들이 한 몸이 되어서 그 손가..주머... 그래 손가락을 모아서
주먹을 이겨보자고 근데 가위바위보에서 주먹이 승률이 더 높은거 알아 얘들아?
별빛서가
20/07/11 00:59
수정 아이콘
편-안
태연­
20/07/11 01:22
수정 아이콘
77ㅓ억 편-안
소금사탕
20/07/11 00:40
수정 아이콘
클레멘티아
20/07/11 00: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현재의 LCK에게 하고 싶은 말입니다.
쫓아가기만 해서는 절대 1등이 될수 없습니다.
다레니안
20/07/11 01:0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LPL이 턴을 잘개 쪼개 쓰며 그 쪼갠 턴으로 수시로 교전각을 보는 운영으로 세계최고가 되었다고 그것만 맹목적으로 따라하려하면 절대 중국팀 못 이깁니다. 이미 중국팀은 수많은 시행착오들을 통해 그 운영을 확립한건데 이제와서 그걸 따라가려하면 몇년을 뒤쳐진채로 따라가는거죠.
14-16년까지 수많은 해외팀이 너무나 당연한듯 한국와서 전지훈련하고 어떻게든 한국팀 운영 따라해보려고 기를 써보지만 한국을 절대 못 넘어섰듯 무작정 LPL을 따라가려고만 하면 계속 LPL팀에게 지기만 할 뿐이죠.
LPL팀을 당황시킬 수 있는, 그들의 페이스를 무너트릴 수 있는 LCK만의 플레이를 찾아야하고 그걸 연마해야 넘을 수 있습니다.
잘생김용현
20/07/11 01:08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거 지면 우틀않이랑 똑같은거아닌가요;
20/07/11 09:42
수정 아이콘
반박불가 우틀않 크크크크크 진짜네 크크
베스타
20/07/11 00:54
수정 아이콘
이건 제가 본 여타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서도 진리에 가깝습니다. 앞서있는 사람의 기예를 모방하기만 해서는 절대 뛰어넘을 수 없어요. 그렇다고 아예 우리식대로만 하겠다는 것도 물정모르는 소리구요. 배울건 배우되, LCK가 전통적으로 강했던 부분을 더 강하게 발전 내지는 진화시킬 수 있는 길을 찾아야 돼요. 패러다임을 뒤따라가기만 해서는 절대 정점에 도달할 수 없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8052 [LOL] 엄청나게 불리했던 티한전 2세트를 역전한 한화생명(?) [2] Leeka4172 24/04/05 4172
498013 [LOL] 씨맥 曰 광동에서 멘탈이 가장 강한사람은 xxx이다.mp4 [3] insane4301 24/04/04 4301
498008 [LOL] 페이커의 시간을 600만원에 산 정지민군 근황.jpg [4] Starlord6457 24/04/04 6457
498006 [LOL] 오늘 경기에서 끊긴 티원 선수들의 연승기록 [5] 껌정4093 24/04/04 4093
498004 [LOL] 오늘 티한전 3경기 딜량 [9] 차은우5151 24/04/04 5151
497999 [LOL] 갑자기 아버지를 부르짖는 클템 [12] 카루오스4326 24/04/04 4326
497963 [LOL] 그 긴거에 전기맞은 쇼메 [4] 시린비6377 24/04/03 6377
497962 [LOL] ‘젠딮전’ 이란? [7] KanQui#13667 24/04/03 3667
497961 [LOL] 5세트 레드 5픽 킹겐 [13] 카루오스5731 24/04/03 5731
497952 [LOL] 김민교 : 동하 나간 이후에 다 졌네 [2] Leeka4193 24/04/03 4193
497951 [LOL] 플레이오프 지목팀 승패 결과 [8] Leeka3603 24/04/03 3603
497877 [LOL] Thank you, Rekkles [8] 종말메이커5464 24/04/02 5464
497848 [LOL] 강퀴피셜 "주당" 김동준선생님 계실적 LCK 회식 난이도 [32] KanQui#16175 24/04/01 6175
497828 [LOL] DK가 패자 결승만 가도 팬들이 성불하는 이유 [4] Leeka3149 24/04/01 3149
497824 [LOL] 광동 씨맥 포카 출시 [11] 카루오스3261 24/04/01 3261
497822 [LOL] LCK 유튜브 근황 [13] Winter_SkaDi3265 24/04/01 3265
497793 [LOL] "역체롤" [6] roqur3506 24/03/31 3506
497789 [LOL] LJL 최후의 생존 팀 소프트뱅크호크스의 PCS 플옵 근황.jpg [12] Silver Scrapes2898 24/03/31 2898
497783 [LOL] 딮킅도 예측한 조나스트롱이 예측하지 못한 경기 [18] 태양의맛썬칩3838 24/03/31 3838
497777 [LOL] 유일한 LCK 전문가 [35] Leeka4827 24/03/31 4827
497776 [LOL] 오늘 경기 요약 [3] 제가LA에있을때3390 24/03/31 3390
497755 [LOL] MSI 진출하는 엄티 vs 임팩트 코어장전 [9] insane3788 24/03/31 3788
497748 [LOL] 역체정 [24] roqur6857 24/03/30 685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