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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4/04 20:51:14
Name peoples
출처 본인
Subject [텍스트]  방금 있었던 일 (유머 아님)
좀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와이프가 갑자기 부엌쪽으로 속옷만 입고 오는겁니다
저녁준비를 하던 저와 눈이 마주쳤는데 식탁 밑에서
강아지를 덥썩 안더니 한마디 하는 겁니다

"요녀석은 이 옷만 입으면 이렇게 도망가"

그렇습니다 목욕이 하기 싫었던 우리집 강아지는
와이프가 항상 샤워할때 데리고 갔었기 때문에
그걸 알고 식탁 밑으로 도망가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죠

"나라도 도망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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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안다녀!
20/04/04 20:53
수정 아이콘
도망중이시군요..
마다오
20/04/04 20:55
수정 아이콘
결혼하고 싶은데 결혼하게 되면 정말 도망가고 싶은 생각이 들까요?(시무룩)
20/04/04 20:58
수정 아이콘
전 결혼 만 9년이 넘었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때그때 다릅니다 좋을때도 있고요(엄근진)
맥크리발냄새크리
20/04/04 20:59
수정 아이콘
아무튼 당근을 흔들어주세요
마다오
20/04/04 21:00
수정 아이콘
매일 아침마다 얼굴보고 싶고 같이 이야기하며 밥먹고 싶고 같이 손잡고 취미를 공유하는 것이 결혼이지 않겠습니까? (해맑)
20/04/04 21:03
수정 아이콘
제 경우 그건 연애...
마다오
20/04/04 21:06
수정 아이콘
미래의 제가 저말을 하며 엇.. 이건 데쟈뷰!! 이럴수도,,크크..
20/04/04 21:33
수정 아이콘
혹시 생명의 위협을 받고있으면 뒤에 점 세개를 붙여주세요.
쵸코하임
20/04/04 22:04
수정 아이콘
그쵸 미혼들은 이걸 모르니 안타까워요.
타는쓰레기
20/04/04 23:28
수정 아이콘
전 결혼 6년쯤 됐는데 못해서 안달입니다. 제일 부러운 게시글이 아내쪽에서 먼저 유혹하는 게시글임....
뽀롱뽀롱
20/04/04 21:06
수정 아이콘
뭔가 선전포고 같은 느낌이네요
방어전 하실듯?
20/04/04 21:10
수정 아이콘
아들 딸을 최대한 늦게 재우려 하고 있습니다
태연­
20/04/04 21:16
수정 아이콘
아들~ 오늘 아빠랑 같이 잘까?
20/04/04 21:13
수정 아이콘
??? : 여보, 그게 무슨 말이야? 씻다니, 왜?
20/04/04 21:22
수정 아이콘
지금 드라이기 소리가 들려오긴 합니다
20/04/04 21:47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비둘기야 먹쟛
20/04/04 22:11
수정 아이콘
음 안한지 한단 넘었네요 저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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