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황제가 즉위한 뒤 사망할 때까지의 기간에 "공학 분야"에서 쓰는 통계 방식을 적용하여 분석함.
기기나 시스템의 안전성과 보전성 등 공학에서 사용하는 방식. 제품의 고장률 패턴과 수명 분포를 측정하는 것임.

황제 69명 중 43명은 암살, 자살, 전사(고장).
황제들이 비명횡사할 확률은 부품들이 무작위로 고장 날 확률과 패턴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남.

직위 첫해에 사망확률이 가장 높음. => 부품들이 초기 생산 과정에서 고장이 나는 확률이 가장 높음.
8년차까지 점차 줄었지만, 안정기를 거쳐 12년차부터 다시 늘어남 => 부품들이 피로나 부식 또는 마모로 인해 고장 나는 것과 비슷한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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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 너의 고장률 패턴은 이미 파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