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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 13:11
(수정됨) 밴픽 알못이라 그런데, 밴 카드 하나 사라지면 어떤 불이익이 있는건가요? 직관적으로 생각해서 가지고 있는게 하나 사라지니까 손해인가보다 싶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손해를 보는지 저보고 답해보라 하면 못할것 같아서요..
20/05/06 13:14
단순하게 보면 저격밴 할만한게 있는 상황에선 저격밴 하나 못하게 되는거고. 또는 밴당할만한 고티어의 챔 하나가 풀려서 레드사이드에서 선택의 폭이 넓어질수도 있겠죠. 상황마다 다릅니다. 대부분의 경우 밴 박탈당한쪽에 일방적으로 손해지만, 만약 어느 한쪽의 코칭스태프가 유의미하게 무능하다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밴픽을 조질수 있겠죠.
20/05/06 13:14
상대방에 장인이 있다면 장인저격을 할 수 있냐 없냐가 밴카드 한장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런게 아니면 별 영향 없어요
20/05/06 13:28
밴은 어차피 강요가 아니기 때문에
밴을 안하는게 낫다고 생각되면 안해도 된다고 판단하는 경우는 드물게 안하기도 하죠 있어도 안할수 있으니 없을때보단 무조건 있는게 좋죠
20/05/06 13:30
블루사이드에서 정글3밴 맞고 이쪽에서는 세트만 자르고 픽이 시작됐죠.
만약 밴카드가 있었으면 오른이나 아펠중에 하나 혹은 둘 다 자르고 시작했을꺼에요. T1이 선픽으로 그브를 준비했고 게임을 이겨서 티가 안난건데, 레드에서 라이너 두장을 OP로 픽 하고 시작할 수 있는거였습니다. 단지 T1이 이겨서 티가 안났을 뿐이고요..
20/05/06 13:35
이거 맞죠. 사실 감독님도 밴카드 뺏겼다니까 당황하시는 티가 나는데 거기서 초연한건 랭크에서 가갈갱 밴을 때리거나 노밴 때리는게 일상이었던 페이커뿐 크크
20/05/06 13:36
레드에서 오른 아펠을 다 주게 됐죠. 결과적으로 이기긴 했지만 티원이 졌던 경기 중 오른 아펠 조합이 많았습니다. 후반가면 워낙 강력하기도 하고 룰러가 아펠을 잘하기도 하구요. (생각해보면 1경기가 젤 힘들었던. 룰러가 결승전 중 아펠이 가장 좋았죠)
그나마 티원이 후반가도 보험이 있어서 (코르키) 포킹싸움으로 이겼지 만약 픽이 초반 스노우볼픽이었으면 젠지의 후반 사기 조합에 졌을거라 생각합니다 크크 억제기가 날라가도 나중가니 엄대엄 나오려 했었죠
20/05/06 15:35
보통 메타마다 오피챔있고 특정 선수들 장인픽 있는데 밴카드 부족해서 풀릴수가 있죠 16롤드컵때 꼬마가 착각해서 애쉬 풀렸는데 피넛한테 도저히 니달리를 줄 수가 없어서 벵기가 픽했던거나 현재는 더샤이 상대하는데 밴카드 부족해서 칼리나 루시안 풀리면 너무 껄끄럽고
20/05/06 13:33
밴카드 줄은건 조금도 패널티가 아니었다고봐요. 오피가 그득해서 그걸 어찌어찌 다 막고 남은거 어떻게 나눠먹냐가 관건이었는데, 밴 못하면 상대도 같이 머리 복잡해지죠
20/05/06 13:37
그러게요. 차라리 한 픽을 정해서 무조건 가져가게 해주는게 패널티인가 싶기도 하면서도 그러면 또 미리 알고 카운터들을 뽑을 수 있으니.. 미니언 한라인 정도 잃어주고 시작해야 패널티라고 할 수 있으려나요..
20/05/06 14:02
근데 규정상 어쩔수없죠. 밴카드 줄이는게 메타에 따라 패널티가 될수도 아닐수도 있지만
규정에는 밴카드 줄이는걸로 패널티를 부과하게 되어 있으니. 다른 패널티로 바꿔야 했다는 얘긴 아니에요
20/05/06 15:44
조금도 패널티가 아니라는건 과하게 사견을 넣은것 같긴한데요, 아무리 밴카드가 의미가 없어도 가렌 우디르 밴이나 노밴하는건 현실적으로 말이 안 됩니다. 일단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이라 실효성을 떠나 그렇게 하기도 어렵고, 팬들의 반발도 감당 안되고.. 상대팀에 대한 존중이 없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어서 공적 취급받겠죠...
20/05/06 18:25
노밴이 진짜로 전략적 가치가 있으면 존중이 어쩌니 하는 소리 안나옵니다. 트롤이나 마찬가지인 거 다들 아니까 그런 얘기 나오게 되는거죠
20/05/06 18:59
이게 패치마다 노밴도 할만했다가 개트롤이다가 바뀌니까 그렇죠
그리고 저는 노밴의 전략적 가치를 강조한 적은 없는것 같네요. 패널티로서의 의미가 별로 없다고 한거지, 노밴이 유리하다는 주장은 제가 하지 않았는데요...
20/05/06 19:44
(수정됨) 밴카드 뺏기는 게 전혀 패널티가 아니려면 노밴에 전략적 가치가 있어야 하죠. 그 가정하에 말씀드린 겁니다. 밴카드 뺏기는 게 패널티라는 공감대가 있으면 굳이 복잡하게 가정법 써가며 댓글을 달 의미가 없습니다.
거기다 실제로 2,3경기 보면 OP틀어막고 남는 거 쟁탈전으로 흘러가지도 않지 않았나요 3커즈밴 2경기때 또했고 3경기엔 첫픽으로 나온 게 세주아니였는데요
20/05/06 13:35
밴카드가 상관없다는 의견이 롤 몇년간 보면서 가장 신기한 소리 크크크크크
그러면 경우에 따라 밴 안하는 경우도 나와야 하는데 그런 경우 없죠
20/05/06 13:35
사실 밴카드보단.. 다른 분들 말대로
진영선택권 페널티 주는게.. 시청자한테도 느낌이 적으면서 (실제 경기볼때 영향이 없으니) + 팀들이 느끼기엔 확실한 페널티 아니였을까 싶네요. 블루/레드 원하는거 고르는거니까. 전 다른 이유보단 그냥 막상 밴카드가 줄으니깐 게임 룰이 바뀐 기분이라서.. -.-; 팀이 지각했는데 시청자가 재미요소를 하나 잃은 느낌.... 진영 선택권은 시청자가 보는데는 딱히 영향이 없으니까..
20/05/06 13:42
진영선택권도 결승전 구도 자체에 영향을 준다고 봐서 그냥 벌금형이 제일 무난한거 같아요
잘못했으니 벌을 받아야겠지만 그것 때문에 결승전을 서로 풀컨디션으로 치르지 못하게 만들면 빈대잡으려 초가삼간 태우는 꼴..
20/05/06 13:41
밴카드 2장을 막는거 보다 밴카드 한장을 상대방에게 주는 방식이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밴카드 2장을 빼았겼다지만 반대로 말하면 챔피언 2개가 풀린거니까요. 저격밴만 하자니 OP 챔이 풀리고, OP 챔을 막자니 본인들 손해고.. 마지막 밴카드를 상대방이 원하는 챔피언에 사용하게 하면 6명의 챔피언 밴이 이뤄지고, 상대방이 밴카드 2장을 더 쓴 효과가 있으니 이 방법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어요.
20/05/06 13:43
밴카드로 패널티를 주고싶다면
뺐은 밴카드를 상대팀한테 주면 꽤 페어한 규칙이라 봅니다. 밴을 하든 안하든 상대팀에서 선택하는거니깐요. 이렇게 되면 상대팀에서 추가로 얻은 밴카드로 노밴을 할까요? 여기서 밴카드 없애는게 페어하지 않는 이유가 드러나는거죠.
20/05/06 15:44
외적인 것으로 시합에 어디까지 영향을 끼칠지는 사람마다 판단하는게 다를테지만
밴카드를 없애는게 노페어고 상대에게 줘야 페어하다? 그냥 둘 다 인게임에는 노페어하게 영향을 미치는거죠. 뭐가 옳냐 그르냐가 아니라 밴카드 몰수만으로도 노페어라는 겁니다.
20/05/06 13:44
(수정됨) 결과적으로 밴카드 2개 몰수한 그 경기가 제일 팽팽했었죠. 조합도 거리두기 잘해서 그렇지 조금만 포지션 어긋나면 아펠 유미가 쓸어먹는것도 가능했고... 젠지가 3밴을 정글에만 투자해서 문제지 밴카드 2개 몰수가 패널이 아니라는건 신선한 의견이네요
아마 나중에는 밴카드 2개 몰수한게 티원에게 편파적으로 유리했다는 의견으로 우기지 않을까 우려스럽네요.
20/05/06 13:47
밴카드 영향이 없을리가 없죠 실제로 가장 장기전 간게 1세트고 후반 오피챔이라 평가받는 오른 아지르 아펠을 다 픽한건 분명한 이득이죠.
아펠대신 바루스 픽 안한건 못하니 못쓴거고 티원의 유리한 구도로 후반 못가게 정글 말리려 정글에만 3밴을 퍼부었지만 김정수 감독이 강조한 챔프폭 늘리기, 후반 안가도 이기는 게임하기등이 다 성과가 나온 결과이기에 가능했던거고요. 간단히 말해 페널티로 불리하게 해도 이길 실력차이가 있었을뿐입니다.
20/05/06 13:49
그거 당연히 op니까 밴할줄 알고 전략 짜왔는게 갑자기 꼬여서 젠지도 피해를 본게 있다
정도라면 당연히 이해가고 저도 밴카드 2장 뺐는게 각 두팀에게도, 보는 시청자에게도 안좋은 규정인거라고 생각하는데 밴카드 2장 뺏긴게 별 손해가 아니라는 건 선 넘은겁니다.
20/05/06 13:50
티원이 이겼으니 밴카드 줄어든게 패널티가 아니라는 소리가 나올수가 있는거지
밴픽 싸움에서 밴카드가 없다는건 그만큼 상대한테 좋은 챔프를 줄수밖에 없고 특히 젠지가 레드 후픽이라 밴픽싸움에서 더욱 유리해질 수 밖에 없는 구도였는데 이게 왜 패널티가 아닌게 되는건지... 당장 밴카드 2장 몰수 얘기 나왔을때 1세트는 질거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는데 이게 이렇게 바뀌나요.
20/05/06 13:54
그러니까요 크크
2장 몰수에 더해서 뺐은 밴카드를 상대팀한테 줘야 한다는 소리까지 나오니 이건 뭐 규정을 더 막가자는거나 다름없는데 결승 당일에 밴카드 몰수 소식 나왔을때랑 지금와서 밴카드 뺐으게 오히려 젠지에게 불리했다는 소리까지 나오니 좀 황당하네요.
20/05/06 14:23
그렇죠. 이게 맞습니다.
T1이 한화생명에게 졌던 그경기도 결국 밴픽 결과로 봤을 때 소라카 올라프 아펠 유미 풀어주고 밴픽은 뭐한거냐! 했는데 인게임 상황을 보면 5천골드 앞서다가 올라프한태 뚝배기 깨지면서 역전패 한거였거든요. 하지만 사람들은 결과만 기억해요.
20/05/06 14:02
두 팀 간에 실력차가 페널티를 따위로 만들 정도로 엄청났던거지, 이걸 페널티가 없었다고 하는건 말이 안 되죠. 노 페널티 주장은 젠지가 압도적인 실력차로 결승에서 졌다는 걸 인정하기 싫다고 하는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20/05/06 13:52
(수정됨) 그걸 정글3밴에 쓴게 레전드였고 이게 자충수였던거지 밴카드몰수는 무조건 손해가 맞죠. 심지어 1셋이 제일 치열했고 젠지 픽봐도 오른 아펠 아지르 좋은 픽은 많이 가져갔었죠.
근데 그만큼 체급차이가 많이 났던 거라고 밖에 해석 못하겠어요. 오히려 젠지가 불안해보인다는 입장도 이해는 합니다. 이게 다 열자 판이든 op적당히 나눠먹든 초반 터트린다는 시나리오 아니면 결과가 어떠했는지 3번이나 이전에 반복되었고 5전제에선 그게 3번이 터져야하니까요. 이것도 게임이 터질정도로 돼야지 약우세는 또 장담 절대 못하구요.. 근데 이건 밴카드가 몰수가 되든 안되든 상관없이 인게임으로 보여줘야할 사항이었죠. 오히려 밴카드몰수로 젠지가 주도적으로 원하는 조합 더 가져간 느낌이 있구요. 그걸 티원은 픽밴 인게임 다 카운터쳤던거고.. 걍 티원이 손해보는걸 매우 잘 받아친건데 그걸 뭐 인정하기 싫은건지.. 티원이 졌으면 하는 분들은 이걸로 멘탈이 흔들리길 기도도 하던데..크크 근데 이런 부분에 의존해하는 모습을 보는 것 자체에서 이미 본인들도 기울어졌단걸 느끼고 있구나 라고 봤습니다. 여튼 앞으로 결승은 '푸틴'하는쪽이 유리할지 모르겠네요 크크
20/05/06 13:58
경기 외적인 이슈가 인게임 내용에 영향을 주게 되니 밴 몰수는 이치에 맞지 않다, 이런 관점에서의 주장은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보는데
뭐 밴카드 2개 뺏는 게 손해가 아니라거나 오히려 상대팀 계획을 망친다 이런 말은 좀 너무한 게 아닌가 싶은 크크크
20/05/06 13:59
밴카드없는게 페널티가 아니라면 그냥 모든팀이 밴안하면 되겠네여 크크 무슨 말같지도 않은말을 진지하게 하는분들이..
밴을 무조건 3장해야되는 룰이 있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당장 밴카드2개 날린 경기가 유일하게 젠지가 그나마 할만하고 가장 후반까지 끌고갔죠 똑같이 3밴으로 가니 그냥 30분컷이였는데..
20/05/06 14:00
벤카드가 없어서 꼬인다가 뻘소리인게 리그에서 일부러 노밴전략을 하는 팀이 국가와 리그를 불문하고 왜 없는지를 보면 아주 간단한 문제인데 이걸 진지하게 얘기한다는건 대체.....
20/05/06 14:00
밴카드 2장 빼앗긴게 아무런 페널티도 없는 수준이라고 하는건 말도 안 된다 봅니다. 밴카드 2장 날아간 것으로는 메워지지 않는 실력차가 있었을 뿐이지.
20/05/06 14:02
밴카드 없어진거 때문에 상대 계획이 엉클어진다고 하시는데 미리 상대방 밴 뭐할지 점쟁이가 알려줍니까? 오히려 밴 못한다고 알려지는거 자체가 정보누출이나 다름없는건데요. 뭐 밴할지 예상을 할수는 있어도 그거보다 확정되는거 만큼 이득은 없죠;; 그걸 활용 못하는건 그 팀 문제인거지 페널티 받은 팀이 페널티를 받지 않은게 아니죠. 지각한거에 비해서 너무 적은 페널티라고 주장하실수는 있는데 페널티가 아니라는건 진짜 말도 안되는 말입니다.
20/05/06 14:05
(수정됨) 근데 밴카드가 별 필요없는 메타는 어떤 메타인가요?
갑자기 궁금합니다. 하다 못해 아마추어인 저도 솔직히 이거 하나 쯤은 내 지금 티어보다 실력 좋은듯 하는 픽이 있는데 진짜 너무 패치가 갓갓이라 op가 단 하나가 없다고 해도 최소한 상대 선수 시그니쳐 픽이라도 잘라야 하는게 자명한건데(아님 내가 뽑을 픽의 카운터픽) 도대체 그 밴카드가 상관없는 메타, 패치는 뭔가요?
20/05/06 14:07
(수정됨) 밴카드 몰수가 패널티는 맞는데 젠지가 전혀 못살렸죠.
선픽으로 가져간게 오른 아펠인데 오른은 사일에 카운터맞고 아펠은 바루스보다 티어 낮은게 정설이니.. 그리고 다른때보다 밴카드가 무색한 메타는 맞죠. 올 스프링시즌땐 블루가 여유밴픽하고 레드가 오피 틀어막는 형상이었으니까요
20/05/06 14:59
솔직히 1경기 가장 큰 미스는 막픽의 유미...
블리츠가 베스트고 아니면 브라움, 알리스타 하여간 탱+이니시 되는 서포터가 필요했습니다.
20/05/06 16:39
저도 픽밴할때 블리츠가 나올줄 알았는데 막픽까지 숨겨서 결국 쌩으로 주도권을 다 내줄줄이야..
그리고 애초에 아펠도 좋은 선택이 아니죠 주도권 메타에서 바루스 칼리 있는데 라인전 강하지 않은 아펠고르는건 좀..
20/05/06 14:08
그리고 하다못해 op가 다 풀려서 젠지도 당황했다고 치죠.(실제 그랬다고도 하고요)
그럼 티원이 op풀어버리는 가정의 대비 전략은 준비도 안해왔다는 건가요? 야 니네 시그니쳐만 막고 op 다 풀고 다 먹고 함 싸워보자 이랬으면 밴카드 있든 없든 젠지 멸망하는거였네요?
20/05/06 14:11
아직도 밴픽두장이 패널티가 아니었다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가 나오네요 t1이 그브로 아펠 오른 다 주면서 이겨서 이 소리가 나오는거 같은데 그럴꺼면 밴카드 두장을 무시할만한 실력차가 난거지 두장은 매우 큽니다 그럼 구단들이 그렇게 밤새가면서 밴픽할 필요가 없죠
20/05/06 14:18
OP챔프가 많을경우 밴카드 없는게 영향을 주죠
블루진영 = 상대가 op 다 풀어 버리면 난 하나 먹는데 상대는 2개 먹을 수 있음 레드진영 = 상대가 op 한개 빼고 다 밴해버리고 마지막 남은 op챔프 자기들이 선픽함 여기에 상대가 유독 잘하는 챔프 저격밴도 못들어가고 상대 밴 보고 맞춰서 밴하는것도 못하죠 그나마 2페이즈 밴은 금지 안당한게 다행 2페이즈에 밴 못하는건 치명적
20/05/06 14:23
밴카드 두장 잘라서 그나마 1세트가 봐줄만한 밴픽이 나왔다고 봅니다. 그만큼 젠지가 밴픽 지지리도 못한거고.
밴카드 두장 정상적으로 다시 받은 2,3세트는 특히 2세트는 밴픽 끝나자마자 젠지가 졌는데? 소리가 나왔어요;;; 밴 두장 못하는데 밴픽싸움이 멀쩡하게 갔다는 것 자체가 그냥 젠지 코칭스탭이 엄청 무능했다는 소리죠 뭐... 뭐 인게임 문제도 없었던 건 아닌데 거기에 초점 맞추기엔 젠지 코칭스탭이 너무 처참한 실력이었습니다.
20/05/06 14:27
(수정됨) 이렇게 또한번 젠지는 까여야. . 니들 뭘 준비한거야
밴카드 몰수를 활용하는게 레퍼드 옴므면?을 가정해보면 디메리트 맞죠. 그냥 젠지가 끔찍하게 활용 못했을뿐
20/05/06 14:37
밴카드가 얼마나 중요한데요 젠지 승리공식인 오른 아펠 다 줬는데 크크
만약 졌다면 딱 작년 롤드컵 g2전 1경기꼴 나올뻔한겁니다. 그 때 라이즈 자야가 필승카드여서 주지 말아야하는데 슼이 레넥 뽑아서 상대방한테 자야 라이즈 다 줬죠 레드 1,2픽으로 뽑았으니깐요. 그만큼 노밴카드는 걍 말이 안되는거죠 노밴카드 쓰는 지역도 없고 가장 잘하고 무서운건 짤라야합니다... 실제로 1경기보면 3억제 밀려도 꾸역꾸역 버티더니 칸나 짤랐을땐 이거 겜 모른다 이야기 나왔죠 근데 티원이 칸나 짤려도 칼같은 바론 판단과 라스칼 클리드 짤라서 겜 이긴거지...
20/05/06 14:55
맞아요. 우리가 더 잘하니 상관없이 이길수 있다. 이렇게 격려하는게 정상이지 그럼 아 생각해보니 개망했는데? 1세트 꽁으로 날릴각이다. 라고 말할순 없죠. 특히 카메라 도는데
20/05/06 15:06
김정수 감독의 며칠전 인스타 글에 의하면
영상에 올라오는 모습은 평소의 1/10도 안되며 본인은 촬영하는거 별로 내키지 않는다고 하죠. 그래서 그거 가지고 속단하거나, 잘못된 루머 만들거나 하지 말아달라고
20/05/06 14:46
예전에 야구에서 나왔던 어떤 상황에서는 홈런보다 2루타가 낫다 논쟁과 비슷하네요. 이것도 2루타가 홈런보다 낫다면 수비 측은 일부러 보크를 해서 주자를 지울 수 있는데 그렇게 하는 팀이 없죠.
레퍼드 코장 뱅이 밴픽 리뷰했을 때 코장이 했던 말처럼, 젠지가 이겼으면 그브 먹느라고 아펠 오른을 다 내 준다고? 이 소리 나왔을 겁니다. 그리고 밴 카드 두 장 몰수는 너무한 거 아니냐는 말도 나왔을 거고요. 그리고 전 조이 밴 못해서 엄청 쫄렸습니다...
20/05/06 14:48
젠지팬이지만 밴 카드몰수는 페널티가 맞죠, 꽤 크리티컬한...
경기내적으로 페널티 주는게 그렇게 좋지못하다고 봐서 외적인 페널티가 더 좋을거같아요.
20/05/06 14:54
오우...그건 꽤 쎈 페널티네요. 정규시즌땐 승점 삭감, 포스트시즌일경우 롤드컵 포인트 삭감. 이정도면 아무도 지각안할듯요 크크
20/05/06 16:27
그럼 뭐 저 상황에서 밴카드 2장이나 날아가다니 우리 x됬어 이러나요 ?
노밴으로 그리 전략적인 변수 창출이 가능하면 진작에 노밴으로 게임했어요
20/05/06 17:07
크지 않다 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없다, 역페널티다는 선 넘었죠. 그게 정답이면 티모 마이 우디르밴 같은거 하는 팀이라도 있어야 될거 아닙니까
20/05/06 17:25
한두명만 자기말이 맞다고 하면 진짜 그게 맞는말인줄알고 악셀밟는분들 있죠. 성급한판단이 어림과 젊음의 특징인가 하면 큰인물들보면 어릴때도 안그런거니 그릇의 차이인듯 걍
20/05/06 17:35
뭐든 있는게 더 나으니까 페널티야 당연히 맞는데, 당시 경기 전에 밴카드 두 개 날라갔다는 얘기 들었을 때는 T1이 진영선택권 있으면 별로 상관없지 않나 생각들긴 했습니다(실제로는 젠지 진영선택권이었으니 해당 없는 얘기지만..). 당시는 원딜 1티어 다 자르고 하는 밴픽이 많았던 것 같아서 원래같으면 젠지가 블루 했을텐데 T1이 레드로 가면 그냥 배째는 밴픽을 하고 원딜 다 풀테니 같이 다 풀고 풀린거 2개 먹으려고 레드로 갔던 것 같은데 이런 상황에서 좋은 수를 빨리 찾지 못한 것 같아요(밴카드 두 개 사라졌을 때를 대비하라는 건 좀 말도 안되는 것 같아서 준비 못했다고는 못하겠고...). 원래 준비한게 정글 3밴이어서 그냥 원딜은 같이 풀고 한게 아닌가 싶은데, 수를 갑자기 몇시간 안에 찾아야 한다는 점에서 별로 큰 이득 아닌거 아니냐 이런 의견도 나오는 것 같아요.
T1이 OP 풀어줬을 때의 상황과는 다를 것 같은게 그러면 일단 진영이 블루였을거고 본인들이 몇개 자르고 하나 가져가거나 같이 다 풀면서 자르거나 하는 과정이라는게 있으니 그에 대한 대처는 있었겠죠. 말이 길었는데 메타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밴카드 자르는 쪽이 진영선택권 가지면 별로 손해 아닐 수도 있는 거 아닌가? 이번 결승엔 해당 없지만 추후 대회에선 다른 페널티를 생각은 해볼만할 수도 있는 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저도 진영선택권 쪽이 깔끔한 것 같긴 합니다. 이것도 사실 유불리가 명확하다고 하기 어렵지만 반대편에 선택권을 준다는 의미에서...
20/05/06 17:48
댓글 보니 갑자기 작년에 김대호 감독이 진에어 상대로 뜬금없이 신지드 밴한거 생각나네요.
그거 보고 살짝 말이 나오긴 했는데 결과적으로 밴할게 생각 안나서 그냥 일부로 신지드 밴했다고 말한게 기억이 나네요. 크크 여튼 T1이 졌으면야 그날 꽤 말이 나왔을텐데, 정작 당일 경기력 보면 솔직히 밴카드 5개 뺏겨도 T1이 이겼을것 같은 차이여서 . 유야무야하게 넘어감..
20/05/06 18:04
저도 잊고 있었는데,
밑에 어느분 댓글 보고 깨달음. 기습적 노밴도 아니었다. 젠지는 무려 세 시간 전에 T1이 밴 카드 날린걸 알고 있었다...
20/05/06 19:12
그냥 밴카드 2개 날려먹어도 이길 실력차라고 봤습니다.
비슷한 실력이었으면 확실히 영향력 있었다고 봅니다. 만약 커즈가 그브를 못했다면 확실히 티가 났겠죠.
20/05/06 19:26
이게 젠지가 전날 알아서 생각 좀 했으면 모르겠는데 본인들도 바로 전에 아니까 똥밴픽 밖에 못했다고 봅니다.
실력차이야 있었던 건 맞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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