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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1/11 13:10:25
Name 삭제됨
출처 오유
Subject [기타] 일본이 알고 있는 임진왜란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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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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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민중이 처음에 왜군을 해방군으로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체로는 상식선에서 설명하네요
20/01/1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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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조국가의 하층민이 느끼는 국가에 대한 감정은 주권재민 사상을 체화하여 살고 있는 우리와는 많이 다를것 같네요.
조선 민중에게는 그저 수탈자가 바뀌는 것뿐이라고 받아들일 사람도 꽤 있었을것 같습니다.
20/01/11 13:32
수정 아이콘
지배자가 바뀌었네.. 뭐 세금이 5할이라고? 봉기닷!
동굴곰
20/01/1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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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 5공5민이면 천국아니냐!
점박이멍멍이
20/01/1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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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이순신장군님!
흰긴수염돌고래
20/01/1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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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의 강력한 동기 중 하나가 일본의 말도 안돼는 과세율 때문이었는데 이씨왕조의 실패로 궁핍...해방군이요?
카레맛똥
20/01/1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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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건 그 살인적인 과세율이 일본 본토에서 걷었던거 보다 자기네들 나름대로 매우 인심쓴거였다는 거죠 크크
20/01/1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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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실제로 경남에서는 그런 역사적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세금때문에 힘들어서 일본군을 환영했다고들 하죠
경복궁 장예원을 태운것도 조선평민 노비들이었고..
식량이 부족해지자 조달에 나선 일본에 반감이 생겨 의병이 생긴건 맞지만 그전에도 생각하긴해야죠
20/01/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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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세율을 머리에 써붙이고 온 건 아니니까요...
20/01/1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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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니까 웃기네요 흐흐흐
동굴곰
20/01/1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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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 세금을 낮춰주마
주민들 : 오오오
일본군 : 5할
주민들 : 이 xx
11년째도피중
20/01/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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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군을 기대했는데 기대한 해방군이 아니었던거죠.
아. 혹시나해서 말하지만 일설에서 말하는 저세율국가 조선 이야기는 약간 거품이 낀 이야기로 알고있습니다. 저세율은 맞는데 워낙에 이런 저런 명목이 수시로 붙어대서. 물론 일본에 비할 건 아닙니다만.
플레인스무디
20/01/1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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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이전까지의 선조는 나름 명군이었는데 뭔 개소리죠?
류지나
20/01/1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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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군하고 백성 살림살이하고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세종대왕 시대에도 백성들은 살기 어려웠는걸요.
콩사탕
20/01/1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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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탐험대에서 조선양민들의 삶을 보여주는데, 처절하더군요. 세금을 내는 건 좋은데, 세금을 걷어가는 비용도 지불해야 하는 거 보고 임꺽정이 왜 산으로 갔고, 동학이 왜 일어났는지 깨달았죠.
20/01/11 15:22
수정 아이콘
조선양민들 삶이 동시대 다른 국가 평민들에 비하면 양호한 편이라던데...사실이면 참 살기 힘들었을거 같습니다
Supervenience
20/01/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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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농민운동 같은 게 있었나요?
그르지마요
20/01/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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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키(一揆)라고 주로 농민들이 참여하는 집단행동이 에도 시대까지 끊임없이 있었습니다. 다만 잇키의 범주가 좀 넓은게 비폭력적인 호소에서 무장반군까지 다양합니다.
클로이
20/01/11 13:17
수정 아이콘
띠용....
동년배
20/01/11 13:19
수정 아이콘
함경도 등지에서 왕자를 잡아 바친 경우도 있으니 '일부'는 해방군으로 봤늘 수도 있죠. 애초 신분제 사회에서 외적이 쳐들어올 때 고정된 신분 뒤집으려는 기회를 노리는 사람들이 없다고 하면 그게 더 이상한거고요
20/01/11 14:30
수정 아이콘
임해군이면 그냥 걔가 막장이어서 그런거 아니에요?
20/01/11 13:19
수정 아이콘
자막을 새로 만든거겠죠 너무 상식선인데?
20/01/11 13:20
수정 아이콘
??: 아니 진짜 번숨 쓰더라니까요
20/01/11 13:24
수정 아이콘
두어줄 빼면 그냥 우리나라 역사책이네요 띠용
파핀폐인
20/01/11 13:32
수정 아이콘
왜케 정상인거냐구 지엔장!!
20/01/11 13:33
수정 아이콘
예전에 피지알에선가 왜군이 점령하고나서 민심을 챙길겸 (일본기준) 나름 파격 조세 할인 이벤트를 시행했는데 그게 조선농민입장에선 세금이 몇배로 뛰는거라 반항이 심했단글을 본 기억이 납니다 크크
파인트리
20/01/11 13: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어지간히 국뽕 들이킨 우익이 아닌 이상 일본내 대체적인 인식은 [히데요시가 말년에 노망나서 명나라 치겠다고 뻘짓하다가 이순신한테 깨진 전쟁] 딱 이정도라더군요.
그건 아닌데
20/01/11 13:49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진 전쟁이니까요. 뭐 그당시 일본인들 생각으로는 본성 함락하면 지지치고 할복해야되는데 도망가는게 신개념이긴 했겠지만서도...
강미나
20/01/11 23:21
수정 아이콘
소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내용도 그거죠. 멍청아 그 병력 있으면 동남아를 가라고 동남아를! 어휴!
20/01/11 13:38
수정 아이콘
이번엔 또 어떤 개소리를 할까 읽기도 전부터 미리 예열하면서 '씨익씨익' 하고 있었는데,
'해방군' 얘기 빼고 대체로 상식적인 이야기라서 치밀어오르던 화가 갈 곳을 잃어버렸네요...
20/01/11 13:47
수정 아이콘
고니시가 부산진 점령하고 처음 했던 짓이 군관민 무차별 학살, 진주성 최후 함락 후 쥐새끼 하나 남기지 않고 폐허화, 인데 해방군...요?
11년째도피중
20/01/11 17:41
수정 아이콘
부산진에서 그 정도는 전쟁에서 상식선이라. 나름 기회도 줬잖아요. 어디까지나 한양들어갈 때 정도 얘깁니다. 학살이라면 누르하치도 못지 않았는데 결국은 청나라가 정착한거 보세요. 그리고 진주성 함락이면 후기입니다. 그 때는 전혀 다르죠. 그 때는 그냥 서로가 찢어죽일 적들일뿐.
강미나
20/01/12 10:54
수정 아이콘
우리만해도 여진족들 상대로 전쟁한 거 보면.... 최소한 임진왜란 초기엔 항복하든가 그게 싫으면 성 비우고 나가라고 했죠.
그거 다 싫다고 끝까지 남아서 싸운건데 지고나서 우린 민간인이에요 하는 것도 좀.
20/01/11 13:54
수정 아이콘
히스토리 채널에서 애니메이션도 제작하는 건가요?
정지연
20/01/11 13:55
수정 아이콘
아.. 실망이야..
20/01/11 13:57
수정 아이콘
이건 옛날 인식이고 요즘 애니메이션은 또 다르지 않을까요?

옛날 일본애니는 평화추구적이였는데
요즘은 아니잖아요
그건 아닌데
20/01/11 14:01
수정 아이콘
요즘은 저런거 안만들어요. 만들었으면 이미 인터넷에서 프레임단위로 씹고뜯고 맛보고 다했을듯.
20/01/11 14:12
수정 아이콘
요즘은 이세계간다고 바쁘죠.
인생은이지선다
20/01/11 14:18
수정 아이콘
이순신에게 쳐맞던 내가 이세계에선 정복왕?!
다시마두장
20/01/11 14:21
수정 아이콘
여유있을 적 일본은 재일 한국인 2세의 고뇌를 드라마에 녹여낼 정도로 여유가 있었죠.
여유가 없어지고 상대적으로 우경화된 지금이랑은 사정이 좀 다르다고 봐야 할 것 같아요.
잠만보스키
20/01/11 14:28
수정 아이콘
언제봐도 갓순신 장군님...
Capernaum
20/01/11 14:35
수정 아이콘
이순신 아니었으면 개인적으로

명나라도 휘청했을꺼라 봐서...

존경합니다 이순신 장군님
20/01/11 14:38
수정 아이콘
도요토미히데요시 도쿠가와이에야스 말고는

당시 전부가 반대한 전쟁;
DownTeamisDown
20/01/11 14:54
수정 아이콘
그당시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일단 속마음은 어떨지 몰라도 반대입장을 냈고 거기에 영지안정을 핑계로 군사도 안보냈죠.
물론 결과적으로는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엄청난 이득을 거두게되지만
히데요시 삽질의 결과라.
WeakandPowerless
20/01/11 15:17
수정 아이콘
도쿠가와도 결국(거의) 파병하지 않았죠 크크
20/01/11 14:39
수정 아이콘
이만화 어디서 볼수있나요
저번에 봤는데 내용이 알차고 재밌더라고요
크레토스
20/01/11 14:55
수정 아이콘
뭐 백성들 궁핍한 건 일본 자기들도 마찬가지 였을텐데
콩사탕
20/01/11 15:16
수정 아이콘
일본은 아예 식량이 없어 태어난 자식을 죽였을 정도로 힘들었죠.
헬로카봇스킨
20/01/11 15:54
수정 아이콘
1910년에도 “지배자가 바뀌었네.” 이랬을 것.
박정희
20/01/11 16:10
수정 아이콘
조선을 배신하고 카토키요마사한테 관직 받고 룰루랄라 하던 놈들도 있었고 몇몇 의병장은 일본군을 때려잡는 한편으로 평소 자신들 괴롭히던 조선의 관리들 잡는다고 방을 붙이는 등 지금의 국민국가 대한민국을 사는 우리로서는 조금 이해하기 쉽지 않은 면이 많았죠
20/01/11 16:33
수정 아이콘
갓순신 빛순신 ;;
그르지마요
20/01/11 17:33
수정 아이콘
민족의식이 형성되기 이전 시대를 지금 관점으로 보면 안돼죠. 하층민, 변방지역의 사람들은 주류 사대부들과 정서적으로 거리도 멀었으니까요. 마찬가지로 일본군 중 도요토미 정권에 불만이있던 이들은 조선으로 손쉽게 항복해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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