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9/11/16 23:04:48
Name 불행
File #1 16e740ce9c64aed6b.png (30.7 KB), Download : 27
출처 디시, 웃긴대학
Subject [텍스트] 실제 상황 정문에서 거수자가 초병을 사살하고 총기 탈취후 도주중..


스트레스 엄청받았을듯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1/16 23:12
수정 아이콘
중대장을 거수자로....
별빛서가
19/11/16 23:51
수정 아이콘
소대장 : (뜨끔)
19/11/16 23:15
수정 아이콘
실제로 08년엔가.. 무쏘? 가 해병대 초소 들이받고 총뺏어서 도주했었나 그랬었죠.. 동기놈이 죽은 해병이 자기 친구여서 장례식 다녀온다고 휴가 냈던 기억이 납니다...
19/11/16 23:20
수정 아이콘
그 이후로 본문의 훈련이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이디어트
19/11/17 00:07
수정 아이콘
전경이라 수색 자주 나갔는데 보통 탐침봉들고 나가는데 그때 처음으로 k2 받아서 수색 나가봣습니다
총들고 도주중이라 총 쏠수도 있다고 덜덜
매일 동초서던 무기고에 진짜 무기가 있었다는 사실에 깜놀했던 기억이 나네요
19/11/17 01:37
수정 아이콘
그때 근처 부대였는데 하필 오대기중이어서 실탄 지급받고 육공까지 탄채 대기하는데.... 와 진짜 살떨렸었습니다 크크크크크
팩트폭행범
19/11/17 05:25
수정 아이콘
무쏘가 아니라 쏘렌토..07년이고 칼로 6번인가 찔러서 살해 후 도주했습니다.
참고로 범인은 '살해에 고의성이 없다' 는 이유로 15년 형을 받았으며 3년 후면 출소 합니다..뭣 같은 나라에요
카미트리아
19/11/17 05:32
수정 아이콘
칼로 6번을 찔렀는데 살해의 고의성이 없을수가 있나요?
한두번이면 실수나 안 죽을때 찔렀다고 할수 있겠지만..
대단하네요....
19/11/17 21:53
수정 아이콘
크...말년이었나 하여간 저거 터져서 난리도 아니었죠.. 그때 그해병이 사망한지는 몰랐네요
파이몬
19/11/16 23:21
수정 아이콘
중대장아.. 전시였으면 너 진짜 죽었을지도 몰라..
VictoryFood
19/11/16 23:21
수정 아이콘
실전같은 훈련을 하라고 했으니 어쩔 수 없긴 한데 진짜 중대장 쏘고 싶은 맘 이해합니다.
19/11/16 23:23
수정 아이콘
제가 저 상황이었따면 누구 죽은 사람 아니어서 천만다행이라고 할지 중대장 개xxxxx 하면서 욕할지 일단 후자가 먼저 반응이 튀어나오겠지만 한편으론 실제 상황아니라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하긴 할거 같고 아오 진짜 스트레스 개쩔거 같네요 크크;;;;
19/11/16 23:31
수정 아이콘
와...이건 쏴도 무죄인정
19/11/16 23:40
수정 아이콘
이런 군대를 남자들이 강제로 가야 하는
나라에서 페미운동이 득세하는게 잘 이해가 안됩니다.
차라리 남자가 3년 여자가1년 갔으면 여자들은 정말
찍소리 못할건데, 아예 안가니 생각의 범위에 안들어오나
싶네요....

면제나 대체복무요원들도 남자라면 본인이 일단 후보군에 들어간다는 생각은 하는데, 여자들은 아예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천원돌파그렌라간
19/11/16 23:47
수정 아이콘
586 멍청이들이 지들의 업보를 젊은 남자들에게 다 떠넘기는거죠
저들은 지들이 무슨짓을 하는지 아주 잘 알겁니다 그들의 지능은 높고 교육수준도 최고수준이니 모르는게 이상하겠죠
하지만 그들은 전혀 걱정하지 않을겁니다 죄책감도 없을거고요
이 일의 댓가를 본인들이 치룰일이 결코 없다는걸 스스로가 너무나도 잘 알고있어요
이 업보는 후손들이 치루는거고 그에 따른 이익만 쏙 빼먹고 빠지면 그만이거든요 그러니 그들은 멍청이인겁니다
사악군
19/11/17 12:01
수정 아이콘
익절할거니까 그들은 멍청이인게 아니고 나쁜놈들인거죠..
천원돌파그렌라간
19/11/17 12:44
수정 아이콘
그 양반들 악질이 맞네요
19/11/16 23:47
수정 아이콘
군대 하찮게보는 여자들 모아서 딱 1년만 합숙시키면 크크크크
군대라는걸 아예 경험해본적이없으니 감이안오는거겠죠. 무슨 군대를 학교다닐때 수련회정도로 인식하고있으니.
천원돌파그렌라간
19/11/16 23:52
수정 아이콘
그 정신병자들도 군대 만만치 않다는건 알고있을겁니다
하지만 멈추지 않을겁니다 그래야 남자들의 가치가 떨어지거든요
만만찮은걸 아니까 니들도 가라고 할때 그렇게 난리를 치면서 그러는거죠
굉장히 비겁하고 추악하지만 남자들은 지금 그걸 막을 방도가 전혀 없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그럴것 같고요
제라그
19/11/17 03:07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여성혐오만 배워오셨나요? 지금도 상황이 이런데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저는 여성징병제 같은 발상은 극렬하게 반대합니다. 징병제를 폐지해야지 뭐가 좋다고 여성징병제를 하자는건지. 발상 자체가 끔찍함.
팩트폭행범
19/11/17 05:21
수정 아이콘
징병제가 끔찍한 발상이라면 모병제는 멍청한 발상이리고 할 수 있죠...징병제로도 필요 병력를 못채우는데 뭔 수로... 의무를 같이 지자는게 여성혐오 라면 납세의 의무는 국민혐오 교육의 의무는 아동혐오 쯤 되겠네.
Knightmare
19/11/17 13:1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전 여성징병제는 내가 힘드니 너도 같이 힘들자 정도 의미라고 봅니다. 상시 징병 운용이라면 징집한 여군으로는 유의미한 전력상승을 거두기 힘들다고 보고 차라리 병역 이행한 남성은 세제 혜택(이라고 쓰고 그 외 인원 증세)주는 게 낫다고 봐요.
오호츠크해
19/11/17 06:51
수정 아이콘
여성징병제가 여성 혐오라면 지금의 징병제는 남성 혐오인가요? 남성혐오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유라
19/11/16 23:49
수정 아이콘
포병 출신인데 포격도발 즈음때 훈련이 잘못 전파되서 실제로 나간적이 있었습니다.

진짜 모두가 패닉 상태여서 포대장이 지통실에 진짜 쏘냐고 물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 FM으로 땡겼으면 13년도에 한반도에 전쟁 한 번 났을 듯. 이후 상황 전파 실수한 작전병은 진짜 뼈 속까지 털렸었습니다. 실수할게 따로 있죠.

저런 십새끼들은 그냥 쏴서 죽여야돼요. 막말로 본인 실수가 얼마나 나비효과가 날지 모르느거죠.
파이몬
19/11/17 00: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쌍욕이 이렇게 온건하게 느껴지는건 처음이네요.
와 그 작전병은 진짜...
고물장수
19/11/17 02:56
수정 아이콘
그걸 왜 장교가 아니라 병이 하죠...?
육군이란...
미카엘
19/11/17 09:06
수정 아이콘
작전병 옆에 있던 지휘관 놈은 놀고 있었나 봅니다.
승리하라
19/11/17 11:43
수정 아이콘
그런상황전파를 병이 한다고요?
19/11/16 23: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해안소초 근무시절 생각나네요. 후반야 근무 끝나고 수제선 정밀정찰까지 다 끝내고 소초 복귀했는데 갑자기 섹터 내 해안선에서 북한군 침투흔적(오리발이라고 했나 뭐랬나..)이 발견됐다고 해서 자고있던 인원들 포함해서 전 인원 해안선 정찰+초소점령 들어갔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초소경계 근무 나갈땐 탄창에 봉인지 낱발하고 나갔는데 그땐 실제상황이라며 봉인지까지 다 해제하고, 세열수류탄 1발까지 들고 나갔어요. 저는 최초상황 발생한 해안선쪽에 정찰나가는 조였는데 진짜 해당 지역 투입되는 포차 안에서 손발 덜덜 떨리고.. 하.... 다행히 그 후에 별일 없이 상황종료 됐지만 그때 생각하면 참.....

+추가: 참고로 해안소초에서는 훈련상황을 거의 걸지 않을 뿐더러 걸더라도 전/후반야 근무투입 전후로 겁니다. 그래야 근무취침하는데 무리가 없기 때문에.. 그리고 저는 주특기가 81미리 박격포였어서 상황을 걸더라도 초소 근무 인원 외 소초대기 인원들은 포진지 점령 및 조명탄 발사 정도가 끝이었어요. 전 인원 초소점령하는건 실제상황밖에 없었기 때문에 더 떨렸더랬죠..
19/11/17 00:24
수정 아이콘
저는 분대장시절 5분대기조일때 무장한 탈영병이 도주하고 있다고 해서 실제 출동해서 도로변 참호에 내려 봉인지 뜯는데 손이 덜덜 떨리더라구요. 교범이니 뭐니 하나도 기억안나고...
19/11/17 00:57
수정 아이콘
GOP 부대방문 행사 저녁에 가족들 모시고 내무실에서
도란도란 얘기 하고있는데 연대장이 실상황 걸었습니다.
훈련상황이면 바로 튀어나가는데 내무실 대기라고하길래
그제서야 이벤트라고 생각했어요 크크
빙짬뽕
19/11/17 01:57
수정 아이콘
훈련이면 이렇게 해야하는게 정상 아닌가 싶기도 하고
19/11/17 04:48
수정 아이콘
대대장이 초소에 들어가서 상황 걸어버리는 바람에
5대기였던 5명이 진짠줄 알고 가파른 내리막길을 전력으로 뛰어내려갔는데...
그 이후로 무릎 나가서 고생 중입니다.
츠라빈스카야
19/11/17 08:39
수정 아이콘
요즘은 30분 대기조도 있나요? 30분이면 그냥 부대 전원 비상소집을 해도 될 시간인데..
준비태세 걸릴 때 몇 분 걸리드라..
냥냥이라니까
19/11/17 11:45
수정 아이콘
그게 저도 이해가 안되네요 30분 대기조 = 5분 대기조여야 할거고

보통 장갑차가 아니라 두돈반 타고 가지않나요 ?
츠라빈스카야
19/11/17 12:00
수정 아이콘
뭐 두돈반이야 기계화사단이면 제가 모르니 장갑차일수도 있겠다 싶긴 한데 아무래도 시간이...
사악군
19/11/17 12:03
수정 아이콘
근데 원래 훈련인걸 모르게 하는 훈련도 있는거 아닌가요?
19/11/17 13:23
수정 아이콘
그랬다가 거수자 발견했답시고 실탄사격이라도 하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수정잠금 댓글잠금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게시글 및 댓글 처리 강화 안내 (23.04.19) 더스번 칼파랑 23/04/19 73586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520097
공지 [유머] [공지] 타 게시판 (겜게, 스연게) 대용 게시물 처리 안내 [23] 더스번 칼파랑 19/10/17 520926
공지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공지사항(2017.05.11.) [2] 여자친구 17/05/11 899843
497242 [텍스트] 미국인의 멕시코 여행후기.x [26] 주말6444 24/03/21 6444
497018 [텍스트] 요즘 흔하다는 30대 남자의 삶.jpg [40] 궤변11059 24/03/17 11059
496921 [텍스트] 첫경험인터넷에쓴사람 [4] 주말5591 24/03/15 5591
496919 [텍스트] 4년 동안 살던 아파트 주민이 떠나면서 남긴 글 [16] 주말6330 24/03/15 6330
496720 [텍스트] P성향 강한 친구들끼리 여행 [88] 주말6075 24/03/12 6075
496314 [텍스트] 초전도체 발표가 실패로 끝나자 석학들 일어서서 항의하는데 갑자기 [28] 주말8076 24/03/05 8076
496246 [텍스트] 나이든 아버지의 제안 [13] 주말7950 24/03/04 7950
496211 [텍스트] 20대 여직원을 좋아한 40대 직장 상사.blind [98] 궤변12368 24/03/03 12368
496209 [텍스트] 와이프가 없으니까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 [22] 주말9304 24/03/03 9304
496184 [텍스트] 33살 과장님이랑 썸탄 썰 [27] 주말9781 24/03/02 9781
496120 [텍스트] 대리님이 술한잔 하쟤... [12] 주말6996 24/03/01 6996
496108 [텍스트] 천재들도 못 참는거 [20] 주말9350 24/03/01 9350
495960 [텍스트] 무협팬이 읽으면 발작하는 글.txt [55] lexicon8407 24/02/27 8407
495603 [텍스트] 중소기업 갤러리에 올라온 특이한 회식 [30] 주말10153 24/02/21 10153
495111 [텍스트] 의외로 촉한의 동탁, 조조였던 인물 [88] 사람되고싶다11235 24/02/12 11235
494602 [텍스트] 오늘 첫 출근 했는데 펑펑 울었어. [9] 주말9922 24/02/02 9922
494600 [텍스트] 공장 일 하다 본 모르는 형 [6] 주말8976 24/02/02 8976
494599 [텍스트] 결혼 6년차가 말하는 결혼의 장단점 [11] 주말10950 24/02/02 10950
494591 [텍스트] 중세 군대의 의사결정 과정 (feat.잔다르크) [19] Rober8572 24/02/02 857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