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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7/04 02:32:33
Name 아케이드
File #1 라오어2.png (260.7 KB), Download : 49
출처 https://www.spieltimes.com/news/the-last-of-us-part-ii-sales-dropped-80-week-on-week-uk/
Subject [게임] 라오어2 발매 2주차 소식 및 월간 랭킹 (영국) (수정됨)


아래가 영국 6월 게임 판매랭킹입니다.

1. The Last of Us Part II
2. FIFA 20
3. Ring Fit Adventure
4. Animal Crossing: New Horizons
5. Mario Kart 8 Deluxe
6. Call of Duty: Modern Warfare
7. Grand Theft Auto V
8. Minecraft (NS)
9. The Last of Us Remastered
10. Xenoblade Chronicles: Definitive Edition

-----------------------------------------------------

사내 레포트 주제를 라오어2로 잡아서 각국의 6월 판매량 및 라오어2의 2주차 실적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데,
영국의 경우 라오어2가 2주차에도 1위를 차지해 일단 2주 연속 1위입니다.
6월 판매량만 집계하면 라오어2가 랭크내 나머지 모든 게임을 합친거보다 많이 판매되었다고 하네요.

드랍률이 80%라고 하는데, 언차티드4가 드랍률 78%였다고 하니 일단 아직까지는 비슷한 흐름인 듯 하구요
일반적으로 예약량이 많은 대작의 후속작 게임들의 경우 2주차 드랍률이 큰 편입니다.
(2주차 관련 뉴스는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레딧등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비난 혹은 비판 의견이 우세한데,
미국이나 영국의 플스 스토어나 아마존 구매자 리뷰등 실구매자 평점은 반대로 호평이 우세라서
최종 판매량이 어떻게 될지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미국 플스 스토어 라오어2 링크>
https://store.playstation.com/en-us/product/UP9000-CUSA07820_00-THELASTOFUSPART2

<미국 아마존 라오어2 링크>
https://www.amazon.com/Last-Us-Part-II-PlayStation-4/dp/B07DJRFSDF/ref=sr_1_1_sspa?crid=UTWUP8WLF6RE&dchild=1&keywords=the%2Blast%2Bof%2Bus%2Bpart%2B2&qid=1593797787&sprefix=the%2Blas%2Caps%2C304&sr=8-1-spons&spLa=ZW5jcnlwdGVkUXVhbGlmaWVyPUFUTTA0VEZMTTFCSEsmZW5jcnlwdGVkSWQ9QTA3MDk1OTAyVjBJS1hEUDJNQzQzJmVuY3J5cHRlZEFkSWQ9QTA3Njg1MjgyRVNEMUtVVExCTzNUJndpZGdldE5hbWU9c3BfYXRmJmFjdGlvbj1jbGlja1JlZGlyZWN0JmRvTm90TG9nQ2xpY2s9dHJ1ZQ&t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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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언니
20/07/04 02:36
수정 아이콘
9위 라오어 리마스터.... 역시 명작이네요
아케이드
20/07/04 02:37
수정 아이콘
말 그대로 '마스터피스'죠
라오어2 발매 이슈로 미국 영국 일본등 콘솔 주요국 랭킹에 재등장했더군요.
플스4 역대급 판매량을 남길거 같네요
고라파덕
20/07/04 02:45
수정 아이콘
울나라는 한우리 기준 2주 연속 라오어2가 1등인데 저번주 판매비중 64퍼가 이번주 17.4퍼로 떨어졌어요. 2위가 동숲 17.1퍼로 고작 0.3 차이...
아케이드
20/07/04 02:48
수정 아이콘
미국은 여론이 호불호라기도 하지, 우리나라 같은 경우 거의 일방적인 불호 분위기라서 드랍률이 엄청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작네요
솔직히 분위기만 봐서는 앤썸이 기록한 역대급 드랍률(95%이상)까지 예상했었거든요....
동숲이야 뭐... 역대급 스테디셀링 분위기라서 굳이 비교할 필요도 없을 거 같구요 크크 정말 대단한 게임....
20/07/04 02:50
수정 아이콘
드럭만 워즈 라이트
아케이드
20/07/04 02:52
수정 아이콘
드럭만이 그렇게까지 과격하게(!) 만든 이유가 무엇이었을까를 생각해 보곤 하는데,
'논란' 그 자체가 목적이었다면 대성공이긴 합니다. 관종기질이 다분해서 정말 이게 목적이었을 거 같기도 하구요 크크
kartagra
20/07/04 04:31
수정 아이콘
인터뷰 나오는거 보면 본인들도 이 정도 반응일지 예상은 못했고, 애비파트는 애비에게 공감을 하게 하기 위해서 만들었다는거보면..그냥 못만든게 맞는거같네요.
20/07/04 02:59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는 라오어2가 4위 차지했더군요.
https://s.famitsu.com/news/202007/02201535.html
일본에서는 전작과 비교해 어떤 양상인건지 궁금하네요.
아케이드
20/07/04 03:09
수정 아이콘
일본쪽은 드랍률이 85%쯤 되는 군요...
고스트
20/07/04 03:03
수정 아이콘
앞으로의 게임 제작 방향이 애매해지긴 하겠네요. 라제랑 마찬가지로 워낙 전작이 후광이 너무 찬란해서 잘 나가는 건지, 드럭만의 유쾌한 반란이 성공한건지 알 방법이 없죠
아케이드
20/07/04 03: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결국 모든 결과는 판매량이 말해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올해말까지 판매량이 언차티드4의 870만을 넘어선다면,
이렇게까지 논란을 일으키고 상업적 성공까지 손에 넣었다는 것이니 대성공이라고 봐야 할테고,
600만 언저리라면 (전작의 후광을 고려할때) 망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500만 카피 예상)
김유라
20/07/04 03:39
수정 아이콘
500만 찍으면 망한거죠. 데드 스페이스3가 500만 팔고도 고꾸라진거 생각하면... 기대치는 최소 1000만 아닐까 싶습니다.
아케이드
20/07/04 04:09
수정 아이콘
너티독 최대 히트작인 언차티드4가 최종 870만 정도라고 하니 그 정도가 기준점이 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라오어1이 플3시절 780만 팔고, ps4 리마스터와 이후 각종 할인판매로 1,500만인데,
아무리 그 후광을 업었다고 해도 연내 1,000만은 너무 높은 듯 하구요. 몇년 후라면 모를까....
kartagra
20/07/04 04:02
수정 아이콘
라제때도 느낀거지만 당장 지금 판매량은 큰 의미 없습니다. 결국 후속작 매출은 전작 후광에 가깝다고 봐야되서..

라제도 당장 매출은 그렇게 똥망한 평가에 비해 꽤 잘나왔죠. 근데 라제 다음에 나온 한솔로는 '스타워즈' 타이틀을 달고 나왔는데 손익분기점도 못넘기고 처참하게 망해버렸으니. 마지막작인 라오스도 매출 떡락했고. 결국 시리즈물의 평을 보려면 당장을 볼게 아니라 후속작까지 봐야 된다고 봅니다.

한번 속지 두번은 잘 안속거든요.
아케이드
20/07/04 04: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라제는 실관람자 평가가 엉망이었던데 반해, 라오어2는 실구매자 평가가 생각보다 우호적이라는 것도 있고,
지금 라오어2를 비토하는 유저 대다수가 정말 게임을 구매하는 층인지, 아니면 그저 '시청자'인지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좀 더 다각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유저들 비판 때문에 망하는 거라면 진작에 망했을 회사가 한둘도 아니고 말이죠 (EA라든지... EA라든지...)
kartagra
20/07/04 04:18
수정 아이콘
라제도 우호 여론은 있었죠. 제가 영화 처음 나왔을때 라제 우호였던 사람들이랑 하루종일 치고박고 했었는데, 가면 갈수록 평가가 떡락해버려서 지금와선 거의 볼드모트급 취급받는거지 초반에는 그래도 옹호하는 사람들 꽤 있었습니다. 심지어 아직까지도 라제 나는 명작이던데?하는 사람들 여기서도 꽤 보이고요. 그리고 플스 스토어나 이런곳 평점은 국가마다 달라서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희대의 똥겜이 별 4개받고 그럽니다)
아케이드
20/07/04 04:21
수정 아이콘
콘솔 게임에 관한한 미국이 50% 쉐어를 넘어가는데 국가마다 달라서 의미없다는 건 아닌거 같구요.......
커뮤니티에서 아무리 비판해도 결국 판매량이 높으면 '그사세'인 거죠
대표적인게 NBA2K와 포켓몬 시리즈 아니겠습니까.... 유저평가는 라오어2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낮은데 그래서 안팔리나요?
나올때마다 베스트셀러던데요.
영화는 잘 모르겠지만, 게임은 정말 유저들 평가와 상업적 성공은 별개라고 볼수 밖에 없는 예가 너무나도 많아서 말이죠.
kartagra
20/07/04 04:30
수정 아이콘
아니 희대의 똥겜이 4점 받는데 라오어가 4.5점 받았다고 그게 의미있는 평가가 되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의미가 없다고 하는겁니다. 기본적으로 엄청나게 후하게 주는 국가들이 존재하고 그들 국가들 평점은 크게 신뢰할 지표가 못된다고요. 희대의 똥겜을 4점을 주고 그러는데 4점이나 5점이나 뭔 의미가 있겠습니까 대체.

아까도 말했지만 당장 판매량은 의미가 없습니다. nba2나 포켓몬 시리즈와 다르게 이런 연속성이 있는 시리즈는 전작 후광에 따라 판매량이 나온다고 봐야됩니다. nba2가 무슨 전작이랑 스토리가 이어지나요? 이름만 같지 사실상 별개의 게임처럼 나올수도 있는거라 라오어와 비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님이 하는 말은 정확히 라제 옹호론자들도 했던 말이에요. 당장 판매량 잘나오는데 뭐가 문제냐?이런식으로 말했죠. 그렇게 당장 판매량은 전작의 엄청난 후광때문에 잘나올 수 있어도, 그 다음작 한솔로는 생각보다 영화가 잘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손익분기점도 못넘기고 폭망해버렸죠. 팬심을 조져놓은 케이스는 흔하지가 않고, 이런 케이스는 당장 판매량은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전작이 무려 2천만장이나 팔아재낀 작품인데요.

그리고 판매량 얘기하셨는데 우리나라랑 마찬가지로 ebay 가격도 지금 말도못하게 떡락중이네요. 이정도로 열심히 가격 떡락시키면 뭐..당장 판매량은 좀 나올수도 있긴 하겠군요.
아케이드
20/07/04 04: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라제 얘기를 계속 하시는데, 라제가 13억 달러, 후속작인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크 글로벌 수익이 11억 달러 정도 되는데,
이건 전작이 망가지면 후속작도 망가진다라는 예시라기보다는
오히려 전작이 망가져도 후속작으로 수습이 가능하다는 예가 되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관점 차이일까요?
예를 들어, 라오어2가 800만장쯤 팔고, (제작될지 안될지 모르나) 라오어3가 나와서 700만장 팔았다면 이게 실패인가? 싶은데 말이죠
제가 볼땐 충분히 성공한 수습 같아 보이거든요....
kartagra
20/07/04 04:56
수정 아이콘
뭔가 착각하시는데..스타워즈 시리즈는 걍 '스타워즈' 이름만 달아도 어마어마한 매출이 보장될 정도의 작품입니다.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 가장 첫작인 깨어난 포스 흥행이 얼마였는지 아세요? 20억 달러였습니다 20억 달러. 이걸 라제에서 조져놔서 13억달러로 폭락해버렸고(처음에는 그래도 매출 꽤 나왔는데 가면 갈수록 떡락해버려서..), 그마저도 유지 못해서 라오스가서는 11억 달러까지 조져진거죠. 심지어 라오스는 평론가 평은 조졌는데 관람객 평은 나쁘진 않았는데도요.

라제-라오스 사이인 외전격 작품인 한 솔로는 손익분기점조차 못넘고 아예 폭망해버렸고요.

깨어난 포스와 라제 사이에 나온 외전인 로그원이 10.5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는데, 스타워즈 사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라오스가 11억이면 스타워즈 네임밸류 생각해 보면 어느 면으로 봐도 수습 불가능하게 폭망해버린게 맞습니다. 미국의 신화라고까지 불리는 영환데, 손익 분기점도 못넘긴 영화가 나와버렸는데요(심지어 영화 자체 평가는 꽤 괜찮았음..)

실패라는게 단순한 손해는 안났다 개념이라면 모를까 뭐..전작이 2천만장 팔아재낀 작품인데 몇백만장은 팔았다 하고 자위할 거리가 되는지는 의문이네요.
아케이드
20/07/04 05:07
수정 아이콘
제가 라오어2의 성공 기준으로 잡은 수치는 초대 라오어1의 당시 판매량 780만장보다 높은 870만장입니다.
스타워즈를 예로 드셔서 깨어난 포스 20억 달러 -> 라제 13억 달러이라고 하셨는데,
라제처럼 라오어2가 전작의 60% 남짓한 수치로 끝난다면 당연히 실패겠죠 그걸 누가 성공이라고 할까요
하지만, 라제가 깨포의 20억 달러를 넘어 23억달러쯤 흥행성적을 기록했다면? 그건 누가봐도 성공이지 않을까요?
kartagra
20/07/04 05:17
수정 아이콘
라오어1과의 비교는 적절하지 않죠. 초대 라오어는 '아무런 후광도 없이 이뤄낸 성과'인데요. 물론 뭐 소니 퍼스트 파트라는 후광은 있었겠습니다만, 적어도 시리즈물 자체의 후광은 없이 시작했습니다. 깨포가 전작 스타워즈 후광 없이 20억 달러를 벌어들였으면 라오어1이랑 비슷한 얘기를 할 수 있겠습니다만, 깨포는 이미 전작 후광을 등에 업고 시작했죠. 이건 오히려 라오어2와 비슷한 케이습니다. 무지막지한 후광을 업고 나온 영화가 평가가 괜찮으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보여줬죠. 라제는 반대로 전작의 무지막지한 후광을 등에 업고 나온 시리즈를 어떻게 하면 조질 수 있는지 보여줬고요.(그래서 라오어2와 비슷하죠)

때문에 전작의 무지막지한 후광을 업고 시작한 라오어2와는 경우가 다르죠. 라오어1 공식적으로 발표한 가장 최신 판매량이 1700만장쯤 되는 것 같은데 라오어2의 평가는 결국 라오어3가 나오고 라오어3와 라오어2 종합적인 판매량까지 봐야 판단이 가능할겁니다. 당장 판매량은 사실 크게 의미가 없어요. 이런 얘기는 라제때도 나왔던겁니다.
아케이드
20/07/04 05: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kartagra 님// 말씀대로라면 설사 라오어2가 언차티드4를 넘는 판매기록을 기록하더라도
라오어3가 나와서 좋은 판매량을 기록하기 전에는 망한 게임이다라는 말씀이신데,
만약, 라오어3가 제작이 된다고 해도 그 자체로 망겜일수도 있고, 아예 제작 자체가 안될수도 있으며
그리고, 몇년후 라오어3가 잘 나와서 라오어1 수준으로 팔리는지 보려면 또 몇년은 걸릴텐데, 저주 푸는데 10년쯤 필요한 건가요?
이건 뭐....이래도 망한 게임 저래도 망한게임 수준의 저주 같은데요?
뭐 공식기준도 아니고, 각자 무슨 기준을 정하건 마음대로지만 말입니다.
kartagra
20/07/04 05:37
수정 아이콘
아케이드 님// 전혀요. 전작이 1700만장을 팔아재낀 게임이고, 아무런 후광 없이 780만장을 팔았으면 희대의 명작을 등에 업은 게임의 기대치는 그보다 더 높아야 한다는 당연한 얘기를 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물론 뭐 870만장 정도 팔면 전작보다는 나았으니 성공이라고 볼수는 있긴 하겠습니다만..전작이 후광없이 780만장에 최근까지 1700만장을 팔아재낀 게임인데 저게 '성공했다'고 말할만큼 그에 걸맞는 수친지는 모르겠네요. 물론 뭐 이거야 그렇다치고.

물론 라오어3가 제작이 안될수도 있고, 그 자체로 망겜일수도 있습니다만 어떻게 나올지는 아직 모르는거 아니겠습니까. 만약 괜찮게 나왔는데도 판매량이 떨어지면 결국 그 전작 얘기가 안나올수가 없다는 것 뿐이에요. 망겜이면 뭐 아예 수습불가로 갈거고요. 그리고 이런 얘기는 님이 말한 일단 870만장 판 이후에 해도 안늦을 것 같네요. 제가 말하는건 어디까지나 '지금 당장 어디 판매량이 어쩌고' 이런건 하나도 의미가 없다는 얘기를 하는 것 뿐입니다. 그 외로는 연속성이 있는 시리즈물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는 시리즈물이 완결된 이후에야 제대로 내릴 수 있다는 뻔한 얘기를 한 것 뿐이고요.
아케이드
20/07/04 05:44
수정 아이콘
kartagra 님// 제 기준보다 후속작에 대한 기대치가 많이 높으신 듯 하네요. (물론, 제가 너무 낮을 수도 있구요)
뭐, 사실 지금 추세로 보면 870만도 쉽지 않을 거 같은데, 그 이상을 논하는 건 무의미한거 같기도 합니다.
kartagra
20/07/04 05:46
수정 아이콘
아케이드 님// 일반적인 후속작이 아니었으니까요 뭐. 저도 870만도 쉽지 않아 보여서 지금 이런 얘기하는게 더 의미없다고 생각하는 것 뿐입니다. 라오어1의 1700만은..아마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고요.
큿죽여라
20/07/04 07:49
수정 아이콘
한 솔로가 생각보다 잘 나왔다고요? (..)
한 솔로 흥행 망한 건 평범하게 영화 평이 안 좋았던 걸 빼놓을 수 없을 텐데요(..).
kartagra
20/07/04 08:33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하는건 어디까지나 '생각보다'입니다 크크..나오기 전에는 희대의 망작일거란 예상을 많이 했었는데(뭔가 촬영 과정의 잡음도 그렇고) 까놓고 보니 그냥 딱 평이한 블록버스터 수준이었으니까요. 라제 아니었으면 손익분기점도 못넘고 폭망할 수준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하필 라제 바로 다음영화가 되버려서..
큿죽여라
20/07/04 08:47
수정 아이콘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제 눈에 로그원은 괜찮은 영화였고 한 솔로는 시시한 영화였는데, 로그원보다 제작비가 30% 이상 들어갔으니 -_-; 찾아 보니 로그원의 전세계 흥행이 10억 달러고 한 솔로가 전세계 흥행이 4억 달러인데, 로그원의 40% 정도 흥행했다고 하면 별로 이상하게 느껴지진 않아요.
kartagra
20/07/04 08:54
수정 아이콘
둘 다 외전이고 심지어 한쪽은 과거 메인 캐릭터급 얘기인데도 불구하고 폭망한거라 라제 아니었으면 이 정도까진 아니었을겁니다. 저도 라제때문에 극장에서 안봤고. 뭐 잘만든 영화까진 아니어도 딱 평이한 블록버스터 수준은 됐으니 매출 수준도 평이하게 나왔어야 정상일텐데 매출은 아예 폭망해버렸죠. 일반적인 케이스는 절대 아닙니다.
큿죽여라
20/07/04 09:00
수정 아이콘
kartagra 님// 그러니까 4억은 평이한 블록버스터의 흥행 수입이에요. 2018년에 개봉한 영화 중에서 범블비가 4억 6천, 램페이지(더 락 나온 그거요)가 4억 2천만인걸요. 스타워즈 프랜차이즈치고는 적은 거 맞지만 한 솔로가 무슨 억울한 죽음을 당하고 그런 건 아닙니다.
kartagra
20/07/04 09:02
수정 아이콘
큿죽여라 님// 스타워즈 이름값을 빼면 그렇겠죠; 근데 이건 '스타워즈'이름을 달았잖아요. 그냥 평이한 블록버스터가 아니라 '스타워즈 이름을 단 평이한 블록버스터'수준에서 보면 4억불은 처참한 폭망이 맞습니다.
큿죽여라
20/07/04 09:11
수정 아이콘
kartagra 님// 그러니까 저는 '처참한 폭망'을 한 것에 한 솔로 영화가 시시한 걸 빼놓을 수 없다는 것이죠.
kartagra
20/07/04 09:14
수정 아이콘
큿죽여라 님// 제가 언제 그걸 부정했나요? 그걸 감안해도 '스타워즈' 이름을 달고 나온 영화 치고는 처참하게 폭망했고, 그 원인이 라제로 인한 팬덤의 이탈 때문이었다는거죠. 자꾸 일반적인 블록버스터를 기준으로 하시는데, 이건 '스타워즈'에요. 미국의 건국 신화라고까지 불렸던 영화요. 스타워즈 네임밸류를 너무 무시하시는 것 같네요.
큿죽여라
20/07/04 09:21
수정 아이콘
kartagra 님// '그걸 감안해도'라고 하시는데 '그걸 너무 대충 감안하시는 것 같다'는 거죠. 로그 원과 한 솔로의 흥행 차이가 6억쯤 되는데, 저는 한 절반(3억)쯤은 영화가 직접 깎아 먹었을 거라고 보는 겁니다. kartagra님은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한다고 보시나요? 아마 그 부분만 이야기하면 정리할 수 있지 않을까요?
kartagra
20/07/04 09:31
수정 아이콘
큿죽여라 님// 대충 감안한 적 없는데요? 정확히 얼마나 깎아먹었는지야 저야 모르죠. 한 솔로의 손익분기점은 대충 6억정도입니다. 제가 처음에 뭐라했죠? '손익분기점도 못넘기고 폭망한 것은'이라했죠? 매출이 로그원 수준이 나왔을거라 한 적 없습니다. 적어도 라제 아니었으면 손익분기점도 못넘길 수준으로 폭망하진 않았을거라는겁니다.

당장 님이 위에 말한 램페이지 평가는 스타워즈 한 솔로랑 자강두천하는 수준입니다.

램페이지 영화가 무슨 스타워즈급 네임밸류가 있었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4억불 찍었죠? 그런데 스타워즈라는, 거의 미국 건국신화급 네임밸류를 등에 업은 영화가 램페이지랑 자강두천했어요. 영화 평가는 비슷한데도요. 엄청 심각한거죠.
큿죽여라
20/07/04 09:37
수정 아이콘
kartagra 님// 한 솔로가 손익 분기점도 못 넘긴 건 범블비랑 램페이지를 합친 것보다 제작비가 많이 들어서죠….
kartagra
20/07/04 09:41
수정 아이콘
큿죽여라 님// 이해를 못하시는데, 제작비고 뭐고 4억불이면 램페이지랑 자강두천하는 수준이라니까요? 스타워즈 네임밸류에서 램페이지랑 매출이 자강두천한다는게 얼마나 심각한건지 이해가 안가세요?

평가는 둘이 별 차이도 없으니 뭐 램페이지가 더 잘만들었다 이런것도 아닙니다. 네임밸류라는걸 너무 무시하는데, 어벤져스가 램페이지나 한솔로보다 만듬새가 똥망이라고 해서 매출이 4억따리로 나올까요?
박기우
20/07/04 05:08
수정 아이콘
To compare the figures, Uncharted 4, another Naughty Dog game, saw a 78% drop in sales during its second week. In contrast, Marvel’s Spider-Man boxed sales dropped by 42% in its second week with God of War seeing a 35% fall in sales. Days Gone, on the other hand, saw a 60% drop.
기사를 직접보니 라오어2나 언차4랑 비교하였을때 스파이더맨이나 갓오브워의 드랍율은 굉장히 낮군요...
아케이드
20/07/04 05: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갓오브워가 정말 대단했죠. 첫주 300만인데 이게 낮은 드랍률로 한달만에 500만 넘겼을 겁니다.
스파이더맨은 신규 IP라서 예약물량이 적었는데 입소문 타면서 결국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했죠
언차티드4와 라오어2는 기대감이 높았던 만큼 예약물량도 많았고 그래서, 1-2주차 드랍률이 큰건 당연한 거 같으니
2-3주차 드랍률을 더 지켜봐야 할거 같아요
(특히, 라오어2는 예약물량이 PS4신기록이니....)
20/07/04 05:59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드랍률이 너무 높아 보이는데요...
언챠티드 4하고 비교하셨지만, 갓오브 워나 스파이더맨이 보여준 드랍률과 비교해 보면 너무 차이가 심합니다. 언챠티드 4도 사실 논란이 꽤 있었던 걸 생각하면, 라오어2에 대한 당초 기대에 비해 흥행이 확 떨어질 거 같습니다.
물론 지금 보여준 수치만으로도 본전 이상은 충분히 건지겠지만, 개발사나 유통사가 기대한 수치는 이게 아니었을 테니;
아케이드
20/07/04 11: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언차티드4가 너티독 최대IP였고, 예약률 높은 기대작이었으니 이쪽이 맞다고 봅니다.
스파이더맨은 신규IP였고, 갓오브워는 역대급 호평이었는데,
역대급 악평작과 역대급 호평작을 비교하는 건 그냥 까보자는 의도 밖에 없는 거구요...
20/07/04 11:31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드랍율 제일 높았던 IP 하나만으로 비교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을까요; 정작 기사 본문에서도 총 4개 게임과 비교하고 있는데요. 언챠티드 4도 발매 당시에 논란이 있었을지언정 역대급 악평작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갓오워4도 언챠4처럼 대단한 기대작이었고요.
가능한 한 많은 게임들의 사례와 비교하는 편이 더 정확하다고 봅니다. 사실 저 4개로도 충분치는 않겠지만요.
아케이드
20/07/04 11:38
수정 아이콘
호평작이라면, 역대급 호평작과 비교해서 역대 기록을 깰수 있을 지 기대하겠지만,
라오어2는 악평이 심해서 역대급 드랍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으니까, 드랍률이 높았던 작품과 비교하는 거죠
즉, 마지노선이구요.
비교의 목적이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20/07/04 11:51
수정 아이콘
음... 비교의 목적이 흥행량 자체를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망할 것이냐 망하지 않을 것이냐를 판단한다는 건가요...? 아니면 드랍률 자체만 보신다는 건가요..?
일단 제 생각엔 앞으로의 추이는 몰라도 현재까지의 추세만 보면 적신호가 켜졌다고 봅니다. 뭐 해석은 서로 다를 수 있고 결과도 두고 봐야 하겠지만요.
아케이드
20/07/04 11:56
수정 아이콘
다들 폭망을 예상중인데, 언차티드4를 넘을 정도면 기대보다 폭망은 아닌게 아닐까? 라는 거죠
20/07/04 12:55
수정 아이콘
아하 그런 의미였군요. 그런데 초동 판매량도 높고 전작의 후광이 너무 크다 보니 일정 이상의 판매량은 나올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사람들도 발매 전 기대치에 비해 망한다는 거지 절대량으로 망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얼마 없을 겁니다.
...다만 사이트 돌아다니다 보니 현재 판매량이 400만장(3일차였죠 이때가?)에서 440만장으로 달랑 40만장 늘었다는 얘기도 있어서; 신뢰성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케이드
20/07/04 12:58
수정 아이콘
400만에서 드랍률 80%면 480만 정도이지 않을까요?
정확한 수치는 공식발표를 기다려 봐야겠지만요
20/07/04 13:07
수정 아이콘
아 다시 보니 6월 28일 기준, 그것도 판매량이 아니라 플레이어 기준이더군요. 440만명이 했다고...
판매량하곤 또 다른 문제니 그냥 기다려 봐야겠네요.
톰슨가젤연탄구이
20/07/04 06:56
수정 아이콘
발매후 입만 덜 털었어도 저기서 10퍼정도는 더 건졌을듯..
아케이드
20/07/04 11:05
수정 아이콘
그럴 수도 있겠네요
20/07/04 07:11
수정 아이콘
스포보고 중고로도 할생각 싹사라졌죠.
진심으로 사기전에 스포봐서 다행이란 생각이 든
최초의 게임입니다. 리뷰만 봐도 역겁더라구요.
플레이 자체가 고문같았을거 생각하면 스포 당한게
천만다행입니다.
20/07/04 07:2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라오어2나 라오어 프랜차이즈 난리난건 그런가보다 하는데
이것때문에 이후로 사람들이 이런거에 민감해져서
뭔가 전작 주인공이나 인기캐릭터 조금 불행해지는 전개 나올때마다 난리날까봐, 그것때문에 제작사가 소신껏 전개 못할까봐 걱정되네요. 경험상 누가 한번 선을 쎄게 넘으면 그이후로 사람들이 별거 아닌거에도 날세우고 민감하게 나오더라구요
20/07/04 07:56
수정 아이콘
불행이 문제가 아니라 그 과정이 문제인거죠.
조엘에게 말그대로 명예로운 죽음을 안겼으면 주인공 죽였다고 이렇게 욕 먹진 않았을겁니다.

당장 주인공 여자친구가 주인공 동생에게 강간당해 죽은 창세기전3만 봐도 소맥이 이후에 욕먹지 않았잖아요

커플브레이커라고 오질라게 까이면 까였지..

만들다말았다처럼 게임의 완성도로 평가받죠 (전 pc 마카도 스토리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근데 ps2 마카는 진짜 ㅡㅡ 아니 거기서도 커플브레이커냐 이놈들아!! )
20/07/04 07:58
수정 아이콘
그리고 흥행작중 하나인 니어오토 시리즈도 호불호 명확하게 갈리는 암울한 세계관인데 그걸 즐기시는 분도 계시죠 크크

라오어2의 문제는 너무 교조적인걸 드러내고, 전작에 대한 예우가 없었고 말도 안되는 작위성이라 생각합니다.

라제랑 똑같아요 신작 주인공 띄우겠다고 루크를 그꼬라지 냈으니.........
minyuhee
20/07/04 08:10
수정 아이콘
한국 46000원
미국 32달러
일본 5300엔
충격적인 스토리라인이 아닌 최고의 완성도를 지껄인 리뷰는 세계의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손해를 입힌 허위광고입니다.
천원돌파그렌라간
20/07/04 14:14
수정 아이콘
그건 진짜 게임가게 쥔장들이 찾아가서 귓방망이를 날려도 인정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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