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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3/31 17:45:37
Name 꿀꿀꾸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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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lien
Subject [유머] 문화적인 차이.jpg


스타벅스에 자전거를 두고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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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맛이좋아요
20/03/31 17:46
수정 아이콘
내 눈 앞에 없는 자전거는 내 자전거가 아닙니다..
20/03/31 17:46
수정 아이콘
엄복동의 민족...
콩사탕
20/03/31 17:50
수정 아이콘
엄복동 당신은 대체
다람쥐룰루
20/03/31 17:53
수정 아이콘
10대 청소년 범죄는 좀 있는편입니다...
제 친구도 자전거 새거 털렸는데 경찰아저씨랑 gps 찾아갔더니 고등학생이 훔쳐갔더군요
티모대위
20/03/31 18:30
수정 아이콘
그런거 보면, 우리나라의 낮은 강/절도범죄율은 학습의 결과라고 볼수도 있을것 같네요. 물건 훔치면 앵간하면 잡힌다는걸 깨닫고부터는 범죄를 안 저지르는...
우리나라 검거율이 아마 상당히 높긴할겁니다. 그 이유중 하나가, 절도범죄의 빈도수 (신고수 말고 실제 발생횟수) 자체가 워낙 낮다 보니까 몇건 안되는 절도범죄에 경찰력이 충분히 대응가능해서 앵간하면 걸리기 때문이 아닐지...
-안군-
20/03/3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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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복동 당신은 도덕책..
율곡이이
20/03/3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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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cctv 랑 어지간하면 잡힌다라는게 크지않을까.. . 예전에는 팬시매장 훔쳐가는지 감시만하는 알바두는것들도 있었으니깐요
크레토스
20/03/3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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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외국이 한국보다 cctv가 적지 않죠. 런던 같은 경우엔 CCTV 개수만 500만개라고 합니다. 1000명당 cctv 개수가 서울의 18배에요.
시무룩
20/03/3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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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우리나라가 cctv가 많아서 그런거라 생각했는데 런던 cctv 장난 아니네요;;;
진짜 문화 차이인걸까요...
치킨은진리다
20/03/3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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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가 많아서라고 생각했는데 그거도 아닌가보네요..
모십사
20/03/31 19:39
수정 아이콘
개인의 인격을 존중해 주는 것과 내버려 두는 것은 종이 한 장 차이입니다.
도덕을 가르치는 것과 강요하는 것 역시 종이 한 장 차이죠.

해외에선 개개인의 인격을 존중한답시고 내버려 두는 경우가 많고
우리나라에선 도덕을 가르친답시고 윽박지르고 강요하니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즉 일장일단이 있는거죠.
미카엘
20/03/3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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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물건에 손 대는 버릇을 잠재우는 건 강요해도 되는 도덕이라고 생각합니다.
20/03/31 20:37
수정 아이콘
저는 이거 진지하게 한국이 일본바라기 하던 시절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민족이라고 해도 북한은 탈북자들 얘기 들어보면 남미랑 별 차이 없거든요.
근데 카페에서 지갑 놓고 가는걸로 국뽕맞는 국가는 제 경험 안에서는 한국이랑 일본 둘 밖에 없습니다. 일본이야 국민성 자체가 메이와쿠 문화라서 폐끼치는거 극도로 싫어하고요.
서지훈'카리스
20/03/31 18:1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사람은 택배 안가져가자나요
오늘 자전거가 택배로 올 예정인데 이거 문앞에 있으면 훔쳐갈까요?
유리한
20/03/31 19:06
수정 아이콘
슈레딩거의 택배네요.
-안군-
20/03/31 19:11
수정 아이콘
조립이 되지 않은 자전거는 안 훔쳐갑니다?
분해는 해도 조립은 하지 않겠다!
야옹하고짖는개
20/03/31 20:59
수정 아이콘
자전거가 통째로오느냐 아니면 부품상태로 오느냐가 중요할듯..
오클랜드에이스
20/03/31 18:11
수정 아이콘
엄 복 동
Liberalist
20/03/31 18:18
수정 아이콘
다른건 다 안 가져가면서 자전거만은 왜... 크크크;;
20/03/31 18:25
수정 아이콘
문득 예전에 자게에서 본 자전거 글이 생각이 나네요. 눈물이 핑 돌았었는데
니나노나
20/03/31 18:53
수정 아이콘
킹 복 동
HealingRain
20/03/31 19:09
수정 아이콘
곰곰히 생각해보면 제일 신기한게 집문앞에 택배놓고가도 안건드리는거네요. 그렇지만 자전거는 짤 없...
월급네티
20/03/31 19:29
수정 아이콘
자전거는 어쩔수 없지...
회색사과
20/03/31 20:03
수정 아이콘
“갖고 싶다” 보다 “타고 (가지고놀고) 싶다” 의 욕구가 더 절제하기 힘든 걸지도요 크크
미카엘
20/03/31 20:42
수정 아이콘
이건 다른 나라 치안이 저세상 수준이라는 걸 반증하는 거라.. 물론 우리 나라 엄복동은 논외!
긴 하루의 끝에서
20/03/31 20:47
수정 아이콘
요즘에도 자전거 도둑 많나요? 여전하다면 도둑들은 예전처럼 초중고생들이 많겠죠?

학창시절 신발, 슬리퍼, 체육복, 교과서, 축구공, 자전거, 오토바이 등 수많은 도둑들을 봐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충격적이고 놀라웠던 건 훈련소 보급품 도둑들이었습니다. 종류 가리지 않고 보급품들이 너도나도 사라지는데 우리나라에 이렇게 도둑들이 많은지 처음 알았어요.
호야만세
20/03/31 21:32
수정 아이콘
전에 아는 언니를 오랜만에 만나서 스타벅스에 앉아서 1시간쯤 수다 떨고 있는데 누군가 헐레벌떡 와서 언니 쿠션뒤에 있던 에코백을 찾으러 오더라구요(노트북+지갑) 대화중에 건너편에 있던 제 눈에 딱 보이는 위치였는데 전 한 시간동안 신경도 안썼다는..크크
네오크로우
20/03/31 22:40
수정 아이콘
자전거는 진짜 저 어릴 때도 도둑이 많았는데 지금도 여전하더군요. 정말 신기함...;
묘이 미나
20/03/31 23:20
수정 아이콘
제가 초2부터 고3때 까지 자전거 7번 도둑맞음 .
5번째는 새로 산날 학원 앞에 묶어두고 수업 받고 나오니 사라짐.
6번째는 사자마자 락카로 검은색칠하고 드라이버로 프레임에 스크레치 내서 비쥬얼 폐급으로 만듬. 2년 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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