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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1/26 11:05:49
Name TWICE쯔위
출처 펨코
Subject [기타] 아프리카의 운명을 바꾼 약 하나
16fdc73518d4addf8.jpg 아프리카의 운명을 바꾼 약 하나

1800년 초반 까지만 해도 유럽인들은 아프리카

해안가에서 머무르고 내륙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16fdc7353c64addf8.jpg 아프리카의 운명을 바꾼 약 하나

이유는 아프리카 내륙의 지독한 무더위와 습기에

치명적인 전염병인 말라리아와 열병 때문이었다. 

 

유럽인들은 이러한 아프리카의 풍토와 질병에 견디지 못해서


내륙으로 들어갈 엄두를 못내고 해안가에서만 머무를 수밖에 없었다





16fdc7359ed4addf8.jpg 아프리카의 운명을 바꾼 약 하나

그런데 1820년 프랑스의 화학자인 피에르 조셉 펠르티에르가 

말라리아와 열병 치료제인 퀴닌을 만들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16fdc7362684addf8.jpg 아프리카의 운명을 바꾼 약 하나

이 퀴닌을 먹으면 말라리아와 열병을 치료할 수 있어서

이제까지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아프리카의 내륙으로도 얼마든지 사람과 물자를 보낼 수가 있었다




16fdc7371dd4addf8.jpg 아프리카의 운명을 바꾼 약 하나

결국 퀴닌이 개발되어 사용화된지 불과 100년도 되지 않아서, 

 

광활한 아프리카 대륙은 모조리 유럽 열강에 의해 식민지로 전락하고 말았다. 

 

퀴닌이라는 알약 하나가 아프리카의 운명을 바꾼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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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6 11:12
수정 아이콘
훈훈하고 즐거운 이야기가 나올 줄 알앗는데...ㅠㅠ
VictoryFood
20/01/26 11:13
수정 아이콘
사람을 구하기 위해 만든 약이 더 많은 사람을 죽인 셈이군요.
가스실과 질소고정법을 모두 만든 프란츠 하버가 생각납니다.
꿀꿀꾸잉
20/01/26 11:16
수정 아이콘
??? 이걸로 다이너마이트를 만들면 사람들이 무서워서 전쟁을 더 안하겠지?
40년모솔탈출
20/01/26 11:18
수정 아이콘
??? 병사 한명이 천명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무기를 만들면 더 적은 병사만 투입될거니까 더 적게 죽겠지?
metaljet
20/01/26 11:22
수정 아이콘
기나나무 껍질을 술에 녹여 마시던 원래 있던 민간요법에 근거해서 유효성분을 추출한 거고 워낙 원재료가 귀해서 대량 공급에는 100년의 시간이 필요했죠
20/01/26 11:27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프릭스)의 운영을 바꾼 약 하나

로 읽었으면 빨리 롤 삭제하러가야 하나요?
덱스터모건
20/01/26 11:31
수정 아이콘
아뇨 빨리가셔서 한판 더 하셔야되요
20/01/26 11:31
수정 아이콘
그와중에 꿋꿋하게 버티고 있는 라이베리아와 에티오피아의 위엄..
나무늘보
20/01/26 11:50
수정 아이콘
두 나라는 유럽열강 지배를 받지 않았나요?
강미나
20/01/26 11:56
수정 아이콘
라이베리아는 미국 보호국이었고 에티오피아는 막판에 잠깐 점령당한 거 빼고는 계속 독립을 유지했습니다.
나무늘보
20/01/26 11:59
수정 아이콘
아하 그렇군요. 지식이 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럴듯하다
20/01/26 12:19
수정 아이콘
라이베리아는 사실상 미국 해방 흑인들의 식민지라고 봐야;;
20/01/26 12:36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프릭스 얘기인줄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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