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0/02/05 03:31:07
Name 불행
File #1 Screenshot_20200205_032837.jpg (227.7 KB), Download : 59
출처 이미지안에
Subject [텍스트] [주의]기증 철회 (수정됨)


실제로 절반가까이 기증철회된다고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2/05 03:35
수정 아이콘
아....
밀크캔
20/02/05 03:35
수정 아이콘
이런 게 유머입니까?
20/02/05 03:36
수정 아이콘
이거 여기 있어도 되는 글 맞습니까..?
Naked Star
20/02/05 03:36
수정 아이콘
닉값하는 게시물이네요
klemens2
20/02/05 03:44
수정 아이콘
유게에 별의별 글이 다 올라오는데 유머냐고 태클 거는 건 좀 아니지 않습니다. 무슨 기증철회한 사람한테 감정이입해서 쓴 글도 아니고...
스토리북
20/02/05 04:00
수정 아이콘
당연히 공지사항에는 안 맞는 글이고, 대신 적용에 유도리가 있는 편이긴 한데 이건 다른 글보다 더 심하네요.
거의 공포 단편 급인데(게다가 실화), 무서운 글이란 걸 알기 전에 피하기도 어렵습니다.
경고라도 좀 있었어야 할 것 같은데요.
응~아니야
20/02/05 03:55
수정 아이콘
유게에 별의별 글이 올라온다고 그 해당 범주를 욕할게 아니고
이런 단문을 받아줄 게시판이 없는 사이트라서 유게에 올라오는게 아닐까요?
솔로15년차
20/02/05 07:14
수정 아이콘
본래 피지알의 규정은 이런 단문은 올리지 말라에 가까워서 그렇죠.
타란티노
20/02/05 03:56
수정 아이콘
아..
글쓴 분이 이걸 웃겨서 올리신 것도 아닐텐데 쩝
20/02/05 04:15
수정 아이콘
요즘 골수 기증은 전신마취도 안하고 거의 헌혈 같은 식이라 위험성이나 큰 고통 없이 손쉽게 할 수 있다는 말도 있던데 사실이라면 기증자 증대에 도움이 되겠더군요. 이런 글 계기로 관련 정보가 좀 더 알려져도 좋을 듯합니다.
문문문무
20/02/05 04:54
수정 아이콘
반응들이 좀 신기하네요 그냥 혐주의라고 붙이면 끝일 게시글에...
CoMbI COLa
20/02/05 05:14
수정 아이콘
기증 철회는 왜 하는거죠? 그니까 애초에 기증하겠다고 했다가 번복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아드오드
20/02/05 05:20
수정 아이콘
좋은마음에 가볍게 한다고 했다가 알아보니 보통일이 아니라는 점을 깨달아서 철회하는거죠 뭐.
블리츠크랭크
20/02/05 05:23
수정 아이콘
기증해야하는 날짜에 회사가 휴가안내주면 방법이 없죠
20/02/05 05:38
수정 아이콘
대충 찾아보니 일단 기증자에게 연락하여 추가로 더 물어보고 날짜 조율한다고 합니다. 기증 서약 당시와 마음은 달라질 수 있는데 기증한다고 추가 확약해주고 노쇼하는건 살인이죠.
CoMbI COLa
20/02/05 06:02
수정 아이콘
어느쪽 이유든 간에 본문과 같은 사실이 잘 알려져야겠네요. 설마 철회한 사람도 저렇게 아이가 죽을줄은 몰랐을테니
Meridian
20/02/05 08:03
수정 아이콘
철회한 사람은 알았을겁니다. 전화로 계속 확약받고 진행돼요. 하나라도 동의안하면 진행자체가 안될겁니다. 저건 무조건 하겠다고 해서 아이한테 항암제 투여까지 진행된거죠.
CoMbI COLa
20/02/05 08:15
수정 아이콘
철회한 사람이 마지막 동의를 했을 때, 방금 내 동의로 환자에게 항암제가 투여될거고 여기서 철회를 하면 그 항암제 때문에 환자가 죽게된다 라는 사실까지도 안다는건가요? 그렇다면 사탄학 교수님 자격이 충분한걸로...
Equalright
20/02/05 05:25
수정 아이콘
반응 참 웃기네요. 유머 말머리도 아니고 텍스트 말머리인데. 그럼 교통사고 영상은 웃겨서 유머게시판으로 올라왔습니까?
20/02/05 05:36
수정 아이콘
유머 게시판이지만 사실상 아무말 게시판 아니었나요? 웃자고 올린 것도 아닌데 왜 다들 반응이 날 서신건지..
은여우
20/02/05 05:54
수정 아이콘
반응이 웃기네요. 어차피 평소에 유머아닌 것들도 아무 상관없이 올라오던 곳인데.. 글쓴분이 웃기다고 올린것도 아니고 나참;;
태연­
20/02/05 06:16
수정 아이콘
나만의 작은 유머게시판 허허허허
20/02/05 06:18
수정 아이콘
어디든 초반 댓글 분위기가 중요하죠

펨코같은 대형사이트는

하루에 중복글도 몇번씩 포텐(추게) 오는데

초반 분위기에 따라 어쩔땐 성희롱 일베코리아 일때도

어쩔땐 선비 클리앙 오유코리아일때도 있더군요
20/02/05 06:28
수정 아이콘
리플에 몇몇 인성 보이는 게 웃기네요
이제 카테고리 유머로 바꾸셔도 될 거 같습니다
Supervenience
20/02/05 06:44
수정 아이콘
아무리 게시판 이름이 알토란 같아도 내 기분이 안좋은데 무슨 소용입니까?
캐슬히트
20/02/05 06:47
수정 아이콘
누구든 버튼 눌리는 일이 있죠. 나에게는 사소한 일도 남들에게는 지나치기 힌든 일이 있고 반대도 마찬가지.
Supervenience
20/02/05 06:54
수정 아이콘
성인이면 그래도 적당히 할 줄 알아야지 육식하는게 내 버튼 누른다고 고깃집 가서 팻말들고 있으면 민폐죠
20/02/05 07: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증 등록한지 15년이 다 되어가고 매해 달력 등 물품도 계속 받고 있기는 한데 정작 연락은 오지 않는... 기증 등록자인데요.
기증 등록할 때 부터 나오는 내용이기는 합니다. 기증하려고 했다가 취소하면 죽는다고. 만화에서나 나오는 “내 선택으로 일면식도 없는 누군가를 100% 확률로 죽인다”가 되는 상황인데요.

물론 그러면 안되겠습니다만 나름의 사정을 추론해보자면...
크게 “골수기증”과 “조혈모세포기증” 두 방식인데, 두 방식 모두 4일 정도의 “병원 입원”이 필요하고 시술(?) 시간만 3시간 4시간이 걸립니다. 당연히 입원 기간동안 신체 관리를 해줘야 하고, 골수 기증의 경우 제 자신에게 수혈하기 위해 피도 미리 뽑아놔야 하고, 전신마취까지 들어갑니다. 즉, 그냥 헌혈하듯이 할 수는 없고 스케일이 더 커진건데요.
한창 헌혈을 많이 하는, 이른바 20대 초반의 군인이나 학창시절에 등록했다가(제 경우입니다), 20년이 지나 이제 결혼도 하고 가족도 확장되고 자식도 있고 하루하루 먹고사니즘에 갈리다보면, 본인은 하고 싶어도 주변 상황 상 안될 수도 있겠다 싶기는 했어요.
네이트 판이 모두 주작이 아니듯, 골수 기증 하면 몸에 안좋은 것 아니냐며 부모 등 가족이 기를 쓰고 말리고, 거기에 자영업일 경우 4일 문닫고 회복까지 2주 잡으면 그동안의 또 앞으로의 돈 걱정을 안할수도 없겠고, 뭐 각자의 사정이 있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물론 그럴거면 처음 연락왔을 때 기증 못하겠다고 하면 됩니다. 또한 그래야 하지요. 하겠다고 했다가 뒤집으면 진짜 큰 일이니까요.
솔로15년차
20/02/05 07:20
수정 아이콘
이거 경험해 봤는데 굉장히 까다롭게 하더군요.

기증등록을 해도, 정확하게 적합한지 확인하기 위해선 하루 시간을 내서 검사를 받아야합니다. 검사를 받고 아닐 가능성도 높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 검사시행의 비용을 환자측이 내야하기 때문에, 검사를 받을 때부터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검사를 받고 나서 나중에 기증은 몇개월 후가 될 텐데, 몇개월 후에 어떻게 될 지 모르니 잘모르겠는데 일단 검사부터 받으면 안되겠냐고 물으니까 비용 때문에 그럴 수 없다고 거절하더군요. 거기서 몇마디 더 못하고 전화가 끊겼습니다. 지금도 기증하지 못한게 마음에 남아 있거든요. 뭔가 적극적으로 기증하겠다고 하지 않는 이상 저렇게 진행되지 않을 겁니다.
이라세오날
20/02/05 07:54
수정 아이콘
반응이 너무 날서신 것 아닙니까!?!?
20/02/05 07:55
수정 아이콘
선택적 유머게시판. 유머만 올리는곳 아니라고 그렇게 얘기를 해도.. 자기 기분나쁜거 나오면 이게 유머인가요? 이게 유머인가요?
Meridian
20/02/05 08:01
수정 아이콘
댓글 수준 진짜 크크 유머게시판'플러스'잖아요
20/02/05 08:09
수정 아이콘
리플반응보니 유머가 맞네요
맥핑키
20/02/05 08:15
수정 아이콘
‘웃긴건 남이 퍼와서 모아둔걸 편하게 보고싶지만 만약 내가 그걸 보고 안 웃기면 큰 화를 당해야 할 것이야‘
이웃집개발자
20/02/05 09:10
수정 아이콘
아..아앗..
크리스 프랫
20/02/05 08:21
수정 아이콘
저 정도까지 서약을 하고 확답을 했으면 사실 법적으로 강제해야하는 거 아닌가요ㅠㅠ

아이가 너무 불쌍해요ㅠㅠ
시니스터
20/02/05 08:2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살인 아닌가요
스카야
20/02/05 08:58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강제 법안을 만들면 진짜 아무도 안할 것 같습니다..
Star-Lord
20/02/05 08:23
수정 아이콘
새벽부터 다들 뭐 잘못 드셨나... 왜저래요?
껀후이
20/02/05 08:23
수정 아이콘
헐..아이 어쩐답니까..ㅜㅜ
부모님은 진짜 미치겠네요.......
아들이 안 죽을 수도 있다는 희망에 차있다가 죽음을 선고받는 기분이라니...ㅠㅠ
시린비
20/02/05 08:23
수정 아이콘
일정잡는거 포함해서 다 확정하고 진행해야 할 듯 하네요. 정말 다른사람 죽을만한 사정이라면 모를까 말 그대로 살인자 되는거 아닙니까.
20/02/05 08:27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하지말았어야지 희망도 주지말았어야지 진짜 나쁜사람..
20/02/05 08:30
수정 아이콘
워.. 새벽에 댓글이 저리 많았다니
부기영화
20/02/05 08:31
수정 아이콘
너무 안타까운 사연이긴 하네요...
20/02/05 08:32
수정 아이콘
첫플의 중요성 도 아니고 초반 몇플이 단체로;;
주익균
20/02/05 08:33
수정 아이콘
유머게시판이 아니라 단문게시판이라고 이름을 바꿔야 하나;
태연­
20/02/05 08:36
수정 아이콘
몇몇 댓글을 통해 유머가 완성되었으니 굳이 안바꿔도 될것 같습니다
월급네티
20/02/05 08:38
수정 아이콘
저러면 살인 아닌가요?
20/02/05 08:56
수정 아이콘
댓글보면 유머 게시판 맞네요
연필깍이
20/02/05 09:10
수정 아이콘
첫 댓글의 중요성.
유머는 아니지만 PC에 입각한 수위로 따지면 문제될 글도 꽤 있는 게시판이 이곳입니다.
20/02/05 10:54
수정 아이콘
제 댓글은 안타까워서 단건데요 ㅠㅠㅠㅠㅠ
연필깍이
20/02/05 12:10
수정 아이콘
에구구 첫댓이라 한건 제 실수네요 ㅠ
누구를 특정했다기보단 인터넷 명언? 써놓은 거였습니다
Supervenience
20/02/05 11:18
수정 아이콘
초반 댓글들 분위기 타고 닉값 어쩌고 욕하다가 밑에서 흐름 바뀌니 삭튀한 사람도 있고 총체적 난국이네요 크크 분위기에 휩쓸려 돌 던지고 보는게 패시브..
Equalright
20/02/05 11:59
수정 아이콘
그쵸? 한명 거의 반말투로 쓴 댓글이 있던거 같은데 없어졌더라구요.
20/02/05 09:16
수정 아이콘
웃기긴하네요 댓글흐름이..
호야만세
20/02/05 09:17
수정 아이콘
진짜 저건..살인이네요
정지연
20/02/05 09:18
수정 아이콘
뭔가 대처할 방법은 있어야겠네요.. 수술직전 최종 확인후에는 철회가 불가능하고 강제 조치가 가능하게..
철회한 사람에 대해 처벌만 하는건 의미가 없을거고 강제로 수술대에 올려야 의미가 있겠죠..
강미나
20/02/05 09:19
수정 아이콘
이미 유머가 아닌 글도 올라올 수 있다고 먼 옛날에 얘기 끝났는데....
강미나
20/02/05 09:19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저건 진짜 살인 맞는데요.
어쩌다피지알
20/02/05 09:20
수정 아이콘
교통사고는 유게감이고 이건 아닌 이유 : 비웃을 거리가 없어서?
유료도로당
20/02/05 09:23
수정 아이콘
저도 기증등록자인데, 부모가 절대안된다고 하는 경우가 꽤 발생한다고합니다.
20/02/05 10:09
수정 아이콘
어 잠깐 제가 이걸 새벽 3시쯤에 센치해졌을때 올렸는데 다른분들도 새벽에 이런걸봐서 기분 나빠지셨나봐요
양해부탁드립니다..
20/02/05 11:41
수정 아이콘
제목옆에 주의표시만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20/02/05 10:20
수정 아이콘
피지알 하루이틀도 아니고 오만 소식 다 올라오는 유게에서 이런거 올라왔다고 난리네. 크크
코우사카 호노카
20/02/05 10:48
수정 아이콘
유머게시판 플러스의 플러스가 이런 류도 포함한다는 뜻으로 알고있는데 말이죠
삑삑이
20/02/05 11:16
수정 아이콘
블랙 유머 맞는것 같은데요?
20/02/05 11:45
수정 아이콘
혼란하다. 혼란해.
20/02/05 13:11
수정 아이콘
오늘은 여기군요. 평화롭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수정잠금 댓글잠금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게시글 및 댓글 처리 강화 안내 (23.04.19) 더스번 칼파랑 23/04/19 77421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522849
공지 [유머] [공지] 타 게시판 (겜게, 스연게) 대용 게시물 처리 안내 [23] 더스번 칼파랑 19/10/17 524042
공지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공지사항(2017.05.11.) [2] 여자친구 17/05/11 904937
498605 [텍스트] 인정하기 싫지만 생산직 나랑 적성인듯하다. [52] 주말7714 24/04/17 7714
498518 [텍스트] 정말로 나이가 들면 괄약근이 힘을 잃는가? [8] 주말4514 24/04/15 4514
498498 [텍스트] 파리 대학교 학생들의 지역별 모욕.jpg  [16] 주말5334 24/04/15 5334
498208 [텍스트] 법원 "카페회원글 맘대로 삭제한 관리자에 위자료 지급하라"판결 [7] 주말4758 24/04/09 4758
498131 [텍스트] 우리 형 이야기 [4] 공기청정기3845 24/04/07 3845
498037 [텍스트] 반박불가 무협에서 사천의 대표 세력 [34] 사람되고싶다6272 24/04/05 6272
498024 [텍스트] 만우절날 수업있는데 친구에게 휴강이라고 거짓말친 후기 [9] 주말5937 24/04/05 5937
498009 [텍스트] 이해할 수 없는것들의 총합 [42] 주말6778 24/04/04 6778
497795 [텍스트] ㅋ [52] 김삼관2778 24/04/01 2778
497242 [텍스트] 미국인의 멕시코 여행후기.x [26] 주말6770 24/03/21 6770
497018 [텍스트] 요즘 흔하다는 30대 남자의 삶.jpg [40] 궤변11447 24/03/17 11447
496921 [텍스트] 첫경험인터넷에쓴사람 [4] 주말5850 24/03/15 5850
496919 [텍스트] 4년 동안 살던 아파트 주민이 떠나면서 남긴 글 [16] 주말6565 24/03/15 6565
496720 [텍스트] P성향 강한 친구들끼리 여행 [88] 주말6372 24/03/12 6372
496314 [텍스트] 초전도체 발표가 실패로 끝나자 석학들 일어서서 항의하는데 갑자기 [28] 주말8378 24/03/05 8378
496246 [텍스트] 나이든 아버지의 제안 [13] 주말8349 24/03/04 8349
496211 [텍스트] 20대 여직원을 좋아한 40대 직장 상사.blind [98] 궤변12674 24/03/03 12674
496209 [텍스트] 와이프가 없으니까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 [22] 주말9580 24/03/03 9580
496184 [텍스트] 33살 과장님이랑 썸탄 썰 [27] 주말10063 24/03/02 1006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