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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0 02:40
카드 텍스트랑 룰 북이랑은 좀 다른 케이스인데요. 매더게 같이 '키워드'로 카드 텍스트 압축하는 경우에는 이런 키워드를 플레이어가 숙지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룰이 길어집니다.
그럼에도 매더게 초보자 룰북 페이지가 16페이지 정도인데 반해 유희왕 룰북은 (크기가 작은것도 있긴 하지만) 94페이지나 되는 이유는 일단 카드 종류가 너무 많고 (기본적으론 몬스터, 마법, 함정 카드로만 구분되나 몬스터 종류가 많죠.) 몬스터 카드 종류만큼 소환 종류도 다양하며, 매더게 등에서는 초보자에게 설명하지 않는 체인 시스템 룰 해석 방법 (왜 이런게 있는지는 윗 댓글에서 잘 나와있죠. 일일이 해석 안해주면 멋대로 유리하게 해석해서...)등등이 들어가서 그럽니다.
19/11/20 09:34
사실 매더게는 키워드로 텍스트압축 거의 안하지 않던가요?
고집스럽게 enter the battlefield 같은 표현을 고수하는것도 그렇고, 신규 키워드가 나와도 ( ) 치고 키워드 내용을 카드마다 적어놓는 편이라;; 매더게에서 키워드로 압축된경우는 'die' 와 에버그린으로 분류된 몇몇 특능의 경우인데. 에버그린 키워드는 숫자가 많지는 않아서.. 키워드로 압축하기 시작한건 온라인환경 넘어오면서부터죠. 텍스트가 헷갈려도, 컴퓨터가 알아서 판정해주니까... 그 이전에는 사람끼리 대전하다보니 최대한 자세하게 적어놓을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게 지금까지 이어지는거기도 하고요. 매더게의 장점은, 텍스트 문법이 확실하게 규정되어있다는 점이죠. 텍스트 문법을 쫓아가면 대부분의 경우는 문제가 안되는 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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