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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2/30 17:57:33
Name 제이홉
File #1 69d74c2e54cb28af76045d84fab1bfdb47f92e66.jpg (1.37 MB), Download : 65
출처 도탁스
Subject [기타] 고전)남편과 이혼밖에는 답이 없는건가요?


거의 4년전에 올라왔지만

볼때마다 가슴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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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용도테이프
19/12/30 18:02
수정 아이콘
볼때마다 후기가 궁금한..
초보저그
19/12/30 18:02
수정 아이콘
꽤 여러 번 본 글이지만 볼 때마다 남편분이 행복하게 이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팩트폭행범
19/12/30 18:04
수정 아이콘
아내가 글썼는데 저 사이트에서 반대만 먹었다는건...
공대장슈카
19/12/30 18:06
수정 아이콘
다시봐도 아우...
윤지호
19/12/30 18:08
수정 아이콘
아이가 없는게 천만다행이네요

아이때문에 이혼도 못하고 별거하는 분들도 봐서..
유머게시판
19/12/30 18:08
수정 아이콘
설걷이에서 이미 사람 판단 각 나오네요
19/12/30 18: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천성이 남과 싸우기 싫고 양보하는 성격이라는 사람이 쓴 글이라는게 답답하네요.
수정: 남편이 성격이 그렇다는 것으로 이해가 되네요 다시 읽어보니...
아 항암제가 필요합니다...
스웨트
19/12/30 18:11
수정 아이콘
남편이 그런 성격이라는거겠죠 설마..
태연­
19/12/30 18:12
수정 아이콘
남편이 그렇다는 얘기인듯..
잠만보스키
19/12/30 18:23
수정 아이콘
그런 성격에 반해서 결혼했다고 했으니 남편성격이 그런겁니다....
goldfish
19/12/30 18:11
수정 아이콘
5번 정도 보는것 같은데 볼 때마다 주작같네요.
19/12/30 18:12
수정 아이콘
요약) 내남편 전문직임 크
리플) 깝치지마셈 크
Naked Star
19/12/30 18:12
수정 아이콘
자기엄마한테 말하면 등짝 맞고 가서 빌라고 할건데 엄마한테는 말 안했나봐
스웨트
19/12/30 18:13
수정 아이콘
저도 보면서 이건 여자욕먹이게 하려는 어그로일게 분명해.. 일반인이면 저런생각을 당당하게 할리가 없어..

였는데..

세상 살다보니 진짜 별별 사람 많더라구요..
CarnitasMazesoba
19/12/30 18:36
수정 아이콘
주작도 결국은 현실의 짝퉁일 뿐인 거지요.. 어디선가 일어날 법한 일이기에 우리는 주작글에 낚이는 것입니다 ㅠ.ㅠ
19/12/30 18:14
수정 아이콘
예전에 그 장난감? 기차? 한아름 버린 후로 해탈한 남편분 이야기만큼 슬프네요..
아웅이
19/12/30 18:2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묘하게 오버랩되네요
미와야키사쿠라
19/12/30 18:28
수정 아이콘
아 기차글 다시보고 싶은데 못찾겠네요...

아시는분 대댓좀 ...
오클랜드에이스
19/12/30 18:32
수정 아이콘
구글에 남편 기차 라고만 쳐도 나옵니다
19/12/30 19:00
수정 아이콘
구글에 철도 모형 버린 아내 이런식으로 검색하시면 커뮤니티 글에 있습니다.
탕웨이
19/12/30 18:14
수정 아이콘
자기 기준의 균등이겠죠. 자신이 정의하는 균등
자기가 편한 자기식의 이기적인 균등이라고 보이네요
19/12/30 18:15
수정 아이콘
저때 저 글을봤으면 제발 이혼해서 남편분 편하게 해주세요라고 댓글 달았을텐데
비둘기야 먹쟛
19/12/30 18:16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흔하디 흔한 결혼생활 아닌가?!?
19/12/30 18:19
수정 아이콘
저게 흔한 결혼생활이면 인터넷에 박제되어 돌아다니지 않겠죠
아무 감흥이 없으니까
꿀꿀꾸잉
19/12/30 18:16
수정 아이콘
이건 이혼해야
세츠나
19/12/30 18:17
수정 아이콘
그 이후로 그냥 이혼하고 끝나지 않았을까요?
19/12/30 18:18
수정 아이콘
누군가와 인생을 함께 할 준비가 안 된 사람이 결혼을 한 케이스네요
초장에 버릇을 잡어? 어디서 못 된 것만 배워갖고....배우자에 대한 존경심이 1도 없는 정말 한심한 사람...
블루레인코트
19/12/30 18:21
수정 아이콘
결혼생활이란 참 힘든거군요.
서로 재미있고, 아껴주고, 탐하고, 힘든거 같이 이겨내는 그런 동반자 아닌가요?
혼자 사는게 낫겠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몽키매직
19/12/30 18:46
수정 아이콘
특이 케이스니까 박제되어 쿨타임마다 올라오는 거고 결혼생활 유지하는 대부분의 부부들은 잘 맞춰서 삽니다.
러블세가족
19/12/30 18:55
수정 아이콘
서로 재미있고, 아껴주고, 탐하고, 힘든거 같이 이겨 내려면 타협하거나 한 쪽이 희생해야되니까요. 서로 어느정도 타협하고 살아야 되는데 타협이 잘 안되거나 한 쪽이 이기적이면... 불행한 결혼생활이 되는거죠. 그래서 결론은.. 하지마...?
루트에리노
19/12/30 22:25
수정 아이콘
그냥 잘사는 얘기는 회자가 안되니까요
저는 결혼에 한점 후회도 없습니다
19/12/30 18:21
수정 아이콘
본인의 부족함으로 결혼생활만 끝나는게 아니라 인터넷 여기저기서 조리돌림 당하네요.
HealingRain
19/12/30 18:23
수정 아이콘
가끔 좀 외롭다...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이런 글 보면 강하게 비혼의지가 확고해 집니다... 뭐가 맞는건지..어렵네요.
세츠나
19/12/30 18:27
수정 아이콘
저는 외롭다는 느낌을 잘 이해못하는 사람이라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지 딱히 없는데도 자연스럽게 비혼주의자가 됨
담배를 애초에 안배운 사람과 비슷하달까...타고난 성격도 있고 외동으로 자라서 대학 가자마자 독립한 것도 도움이 되는 듯
19/12/30 18:54
수정 아이콘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케바케죠.
김유라
19/12/30 18: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저도 남편과 같은 성격이었어서 상당히 안좋은 성격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지금 와서 드는 생각은 마지막 디시 유동 댓글대로 선을 제 집 넘나들듯이 넘으면서 사람 확인하는 인간이 더 별로입니다. 말 그대로 애초에 저런 사람들은 선의 기본값이 상당히 뒤에 있는데 왜 굳이 그걸 건드리고 들쑤셔 가면서 사람 미치게 만드는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호기심 천국 같은건가...
19/12/30 18:41
수정 아이콘
2016년 글이군요. 요즘이었다면 판 댓글 분위기가 사뭇 달랐을거라는 생각이 드는 걸 보니 뇌가 절여졌나 봐요
19/12/30 18:4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찬반좌 어디갔습니까?
19/12/30 18: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도중에 적금같은거 결혼전처럼 하자는거보니 경제적인걸 아내랑 안나눈것도 아닌거같고 하루 6시간은 더 일하는건데 혼자 집안 일한다고 불만인게..... 아내가 집안일 하는만큼 밖에서 일하는데 집안일5:5 안해서 싫으면 이혼해야죠 뭐
19/12/30 18:48
수정 아이콘
저 부부는 사실이라면 이미 이혼했겠죠
MissNothing
19/12/30 19:09
수정 아이콘
자기가 뭐가 잘못됫는지도 모르고 조목조목 객관적으로 잘 써놧네요 크크크
19/12/30 19:14
수정 아이콘
좀 많이 슬프네요.
어떤 관계든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최대한 이득보려하고, 그걸 남들 것과 비교하고, 남들 보다 이득 못 보면 못 참고... 이런 사람들이 좀 있지요.
전에는 어쨋든 아웅다웅하면서 좋게 지내기도, 나쁘게 헤어지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그냥 지긋지긋합니다. 아예 얽히고 싶지가 않네요.
뭐 타고난 성격 어쩌겠나 싶지만, 그래도 본인을 위해서라도 본인 배우자나 가족에게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100고지
19/12/30 19:17
수정 아이콘
구경꾼: 마트가서 씻어나온쌀 산다음에 물넣고 취사버튼 누르면 되는데
콩사탕
19/12/30 19:2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것도 시간이 지나 생각해보니 남편은 도대체 6~7시 출근에 10시에 돌아오는 일이면, 제대로 된 결혼생활이 불가능 할 정도로 일을 하는 거 아닌가요?
몽키매직
19/12/30 19:31
수정 아이콘
대학병원 젊은 의사거나 대형로펌 젊은 변호사면 흔히 볼 수 있는 출퇴근 시간...
kindLight
19/12/30 21:07
수정 아이콘
경기도 외곽에 살면서 강남으로 출퇴근하고 갑 회사가 아니라 을 회사에 다니면 가능한 시간입니다
그리고 갑의 위치에 있는 사람보다 을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 2배 이상 많을겁니다. 사회 구조는 피라미드거든요.
모두가 야근하며 살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이 그렇게 살겁니다.
야크모
19/12/31 02:06
수정 아이콘
저도 6년간 10시 출근 새벽 퇴근 했지만 아내와는 문제 없더군요. 서로 이해하고 주말에라도 성의를 보이면 되는 문제 같고요.
다만 아이랑 멀어지는 게 두려워서 이직했습니다만...
알라딘
19/12/30 19:31
수정 아이콘
제발 주작이었으면!!!
풀풀풀
19/12/30 19:35
수정 아이콘
전문직에 저정도 근무시간이면 외벌이해도 될정도로 돈을 많이 벌텐데 흠... 쓰니가 결혼생활을 몇십년전 드라마로 배웠나봄
19/12/30 20:22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합리적 찐따입니다
너무 정확히 알고있네요 저분
이혜리
19/12/30 20:49
수정 아이콘
제가 딱 저 글쓴이의 남편 같은 성격이예요.
저기 미음미음미음이 정확하게 사람을 평가해 놨는데, 진짜 다루기 쉬운 사람입니다.
오구오구 해주면 마냥 신나하고, 선만 안넘으면 되는데 그 선 넘는게 일반적으로 말하는 위치에 있지가 않아요.
예민한 사람들이 70정도에 화를 내고, 일반적인 사람들이 50에 화를 낸다면 저는 20% 까지 내려와야 화가 나거든요..
그리고 화가 난다고 해서 딱히 화를 내지 않고, 그냥 안 봅니다.
굳이 볼 이유가 없거든요....
동년배
19/12/30 21:13
수정 아이콘
연애는 안하고 결혼한 케이스인가 봅니다.
저도 선넘으면 화내고 다투는거 없이 그냥 안보는 성격이라 남자분이 어떤 마음인지는 잘알겠지만 연애할 때 그런 성격임을 모를 수가 없는데...
도라지
19/12/30 21:44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들이 선만 안넘으면 한결같기 때문에, 선을 넘을 경우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죠.
약은먹자
19/12/30 21:16
수정 아이콘
보통 전문직까지 올라간 사람 중에선 독기가 있고 냉철한 사람이 많죠.
사적으로믄 만만해 보이는데 그 경쟁 뚫고 올라간거 생각하면 만만한 사람이 아님.
모나크모나크
19/12/30 21:33
수정 아이콘
능력 좋고 착한 남편 만만하게 보고 함부로 대하다가 망한거죠. 굳이 남자가 잘못한 게 있다면... 여자가 본인이 갑이라고 착각하게 만든 것 정도??
11년째도피중
19/12/30 21:36
수정 아이콘
들어오면 자기랑 얘기도 좀 해야하는데 스마트폰 붙잡고 게임만 한 시간 하다 자버린다고 추가하면 반응이 조금 다르려나...
19/12/30 21:36
수정 아이콘
미음미음미음이라는 사람이 저런 타입을 잘 정리해줬네요. 소심한 찐따라는 표현도 공감이 갑니다.
19/12/30 21:43
수정 아이콘
이 글은 볼때마다 아내입장에서 쓰인글이라는게 크크 이런 문제상담같은데서 본인 잘못한거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쏙 빼놓는게 패시븐데 본인이 직접 쓴것만 저 정도인겁니다
19/12/30 22:45
수정 아이콘
소심한 찐따 여기있습니다...
랜슬롯
19/12/31 05:07
수정 아이콘
보는데 막 숨이 턱턱 막히네요 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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