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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7 08:22
아니 이 분이 안 올리면 악재가 확대 재생산이 안 되기라도 하나요? 왜 초장부터 이리 비꼬시는지?
어차피 라오어2는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라 이미 퍼진 이상 어떻게든 알려질 수밖에 없는데.
20/04/27 08:29
본문 내용만으로 충분했다고 봅니다.
굳이 원본 출처가 링크된 루리웹 페이지까지 공개하실 필요가... 가서 한번 보라는 의미밖에 더 있나요?
20/04/27 09:03
표현이 까칠해서 죄송합니다.
오늘 아침에만 서로 다른 커뮤니티/밴드 등에서 유출 관련글을 세번째 접하는데 직접이건 간접이건 유출 페이지까지 공개된 글은 처음이라 순간 원 댓글처럼 느꼈나 봅니다.
20/04/27 08:25
개인적으로야 크게 구매에 문제가 될 이야긴 아닌데 김빠지는 이야기긴 하네요.
그래도 발매되자마자 하면 스포주의해야되는 기간이 내가 클리어하는 기간정돈데 언제가 될지 모르는 발매일까지 스포피할수 있을지도 모르고.. 워낙 관종들이 많은데 라오어2 스포면 관종어그로도 많이 끌릴거 같은데 크크
20/04/27 09:05
발매하자마자 스포 안 당하고 내가 먼저 깨야지 룰루랄라 하는 사람들에겐 타격이 있죠. 그런 분들이 안 사서 판매량이 떨어진다기보다는 김이 새니까 열성적이지 않게 되는...타격이 있긴 있을 것 같습니다. 뭐 타격이 없을리는 없죠.
20/04/27 09:40
둠이터널 첫날부터 스포 어마어마하게 떴죠.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디트로이트 비컴휴먼 출시전에 스포떴고 발매 24시간 뒤에 엔딩까지 달린 플레이 영상이 유튜브에 마구 올라왔습니다. 논란은 있었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울프 어몽 어스는 출시 후에 스포가 떴고,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적어도 텔테일은 그렇다고 주장했습니다. 스포 때문에 망할 게임이면 스포가 없어도 망합니다. 만약 그런 게임이 있다면 게임인 척하지 말고 극장을 가야죠. 아니 영화도 스포 하나 때문에 망하는 영화는 별로 없는 걸로 압니다. ....아. 그래서 극장에서 도망와서 게임인 척하는 거지. 스포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는데, 어차피 작품에 그만한 자격이 있고 감상자가 그만한 의사가 있으면 스스로도 알아서 스포를 피해다닙니다. 엔겜 나왔을 때 관객들이 스포적 거리두기 잘 했잖아요.
20/04/27 10:04
스포꾼(굳이 관련없는글에 꾸준히 다는,pgr에는 없는)이 게시글들 쓰고 보는입장에서 짜증나긴하는데,
하신 말씀이 맞는거 같습니다. 스포주의 붙은 작품중에서도.. 식스센스같은 경우 저는 어릴때봐서.. 주인공이 부상이 심하길래 당연히 죽은걸로 이해해서 유령이라 저러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봤는데도 재미있었거든요. 니어 오토마타같은 경우는 원래는 할 생각이 없어서 위키랑 낭독극정독후에 어? 재미있겠는데? 하고 시작했는데, 오히려 스포 모르면 감정도 전개도 뜬금없어서 재미없었겠네..싶더군요.
20/04/27 10:11
동감이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에서 타노스가 이긴다고 알려졌어도 흥행하고는 관계없었겠죠 그렇게 치면 타이타닉은 제목자체가 빅스포이자 빅똥인데.. 이야기라는 게 대부분 권선징악이 될 게 뻔하다해도 사람들이 보는 것은 몰입해서 스토리를 따라가는 것 자체가 재미있기 때문인 거구요.
20/04/27 10:31
유명한 제과점에서 누가 빵 하나 훔쳐 도망간다고 그 제과점이 망하는 건 아닌데요. 그렇다고 그게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는 건 문제가 있는 거죠.
20/04/27 10:41
유명한 제과점에서 파는 비밀의 모듬박스 안에 무슨 빵이 들어있는지, 누가 까발렸다고 쳐봅시다. 그게 정성들여 만든 수제 빵일 수도 있고, 슈퍼에서 파는 공장 빵일 수도 있고, 아주 아주 맛있지만 빵이라곤 볼 수 없는 가래떡 쑥떡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비밀의 모듬박스 안에 무슨 빵이 있는지를 알고 나서 사람들이 빵집에 안 가게 됐다면 그건 사람들이 흥미를 잃어서일까요, 아니면 미지의 재미만이 모듬박스가 줄 수 있는 재미의 전부여서일까요, 그도 아니면 그게 가짜여서 방앗간 떡 사먹는 게 더 효율적이어서일까요. 빵을 훔치는 건 복돌이죠. 스포는 빵 봉투 안에 뭐가 있는지를 까발리는 겁니다. 물론 많은 스포충은 복돌이 아니면 알파 리뷰어 중에서 나오는 게 사실이지만, 지금 문제가 되는 행동은 빵을 훔치는 쪽은 아니라고 봅니다.
20/04/27 09:45
어짜피 예약구매를 해 놓은터라 플레이는 할 예정이고, 스포일러를 당분간 피하는게 관건이겠네요. 다만 코로나 이슈 직전 출시일이 5월 29일이었는데 날짜로 봐도 한달 전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유출 사고가 터져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20/04/27 12:18
그건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사놓고 플레이를 안하고 보는 사람도 있지만 제 주변엔 플스도 없이 유투브만으로 플스 모든 게임을 즐긴 사람도 있어서요 그래서 막는 회사 안막는 회사 스포까지는 막는 회사 등등이 존재하는거죠
20/04/27 10:42
사서할사람들은 스포보고도 하죠 살까말까하는 사람들정도의 문제일뿐 스포에 끌려서 들어오는 경우도 있꼬 에이 아닌갑다 하는 나가리가 아쉬운게 문제지
20/04/27 11:49
게이머 수요는 많아지는게 호재는 맞는데 문제는 게임업계에서 코로나 때문에 공급을 못따라가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인터넷 환경이 좋지않아 DL이 아니라 블루레이 디스크로 구매하는 계층이 굉장히 많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생산과 유통이 멈춘 상태라서 AAA급 게임들의 출시일이 줄줄히 밀리고 있어요.
20/04/27 11:22
유출 스토리라는 걸 보고 왔는데... 사실이라면 정말 흥미롭네요.
모두의 뒤통수를 후려치는 충격적인 내용인지라... 전편의 팬들이라면 구매의욕이 상당히 떨어질듯 합니다.
20/04/27 11:46
이거 떴다고 안살 사람은 어차피 안살사람이죠. 게임 출시되면 엔딩부터 시크릿요소까지 전부 유툽에 돌아다닐텐데 그렇다고 그 게임 살사람이 맘돌리진 않습니다
20/04/27 12:57
라오어 게임플레이에 썩 매력을 못느끼고 스토리때문에 했었는데 스포당하면 안살 가능성이 높겠네요
근데 디씨를 하는이상 스포를 안당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거 크크
20/04/27 16:34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스포 피하는거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냥 체념하시는게 나을 듯요. 루리웹 제목스포가 아마 곧 뜰거고... 트위치에도 스포 도네 하는 놈들 생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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