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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1/28 00:20:46
Name 살인자들의섬
출처 FMKOREA
Subject [기타] 생각하면 할수록 대단한 영화.JPG
342ff7cfff3dc520782d305d89a0a856.jpeg 생각할수록 정말 여러가지로 대단한 영화


판권이 흩어진거도 아님 

인기없는 캐릭터들도 아님 

전통없는 캐릭터들도 아님 

영화 소재가 없는것도 아님 

영화 만들 기술력이 없는것도 아님


좋은 시나리오 쓸 능력이 없는것도 아님 

스튜디오에 돈이 없는것도 아님 

영화를 처음 만들어 보는것도 아님


솔로무비를 만들면 안되는 이유가 있던것도 아님 

급하게 만들어야할 이유가 있던것도 아님

장르특성상 안팔리는 영화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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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선
20/01/28 00:22
수정 아이콘
어 ?? 영화 아직 안나왔어요
이혜리
20/01/28 00:29
수정 아이콘
태생적 한계..
빌런이 너무 쎄면, 슈퍼맨 밖에 상대를 못하고..
빌런이 애매하면, 슈퍼맨이 그냥 쓸어버리고,
배트맨이 상대할만한 급이면, 원더우먼 선에서 가볍게 정리되고..
그러니 다 같이 나오면 결국 원더우먼은 좀 빡세고 슈퍼맨이 늦게 와서 정리하는게 그나마 보기 좋은데
그러면 가장 인기 많은 배트맨은 그냥 돈 많은 집사 밖에 되지 않으니, 저걸 조합할 수 있는 시나리오가 안나오는 건 당연.
20/01/28 00:41
수정 아이콘
그냥 슈퍼맨 너프하면 될 문제죠.

크립토나이트라는 밸런스 조절용 씹사기템이 있는데..

마블은 호크아이나 블랙위도우 같은 배트맨만도 못한 일반 인간?도 적절하게 써먹은거 보면 그냥 감독 역량 문젭니다..

어벤져스는 밸런스 맞추려고 토르 시리즈 영웅들 죄다 너프해서 나왔죠
고기반찬
20/01/28 00:45
수정 아이콘
그럴 때는 배트맨의 리더나 지략가 속성을 강조하는 식으로 풀어가면 됩니다. 어벤져스도 파워 밸런스대로 각잡고 싸우면 타노스 뜨면 캡아나 호크아이는 낄 자리가 없지만 나름 비중 주고 잘 풀어갔잖아요
솔로15년차
20/01/28 00:52
수정 아이콘
스토리를 쓰기 나름인거죠. 예를들면 베트맨에게 MCU의 닉퓨리와 비슷한 케릭터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원래 탐정캐릭터이기도 하고. 닉퓨리처럼 주로 사이드에서 지휘를 담당하다가, 클라이막스 전투 때는 아이언맨 느낌은 아니더라도 스타크래프트의 골리앗 같은 형태의 로봇을 만들어 탑승해서 전투를 할 수도 있는거죠. 실제로 MCU에서 실드 붕괴 후에 아이언맨은 어느정도 닉퓨리의 역할까지 감당했죠.

물론 말씀하신대로 밸런스 잡아야한다는게 제약인 건 맞는데, 이 정도의 제약 정도는 넘어주길 바란거죠.
제지감
20/01/28 00:58
수정 아이콘
이게 맞는데 마블이 너무 모범답안을 잘 보여 줬어요... 아쉬움이 없는게 아니지만 엔드게임에서 함께 해준 캐릭터들에 대해 보여준 '예우'는 다른 유니버스물들과는 클라스가 아예 달랐다고 봅니다.
20/01/28 02:49
수정 아이콘
신체능력으로 보면 영웅중에 하위권인 캡틴이 그만큼 서사를 쌓은것도 탄탄한 솔로무비와 어벤져스에서의 활약때문이었죠.
그리고 그 서사가 포탈로 빵 하고 터지면서... 아.. 갈아입고 옵니다.
Openedge
20/01/28 03:11
수정 아이콘
배트맨에게 리더 롤을 주면되는데 굳이 이걸 원더우먼을 주려고 하더군요
정 이것도 못주면 지략가 속성이라도 주면 되는데 이건 아예 그냥 날려먹었고 회사를 이용해서 뭔가 과학적인 해답을 주는 캐릭터도 사이보그 때문에 날아갔고;;
고기반찬
20/01/28 00:41
수정 아이콘
연기를 못하는 것도 아님...
류수정
20/01/28 00:52
수정 아이콘
대 단 하 다 !
제지감
20/01/28 00:53
수정 아이콘
캐스팅 비주얼 완벽함...
20/01/28 00: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케빈파이기 차이라고 봅니다

저스티스리그는 느금마사 때 관객들 전부 물음표 띄운 반면에 케빈파이기는 착실하게 빌드업 해왔죠

엔드게임만 봐도 캡틴마블 그동안 뭐했냐 라는 크리티컬한 문제를 "우주에는 너네같은 영웅들이 없다" 한마디로 관객을 납득시켜 버렸고

영화때문에 너프된 타노스 밸런스 위해서 인피니티워때 타노스 요단강 보내버릴뻔한 그 강대한 토르를 뚱르로 만들어버리니 누가봐도 납득이 되죠

심지어 아이언맨은 그 이기적이고 혼자밖에 모르는 양반이 마지막에 희생을 감수하는 히어로도 만들기 위해서 아이언맨1부터 빌드업을 했어요

타노스나 헬라같은 넘사벽애들이 그동안 뭐했냐?라는 질문에는 응 오딘 살아있었음 이면 끝나버리죠
Dreamscape
20/01/28 01:03
수정 아이콘
불만 있습니까? Gotham 으로 오십시오
20/01/28 01:14
수정 아이콘
헤드의 차이죠. 헤드가 10년의 큰그림 그린 케빈파이기냐 아니냐
20/01/28 01:22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아쉬워요. 이 영화가 잘 풀렸으면 지금쯤 맨오스 뱃맨 다들 후속편 나오고 있었을텐데....
제지감
20/01/28 02:08
수정 아이콘
제가 그래서 수어사이드 스쿼드보다 저리를 더 DCEU 최악의 영화로 꼽습니다. 마지막 희망을 건 한타를 박살 내놨고 이제는 간간히 솔로 무비 나오는거나 봐야 하는 그림으로 만들어 놨죠.
20/01/28 02:53
수정 아이콘
배댓슈하고 슈퍼맨을 죽이지 말고, 솔로무비가 하나씩쯤 더 나오고, 맨마지막 영화에 떡밥을 깔고,
전우주의 위기든 뭐든 해서 슈퍼맨을 저 멀리보낸후에 저스티스리그를 진행했어야....
빌드업 다 무시하고 배틀크루져 뽑으려고 한 결과죠.
MissNothing
20/01/28 01:55
수정 아이콘
급하게 만들 이유는 있었죠 크크 마블이 떡상하니 최소한의 파이는 먹어야한다고 달려들었을 때니까요
몽쉘군
20/01/28 02:03
수정 아이콘
그 어려운걸 해냈습니다...
제랄드
20/01/28 04:49
수정 아이콘
헐 역시 피지알러들의 단결력이란... 댓글 보고 낚일 뻔 했네요 크크
이 영화 아직 안 나왔잖아요.
잠이온다
20/01/28 07:47
수정 아이콘
슈퍼맨 너프는 크립토나이트도 있고, 순박한(?)캐릭터이기도 하니 정신적 문제때문에 힘을 줄여 쓴다고 해도 되고, 아니면 마블 토르처럼 그냥 분량을 줄여도 되지요.

어차피 허겁지겁 나와서 망하고 솔로 무비 하나씩 낼거면서...
20/01/28 07:53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를 봐도 헤드의 중요성이 나오죠. 심지어 같은 디즈니인데도 못 배웠어요.
로즈 티코
20/01/28 08:30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는 헤드 죠지 루카스가 잘 마무리 지었습니다. 시퀄은 나온 적 없어요.
20/01/28 08:40
수정 아이콘
.....저기 님 설득력이 없는데요? 크크크
로즈 티코
20/01/28 08:28
수정 아이콘
급하게 만들어야할 이유가 있었고, 좋은 시나리오 쓸 능력이 없었죠. 특히 후자.
멸천도
20/01/28 09:15
수정 아이콘
솔로무비로 맨오브스틸 성공, 원더우먼 대성공, 아쿠아맨 대성공, 샤잠 미묘 라는걸 감안하면

솔로무비 다 내고 그룹을 냈어도 충분히 괜찮을꺼같은데 왜 그렇게 무리를 한건지...
20/01/28 10:32
수정 아이콘
호크아이, 블랙위도우, 헐크(솔로무비가 있긴 하지만..) 생각하면 꼭 솔로무비가 필요한 것도 아니죠.
어떤 식으로든 캐릭배경만 알려주고 영화만 잘 만들었으면 되는데 그냥 구려요.
트렌드도 살짝 넘어가는 느낌이고 못하는 것 그만 시도하고 조커처럼 캐릭터만 살려 몰입되는 영화나 더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20/01/28 10:53
수정 아이콘
며칠 전에 TV에서 하길래 이를 악 물고 다시 보았지요.

내가 왜 그랬나 후회를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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