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1/01 19:17
유튜브로도 한참 시끌시끌한 카를로스 곤 회장 레바논으로 출국....이거겠군요.. 크크크
하도 시끄러워서 뭔가 하고 봤었습니다만... 일본도 상위권을 전부 이 기사가 장악했다고..
20/01/01 19:30
(수정됨) 악기 상자에 숨은 게 확실한 건 자택에서 빠져나올 때이고, 출국할 때도 외교관의 신분을 이용해 수하물에 숨은 것이 사실이라면 도망친 사람이 대단한 것이지 잡아내기가 어려울 것도 같은데.... 의심되더라도 외교관 짐은 못 건드리지 않나요.
20/01/01 19:31
90년대도 아니고 9.11사태로 경비가 삼엄해진 현대의 선진국에서 상식적으로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 같아서, 솔직히 일본 정부의 실질적인 묵인 하에 나간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20/01/01 19:48
여기저기 뿌려둔게 많겠죠. 일반 경제사범치고 거의 독재국가에서나 가능할법한 감시를 받은걸로 봐서는 이를 계속 유지하면 국제 여론도 불리하게 갈테고요.
실제로 곤 전 회장을 억류했을때부터 일본 정부와 산업계의 짝짜꿍으로 사람 하나 잡는다고 말 많았습니다.
20/01/01 19:51
곤 카를로스 회장 체포나 재판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과정이 많은 등 프랑스와의 외교적 갈등의 여지가 있었고, 일본 입장에서는 닛산에서 일본의 비중을 높인다는 목적은 어차피 달성했으니 굳이 붇잡고 있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지 않았을까...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20/01/01 21:36
애초에 곤 사장의 체포 이유부터 사법거래, 숙청, 쿠데타 소리가 많이 나왔지요.
요컨데 르노 닛산의 합병 이후 닛산의 매출이 올라가니까 재계에서 닛산의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서 곤 사장을 숙청했다... 라구요. 경제범죄는 범죄가 맞긴 한데 그 정황도 의심스럽고 다른 일본계 관련자들은 교묘히 빠져나가고 곤만 타겟으로 잡히는 것도 그렇고 정치적인 이해관계가 얽힌 문제라는 견해가 많았습니다.
20/01/01 19:32
연주자 한둘이 아니라 악단을 초청했다면 오가는 화물차가 있을테니 그중 하나에 몰래 빠져나가고
기사는 악기 상자로 퉁쳐서 썼을수도 구체적인 방법이 요점이 아닐테니
20/01/01 19:38
저분이라고 해야할지 뭐라고 지칭해야할지 모르겠지만 3개 국적보유하고있고 그중 하나가 레바논이며
레바논인중에 해외에서 가장 성공했던 혹은 성공한 사업가중 한명이랍니다.
20/01/01 20:53
우리도 법원 보석 받고 가택연금 중이고 요령이 참 좋으신 분이 있는데 그 분 집에 악단 드나들지 않는지 감시 잘해야겠네요. 하필 그분도 중동 쪽에 연줄이 꽤나 있을거라
20/01/01 21:38
악기 케이스건 뭐건 검색대 엑스레이에서 안걸릴 리가 없죠. 집에서 나올때 악단을 이용했을테고 공항 출입국 관리국을 통과한 방법이 뭔지 궁금하네요. 외국인이라 지문 등록도 되어있을테니 단순히 위조여권 같은 건 아니었을 텐데..
20/01/01 21:50
기사등에서는 개인 제트기의 경우 검색할 의무가 없고 외교관 면책등을 이용한걸로 나옵니다. 즉 뒷배가 있었으니 쉽게 통과한거죠. 사실 뭐...일본 입장에서도 꼭 잡아둬야 할 필요가 있는 인물도 아닌지라.
20/01/01 23:14
일본에서는 원하는 것을 거의 다 얻었고 굳이 곤회장을 더 족쳐서 얻을게 없으니 눈 감아 준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도 형식적으로는 자신들의 사법망을 뚫고 탈축한 셈이 되니 발끈하는 척만 하는 것이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