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9/12/26 15:47:30
Name 창조신
File #1 sega1529665722.jpg (78.6 KB), Download : 49
출처 돌아다니다가 주음
Subject [유머] 혹한기 밥도둑


진짜 화나는데 저것도 없어서 못먹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팩트폭행범
19/12/26 15:48
수정 아이콘
저런 거 처맥이면서 전투력은 미군급이길 바라니 욕을 먹쥬..
19/12/26 15:49
수정 아이콘
혹한기 4일째에는 통제관마저도 맛다시와 참치를 허용해주던...
오프 더 레코드
19/12/26 15:51
수정 아이콘
진짜 없어서 못먹은... 추운날 김올라오기만해도 맛있던...
티모대위
19/12/26 15:51
수정 아이콘
진짜 군관계자들은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하십시오...
저런거 좋다고 먹고 나라지켜주는 사람들을 개취급하고 노예취급하는데도 버텨주는게 어디야
물론 저도 맛있게 먹었습니다만
라붐팬임
19/12/26 15:51
수정 아이콘
저딴거 먹다
맘스터치 햄버거 한입 크게 베어물면 존맛탱
티모대위
19/12/26 15:58
수정 아이콘
아오 맛나게 쳐묵하던 내 자신이 갑자기 한심해짐.... 벌써 10년도 넘었는데 새삼 열받네요
팩트폭행범
19/12/26 15:51
수정 아이콘
제육 들어 있는 날은 로또 그 자체
19/12/26 15:52
수정 아이콘
억지로 끌려오지 않은 느그아들들에게 맛있는 비닐밥을 제공해드렸읍니다.
잉여신 아쿠아
19/12/26 15:54
수정 아이콘
저 비닐밥에 북어국 하나면 세상 다 가진 기분이었는데
19/12/26 15:55
수정 아이콘
이제 생각하기도 싫은데... 그냥 화나지도 않고 없었던 기억 취급
19/12/26 15:55
수정 아이콘
으...갑자기 20년전 혹한기 생각나면서 기분이 안좋아짐
19/12/26 15:59
수정 아이콘
전 취사병이었어서 저런거 안먹었고

조용히 옆에서 물끓이는 곳 옆에서 열기 받으며 서있다가

난로 틀어져있는 부식텐트에서 자고 그랬읍니다

식재료 모자르다고 부대가서 뜨신물에 목욕하고 잠 자다가 다시 오고 크크
韩国留学生
19/12/26 20:18
수정 아이콘
취사병은 훈련때라도 그렇게 즐겨야죠...
제 생각엔 취사병이 제일 고된 병과라고 생각합니다.
키모이맨
19/12/26 16:00
수정 아이콘
여름 겨울마다 2주씩 야외훈련 했는데 훈련 전날~전전날에 PX 맛다시 참치 각종 조미료들 흔적을 찾을수가 없었죠
파이몬
19/12/26 16:03
수정 아이콘
갑자기 기분 다운됐어요
풍경화
19/12/26 16:04
수정 아이콘
주먹밥 나오면 한입먹고 다버렸습니다. 차라리 안먹고 말지 맛도 없고 신세한탄하게되는 맛...
전투식량도 1형이어서 죄다 물에 불려야되가지고 맛없어서 아예 안먹었고...
그나마 2형부턴 그래도 나름 맛있어서 좀 먹었네요. 훈련때는 안멕이고 유해발굴할때 먹었지만..
포도사과
19/12/26 16:10
수정 아이콘
2형은 다버리고 발열팩만 핫팩대용으로 쓰는 매직이 가능.........
체크카드
19/12/26 16:14
수정 아이콘
그거 3형이에요 2형은 뜨거울 물부어 먹는거요
포도사과
19/12/26 16:15
수정 아이콘
1형이 물붓는거고 2형이 땡기는거아닌가용
체크카드
19/12/26 16:16
수정 아이콘
1형이 뜨거운물에 담궈서 데워먹는거고
2형은 컵라면처럼 뜨거운물부어 먹는거구요
3형은 나온다 소리만듣고 전역해서 보진못했습니다
포도사과
19/12/26 16:26
수정 아이콘
아하 제가 먹었던게 2형 3형이네요
크............. 감사합니당
19/12/26 16:05
수정 아이콘
맛있었어요 뭘먹어도 맛있을수밖에 없었기에
19/12/26 16:08
수정 아이콘
진짜 개밥이죠 뭐..
군대 생활 해봤지만 인간적으로 인간대우를 안해주니 뭐...
그래서 군대 어쩌고 안 간 연예인이든 뭐든 그거 가지고 군말 안하는 쪽입니다 가능하면.
안 갈 수 있으면 그게 합법이든 비합법이든 안가는게 맞다고 봄.
과거나 지금이나 군대는 그래도 될 정도라고 봄.
우리나라가 지금 무슨 어디 동남아 수준으로 못사는거도 아닌데 사회 분위기도 문제고,
실제 군대 안에서 대우도 문제고 엄청 많이 심각하다고 봄

막말로 군인, 군대 문제로 젊은 남자들이 대정부 시위 안하는게 놀랄 놀자인 나라라고 봄.
티모대위
19/12/26 16:14
수정 아이콘
개밥이랑 제조방법이 같으니까 개밥 맞네요....
포도사과
19/12/26 16:10
수정 아이콘
배고픔vs인간의 존엄성

아 물론 첨가물 사용 시에는 다릅니다............
The)UnderTaker
19/12/26 16:12
수정 아이콘
너무너무배고파서 저것도 없어서 못먹었죠..
포도사과
19/12/26 16:16
수정 아이콘
외부 첨가물(맛다시 빅팜) 없으면 배고파도 못먹겠던데....
집나간 며느리 못돌아오게하는 맛...
파이몬
19/12/26 16:31
수정 아이콘
정말 배가 고파 죽을 거 같으면 뭘 먹어도 맛있다는 지식이 틀렸다는 걸 가르쳐 준 곳이죠..
맛대가리 없는 건 아무리 배가 고파도 역시 맛대가리 없다.. 그저 살기 위해 먹을 뿐 ㅠㅠ
포도사과
19/12/26 16:32
수정 아이콘
사실.. 덜 굶어서 그렇죠 뭐
조말론
19/12/26 16:25
수정 아이콘
혹한기뿐 아니라 한여름에 유격이든 야외훈련시켜놓고 트레라라도 가져와서 해주면 몰라도 얼마나 조리된지 오래된지도 모르는 추진을 통해 야외 방치후에 저런식으로 줄때 진짜 인간 기본권의 밑바닥을 느꼈네요

전쟁을 준비하는 군인이니 전쟁 상황처럼 권리 추구도 다 내려놓는게 맞는지 마음 맞는 사람과 시간 떼울 상황에 얘기한게 생각나네요
카락아줄
19/12/26 16:58
수정 아이콘
보통 야전취사의 경우 식사시간 3시간~4시간 전부터 조리를 시작합니다... 추진 하기위해 담는 시간 + 동력버너가 맛탱이 갈수도 있으니 이르게 시작해야하고(특히 국의 경우 화력이 딸려서 오래걸림) + 추진시간까지 해서 넉넉히 3시간 닭고기류의 경우 닭을 삶아야하니 4시간 정도 잡죠..

취사병들도 개고생입니다.. 일단 설겆이가 답도없어요 야전취사나가면 텐트치는거도 가장 빡세고
덱스터모건
19/12/26 16:27
수정 아이콘
영하10도에 노숙까지 했었던 두번째 혹한기 떠오르네요...
밖에서 하루밤은 꼭 자야된다는 연대장에다가 지도 잘못봐서 '이 산이 아닌가벼' 를 시전했던 중대장까지...꽁꽁 언 전투화 코끝에 비친 달빛이 지금도 기억납니다...
19/12/26 22:31
수정 아이콘
철원에서 첫 혹한기때 철야라해서 텐트 안치고 밤에 쌩으로 노숙시키는데 리얼 주글뻔
19/12/26 16:28
수정 아이콘
저것도 맛있다고 먹습니다.
비닐밥도 못해먹을 반찬나오면 간부들한테 제발 맛다시 허용해주세요하고 말하죠.
유소필위
19/12/26 16:32
수정 아이콘
국가가 젊은 남성들 착취하는거죠.
한창때인 젊은이들을 열악한 환경에 몰아넣어두고 투자도 안하고 월급도 제대로 안주고. 그 돈 아껴서 다른곳에 쓰죠. 젊은이들이 마땅히 받아야할 몫을 아껴서 국가가 쓰고 싶은데 쓰는 겁니다. 착취죠 이게.
별빛서가
19/12/26 16:43
수정 아이콘
저렇게 먹으면 먹을 때도 나올 때도 콩나물이 걸린다구ㅠㅠ
19/12/26 16:49
수정 아이콘
개밥이지만 전투식량보다는 나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츠이치
19/12/26 16:51
수정 아이콘
개밥이지만 전투식량보다는 나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2)
콰트로치즈와퍼
19/12/26 16:52
수정 아이콘
본인이 군생활 경험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도 군인들 월급 올리는거 돈 아까워하는 사람들 있음.
인물들의재구성
19/12/26 16:55
수정 아이콘
개밥이긴 한데 저게 효율적이고 편해서..맛다시를 보급으로 달라!
Chasingthegoals
19/12/26 16:56
수정 아이콘
제육이나 맛다시 들어가면 인정
클로이
19/12/26 16:59
수정 아이콘
억지로 끌려왔어? 어?
19/12/26 18:2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전투식량은 한식단을 버리면...좀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근본적으로는 단가를 올려야겠지만.
전자수도승
19/12/26 19:15
수정 아이콘
강릉 무장공비 침투 사건때 수비측인 우리가 보급 안 돼서 굶으면서 싸웠다던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지금은 얼마나 달라졌으려나
아웅이
19/12/26 19:19
수정 아이콘
그땐 맛있게 먹었어요
19/12/26 20:42
수정 아이콘
전 이런 경험하다가 부대 근처에 있는 장성들 가는 군대 내 골프장만 보면 없던 화도 나더군요..
영원히하얀계곡
19/12/26 20:57
수정 아이콘
야외에선 비닐밥이 편하죠.
식판에 먹는게 준비하는 것도 그렇고 뒤처리도 그렇고, 더 고역입니다.
19/12/26 22:29
수정 아이콘
야외라 참치랑 맛다시가 핵 맛있는 기적이 ㅜ ㅜ

거기다 누가 고오급으로 스팸을 줬는데 같이 먹으니 죽이더라구요
19/12/27 00:33
수정 아이콘
밥 도둑은 아니고 그냥 먹어야 버티죠..
Jedi Woon
19/12/27 02:31
수정 아이콘
기행부대 출신이라 솔직히 뭔지 모르겠네요 ㅠㅠ
전투식량 인가도 없는 부대라 훈련때 전식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72660 [유머] 온라인게임 몬스터 돌려막기 [25] 카루오스8102 19/12/26 8102
372659 [기타] 골목식당 톳김밥..거미새 라면 후기 [22] 김호레이16262 19/12/26 16262
372658 [게임] 2019 떡상&떡락 모바일 게임 모음 [35] 캬옹쉬바나9594 19/12/26 9594
372657 [LOL] 실시간 충격적인 데마시아컵 결과.jpg (이번엔 다르다?) [16] Ensis11613 19/12/26 11613
372656 [유머] 오리구이 대참사.jpg [18] Star-Lord12803 19/12/26 12803
372655 [유머] 혹한기 밥도둑 [50] 창조신12237 19/12/26 12237
372654 [유머] 부유한 집안녀가 가난한 남자랑 사귀다 결국 헤어진 후기 논란 [149] 이부키18453 19/12/26 18453
372653 [유머] 당신을 제외한 모든 남자가 이 세상에서 사라졌습니다 [43] 손금불산입11130 19/12/26 11130
372652 [기타] 보안관련 연례행사 두가지 [10] Lord Be Goja7995 19/12/26 7995
372651 [유머] [특정 유저 저격] 부기영화 여빛 급소가격 얼굴공개 [11] 우리는 하나의 빛9501 19/12/26 9501
372650 [유머] 거제 김밥집 근황.jpg [37] TWICE쯔위15102 19/12/26 15102
372649 [LOL] 큐베를 협박하는 뇌신 [1] 카바라스6195 19/12/26 6195
372648 [게임] 강동의 호랑이 손견의 삼국지 시리즈 능력치 [10] 손금불산입6896 19/12/26 6896
372647 [유머] 할인..이벤트..미워도..다시한번..jpg [34] 삭제됨12602 19/12/26 12602
372646 [유머] 군대에서 보기힘든 관상.jpg [4] 효파9631 19/12/26 9631
372645 [방송] 한국 드라마 역대급 죽음의 조 [45] 키류12697 19/12/26 12697
372644 [유머] 의외로 선임으로 만나면 괜찮은 선임 갑.jpg [29] 은여우11968 19/12/26 11968
372643 [게임] 에픽게임즈 크리스마스 무료배포 결말 [15] Sinity11163 19/12/26 11163
372641 [유머] 로마황제의 고장률 패턴과 수명 분포 [10] 퀀텀리프8167 19/12/26 8167
372640 [유머] 전지현의 영혼없는 연기.gif [15] 삭제됨12738 19/12/26 12738
372639 [유머] 자신의 루머를 알아버린 이용진.jpg [15] 은여우11627 19/12/26 11627
372638 [LOL] 비리비리(인터넷방송국) 롤드컵 중국내방영 3년계약에 1323억원 [6] 오사십오8752 19/12/26 8752
372637 [유머] 오동통면 근황.jpg [13] 은여우14910 19/12/26 149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