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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1 16:42
이 스트리머가 요즘 자다 깰정도로 복통으로 고생하고 있던데,게임(둠)을 키면 힐링이 되서 안아프다더군요
저는 이게임 출시 3시간전에 구매해서 11시부터 해봤는데요, 최적화가 잘되서 버벅임이 적고 움직임도 경쾌해서 시원한맛도 있긴한데 보기에는 이런저런 고어요소가 많아서 손맛이 좋을거같지만, 막상 베고 찢고 쏴도 손맛이 좋진않더군요..효과음이 빈약한거 같기도 하고.. 쏘고있으면 탄약이 끊겨서 자꾸 근접을 해줘야하고,플랫포머게임스러운 요소때문에 진행이 방해받는 느낌도 들고. 시원한 매운탕을 기대했는데 시원한 딸기샤베트가 나온 묘한느낌?
20/03/21 16:59
전작이 그냥 좋은 총 하나로 냅다 무식하게 쏴갈기는 디자인이라 게이머마다 편차가 심해지는 실패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해서 좀 머리쓰는 게임으로 다시 만들었다고 해요. 그래서 적 약점 공격 - 탄약 보충 - 체력 보충 이런 식으로 계속 작업을 해주도록 바꼈슴...
20/03/21 16:59
손맛은 확실히 아쉬워요 게임자체는 잘뽑은거 같은데....
기어즈실 즈랑 놓고봐도 고어함이나 그래픽이나 뭔가 돈을 덜바른 느낌 크크 근데 게임자채는 재밌어요
20/03/21 17:02
리메이크 둠이 밈이 될 정도로 찢고 죽이는 쾌감에 맞춰져서 그렇지 사실 둠 이터널이 원래의 플레이에 충실하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원래는 공포게임에 좀 가까운 편이었어요. 총알도 금방 떨어지고 체력도 몇대 맞으면 오락가락해서 힐팩힐팩 총알총알 하면서 도망치는 게임으로 기억 해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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