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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4/17 17:27:51
Name BTS
출처 경험
Subject [기타] 어제 웃겼던 일
아침 일찍 출근할 일이 있어서 여섯시 쯤 집을 나섰는데

횡단보도에서 누군가 현수막을 붙이고 있는 겁니다.

지역구에 출마한 소수정당 후보측의 낙선인사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더욱 성찰하겠습니다'류의 현수막.



제가 '와, 그걸 어떻게 벌써 만들어 붙이셨어요?' 하니까

그분이 웃으면서 하는 말,




'미리 만들어놨거든요 크크크.





p.s. 이거 hoxy 정치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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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목장
20/04/17 17:30
수정 아이콘
그래도 그분은 자기분수는 아시는 분이었나봐요
정치하는 사람들 다 금뱃지 가지려고 자기그릇보다 무리하다 탈나는줄 알았는데
아웅이
20/04/17 17:32
수정 아이콘
이번학기는 빠르게 포기하고 다음학기를 노린다..!
쵸코하임
20/04/17 17:36
수정 아이콘
원래 둘 다 만드는거죠 크크크
브레드
20/04/17 17:42
수정 아이콘
응원하는 팀이 우승하면 우승 티셔츠로 갈아 입는 모습을 보면서 저거 준우승하면 버리겠네 싶었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
20/04/17 17:45
수정 아이콘
뭐 그래도 저정도면 다행이죠.
어제 무소속 출마하신 모 분이 개돼지처럼 투표하는 사람들 지역구에는 더이상 출마 안한다며 지하철역 한가운데서 소리지르고 있던걸요;
호야만세
20/04/17 17:58
수정 아이콘
누군지 매우 궁금하네요.
ComeAgain
20/04/17 17:52
수정 아이콘
우승 세레모니용 현수막 같은거죠...
멀면 벙커링
20/04/17 18:58
수정 아이콘
보통 당선인사, 낙선인사 둘 다 만들어놓고 결과 나오면 거기에 맞춰서 걸어놓는 게 아닌가 싶네요.
20/04/17 19:02
수정 아이콘
그럴거라고 보기에는, 최종 0.9% 득표한 후보라...
멀면 벙커링
20/04/17 19:05
수정 아이콘
아...;;;;;
산밑의왕
20/04/17 19:46
수정 아이콘
양당 후보 아닌 이상 현실적으로..그나마 정의당 정도면 모를까요..
솔로15년차
20/04/17 22:47
수정 아이콘
제가 있는 지역구는 새벽에 역전되어서 양 후보가 다 난리였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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