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3/20 20:57
레벨 디자인이 독특한게 아니라 망했어요.
샤른호스트가 너무 쌔기에 너무 너무 너무 쉽거 샤른호스트 안나오는 전투도 애교고 버그로 이벤트 도중 세이브 이전에 튕기는 게 제일 스트레스였으니까요.
20/03/20 21:05
그래도 2에서 잘못키우면 진행불가인 머매니안 해전이라던지
서풍도 무기 내구도 같은 괴랄한 시스템이 있었고 3때도 샤른호스트만 키우면 아포칼립스에서 망한다던지 3파트2 크리스티앙 죠안 최소한 정도도 안키우면 망하는 그 전투라던지 최소한의 극악 난이도 장치 정도는 있는데 템페스트는 그냥 라노벨 수준이었죠.
20/03/20 21:25
말씀하신 사례도 죄다 디자인 실패급이라.... 아 서풍은 전 맘에 들었는데 내구도 시스템 엄청 욕먹더라구요. 갠적으로는 서풍말고는 다 비주얼노벨급이라고 생각합니다.
20/03/20 21:57
최초 1.04 패치되기 전 1.03이하 구버전에는 철가면만 키우다가는 크림슨 선택 분기로 아델라이데랑 다른 이름 기억안나는 누구 중 구출하러 가는데 안 키운 애들로는 주변 잡졸들 처리하기 너무 힘들고 철가면으로 씩씩하게 갔는데 평타만 잘못때려도 무기 확률 터져서 번쩍번쩍 아델라이데까지 계속 쓸어버려서 게임오버 됐습니다. 무기 빼는 공략이 나올정도;;;
20/03/20 23:15
그냥 4번째 시디 한장이 엔딩이었죠. 시작하기전에 이거 한시간짜리니 급하면 스킵하라고 친절(?)하게 알려주긴 하는게 더 어이없었습니다. 그렇게 친절한놈들이 6연전 중간 세이브를 안넣어??
20/03/20 21:20
제가 창세기전 정말 좋아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템페스트는 당시에 진짜 2회차만 플레이했어요. 다신 안했습니다. 템페스트는 창세기전 아니라고 생각하고 삽니다. 갑자기 스토리에 구멍 만들고 전체적인 스토리만 봐도 혼자 튀고.. IMF 가 나빴네
20/03/20 23:12
그놈의 에고 시스템... 이게 우리 필살기다. 하고 자랑은 다 해놓고 구현하기 힘들어서 뺐습니다. 는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습니다. 그냥 다 엉망이었지만, 엔딩만 좋았던 게임이네요. 루시퍼, 리리스 라던지, 마장기 세라프와 아스모데우스의 전투... 딱 여기만 좋았습니다.
쓰면서 생각해보니 엔딩도 별로였네요. 선택한 히로인 영혼이 껍데기만 남은 엘리자베스에 들어간다라니... 그래도 출시했을땐 코델리아 빼곤 다 엔딩보긴 했네요.
20/03/20 23:16
맵 돌아다니면서 캐릭터 키우는 재미는 있는 게임이었는데 돌아보면 너무 엉성했던 게임이죠. 제가 그때 발키리 아머의 하이레그에 혹했던 십대 소년이 아니었다면 반도 안가서 때려치우고 가서 스타나 했을 겁니다.
20/03/20 23:19
창세1은 창세2가 온전한 게임이니 예외로 치면 템페스트만 클리어 못했습니다 게임 시스템에 적응을 못했어요. 서풍의 거지같은 인카운트 시스템도 더럽게 불친절하고 직관성 똥 ui의창세2도 난해하기 짝이없는 전직 시스템과 끔찍한 초반 난이도의 창3도 앰블라와 시빌라의 노스킵 풀보이스의 파트2도 버텼지만 템페스트는 never....
20/03/21 00:11
사실 창세2도 온전한 게임이라고하기엔....
정식발매 버전에서 비공정 버그가있는대 적 비행기 1대가 공격할수없는곳에서 움직이지도않아서 그거 죽일수가 없어서 게임이 진행못함... 결국 패치로 해결....
20/03/21 00:13
게임성이 높다는 의미의 온전한이 아니라 창세1의 모든 내용이 창세2에 보충격으로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창세 1을 독립된 게임으로 보기 어려워서 해 본 시리즈에서 예외로 뒀었어요. 뒷 문장들 보면 써주신 의미의 온전한 의미가 전혀 아니게 잘 썼는데...
20/03/20 23:35
개인적으론 전 서풍보단 템페스트가 나았습니다. 캐릭이 나름 잘 뽑혔다고 생각해요.
제 게이밍 인생 최악의 기억 중 하나로 남아있는게 똥풍 랜덤인카운터라... 아니 난 다음맵으로 넘어가고 싶다고! 그만좀 쳐나오라고!
20/03/20 23:51
제가 처음 산 게임이 서풍-템페스트 합본이랑 디아블로2인데, 서풍의광시곡 무조건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무슨 아수라가 멜트 아이템에 녹아... 당하고도 어이가 없어서 참
20/03/21 09:05
개인적으론 템페스트의 각종 요소들(미연시, 육성, 사이드뷰 전투, 활극 분위기 등)이 빠짐없이 맘에 들었었는데 그 중 하나도 제대로 살린 게 없었던...
저 좋은 소스들을 모아놓고 망쳐놨단게 지금까지도 아쉽게 느껴집니다.
20/03/21 11:54
크크크 전 창세 시리즈는 전부 재밌게 플레이했어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이리저리 구멍이 많았지만 그 시절 그 시리즈덕에 행복했었네요.
심지어 전 템페스트도 전캐릭 엔딩 다 봤습니다. 누구를 공략해도 결국 엘리자베스가 된다는 설정은 좀 아쉬웠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