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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4/28 00:34:48
Name 기다림...그리
출처 없음
Subject [LOL] LPL 4강전 불판을 보며 그리워지는 시기
JDG 가 승리를 굳혀갈 때 불판에 올라온 글 들 중에
LPL 은 롤드컵 우승팀끼리 3,4위전을 하는 치열한 리그라는
글을 보며 LPL 이 정말 부러워지며 생각나던 경기,,,,

'18 스프링 와일드 카드  " SKT vs KSV "
2년연속 롤드컵 결승 팀들이 겨우 와일드카드에서 격돌하는
LCK 의 황금시기(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몰락의 시작점..ㅠㅠ)

MSI 킹존이 1패나 할 수 있을까하는 ESPN 의 설레발이 그리워지네요..

올해는 꼭 롤드컵을 가져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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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8 00:44
수정 아이콘
진짜 그러고보니 LCK도 T1, GenG (구 삼성) 제외하면 롤드컵 먹은 팀이 없네요? 12년도에 아주부가 먹었으면 달랐겠지만 뜬금 TPA라서;
Dena harten
20/04/28 00:49
수정 아이콘
애초에 롤드컵 먹어본 팀이 프나틱 TPA SKT 삼성 IG FPX 여섯팀밖에 없으니까요....
20/04/28 00:51
수정 아이콘
네 새삼 느끼네요 LCK가 얼마나 많이 해먹었는지..
20/04/28 00:52
수정 아이콘
그당시를 그런 이유로 황금의 시기라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던것 같은데... skt는 그냥 망했다고들 했고 ksv는 롤드컵 우승팀치곤 못한단 소리나 들었죠. 뭐 어나더레벨 킹존에 대한 기대감은 크긴 했네요.
기다림...그리
20/04/28 01:08
수정 아이콘
황금의 시기라기보다는,, LCK 가 그정도로 강하다고 생각했던 시기였죠,, 저런 이야기를 농담처럼 할 수 있던,,,,
롯데올해는다르다
20/04/28 01:16
수정 아이콘
잣대가 좀 다르긴 해요 18년 4-5위 싸움 전혀 저렇게 포장 안해줬는데.
Nasty breaking B
20/04/28 08:10
수정 아이콘
진짜 아무도 저렇게 생각한 적 없는 것 같은데...
랜슬롯
20/04/28 00:54
수정 아이콘
지금와서 보면 킹존 MSI시절은.. 그나마 킹존이 LCK에서 어나더 레벨이였기때문에 준우승이라도 한게 아닌가 라는 생각마저 드네요. 만약에 킹존이 1-4위 치고받고 싸우다가 겨우 우승한 그런팀이였으몀 결승갔을까...
20/04/28 00:58
수정 아이콘
근데 그냥 킹존 경기력 떡락해서 그런게 더 크지 않나요? 국내팀은 지고나면 변명 잘 안해서 이유는 모르겠는데 당시 프레이 루시안이 그냥 기본적인 컨트롤 같은면에서 개못했던 기억이 있는데... 칸이 머리박으라고 하다가 박은 그런것관 상관없는 문제였죠.
랜슬롯
20/04/28 01:04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볼수도 있지만 국제 대회 나와서 죽쑤는 팀들이 자국 내 리그에서 날아다니는 경우는 정말 흔하죠. 롤의 경기력이란 결국엔 상대적인거라. 절대적인 수치도 존재하지만 상대방의 영향을 더 많이 받습니다 프로일수록.

뭐 그냥 자조적으로 말해본겁니다. 소위 어나더 레벨이라는 팀들이 그 이후로 국제 무대에서 다 터졌으니까요. 19 T1. 아무리 감독 문제를 겪었다지만 국내 다 터트렸던 그리핀등..
티모대위
20/04/28 01:01
수정 아이콘
평소에 게임메이킹 잘만 하던 프릴라와 항상 미쳐날뛰던 칸이 헤롱헤롱하고, BDD가 3인분을 하는데도 킹존이 지는걸 보면서..
그냥 유난히 상태가 안좋은 것 같긴 했습니다. 이게 우승 실패로 이어지고, 이때의 엄청난 비난 폭격과 함께 당시의 킹존이란 팀 자체가 내리막을 타게 되면서... 정말로 기량이 떨어졌던 것인지, 일시적 컨디션 저하였던 것인지는 알 수 없게 되어버렸지만요.
인간atm
20/04/28 01:00
수정 아이콘
황금시기라 하니 17시즌 첫 통신사대전이 열렸을 때 경기 베댓이 "롤드컵 한국 내전 확정" 이었는데 그대로 되었죠..(KT는...)
20/04/28 01:09
수정 아이콘
대퍼팀 멤버들은 중국팬도 아주 많았는데 중국 반응도 어마어마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열명의 신선들이 어쩌고...
20/04/28 01:15
수정 아이콘
13부터 17까지 5년을 해먹고 이 정도 평가면 억울하긴 합니다.
기다림...그리
20/04/28 01:26
수정 아이콘
작년까지는 저도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2년연속 결승도 못가니,,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티모대위
20/04/28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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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외국해설 내용을 직접 듣거나 확인해본 바는 없으나... 건너 듣기로는 해외리그 관계자들은 여전히 LCK를 아주 존중한다고 하더라고요.
우리가 지나치게 자조하고 있는 걸지도...
파핀폐인
20/04/28 01:58
수정 아이콘
제가 느낀 바로는 아주는 아닙니다. 그니까, 18년에 망했을때에만 해도 플루크일수도 있다, 19년 롤드컵은 다시 한국이 먹을수도 있다라는 분위기가 있었다면 19년에도 실패한 뒤론 아주 존중까진 잘 모르겠네요. 확실히 타 지역에서의 데이터를 인용하거나 할때 lpl 비중이 확 높아지긴 했더라고요.
다시마두장
20/04/28 02:18
수정 아이콘
파핀폐인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18년의 실패는 LCK의 일시적 슬럼프 정도로 여기는 흐름이 있었는데
19년에 SKT 드림팀, LCK 신예 돌풍의 핵인 두 팀이 떨어진 이후부터는(특히나 SKT가 G2 상대로 완벽하게 서열정리 당한 걸 기점으로) LCK에 대한 리스펙은 많이 옅어졌다는 걸 느낍니다. 과장 조금 섞어서 과거 잘나가던 시절의 LMS의 상위호환 수준인 것 같아요.

어느 리그 해설이었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게임 양상이 늘어질 것 같냐는 이야기에 'LCK(였나 SKT였나)도 아니고~'라는 뉘앙스의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호철
20/04/28 02:09
수정 아이콘
5년 해먹을 시기의 LCK가 압도적인 최강이라는걸 부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죠.
다만 최근 2년간 예전같지 못하니까 과거의 최강이라고 평가받는거구요.
헤나투
20/04/28 06:37
수정 아이콘
그당시엔 그정도 평가를 받았죠.
진에어 선에서 정리가능하다는 소리도 나오던 시기니...
키모이맨
20/04/28 02:17
수정 아이콘
전 아직도 이때 각 팀별 코멘트에서 킹존한테 내린 평가가 안 잊혀져요
킹존이 1패라도 하느냐 마느냐가 한국 팬들의 최대 관심사입니다 이거였나 크크
네~ 다음
20/04/28 07:24
수정 아이콘
LCK가 18 19년 롤드컵을 못들어올리면서 2년연속인데...

[중국은 12 13 14 15 16 17년..]

돈도 배로 썼을텐데 6년이나 못들어올린거 생각하면 지금 간접체험 하면서도 어떻게 중국애들은 이걸 견뎌냈지 하는...
우유속에모카치노
20/04/28 10:07
수정 아이콘
중국은 그 이전에 1부리그에 올라본적이 없었기때문에 그나마 그 기간동안 박탈감이 심하진 않았을것 같아요
저흰 5년간 1부리그였다가 급속도로 몰락한 느낌이라 상실감 박탈감이 더 큰것 같구요
kbo가 mlb보다 야구 못하는 리그라고 해서 스트레스 받거나 박탈감이 크진 않은것과 비슷한 느낌일듯 해요
스타듀밸리
20/04/28 13:07
수정 아이콘
있다가 없는 거랑 없다가 생긴거랑은 공허함의 크기가 다르죠.
그나저나 괄호 안에 검정색 글자는 어떻게 만드신거죠?!
20/04/28 07:59
수정 아이콘
글세요 딱히 질거 같진 않아서...
쟤네가 우릴 감당이될까 라는 생각만 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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