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0/06/15 12:20:59
Name hoho9na
File #1 e9fb4f8d0cb6fb3aee3da2a2aa2af1c0.jpg (233.1 KB), Download : 59
출처 짤방에
Subject [텍스트] '선풍기괴담'관련 주한 미군 신병 안내서



K-FAN으로 이름을 떨치는 중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ord Be Goja
20/06/15 12:22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humor/388507
퇴각로를 확보하지 않는다면 위험할수 있습니다.
조말론
20/06/15 12:27
수정 아이콘
갈등사례가 정말 찌인하게 쌓였나보네요
세츠나
20/06/15 12:28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왜 믿는지 모르겠음...혈액형 성격론이랑 이거는 진짜 미스테리
중상주의
20/06/15 12:32
수정 아이콘
이름 빨간색으로 쓰면 불길하다는 것보단 현실성 있는 이야기인지라 그러려니 합니다.
Lord Be Goja
20/06/15 12:34
수정 아이콘
아직 뼈가 덜자란 유소년기에 이름을 빨간색으로 쓰면 부상을 초래할수가 있습니다.
제가 시험지에 이름 빨간색으로 썼다가 종아리 살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거든요.
Bellhorn
20/06/15 12:50
수정 아이콘
진짜 그것때문이라 믿으시는 건가요..?
Lord Be Goja
20/06/15 12:53
수정 아이콘
확실한 인과관계가 있습니다.
제출하고 10분만에 대나무로 만든 회초리에 당한 부상이거든요
낚시꾼
20/06/15 13:17
수정 아이콘
크크크 자기예언적 실현이네요
중상주의
20/06/15 13:1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ㅠ
20/06/15 13:18
수정 아이콘
진짜일줄이야.....덜덜덜
진우리청년
20/06/15 14:18
수정 아이콘
엌크크크크크
20/06/15 14:48
수정 아이콘
이왜진 크크크크크
20/06/15 13:41
수정 아이콘
설마 저게 맞았다는 얘기가 아니라 미신이라고 이해하신 건가요 덜덜
20/06/15 13:56
수정 아이콘
22
20/06/15 12:40
수정 아이콘
저 학창 시절에 약간 은따 비슷하게 당하던 친구가 반 전체 이름을 노트에 빨간색으로 적은 사건이 있었는데 미신인데도 뭔가 섬뜩한 느낌이 있더군요. 이게 한국인이라 학습된건지
중상주의
20/06/15 12:56
수정 아이콘
그것은 그 미신과 별개의 악의가 느껴져서겠죠. 누가 나 죽으라고 자는데 선풍기 틀어놓고 가면 기분나쁠 것처럼..
20/06/15 13:06
수정 아이콘
확실히 무섭게 느껴진 부분은 그 부분이긴 하네요. 다만 그 전에는 이름 빨간색 신경 별로 안썼는데 조금 섬뜩한 느낌이 들어서 안쓰게 되어버렸습니다.
R.Oswalt
20/06/15 12:36
수정 아이콘
선풍기 틀고 자던 동생 이불 덮어주려다 몸이 너무 차가와서 놀랐던 적이 있어서, 분명 헛소리라는 걸 아는데도 찝찝함이 남아있습니다...
캬옹쉬바나
20/06/15 12:39
수정 아이콘
이거 나이 드신 분들은 죽어도 믿는 분이 꽤 됩니다. 답답해요 ㅡㅡ;
퀀텀리프
20/06/15 12:40
수정 아이콘
체온저하는 있음
興盡悲來
20/06/15 12:40
수정 아이콘
서구권에도 여럿 있어서 뭐 딱히 이상하게 볼 거는 아니라고 봅니다... 오죽하면 유학생들 커뮤니티 팁게시판 같은데 종종 올라오기도 하죠.... 기침할 때 bless you 라던가, 사다리 밑으로는 지나가지 말라던가....
가라한
20/06/15 12:41
수정 아이콘
아주 근거 없는 소리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물론 실제 사망까지 이르기는 힘들긴 해도요.
대학 시절 여름에 술먹고 기숙사 휴게실에서 에어컨 틀어 놓고 자다가 저체온증으로 죽은 사례를 봤거든요.
물론 술먹음 + 에어컨 최강 콤보라 단순히 선풍기 틀어 놓고 자는 거와는 강도가 좀 다르긴 해도 사람이 자다가 저체온으로 실제 죽을 수 도 있긴 합니다.
병장오지환
20/06/15 12:44
수정 아이콘
실제로 선풍기로 인해 저체온증이나 저산조증이 생기기는 어렵다. 어느 정도 피부온도는 낮아지겠지만 사망까지 가려면 중심체온이 28도 이하로 떨어져야 하는데 이는 바람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음주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고 발한(發汗)상태라 해도 마찬가지다. 한겨울 음주 후 노상이나 밀폐된 차안에서 에어컨을 틀고 잘 때 발생하는 저체온증과 상황이 다르다. http://www.k-health.com/news/articleView.html?idxno=17312

경우가 많이 다르다구 하네요
20/06/15 12:46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동남아살 때 25도 이하가 계속되면 노숙자들이 가끔 저체온증으로 죽어서 뉴스에 나오곤 했메요
세츠나
20/06/15 12:52
수정 아이콘
근거가 있다 없다라기보다는 잘못된 근거를 대는 것이라고 봐야겠죠. 에어컨은 방 안의 열 자체를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라서 설정 온도까지 계속 내려갈 수 있지만 선풍기가 잠시 뺏은 피부의 열은 방 안에 그대로 있기 때문에 체온도 어느 정도 이상 안내려갑니다. 완전히 경우가 다르다고 봐야죠
20/06/15 12:55
수정 아이콘
에어컨이랑 선풍기랑 냉기 공급 유무가 아에 다른데 비교가 안되죠
아저게안죽네
20/06/15 13:24
수정 아이콘
근거가 없죠. 선풍기 틀고 자서 죽을 상황이면 끄고 잤어도 죽을 겁니다.
20/06/15 13: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93-95년에 경북 구미에서 중학생 시절이었는데 다른반 학생이 동생과 집에서 자다가 사망한 안타까운 일이 있었어요.
근데 무려 저녁 뉴스에도 나와서 선풍기 틀고 사망이라고 나와서 그땐 진짜 그렇게 믿었는데
지금까지도 어찌된 일인지 궁금하네요. 검색을 몇번 해봐도 그 뉴스는 못 찾겠더라구요.
20/06/15 13:19
수정 아이콘
http://mn.kbs.co.kr/news/view.do?ncd=3730394
엇 지금 다시 찾아보니 나오네요;; 불편한 형을 잘 챙겨주는 동생이었던 기억이 나는데 진짜 사망 원인은 뭔지 안타깝네요.
20/06/15 13:44
수정 아이콘
처음 누군가의 오보로 시작해서 미디어에서 주기적으로 선풍기 사망사건을 보도 했기 때문에 정말 전국민이 그렇게 믿고 있었어요
실상은 사망 원인은 모르겠고 방안에 선풍기가 돌아가니 선풍기가 사망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라는 추측에서 시작된거라 듣긴 했습니다
십 수년전부터 미디어에서 다시 근거가 있는 이야기는 아니라는 소리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선풍기 사망설은 미신이라는 이야기가 급속도로 퍼진걸로 압니다.

지금은 피지알 위 댓글들만 봐도 당연히 미신이라는 전제를 깔고 있지만 십수년전 제가 방송에서 모 박사님이 나와 근거없다는 이야기를 했다는 댓글을 달았을때만 해도 지금 댓글들과는 좀 다른 분위기였어요
일반상대성이론
20/06/15 13:18
수정 아이콘
어떤 사악한 미친 놈이 퍼뜨린 이야기일까요... 없으면 잠을 잘 수가 없는데
이선화
20/06/15 14:31
수정 아이콘
팬 데스 자체는 일제시대에도 있었는데 박정희 정부때 전기를 아끼고자 전국적으로 장려했다고 합디다.
페로몬아돌
20/06/15 15:28
수정 아이콘
전기세 마니 나온다고 퍼트린 썰이 젤 유력하더라구요 크크크
20/06/15 13:36
수정 아이콘
밤에 피리불면 뱀나온다고 못하게 하기.
칼을 선물로 받으면 반드시 무엇으로든 보답하기.
20/06/15 13:4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에어컨 틀고 자지롱
빠독이
20/06/15 13:51
수정 아이콘
모기 물리는 거 방지하는 데에 선풍기 틀고 자는 것만한 게 없거늘
월급네티
20/06/15 13:59
수정 아이콘
팩트) 얼굴쪽으로 틀어놓고 자면 신경쓰여서 잠이 안와서 다음날 피곤해 죽을수도 있음
20/06/15 15:00
수정 아이콘
선풍기 틀고 문닫고자면 다른건 모르겠는데 방온도가 올라가는걸 잘 못느끼겠더라고요. 그래서 자고 일어나면 몸온도가 엄청나게 올라가있던걸 느낀적이 있습니다.
플리트비체
20/06/15 16:14
수정 아이콘
건강에 안 좋은건 확실하네요
이라세오날
20/06/16 08:20
수정 아이콘
죽는건 모르겠는데 틀어놓고 자면 다음날 아침에 엄청 피곤하더라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6184 [텍스트] 33살 과장님이랑 썸탄 썰 [27] 주말10131 24/03/02 10131
496120 [텍스트] 대리님이 술한잔 하쟤... [12] 주말7343 24/03/01 7343
496108 [텍스트] 천재들도 못 참는거 [20] 주말9713 24/03/01 9713
495960 [텍스트] 무협팬이 읽으면 발작하는 글.txt [55] lexicon8780 24/02/27 8780
495603 [텍스트] 중소기업 갤러리에 올라온 특이한 회식 [30] 주말10484 24/02/21 10484
495111 [텍스트] 의외로 촉한의 동탁, 조조였던 인물 [88] 사람되고싶다11404 24/02/12 11404
494602 [텍스트] 오늘 첫 출근 했는데 펑펑 울었어. [9] 주말10193 24/02/02 10193
494600 [텍스트] 공장 일 하다 본 모르는 형 [6] 주말9255 24/02/02 9255
494599 [텍스트] 결혼 6년차가 말하는 결혼의 장단점 [11] 주말11359 24/02/02 11359
494591 [텍스트] 중세 군대의 의사결정 과정 (feat.잔다르크) [19] Rober9033 24/02/02 9033
494297 [텍스트] 시부모께 인사드리러 갔는데 교회다니냐고 물어보세요.. [13] 주말10038 24/01/28 10038
494295 [텍스트] 친구한테 호캉스 제안 받았어 [14] 주말10358 24/01/28 10358
494204 [텍스트] 유럽에서의 포르쉐 근황 [21] Myoi Mina 9478 24/01/26 9478
493838 [텍스트] 나는 투자로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일까? [19] 주말9695 24/01/19 9695
493837 [텍스트] 닌텐도 미야모토 시게루의 흥행의 기준 [34] 주말8879 24/01/18 8879
493794 [텍스트] 선조의 역설과 양자역학 [14] Alcest8240 24/01/18 8240
493571 [텍스트] 질문 : 왜 꿈은 "꾸다"란 말을 쓰나요? [27] 주말9771 24/01/13 9771
493431 [텍스트] 인류 최초로 태블릿을 사용하여 클라우드에서 파일을 다운받은 사람 [6] 삭제됨7692 24/01/10 7692
492950 [텍스트] 파이낸셜 타임즈가 예측한 글로벌 이슈 전망 [14] 주말10195 24/01/01 10195
492942 [텍스트] 우울증에 걸려 헬스장 안가은 사람에게 따끔한 한마디를 하는 헬스트레이너 [13] 주말13985 24/01/01 13985
492861 [텍스트] 경제학자들의 언어유희 [5] Neo8703 23/12/30 8703
492831 [텍스트] 근무 3일차인데 무단퇴사했어 [44] 주말11989 23/12/29 11989
492731 [텍스트] 산타에게 받고싶은 선물 [5] 주말6988 23/12/27 698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