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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6 13:46
군대 갔다오면서 관상이 신빙성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는...
아무래도 아주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도, 그 사람들을 거의 밑바닥까지 다 알게되는 곳이 군대다 보니..
19/12/26 14:05
1. 인격에 관련된 유전자가 외모에도 일관성있게 영향을 미칠 경우
2. 외모에 따라서 다른 사람들의 대우가 달라지고, 이것이 인격에도 비교적 일관성있게 영향을 미칠 경우 3. 인격에 따라 주로 짓는 표정이나 생활/식습관이 외모에도 일관성있게 영향을 미칠 경우 이 세가지 중 어느 하나라도, 특정 인구집단 내에서 강한 경향성이 드러난다면 관상을 믿을만 하다고 봅니다. 물론 이걸 연구한다고 하면 엄청나게 어려운 일일테지만요...
19/12/26 14:12
말로는 관상이라고 하지만 일반인이 말하는 관상은 사실상 인상이죠.
인상으로 성격, 심리 파악하는 AI가 발달하면 거짓말 탐지기 이상으로 효용성 있을 겁니다.
19/12/26 14:12
개인적으로는 혈액형별 성격하고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맞추면 거봐 역시 맞다니까 하면서 사례에 추가되고 틀리면 특이하네 하면서 그냥 제외되는...
19/12/26 15:07
살면서 관상으로 제 성격 맞추는 사람 단 한번도 못봐서.. 제가 정말 선하고 성실하게 생겼는데, 실상은 10년 정통 백수거든요.
19/12/26 16:48
어릴땐 몰라도 30대부턴 티가 나고 40대 이상은 얼굴값 합니다.
저는 그래서 20대는 글렀지만 40대를 노리고 마음씨 곱게 쓰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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