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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4/03 08:48:12
Name 파랑파랑
출처 유튜브
Subject [유머] 동문서답의 능력자, 펀쿨섹좌


일부러 개소리하는건가?

이런 사람이 차기 수상 유력 후보라는 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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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비
20/04/0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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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똥답
꿀꿀꾸잉
20/04/0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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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는 잘생겼는데
20/04/03 08:56
수정 아이콘
얘가 고이즈미 아들이죠?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네 수준참
20/04/03 09:11
수정 아이콘
고이즈미 준이치로는 그래도 야스쿠니 문제(이게 참 크기는 하지만)만 아니면 그럭저럭 상식선의 인물이었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독수리가아니라닭
20/04/03 09:31
수정 아이콘
고이즈미는 지금 생각해 보면 선녀였습니다
니나노나
20/04/03 10:51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20/04/03 09:00
수정 아이콘
구체적인 방안이 없거나 불가능할 때 쓰는 전형적인 말 돌리기 수법이죠. 일부러 저러는 게 아니면 정신질환이 있다는 건데 그건 아니겠죠.
파랑파랑
20/04/03 09:02
수정 아이콘
일부는 돌려까기같은데 본인만 이해하는 수준이라 크크
게다가 말 돌리는 것도 적당히 해야되는데 이건 뭐 -_-
20/04/03 09:05
수정 아이콘
어찌됐던 펀쿨섹밈은 남았으니 그것만으로도 가치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20/04/03 09:08
수정 아이콘
박 전 대통령의 어투와 많이 닮은 느낌이 드네요..
20/04/03 09:59
수정 아이콘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녔네요.
근데 어투 뿐만 아니라 다른 것도 닮은 느낌이 들어요.
아버지가 대통령, 총리 했단 것도 비슷한거 같고 외모도 괜찮은 편인 것 같고...
총리가 되서 탄핵까지 당한다면...?
프로그레시브
20/04/04 01:35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이십사연벙
20/04/03 10:28
수정 아이콘
흐흐 저도 그생각했습니다. 전형적으로 별 가치관없는 사람이 자기 가치관과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질문받았을때

박대통령은 어..그..저..이런..하면서 말돌리기 기법을 썼으면
쟤는 그냥 횡설수설기법을 쓰네요

결국은 당장 눈앞에 닥친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도피성 멘트라는점에서는 비슷한듯
퀴로스
20/04/03 09:10
수정 아이콘
그냥 (머리속 생각 정리 못하는) 바보 아니면, (말 돌리기) 천재 둘중 하나 아닐까요?
회색사과
20/04/03 09:12
수정 아이콘
내용은 둘째치고 세습 정치인 답게 인상이나 표정 쓰는 거나 발성은 꽤 좋네요 별 일 없이 올라갈 것 같습니다.
20/04/03 09:28
수정 아이콘
일본의 영구 총리가 되길 응원합니다.
파이팅.
Liberalist
20/04/03 09:28
수정 아이콘
이런 녀석이 차기 유력과는 거리가 다소 있다는게 우리에게 다행인건지 아닌건지...
20/04/03 09:29
수정 아이콘
일본에선 인기가 좋은 편인가요..?
뭐 전 대통령을 생각하면 뭐라할수 없긴 하지만 그때도 저는 이해를 못했었거든요.
醉翁之意不在酒
20/04/03 09:47
수정 아이콘
일본일들 사이에서도 현 시점에선 그냥 고이즈미 아들이라는거 외에 딱히 메리트는 없습니다.
Liberalist
20/04/03 09:52
수정 아이콘
펀쿨섹좌는 자민당 내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지분을 가진 것도 아니고, 특별히 뒤에서 밀어주는 계파도 없고 해서 딱히 관심 있게 보는 정치인은 아닙니다.
천원돌파그렌라간
20/04/03 09:36
수정 아이콘
꼭 이 사람이 일본의 총리가 되어주기를 간절하게 기원하겠습니다
mystery spinner
20/04/03 09:55
수정 아이콘
말미에 “장황하게 관계없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요약해 줬네요
곧미남
20/04/03 10:02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이 차기 총리후보라니 정말
동년배
20/04/03 10:08
수정 아이콘
이랗게 한국에 인기있는 사람이 총리가 되야 한일관계가 회복되겠죠?
RapidSilver
20/04/03 10:10
수정 아이콘
"약속"이니까....!
대구생막장
20/04/03 10:13
수정 아이콘
크크크 스테이크 크킄 웃기네요 진짜크크
도연초
20/04/03 10: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친구가 널리 이름을 날린게(?) Fun Cool Sexy 발언인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문제가 됐던게 Sexy 부분입니다.
그런데, 사실 그 얘기는 본인이 처음 한 얘기가 아니예요. 옆에 앉아계신 파란색 스카프를 한 Christiana Figueres라는 코스타리카 여성분이죠.

발언내용 전체를 들어보면...
"내가 참석한 어떤 모임에서 한 참석자가 말한 "이 문제를 좀 Fun 하게 접근할 필요가있다"라 발언을 옆의 여성분께 소개하니, "Sexy 할 필요도 있죠" 라고 덧붙이시더라 (웃음) 매우 공감한다." 라는 얘기를 먼저 합니다. 그리고 발언을 마무리하면서,
"정책논의는 때로는 매우 지루할 수 있다. 그래서, 기후변동같은 광범위한 사안을 다루는데 있어서, 우리는 Fun 하고 Cool 하며 (옆의 여성을 보며) Sexy 할 필요가 있다. 젊은 세대들이 키를 쥐고있기 때문이다" (후략) 이렇게 말합니다.

말하자면, Sexy 발언은 옆의 여성분을 인용해서 한 말이고, 전체를 두고보자면 제 개인적으로는 그렇게까지 황당한 발언으로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Sexy 발언이 어떻게 들리는지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너무 앞뒤 문맥 다 짤라내고 특정 발언만으로 사람을 바보취급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The Seeker
20/04/03 10:36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더욱 바보가...같은데요? 크크크
도연초
20/04/03 10:54
수정 아이콘
그렇게 느끼실수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까요.
kindLight
20/04/03 10:3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 발언때문에 묘하게 호감을 산 것 또한 사실이죠.
펀쿨섹좌.
나제아오디
20/04/03 11:56
수정 아이콘
펀쿨섹시 외에도 스스로 멍청하다고 저렇게 표를 내고 있는데 바보인지 못 알아 보는게 이상하지 않을까요?
도연초
20/04/03 12:03
수정 아이콘
별명으로 정착되었을 정도로 대표적인 발언인 Sexy 발언에 한해서 말씀드린겁니다.
다른 발언들은 저도 전체 발언, 문맥을 살펴본게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다빈치
20/04/03 14:26
수정 아이콘
실질적으로 Sexy가 사용되는 용례가 Hot과는 매우 다르다는걸 고려하면 더더욱 무지해보이는것도 사실이라..
도연초
20/04/03 14:57
수정 아이콘
저 발언에서 sexy는 eye-catching 이나 appealing 정도의 의미죠. 성적인 의미는 없습니다.
그리고 위에도 얘기했듯이 sexy 라는 어휘선택 자체가 본인이 한게 아닙니다.
다빈치
20/04/03 17:03
수정 아이콘
저 발언에서의 sexy의 의미는 당연히 통상적인 용법에서의 용례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겠죠. 그렇다고 해도 여전히 단어 선택에 있어서 경솔했다고 생각합니다.

통상적으로 sexy가 사용되는 방식에는 단순히 "매력적이다"가 아닌 성적인 은유가 포함되어 있고 그 때문에 공적 자리에서는 차라리 attractive를 사용하는게 맞죠.(저도 고급영어를 따로 배우지는 않아서 더 나은 격식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다만 매력적이다를 지칭할때 attractive가 비즈니스에서도 자주 사용되죠)

옆에있는 여성분이 먼저 Sexy라는 단어를 썼다고 하더라도 마찬가지인게, 극단적인 예시로 흑인이 본인을 지칭하며 "니그로"라고 했다고 해서 나도 똑같이 "니그로"라고 해도 되는건 아니잖아요? 해당 단어의 사용이 여성에게 훨씬 관대하다는 불합리함은 분명 있지만 그렇다고 "공적"자리에서 상대가 썼다고 나도 써도 되는 단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 국가의 환경정책 전문가로 나간 자리니까요
도연초
20/04/03 17:28
수정 아이콘
"니그로" 예시는 다빈치 님 말씀대로 매우 극단적인 예시일뿐더러, 이 경우와는 부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 여성분은 단순히 그 석상에서 sexy라는 단어를 사용한게 아니라, 본인이 UNFCCC 사무국장으로 재직당시, “Lets make green sexy” 라는 슬로건을 제창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여성분이 sexy 라고 한 것을 받아서, 더 격식있게 표현한다고 멋대로 attractive 로 바꿔말하면, 여성분의 의도를 전혀 살리지 못할 뿐 만 아니라, 오히려 예의에 어긋나 행동이 됩니다.

https://www.climate-change.tv/5792
Cazellnu
20/04/03 10:19
수정 아이콘
기후변화좌
랜슬롯
20/04/03 10:47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정치인들은 본인의 자리 특성상 직설적인 대답을 못하고 다 돌려말하긴하는데, 아베나 이 사람은 그 정도가 차원이 다르네요
ⓢTory by
20/04/03 10:52
수정 아이콘
펀섹쿨쿨섹펀 크크
라붐팬임
20/04/03 11:28
수정 아이콘
스테이크
Janzisuka
20/04/03 13:00
수정 아이콘
..........?!
Zakk WyldE
20/04/03 13:06
수정 아이콘
무슨 말하는지 듣고 있어도 하나도 모르겠다..
솔로15년차
20/04/03 13:21
수정 아이콘
이 사람 발언의 가장 큰 문제는 실질적으로 아무것도 말하고 있지 않다는 거죠. 쿨이니 펀이니 하는 건 그저 임팩트인거고.
비밀의문
20/04/03 17:04
수정 아이콘
일본어/ 자막 두개를 다 돌려봐도 무슨말을 하는지 정말 이해불가네요...... 웃기려고 저러나?
프로그레시브
20/04/04 01:35
수정 아이콘
와 뇌가 없나
무슨 알맹이 하나 없는 개소릴 저렇게 있는척 포장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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