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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2 19:51
밝기에 따라 동공의 크기를 조절해서 시신경에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게됩니다.
그걸 위해 눈 근육을 움직이는데 최대치와 최소치를 왔다갔다하면 당연히 근육으로 이루어져있는 눈에 피로감이 심해지죠 무리하게 가까운곳을 계속 쳐다보는것도 안좋고 어두운곳에서 종이책을 읽는것도 안좋습니다.
20/03/22 19:13
본인들은 힘들겠지만, 물 아끼고 전기 아끼고 하는 저런 분들 덕분에 그나마 환경이 보존된다고 생각하네요. 그게 중요한 얘기는 아니지만..
제가 한달에 25만원으로 버틸때 떠올려보면, 4인 가족이 한달에 백만원도 안 쓰는건 진짜 대단한 정신력 같습니다. 본인들이 할만 하고, 아이들도 불행하지만 않으면 문제없어 보이네요.
20/03/22 19:15
어둠 생활 -> 눈 나빠짐 -> 안과 비용 + 안경 비용 추가 발생
텐트 -> 난방 잘 안됌 -> 각종 질환 발생 확률 증가 아무리 돈 모으는게 중요하다곤 하지만 병 걸리기 쉬운 환경을 스스로 만드는군요...
20/03/22 19:16
전 사실 한 달 한 번도 외식 안하고 컸고 저 나이때는 용돈이라는게 따로 없었기 때문에 별 생각없긴한데
달에 30씩만 더 써도 느낌다를것 같은데 애들 책이라도 좀 읽게 불이라도 켜고 살았으면..
20/03/22 19:16
어른이야 저렇게 사는걸 본인선택으로 하는거지만 애들은 그게아니다보니.. 친구사귈때 문제되는거아닐까 싶기도 한데 이런 생각자체가 쓸데없는 오지랖같기도하고 그러네요. 결국 저렇게 불린 재산을 상속받는건 애들일테니..
20/03/22 19:24
하루종일 집에만 있다면 모르겠지만 학교도 가고 바깥에도 나갈테니 단순히 집안에서 불을 끄고 지낸다고 아이들 눈이 나빠졌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20/03/22 19:25
대단하신 분들인 것도 알겠지만, 저게 정말 자랑스럽게 얘기 할 일인가 싶네요.
아낄 돈으로 진짜 청소라도 해서 애들 조금이라도 여유있게 해주겠네..
20/03/22 19:28
투잡이나 맞벌이 생각은 못하셨나봄. 애들 충치비용까지 용돈에서 까는 자립심을 주면서 집에 혼자두기는 싫은건지.
일정수준이하의 마른수건짜는 절약은 몸 더 굴리는것만 못합니다.
20/03/22 19:31
애들이 힘들수는 있겠는데, 둘다 아들이잖아요.
어릴때 좀 고생하고, 나중에 장가갈 때 24평 아파트 한채씩 해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애들한테도 나쁘지 않아보이는데요. 다만 TV는 불키고 봤으면 좋겠네요..
20/03/22 19:36
눈이 구천냥인데 저건 좀 아니죠
아들들이 참 효자긴 한데....본인들이 행복하면 된 거 아니냐하기엔 객관적으로도 아들들한테 더 잘해줄수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는데 쥐어짜는 느낌이거든요
20/03/22 19:50
4인가족 살면서 수도요금이 저것밖에 안나오다니 진짜 독하네요.
혼자 살아도 관리비고지서 보면 저것보다는 더 쓸 것 같은데... 일단 저는 흉내 내보라고 해도 못할 것 같습니다.
20/03/22 20:06
전에 뽐뿌에서 고등학생인 아이를 둔 학부모가 애 전화비가 만원이었나 이만원이었나 이상 나왔다고 뽐뿌에 글올려서 파이어났던게 생각나네요.
20/03/22 20:13
솔직히 세탁물을 화장실에 버리는정도라면 다들 납득하는 선일것이고
아 저건 괜찮은거같다는데에는 대부분 동의하겠지만 어릴때부터 저런 환경에서 자라오면 상관없는데 내 어린시절이랑 비교하면 그냥 아이들이 안타깝다라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없네요
20/03/22 20:32
전 이 글 볼 때마다 저렇게 사는 아이들이 불쌍해~ 라는 댓글 쓰는 분들이 너무 부럽더라고요... 본의 아니게 부모님 다 없는 상태로 저 부모보다 힘들게 아껴가며 어린 동생들 건사해도 남는게 없던데... 그렇다고 제가 부러워한다고 쟤네가 행복하다는 증거가 되는건 아니지만, 나는 저렇게는 못살아~ 저렇게는 안 키워~ 쟤네 안타깝다~ 류의 댓글을 보면 그게 그냥 마음 속으로 부럽더라고요...
+유게에서 너무 한탄조로 쓴 것 같은데 지금은 잘 살고 있고 부럽다는 건 비아냥이 아닙니다.
20/03/22 20:34
진짜 씹고 싶어서, 까고 싶어서 안달난 사람들 같네요
300버는데 200씩 모아서 나머지로 버티면서 아파트 장만했으면 누가 봐도 대단하다고 박수쳐 줄 일이지요. 나는 저렇게 못하겠다, 저렇게 하는 방법 보다 이렇게 하는게 낫지않냐 등의 건설적인 댓글 보다 불끄고 티비 보는거에 왜 이렇게 안달나서 조리돌림들 하고 계시는지 애들 시력은 8살쯤되면 다 결정나고 그 뒤로 환경적인 요인이 중요하겠지만 선척적인 요인도 있고 더욱더 민감한 시기는 5~7세 되는 유아기인데 요즘 영유아 키워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미 스마트폰의 노예입니다 안보여주면 되지 하는데 사실상 어렵고요 저런 집에서 티비시청 해봐야 얼마 할 것 같지도 않구만 진짜 대단들 하십니다
20/03/22 20:35
아이들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그렇게 까지 나올일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궁상이란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자연스럽게 절약이 몸에 베어서 커서도 돈은 잘 모을 것 같은데요. 안타깝다는 생각은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20/03/22 20:50
와 대단하네 라는 감정이 제일 먼저 들고 난 다음에는 난 저렇게 못살겠다라는 생각이 따라오네요
절약정신이 대단하긴 하지만 배우고 싶지는 않네요;;;
20/03/22 20:53
종종 아르바이트는 하셨으니 집을 산거 아닐가요 크크
돈 여유있고 바쁜엄마도 있는거고 여유는 없어도 좋은 엄마 일수 있잖아요. 부모님 보니 노후걱정 시킬거 같진 않으시고 전 괜찮타고 봐요~ 물론 저라면 엄마한테 대들긴 했을 겁니다.애들이 착하네요.ㅜ ㅜ
20/03/22 20:58
대단한거조 누구나 알고있지만 실천하는건 대단한겁니다
서울대 가는방법 하루 13시간씩 공부한다 이거 몰라서 못하는건가요 알고도 못하는건 차원이 다른 문제저
20/03/22 21:12
근데 수익을 늘리는 것보다 절약하는 게 더 쉽습니다.
대부분의 이들이 난 내 가치를 올려서 수익을 올리겠어라고 생각하지만 절약도 가치 상승도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죠.
20/03/22 21:26
살아보니 절약한다고 옘병할 시간에 수익 늘리는게 낫습디다
그리고 절약하는 습관은 나는 몰라도 내 가족한테는 저 엿같은 짐을 지우기 싫어요
20/03/22 22:28
우리나라에서 부동산이 자산 늘리는 대표적 방법 중 하나죠
따로 노후걱정없는 부모야말로 자식입장에선 짐이 아니라 축복인데 그걸 크크
20/03/22 22:17
저런다고 아파트 살까 싶긴하네요
전기요금 한달에 5만원? 난방비는 겨울에만 10만원? 일년에 다 합쳐서 100만원 아낄거 같은데요
20/03/22 22:44
제말이요. 아파트가 몇백만원 하는 것도 아니고 저런거 다 안아끼고 살아도 일년에 몇백 차이날까요...그럼 그냥 두세달 월급인데.
우리나라는 너무 근검절약에 대해서 강조하는 것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티끌 모아야 티끌 입니다. 돈이 돈 버는거구요. 저런걸로 절약 암만 한다고 집 살 수 있는 세상이 아니죠. 30평대 샀다는데, 지방이라서 2억이라고 쳐도, 월 200씩 저축하면 8년반, 월 150씩 저축하면 11년 조금 넘게인데...사실 2억짜리 30평대 아파트가 잘 있지도 않죠 조금만 올라와도 쓰다보니 집값 진짜 너무하네요 후 열받아
20/03/23 00:39
월100씩 20년하면 2.4억으로 집을 못사지만 월200씩 20년하면 4.8억으로 살수있죠. 사기만하면 그담부터는 부동산상승으로 쳐지는 일은 없구요..
20/03/22 22:52
다른 걸 떠나 절제력이 대단합니다.
전기세 수도세 아끼는 게 별일 아닐 수 있겠지만, 저 정도로 아끼니까 옷 외식 기타 사치 부대비용을 아낄 수 있는거죠. 전기세 수도세를 아껴서 아파트를 산게 아니라, 돈쓰는 것에 엄청나게 계획적이고 예민해서 전기세 수도세조차 아낄 수 있는 사람이기에 아파트를 살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근검절약을 선별적으로 전기세 수도세까지 아끼지 않으면서 다른 것들은 완전초절약한다? 꿈같은 이야기죠. 까기위해서 까시는 분들 많이 보이는데, 저정도로 극단적인 사람이니까 전기세 수도세를 아끼는 겁니다.
20/03/23 02:39
정신과 신조 만큼은 정말 존경스러울 정도이지만..
저거 다 합쳐도 1년에 100만원도 안되는데 차라리 그 돈 더 내고 편하게 사는게 낫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때문에 대부분 저렇게 안사는것 같습니다.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절약 소비의 균형을 맞춰서 행복을 추구하는거니까요. 저 정도로 절약하면서 사는게 행복하냐에 대해서는 공감이 잘 안가네요..
20/03/22 23:57
방방봐.
방송은 방송으로 봡니다.다 대본(대본이 아니라도 설정은 무적권 들어가는거고) 저게 리얼이라고해도, 아이들은 행복해 보이는데요. 아끼고 풍족하게 살고, 젤 중요한건 사랑을 주는거죠.
20/03/23 00:48
부모님이 저렇게 사셨고, 반지하방 전세500, 부채1.5억에서 무부채 9억 서울자가로 올라타는데 딱 25년 걸리셨네요. 아버지는 중소기업만 전전하셨지요. 인생최고연봉이, 제가 3년차때 받던 연봉보다 적으셨지만 말입니다.
그때 비슷비슷하게살았던 사람들은 여전히 1-2억 빌라삽니다. 저 돈을 아껴서 바로 뭘 살수있는게 아니라 저 돈아껴서 빌라자가얻고 지가상승율타고 올라가고, 악착같이 모아서 아파트올라타고 아파트상승율 타고 그런거죠. 그렇게 안사는것도 자유인데, 그렇게 사는것도 비난받을 일인지. 인간답게살고 재산증식 포기하는거랑, 인간답지않게 살고 중산층진입의 발판을 자식에게 주는거랑 선택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요. 적어도 저 짤의 자식이었던 저는 학창시절 나이키 한 번 못신어 지금도 나이키만 보면 환장하고, 연봉 억을 넘겨서야 처음 라코스테 운동화를 샀지만 부모님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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