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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9 01:08
돈으로 따져도 한달에 20일 출근+야근 3일 정도 한다 치고 양쪽 비교해보면 안먹으면 죽으니까 먹는다는 삶을 사시는 분이 아닌 이상은 무조건 전자가 이득일듯...
19/12/29 01:12
전자가 정말 맛있다면 모르겠는데 단순히 보기엔 김밥나라 정도 퀄리티라서 좀 애매한거 같네요.
외부에 사먹을 데가 있으면 차라리 후자 선택하고 외부에서 해결하는게 나을지도..
19/12/29 01:14
솔까 나가서 사먹는거 돈은 돈대로 쓰는데 생각보다 못 먹게 되더라구요 금방 질리고 뭐 먹지 고민하는것도 싫고 시간 소모하는것도 별로고 밥 잘주는 회사할게여
19/12/29 01:15
1만원 차이래봤자 결국 회사근처에서 점심먹으면 그 메뉴가 그 메뉴 아닌가요 그리고 밥잘주는회사는 윗분말대로 아점저 다 주니까.. 일하다보면 결국 아침 저녁 먹을일이 생기니 닥전
19/12/29 01:17
야근 안 하니 저녁은 당연히 안 먹고 점심도 사과나 바나나 같은걸로 떼워서 무조건 돈으로 받는게 낫네요.
돈으로 받아야 내 선택폭이 넓어지죠. 아침은 원래 안먹고
19/12/29 01:41
22
뭐 하루에 몇끼를 주는건진 모르겠는데 23만원으로 한달식비 충당한다고하면 괜찮은거같아요 돈으로 받아쓰면 한달식비 23만원보다 더 나갈거같음
19/12/29 02:52
밥 먹어봐야 한끼 먹는건데
님들 생각해보세요 월급이 230 이면 회사에서 두끼 안줍니다; 최저시급으로 계산해도 두 끼 먹을만큼의 시간을 죽치고 있는 회사가 아니고요. 후자해서 한끼에 오천원씩만 점심에 다른거 추가로 사먹어도 10만원 넘게 남습니다. 전자를 대체 왜 고르는지 이해가 안감
19/12/29 03:18
(수정됨) 저도요. 후자 선택 후 그냥 나가서 내가 먹고 싶은 메뉴 1만원에 사먹는 게 더 맛있음 or 좀 과소비한 달은 매일 사내식당 다니며 23만 세이브.
선택권 차이가 넘사벽인데 왜 다들 전자하시나요.ㅠ
19/12/29 09:56
직원 대우 잘하는 회사 vs 23만원 더주고 직원 개차반처럼 부리는 회사 같은 느낌이라서요.
두회사중 하나가 야근수당을 준다면 어디가 줄까요?
19/12/29 05:27
각자 직장 상황에 따라서 유불리가 갈릴 듯 합니다.
회사에서 점심 한 끼만 해결하는 사람도 있고 대부분의 식사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먹는 문제가 인생에 있어서 한손 안에 꼽는 중요한 문제이지만, 또 어떤 사람에게는 차에 주유하는 것처럼 필요 에너지를 공급하는 행위일 수도 있습니다. 점심에 조용히 혼자 끼니를 떼우는 걸 선호하는 사람도 있고, 회사 동료들과 대부분의 식사를 함께 하는 사람도 있고, 또는 종종 친구나 지인을 만나는 데 이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23만원이 이익일 수도 있고 양질의 회사밥이 이익일 수도 있겠습니다.
19/12/29 07:27
밥도 회사의 복지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전 직장에서 정말 맛없는 밥을 먹으며 힘들어 했었지만 제목만보고는 고민했습니다..23만원..
근데 23만원에 저정도 차이면 그냥 회사밥 맛있는게 5만배 낫다고 생각합니다.. 밖에나가서 사먹을 곳 없는 공장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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