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0/02/21 19:06:37
Name BTS
출처 실화
Subject [텍스트] 방금전 실화
신경치료 진행중인 여환자분께서 내원.

입고 오신 롱패딩을 이불처럼 덮고 체어에 누우셨습니다.

하치조신경전달마취를 위해서 몸을 틀어 자세를 잡는데, 순간 뭔가 팔꿈치에 스윽 닿는 느낌이...

깜짝 놀라서 반사적으로 손을 떼고 자세를 고치려하자, 이 환자분 깔깔 웃으시더니,

'아이참, 원장님 그거 그냥 옷이에요. 저 그렇게 안 커요! 깔깔깔...'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린비
20/02/21 19:08
수정 아이콘
...
이른취침
20/02/21 19:09
수정 아이콘
텍스트 + 실화?
PTSD...
Lord Be Goja
20/02/21 19:09
수정 아이콘
킬각은 언제나 피해야죠
시간은금이야친구
20/02/21 19:16
수정 아이콘
환자분 캐릭터가 좋으시군요. 블록잡는데 웃는 여유라니
프로그레시브
20/02/21 19:22
수정 아이콘
신경 치료중인데 우서?
Janzisuka
20/02/21 19:27
수정 아이콘
친구가 옷을 두껍게 입은거 같아서 꽈악 쥐면서 넌 안덥냐? 이랬더니..xxx야 살이다 xxx 죽을래? 라고 들은적은 있어요..
여자도 배부터 찌는건가...가슴은 그대로던데
tannenbaum
20/02/21 20:05
수정 아이콘
이상 피고의 변론을 마치겠습니다.
20/02/21 19:43
수정 아이콘
살인 분이었으면....
20/02/21 19:49
수정 아이콘
헐 BTS님이 의사였다니 그게 더 충격..
Supervenience
20/02/22 13:10
수정 아이콘
그냥 의사가 아니라 원장님이십니다
20/02/22 13:12
수정 아이콘
와 더 미쳤네요. 타임리스님 보다 더한 분이 계셨네
항즐이님은 판사셨던가 퇴출당한 퍼플레인만 판사였나 암튼 피지알 대단하네요.
라디오스타
20/02/21 19:55
수정 아이콘
이상 피고의 변론을 마치겠습니다
20/02/21 22:14
수정 아이콘
라고 용의자는 증언하고 있으며 이에 피해자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6120 [텍스트] 대리님이 술한잔 하쟤... [12] 주말7277 24/03/01 7277
496108 [텍스트] 천재들도 못 참는거 [20] 주말9654 24/03/01 9654
495960 [텍스트] 무협팬이 읽으면 발작하는 글.txt [55] lexicon8713 24/02/27 8713
495603 [텍스트] 중소기업 갤러리에 올라온 특이한 회식 [30] 주말10413 24/02/21 10413
495111 [텍스트] 의외로 촉한의 동탁, 조조였던 인물 [88] 사람되고싶다11373 24/02/12 11373
494602 [텍스트] 오늘 첫 출근 했는데 펑펑 울었어. [9] 주말10143 24/02/02 10143
494600 [텍스트] 공장 일 하다 본 모르는 형 [6] 주말9184 24/02/02 9184
494599 [텍스트] 결혼 6년차가 말하는 결혼의 장단점 [11] 주말11251 24/02/02 11251
494591 [텍스트] 중세 군대의 의사결정 과정 (feat.잔다르크) [19] Rober8918 24/02/02 8918
494297 [텍스트] 시부모께 인사드리러 갔는데 교회다니냐고 물어보세요.. [13] 주말9987 24/01/28 9987
494295 [텍스트] 친구한테 호캉스 제안 받았어 [14] 주말10281 24/01/28 10281
494204 [텍스트] 유럽에서의 포르쉐 근황 [21] Myoi Mina 9400 24/01/26 9400
493838 [텍스트] 나는 투자로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일까? [19] 주말9597 24/01/19 9597
493837 [텍스트] 닌텐도 미야모토 시게루의 흥행의 기준 [34] 주말8786 24/01/18 8786
493794 [텍스트] 선조의 역설과 양자역학 [14] Alcest8157 24/01/18 8157
493571 [텍스트] 질문 : 왜 꿈은 "꾸다"란 말을 쓰나요? [27] 주말9682 24/01/13 9682
493431 [텍스트] 인류 최초로 태블릿을 사용하여 클라우드에서 파일을 다운받은 사람 [6] 삭제됨7649 24/01/10 7649
492950 [텍스트] 파이낸셜 타임즈가 예측한 글로벌 이슈 전망 [14] 주말10090 24/01/01 10090
492942 [텍스트] 우울증에 걸려 헬스장 안가은 사람에게 따끔한 한마디를 하는 헬스트레이너 [13] 주말13934 24/01/01 13934
492861 [텍스트] 경제학자들의 언어유희 [5] Neo8658 23/12/30 8658
492831 [텍스트] 근무 3일차인데 무단퇴사했어 [44] 주말11919 23/12/29 11919
492731 [텍스트] 산타에게 받고싶은 선물 [5] 주말6933 23/12/27 6933
492648 [텍스트] 내가 교사를 관두는 40가지 이유.blind [69] 궤변13556 23/12/26 1355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