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3/27 21:16
제가 알기론 신라면이라는 브랜드가 일반명사화 되면서 가격상승이 어려워지고 거기에 msg문제와 나트륨 줄이기 등등의 문제로 가격과 맛에 혼란이 극대화 되 게 2016ㅡ18년 정도였고 오히려 지금은 연구를 통해서 어느정도 폼을 찾았다고 봅니다. 아 매운 거도 위에 안 좋다고 맵기도 떨어졌을 겁니다.
20/03/27 21:53
네 맞아요. 건면 나올 때 저도 일반신라면 건면신라면 같이 먹어봤는데 건면국물은 진짜 예전맛 비스므리 해요. 면은 제 취향은 아니어서 평가 못하겠고요. 다음에 사서 기름 빼고도 한 번 먹어봐야 겠네요.
20/03/27 21:17
표준 발음법 제20 항 해설에 따르면, ‘니은’이 ‘리을’ 앞에 올 때 상이한 두 가지 음운 변동 중 어떤 것이 적용되는지를 명확히 설명해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어떤 경우에 ‘니은’이 ‘리을’로 바뀌고 어떤 경우에 ‘리을’이 ‘니은’으로 바뀌는지가 분명하게 나누어지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문의하신 '신라면'은 고유 명사이므로 표준 발음으로 정해 놓은 발음이 없습니다. 따라서 [신나면], [실라면] 등으로 발음할 수가 있으며, 예전 답변에서는 그러한 가능성을 모두 열어 두고 답변을 드린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175531
20/03/27 21:14
발음상 [신나면](반대로 써서 수정합니다)이 맞으나 음운 변동 규칙은 외래어 외국어에는 적용이 안되기 때문에 둘다 발음해도 됩니다 비슷한 예로 원룸을 [월룸] 또는 [원눔]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진지는 짬뽕 먹었습니다
20/03/27 21:17
하나 더 추가하자면 보통 신라면은 [실라면]으로 발음하는 사람이 더 많지만 비슷한 예인 진라면은 [진나면]으로 발음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20/03/27 21:45
답이 없는 문제죠. 그럴 리는 없지만 만에하나 표준어가 되어서 국립국어원에서 정한다한들 둘 중 무엇으로 정할지도 알 수 없고..
표준어 중에 비슷한 예를 찾아보고 싶어도 두음법칙 때문에 신 + 리을자음 시작하는 파생어가 없을 것 같아요
20/03/27 21:49
음운 변동 규칙상 [신나면]이 맞습니다. 표준 발음법이 이론적으로 반드시 정합하지는 않아요. 단어 내의 형태소 가운데 자립 형태소가 있다면 비음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맞고, '신라면'의 '라면'이 자립 형태소이기 때문에, [신나면]으로 발음하는 것이 맞습니다.
반대로 단어 내의 형태소 가운데 자립 형태소가 없다면 유음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맞아서, '신라'의 경우 [실라]로 발음하는 것이 맞습니다.
20/03/28 15:10
음 저는 그냥 [sin-la] 로 발음하고 있었네요. 빠르게 은-을라로 옮겨가는 느낌? 강하게 ‘신’ 발음을 먼저 하고 ‘라면’ 을 빨리 이어서 말하는데 별개의 단어라고 인식하고 있어서 그런가봅니다. 신라는 한 단어라서 [sil-la]로 발음하고...위에 다른 예로 나온 진/라면 원/룸 전부 저는 n-l발음을 다 하고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