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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3 16:37
개인적으로 후반에 장비랑 스킬이 갖춰지면 너무 무쌍스타일로 변하는 것 같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그걸 매력이라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고된 초중반 편안한 후반보다는 반대쪽이 더 괜찮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엑스컴 준 전문 스트리머들도 고난이도 플레이에서 동상은 많이 깨지만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가기만 하면 그 후로는 순탄하게 진행하더군요.
20/05/13 16:41
확실히 초중반의 암울한 분위기가 사실 게임 내적인 설정에는 부합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후반에도 계속 그걸 이어나갔으면 아마 지쳐서 나가떨어지는 사람이 더 많았을 것이니, 초반의 암울함을 후반의 무쌍으로 보상받는다 생각하니 저는 마음에 들더군요.
저도 사령관-철인 모드까지는 클리어 했는데 (전설-철인은 손도 못대본;) 엑스컴의 난이도는 그냥 초반에 얼마나 힘드냐로 정해지더군요. 대령 계급 여럿 생기는 무렵이면 사실상 실패하기 어려워지는 시점이고.
20/05/13 16:56
엑컴1기준으로 씬나이퍼가 에테리얼보다 무섭죠.
엑컴 고난도로 해봐야 초반만 겁나 어렵고 나중엔 파밍 노가다 느낌.. 제가 다키스트던전을 저래서 금방 질렸어요.
20/05/13 18:04
신병으로 바로앞 노엄폐 명중은 85%가 나와야 정상인데 섹토이드 정신착란때문에 혼란 걸려서 명중 -20% 디버프 받은 상태 같습니다. 이건 신병 말도 들어봐야...
20/05/13 20:23
방아쇠 당기는 거보다 더 빨리 움직일 수 있는 외계인이면 충분히 피하지 않나요? 물론 그런 외계인이 코 앞까지 왔으면 99% 저 병사는 죽은 목숨이 되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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