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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4/09 20:46:12
Name 이호철
File #1 123.jpg (121.0 KB), Download : 69
출처 루리웹
Subject [기타] 대만 볶음밥


4~5000원 정도라는데
최근 중국집에서 볶음밥 주문하면 나오는
기름밥과는 때깔부터가 차원이 다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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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옹쉬바나
20/04/09 20:46
수정 아이콘
와, 맛있겠다
광배맛혜원
20/04/09 20:48
수정 아이콘
보기만 해도 군침도네요!
20/04/09 20:48
수정 아이콘
동남아 지역의 볶음밥류는 그냥 무조건 정답...
아이고배야
20/04/09 20:48
수정 아이콘
수많은 대만 볶음밥 집 중에 잘하는 곳 아닐까요
한국도 많고 많은 중국집 중에 볶음밥 잘하는 집은 저거보다 때깔 좋을거 같은데
물론 가격은 좀 더 비싸더라도..
이호철
20/04/09 20:49
수정 아이콘
글 올리신 분 말씀에선 그냥 회사원이 먹는 저가형 점심 볶음밥이라는군요.
아이고배야
20/04/09 20:52
수정 아이콘
평균적인 수준은 대만이나 중국 쪽이 높을 수 있겠네요
저는 저희 회사 근처에서 자주가는 중국집이 프랜차이즈인데 생각보다 모든 메뉴의 퀄이 괜찮아서
아쉬움? 이런게 좀 덜한가 봐요.
유자농원
20/04/09 20:55
수정 아이콘
양산형들이 최근 퀄리티가 떡락하지않았냐 하는 공감대가 인터넷에 살짝 돌았더라구요 저는 짜장때문에 동의했었던 것 같아유
20/04/09 20:50
수정 아이콘
맛있어보이네요
그럴거면서폿왜함
20/04/09 20:51
수정 아이콘
무슨 국물인지 궁금하네요
이호철
20/04/09 20:52
수정 아이콘
선지국이라는군요.
싱어송라이더
20/04/09 20:54
수정 아이콘
대만식 볶음밥 식당에서는 저렇게 손씻는 물을 곁들여줍니다. 절대로 드시면 안되고 식사 전에 손 씻는데 쓰셔야 창피를 안당합니다. 사랑하는 연인과 꼭 한번 가보시길 강추드립니다.
캬옹쉬바나
20/04/09 21:28
수정 아이콘
아니, 이분이 크크크
MicroStation
20/04/09 22:37
수정 아이콘
건더기는 비누였군요!!
네오크로우
20/04/09 23:01
수정 아이콘
따뜻한 물인데 바로 손 씻으면 혹시 데일까봐 호호 불어서 건더기 치우고 손 닦으라는 배려입니다.
히로미
20/04/09 20:52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재첩국이 땡기는 사진이네요
하심군
20/04/09 20:53
수정 아이콘
심지어 일본도 우리나라보다는 볶음밥으로 치면 괜춘..
뽀롱뽀롱
20/04/09 20:5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볶음밥은 후식으로 최적화 되어 있어서...
20/04/09 21:12
수정 아이콘
그냥 중국집 볶음밥보다 그게 몇배는 더 남..
20/04/10 00:26
수정 아이콘
심지어 일본도라고 하기엔 한국 볶음밥의 평균이 처참합니다...
블루레인코트
20/04/09 20:54
수정 아이콘
하~~ 여행가고 싶네~~ 코로나 ㅜㅜ
페로몬아돌
20/04/09 20:56
수정 아이콘
라드 볶음밥 먹고 싶다 ㅡㅜ
고거슨
20/04/09 20:59
수정 아이콘
배달 중국집 기름밥보다 마트 냉동볶음밥이 더 낫죠.
cienbuss
20/04/09 20:59
수정 아이콘
홍콩이나 싱가폴이 더 맛있긴 했는데. 어쨌든 중화권이면 우리보다는 볶음밥 잘 하는 것 같습니다. 전 짜장소스와 먹는 눅눅한 볶음밥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후식으로 먹는 우리식 볶음밥은 나름 매력이 있는데 메인으로는 좀 그런 스타일이죠.
포프의대모험
20/04/09 20:59
수정 아이콘
볶음밥엔 인디카가 최곤데
파란마늘
20/04/09 22:27
수정 아이콘
볶잘알이시네요. 정말 인디카 볶음밥이 최고죠.
20/04/10 00:26
수정 아이콘
+쌀잘알이시군요. 분당 쪽에 인디카볶음밥 맛나게 하는 식당 찾습니다 ㅠㅠ
Euthanasia
20/04/09 21:01
수정 아이콘
저희 동네도 저정도는 합니다. 가격이 약간 더 비싸서 그렇지.
하카세
20/04/09 21:05
수정 아이콘
저희 동네 볶음밥은 왜 그 모양인지... 기름만 많고 짜장소스로 덮어버리는;;
햇여리
20/04/09 21:07
수정 아이콘
요즘은 동네 일반 중국집보다 마라탕 전문점에서 같이 파는 볶음밥이 제대로더라고요.
20/04/09 21:1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김치볶음밥이 정통아닙니까!
베이컨김치볶음밥 맛있잖아요..
20/04/09 21:19
수정 아이콘
요새 저렇게 볶아주는곳 찾기가 힘들어서 볶음밥먹고싶으면 그냥 라멘집가서 차항을 시킵니다
마술사
20/04/09 21:19
수정 아이콘
나씨고렝?
20/04/09 21:24
수정 아이콘
꼭 볶음밥만이 아니라
기름 쓰는 스킬이 전반적으로 차이가 나는 느낌이에요
20/04/09 21:27
수정 아이콘
유학시절에 학교앞에서 지겹게 먹은 양초우 볶음밥이 생각나네요. 맛도맛이지만 저렴한 가격에 부담없이 즐겼던거 같습니다. 저기에 스리라차 좀 뿌려서 먹으면 딱이겠네요.
20/04/09 21:28
수정 아이콘
한국 볶음밥의 문제는 하한선이 낮다는 거라고 봐서.. 재료 수분 다 빠져나와서 질퍽질퍽한 고깃집스타일 볶음밥을 떡하니 내놓는 곳이 있어서 문제지 잘하는 곳은 잘한다고 봐요.
티모대위
20/04/09 21:35
수정 아이콘
그 낮은 하한선 때문에 '이래도 되니까' 식의 볶음밥이 많아짐 ㅠ
20/04/09 21:50
수정 아이콘
악순환이죠.. 이런식으로 한국 볶음밥 문제가 사회적 공론화(?) 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크크 집근처 회사근처에서야 단골집 가면 된다지만 아무데서나 시켜도 평타이상은 됐으면 좋겠어요
고란고란
20/04/09 22:11
수정 아이콘
근데 그거 좋아하는 분들은 또 날아갈 거 같은 볶음밥은 선호를 안해서.
Lord of Cinder
20/04/09 21:32
수정 아이콘
볶음밥이랑 군만두 잘하는 중국집이 진짜 잘하는 중국집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드물더라고요.
그놈의 덮밥도 아니고 짜장소스 볶음밥 + 냉동 데운 만두가 워낙 보편화되어 있어서 하방이 너무 넓은 느낌입니다.
20/04/09 21:41
수정 아이콘
만두 만들어서 파는 품에 비해 가격 생각하면 남는게 없어서 만두 전문점도 아닌 그냥 중국집에서는 직접 만드는 집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일 겁니다. 다 냉동이라고 봐야죠.

분명 다른 음식들 보면 솜씨가 그정도로 없다는 생각 안 드는 집도 볶음밥은 돈 주고 사먹을 생각이 전혀 안 드는 집이 많았습니다.
볶음밥은 짜장 생각해서 짜장 없이 볶음밥만 먹었을 때 간이 안되고 이런건 둘째 문제고, 기본적으로 기름 많고 떡밥인 곳이 대부분이라...
펠릭스30세(무직)
20/04/09 21:32
수정 아이콘
우리가 아는 중국집 말고 중화'요리집'에서 나오는 볶음밥은 맛있음.

그냥 배달시켜먹는 중국집 볶음밥이 이상한거라...
韩国留学生
20/04/09 21:35
수정 아이콘
중국가면 엄청 맛난 볶음밥 비싸도 3천원이면 먹는...
꿀꿀꾸잉
20/04/09 21:36
수정 아이콘
[근본]
Trader J
20/04/09 21:48
수정 아이콘
분당에서 아구찜집인데 볶음밥이 꽤 괜찮은 곳이 있죠
분당서울대병원쪽인데 아시는 분 계시려나요
진짜 볶음밥이 아구찜보다 맛있었네요
1등급 저지방 우유
20/04/09 21:57
수정 아이콘
예전에 홍콩가서도 이거랑 비슷한 걸 먹은게 기억납니다.
다만 거긴 더 oily했어요. 닭껍질인가 닭다리인가..무튼 닭 한조각도 포함된 그런 볶음밥 이었습니다.
먹으면서 "아~~이래서 중국쪽에서 차(茶)가 발달을 많이 했구나."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차의 기원이 다른 것일수도 있겠지만요)
무튼 느끼함을 해소시키기 위해서 밥을 먹고 나와서 몇년전 우리나라에서 유행했던 공차(그 인절미 같은게 들어있는)를 마시러 갔었네요.
동년배
20/04/09 21:59
수정 아이콘
우리가 먹는 자포니카가 찰기가 많아 볶음밥에 잘 안맞는건 맞지먄 중국집 볶음밥 퀄리티가 떨어진건 맞는 것 같아요.
20/04/09 22:05
수정 아이콘
똑같은 기름떡밥 볶음밥이면 일반 식용유 말고 라드로 만든 볶음밥을 먹고 싶습니다.
기름만 바뀌어도 맛이 배는 좋아질건데...
음란파괴왕
20/04/09 22:08
수정 아이콘
반드시 공론화가 되어야 합니다. 정부는 뭐합니까 볶음밥 문제 해결안하고!
네오크로우
20/04/09 23:03
수정 아이콘
요즘은 속도가 생명이라 미리 한 가득 초벌로 볶아 놓고 주문 들어오면 다시 볶다보니 기름밥이 될 수밖에 없는 실정..ㅠ.ㅠ
그나마 고슬고슬하게 잘 볶으면 그냥저냥 먹을만 한데 너무 볶으면 밥알이 뭉개져서 떡지고 거기다 짜장을 부어버리니 정말 싸구려 맛이 나죠.
20/04/10 00:23
수정 아이콘
자장소스 같이 나오면 볶음밥이길 포기한 거죠.
20/04/10 00:24
수정 아이콘
홍제역 계화원 무난합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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