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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6/06 10:54:25
Name 꿀꿀꾸잉
File #1 3507d101c693f1.jpeg (284.5 KB), Download : 60
출처 mlbpark
Subject [유머] 개그맨들이 생각하는 개콘이 망한 이유.jpg


문뻡도 중요하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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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가라하와��
20/06/06 10:56
수정 아이콘
정치개그는 한쪽으로만 하더만 뭘 어떻게하든.....
완성형폭풍저그
20/06/06 11:04
수정 아이콘
욕 덜 먹는쪽으로, 먹을만한 쪽으로만 하는거겠죠..
그쪽으로도 욕먹을만한 개그는 못할거고요.
미카엘
20/06/06 10:56
수정 아이콘
아니 무슨 개그에서 문법나치질을 하고 있어..
유니언스
20/06/06 10:56
수정 아이콘
예전에 무도에서 해골마크 쓴것도
그전에는 화살 꽂히는 걸로 했는데 그게 잔인하다고 태클먹어서 바꾼거라죠.
하심군
20/06/06 10:57
수정 아이콘
사실 이거는 심의가 아니라도 요즘 사람들 성향이 이래서 어쩔수가 없는 문제긴 해요. 내가 이럴줄 알았지..
맥크리발냄새크리
20/06/06 11:01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KBS
루트에리노
20/06/06 11:03
수정 아이콘
개그가 공중파에 맞지 않는 컨텐츠가 됐죠
코빅은 아직도 잘 나가잖아요
강미나
20/06/06 11:06
수정 아이콘
코빅도 거의 매주 심의 때려맞고 있던데 케이블이니까 경고 먹으면서도 버티는거지 공중파였으면 어림도 없긴 하겠네요.
루트에리노
20/06/06 11:13
수정 아이콘
심의 제도 자체가 케이블엔 아무래도 관심이 적고, 또 느슨하죠. 그리고 방송사의 대응 유연성도 다르죠.

하물며 KBS는 완전히 공영방송이라...
의미부여법
20/06/06 11:07
수정 아이콘
개그는 이제 유튭으로 가라는거죠. 뭐. 이제 공중파는 엄근진이 대세
20/06/06 11:09
수정 아이콘
각종 탈레반이 너무 많아요.
20/06/06 11:10
수정 아이콘
공중파 예능도 어느순간 부터 죄다 '리얼'이니 '다큐'니 하며 관찰 예능만 주구장창 나오기 시작했죠. 그리고 핵노잼화.
강미나
20/06/06 11:41
수정 아이콘
관찰예능은 여전히 시청률 잘 나오고 있고 오히려 해투 같은 스튜디오 예능이 폭망했죠. 본인 취향에 안맞으시는거야 어쩔 수 없지만요.
本田 仁美
20/06/06 11:12
수정 아이콘
그냥 24시간 뉴스만 하지 그래?
20/06/06 11:14
수정 아이콘
제약이 많이 늘어나긴 했는데 개콘 전성기 때도 정치 여자 섹스 개그가 메인은 아니지 않았나요. 두분토론 같은게 오히려 이레귤러였던 거 같은데요.
아이고배야
20/06/06 14:15
수정 아이콘
마빡이요 마빡이
20/06/06 17:26
수정 아이콘
가끔 옛날 개콘프로찾아보는데 은근히 섹드립 많이들어갑니다 사투리개그 전라도는요~ 경상도는요~하는 박준형나오는 개그프로도그렇고 사마귀유치원도그렇고
시간은금이야친구
20/06/06 11:17
수정 아이콘
망한 이유야 다양하겠지만 불편러들 탓이 꽤 되겠죠...
당장 여기도 잊을만하면 별 말도 안되는거 가지고 불편하다고 자연발화하는 사람 등장해서 투기장 여는데
20/06/06 11:17
수정 아이콘
불편러가 큰일하고 있죠. 사회 모든 곳에서.
독수리가아니라닭
20/06/06 11:21
수정 아이콘
근데 개콘에서 정치개그 한 것 치고 재미있는 걸 본 적이 없...
이십사연벙
20/06/06 11:22
수정 아이콘
사실 개콘이 박근혜만 깐것도 이해는 가는게 그때야 뭐 국민의 90%가 박근혜 적이었고..나머지 10%도 인터넷 잘 안해서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했고

솔직히 지금 문재인 풍자개그한다? 시청자게시판 상상도 하기 싫네요, 지금은 진짜로 인터넷 홍위병 전성시대거든요..

유튜브영상에서 문재인대통령님이라고 안하고 문재인씨라고 했다고 댓글테러당하는 세상에 정치풍자개그? 그 자체가 농담이네요
갓럭시
20/06/06 11:2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다 핑계죠 과거에도 심의 이런거 다 심했는데도 개콘 빵빵 잘만 터졌는데
가스불을깜빡했다
20/06/06 11:23
수정 아이콘
근데 전성기에는 심의가 덜하지는 않았을거고 굳이 종교 정치 개그 아니어도 웃겼던 거 같은데...?
갓럭시
20/06/06 11:24
수정 아이콘
그냥 개그 트렌드 아예 못따라간게 큰거 아닌지
복타르
20/06/06 11:27
수정 아이콘
프로 불편러들의 세상이죠.
뻐꾸기둘
20/06/06 11:28
수정 아이콘
전성기때라고 엄근진 아니고 정치풍자 장려한 것도 아니고 트랜드가 바뀐거죠.

공중파 심의 규제는 예전이 더 빡빡하면 빡빡했지 덜하지 않았고, 사인으로 정치행위 했다고 방송국에서 하차 당하던 시절에 오히려 개콘은 정치 풍자 전성기였습니다. 그래서 몇 년 전만 해도 정치풍자만 많이 한게 개콘 쇠락의 원인이라고 깠었죠.
The)UnderTaker
20/06/06 11:29
수정 아이콘
심의, 불편러 탓을 하는거만 봐도 왜 망한지 알겠네요
크레토스
20/06/06 11:29
수정 아이콘
과거엔 어차피 볼게 TV 밖에 없었으니 인재도 거기로 모이고 심의 심해도 사람들 취향도 순한맛이니 그거 보고 다 웃었는데.. 이젠 더 자극적인 플랫폼이 많고 사람들이 거기에 익숙해진데다 인재들도 거기로 가니 재미가 없는거죠.
pzfusiler
20/06/06 11:29
수정 아이콘
불편충까진 그러려니 하겠는데 유튜브는 핑계죠. 유튜브시대라도 잘나가는 방송은 여전히 잘나가고, 더 인기를 끌기도 하죠

그리고 그래서 개콘 개그맨들이 유튜브가서 구독자 수십만씩 찍고 그럽니까? 개콘서도 노잼이면 유튜브가서도 노잼이에요.
20/06/06 11:51
수정 아이콘
MKS 출신 개그맨들 중 구독자 수십만씩 찍는 개그맨드이 꽤 잇긴 합니다.
탐이푸르다
20/06/06 13: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기에 있는 김대범도 20만 유튜버고, 30기 공채 조충현도 30만 유튜버입니다.
개콘 출신 개그맨들 중에서도 유튜브에서도 충분히 잘나가는 사람 많아요.

그리고 유튜브에 대한 의견도 일리가 있는 게 지금 잘나가는 개그 유튜버들 보면 개그맨 공채를 준비하던 지망생들이 여럿 있습니다. 100만 유튜버들인 보물섬이나 더블비, 조재원이 그렇고요.
pzfusiler
20/06/07 13:54
수정 아이콘
음.. 그럼 그렇게 재밌는 사람들이 개콘만 가면 끔찍하게 재미가 없어진단건데, 그럼 더더욱 개콘은 존재이유가 없는거네요.

개인적으론 저분들 유튜브 본적도 없로 별로 볼생각도 없습니다만, 그렇게 재밌을 사람들을 옥죈게 개콘이라면 더더욱 존재가치가 없겠네요
대문과드래곤
20/06/06 17:23
수정 아이콘
유튜브 영향이 없다고 하면 현실을 모르는거고,, 결국 근성론 수준밖에 안되는거 아닌거 싶네요.
20/06/06 11:29
수정 아이콘
후배 아이디어 강탈하는 선배들도 한 몫 했던 거 아니고요?
공부하는해
20/06/06 11:29
수정 아이콘
사회적인 트랜드가 좀 더 pc하게 바뀌었고 그게 심의에 반영되었다고봐야 하겠죠
나뭇가지
20/06/06 11:29
수정 아이콘
공영방송이라 제약이 많긴 했지만
공영방송이라 아직까지 이어져온것도 있지않나 싶어서
그냥 올게 왔구나 싶은 느낌
애패는 엄마
20/06/06 11:31
수정 아이콘
보수 개그맨 유튜버 봐도 정치색 문제는 아니라고 말하더군요 근데 피디-개그맨 서열이 점점 심해지고 심의도 까다롭긴 해서 할 수 있는게 어렵다고
20/06/06 11:32
수정 아이콘
지금 정치개그 못하겠다는 걸 이해 못하는 건 아닌데 솔직히 강용석최효종 사건 이후 정치개그가 개근가요 그냥 평론이었지
20/06/06 11:48
수정 아이콘
불편이야 할 수 있다고 보는데 거기에 얽매이는 윗선이..
빙짬뽕
20/06/06 11:57
수정 아이콘
돼지는 까도 되는 세상 크크
머머리는 왜 안했니 ㅠㅠ
천원돌파그렌라간
20/06/06 13:20
수정 아이콘
머머리를 까면 천벌받아 죽는다고 성경에도 나와있습니다 (엄근진)
Horde is nothing
20/06/06 12:05
수정 아이콘
유투브가 핑계라고 하는분들이 있지만 납득갑니다.
직업,지역,종교,성별 민감해지고 그나마 만만한게 대머리,비만 이였죠
그리고 유투브 에서 자유롭게 한다고 해도 비판은 직업에 지장에 있는 개콘에다 하겠죠
칠리콩까르네
20/06/06 12:12
수정 아이콘
제제는 많은 반면에 시장성도 떨어지죠
페로몬아돌
20/06/06 12:12
수정 아이콘
무도가 어느정도 시대 흐름을 가속화 시켰다 봅니다. 불편러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우리가 설치면 먹히는다 보다 생각을 심어줌
치토스
20/06/06 12:21
수정 아이콘
꼰대의 나라
플리트비체
20/06/06 12:24
수정 아이콘
불편러들의 손을 계속 들어주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거죠. 그리고 불편러들의 영향이 커지게된건 인터넷과 연예부기자들이 원인이라고 봅니다
1. 인터넷과 sns 발달로 불편러들 목소리기 더 잘 보임
2. 기사 조회수를 위해 불편러들 대변하는 연예 기사를 써서 뭐든 깜
3. 극 소수의 목소리가 일반적인 의견인양 받아들여짐
반성맨
20/06/06 14:17
수정 아이콘
홍철아 장가가자
20/06/06 12:28
수정 아이콘
다 맞는 말이죠.
근데 재미 없으니까 망한게 1번 아닐까요.
자꾸 원인을 밖에서 찾으려고 하니까 안되죠.
LinearAlgebra
20/06/06 12:39
수정 아이콘
현대레알사전 성우 사건 때 이미 예견됐던 것이죠.
폰독수리
20/06/06 12:39
수정 아이콘
유튜브가 핑계라기엔 유튜브가 있어서 신인들이 안온다는 말은 맞죠.
20/06/06 12:46
수정 아이콘
혓바닥 겁나 기네.
그래서 니들은 잘못한 거 하나도 없네요?
다 시장이 잘못한 거고 규제 때문이네?
그리움 그 뒤
20/06/06 20:17
수정 아이콘
꽤 근거있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20/06/06 20:42
수정 아이콘
저도 저게 이유가 아니라고 안 했습니다.
20/06/06 12:56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 본문 요약부터 제대로 된건지 궁금합니다. 취사선택한건 아닌지...
하늘하늘
20/06/06 13:13
수정 아이콘
직접 들어보세요. 유튜브에 공개되어 있는데 재밌습니다 크크

https://www.youtube.com/watch?v=AhJ7Br0Atrg
20/06/06 13:07
수정 아이콘
딴 건 다 그렇긴 한데 육봉달은 북경오리라서 더 웃겼던 거 같아요
러블세가족
20/06/06 13:10
수정 아이콘
전 저런 분석에 동의합니다. 뭘 할 수가 없으면 의욕도 꺾이죠. 1,2 번이 합쳐셔서 다들 개콘 떠날 생각들만 했죠.
세종대왕
20/06/06 13:18
수정 아이콘
개콘이 재미가 없어서 망한게 맞긴 하지만,
소재가 제한되고 표현의 한계가 계속 낮아졌으니..
무도 큰 전환점도 노홍철 장가가자 사과 이후라고 보는데
다수라는 이유로 소수의견을 무시해서는 안되겠지만
의견 참고만 하겠다고하고 방송은 정상적으로 내보냈어야한다고 봅니다.
가장 베스트 대응이 나혼산 기안84 여혐몰이로
하차요구 있었을때 침묵으로 넘어간거라고 봅니다.
재미없다고 하차요구나 비판할 수도 있고 범죄나 부도덕함을 이유로 하차요구나 비판할 수도 있고, 그냥 트집을 잡는 의견도 물론 자기 마음이니 가능은 하지만, 그런 생떼에 관해선 방송국이나 연예인들은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구나하고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어가는게 나아보입니다.
방심위 분들도 유연한 대응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법이나 규정이란게 잘못된 표현이나 내용을 전부 세세하게 열거해놓을수는 없어요.
결국 판단하시는분들의 재량일텐데, 방심위 구성원들의 연령대도 다양하게 만들고 좀 오픈마인드인분들도 잘 섞어서, 연령대별 트렌드나 새로운 문화를 잘 이해해 다양한 소재의 다양한 창작을 장려하고, 지금같은 강한 규제는 지양했으면 합니다.
비역슨
20/06/06 13:22
수정 아이콘
개콘 망한 이유에 대해서 개그맨들이 이런저런 영상이나 팟캐를 통해서 많이들 이야기했는데
보통은 제작진과 개그맨들 간의 수직적인 구조를 1순위 원인으로 꼽긴 하더라고요. 소극장에서 가장 호응 좋고 검증된 코너가 방송에 올라야 하는데, PD에게 숙제 검사맡고 OK 받은것만 개콘 올리는 식이 되니 시스템의 생기가 많이 죽었다고.
물론 한 가지 원인만 있는게 아니고 본문의 내용까지 복합적이긴 하겠죠.
탐이푸르다
20/06/06 13: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그맨 출신들이 유튜브에서 활약하는 걸 보면 어느정도 일리있다고 생각해요
개콘 출신 개그맨인 조충현도 '성대모사 롤'이라는 컨텐츠로 구독자 40만을 찍었어요.
이오니
20/06/06 13:41
수정 아이콘
10년 전에 재미있었던 개그를 지금 들고 오면 불편하실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해로운 파란새(?)가 문제입니다.
자루스
20/06/06 14:31
수정 아이콘
개그를 개그로 못보니
할수있습니다
20/06/06 15:54
수정 아이콘
유튜브 몰카물이 엄청나게 홍수처럼 쏟아지는 이유가 있었더라구요. 전국진채널 보고나서는 정말 정나미 뚝 떨어졌어요.
아스날
20/06/06 15:58
수정 아이콘
예능 트렌드 자체가 10년전이랑 바껴서요.
다른 이유도 많겠지만..
치킨은진리다
20/06/06 16:07
수정 아이콘
전 꽤 공감갑니다. 생활사투리 같은 코너 지금 할 수나 있을까요. 드라마는 막장이 잘 나가는데 개그프로엔 엄근진하는 모습이 보여서 뭔가 아이러니 합니다.
20/06/06 16:28
수정 아이콘
제약이 자꾸 생기면 그 안에서 창출할 수 있는 재미도 당연히 떨어질 수 밖에 없으니, 개그맨들 입장에선 충분히 억울할 만 합니다.
밀크캔
20/06/06 18:02
수정 아이콘
이런 걸 핑계라고 댄다는 게 망한 이유 중 하나네요
FreeSeason
20/06/06 19:02
수정 아이콘
그냥 재미가 없었어요.
20/06/07 21:27
수정 아이콘
프로불편러때문에 프로 여럿 말아먹었죠! 불편하면 안보면 되는것을 개그는 개그로 봐야지
프로그레시브
20/06/09 05:52
수정 아이콘
유튜브에 다 먹힐 불편 공중파들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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