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9/10/19 13:46:54
Name 이호철
File #1 123.png (88.2 KB), Download : 29
출처 펨코
Subject [게임] 미 의회 'to 블리자드'


  미 연방 의회
워싱턴 DC 20510
2019년 10월 18일
로버트 A. 코틱
최고경영자
액티비전 블리자드
3100 오션 파크 대로
산타 모니카, 캘리포니아 90405

코틱씨 귀하

우리는 홍콩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낸 쩡 응 와이 선수의 상금을 박탈하고 향후 1년간 대회 참가를 금지한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결정에 대한 우리의 깊은 우려를 전하기 위해 이 서한을 보냅니다. 미국 기업에 압력을 행사하여 표현의 자유를 억누르도록 부추기는 중국 정부의 움직임이 점차 심해지고 있는 현 상황에 비추어 볼 때, 귀사의 해당 결정은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중국 이스포츠 시장의 성장 및 중국 유수의 첨단 회사 텐센트의 투자로부터 혜택을 입고 있습니다. 귀하는 물론 귀사가 주지하다시피, 중국 정부는 자국 경제의 규모와 힘을 앞세워 자국의 입장에 배치되는 의견을 억누르고 있습니다. 애플 측에는 평화로운 시위자들이 탄압을 회피하기 위해 사용한 앱이 앱스토어에 게재된 데 대해, 전미농구협회NBA 측에는 특정 팀의 GM이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트윗을 남긴 데 대해 중국 정부가 성토하고 나선 것이 불과 지난 한 주 사이에 벌어진 일입니다.

귀사는 “개인의 생각과 의견을 표현할 권리”를 옹호한다고 주장하지만, 상당수의 귀사 사원마저도 쩡 선수를 처벌하기로 한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결정이 앞서말한 가치관을 위배하는 처사라 생각합니다. 게임 산업의 큰 기둥이라 할 수 있는 귀사의 그러한 실망스러운 결정은 게임을 바탕으로 인권과 자유를 고취하려하는 게이머 모두에게 찬물을 끼얹는 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이미 귀사의 행동을 목도한 전세계의 수많은 게이머가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 웹사이트에 대한 보이콧을 부르짖고 나선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중국이 위협의 수위를 날로 높여가는 가운데, 당면의 이익추구에서 눈을 돌려 표현과 사상의 자유와 같은 미국의 가치관을 고취할 것인지, 중국 시장을 붙잡기 위해 중국 정부의 요구에 굴복할 것인지, 귀하와 귀사는 결단을 내려야만 합니다. 우리는 귀하가 쩡 선수에 대한 결정을 재고할 것을 매우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잘못 들어선 길을 바로잡을 기회가 당신에게 주어져 있습니다. 부디 놓치지 마십시오.

미합중국 연방상원의원
론 와이든
미합중국 연방상원의원
마르코 루비오
미합중국 연방하원의원
알렉산드라 오카시오-코르테스
미합중국 연방하원의원
마이크 갤러거
미합중국 연방하원의원
톰 말리노브스키


개 뚜들겨 맞네요.
히히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0/19 13:47
수정 아이콘
한줄요약

야 줄 잘서라
MissNothing
19/10/19 13:48
수정 아이콘
일이 커지네 크크
19/10/19 13:48
수정 아이콘
와 씨게 맞는데...
풀캠이니까사려요
19/10/19 13:49
수정 아이콘
돈이 아무리 좋아도, 권력 앞에서는 뭐...
대청마루
19/10/19 13:49
수정 아이콘
블리즈컨 팝콘각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다크템플러
19/10/19 13:49
수정 아이콘
사실상 미중 대리전이 된것같네요
김유라
19/10/19 13:52
수정 아이콘
진짜 상금 몰수 + 1년 정지 징계 판단한 임원은 양심이 있으면 나가야죠.
이 사건이 이렇게까지 커질 일인가 싶습니다.
19/10/19 13:54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단이 핵심... 크크
빙짬뽕
19/10/19 13:55
수정 아이콘
[너 죽을수도 있다]
아이유
19/10/19 13:56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씨, 아직은 기회가 있어요. 아직은 ^^
Lord Be Goja
19/10/19 13:57
수정 아이콘
[까다로운 선택]
19/10/19 13:59
수정 아이콘
대체 뭐가 그리 급하다고 꼬리에 불붙은 개마냥 하루만에 그 승부조작러 바로 아래단계의 징계를 다이렉트로 때려박았는지..
독수리의습격
19/10/19 13:59
수정 아이콘
미국인지 중국인지 선택하라고 최후통첩 보낸 수준......
일체유심조
19/10/19 13:59
수정 아이콘
와~제대로 붙겠네요 덜덜덜
덴드로븀
19/10/19 14:01
수정 아이콘
보통 미국에선 저런거 기업한테 뭐라고 안하지 않나요...크크크
박수영
19/10/19 14:06
수정 아이콘
다른 나라가 껴있지 않고 자국내에서 벌어진 일이었으면 그냥 지나갔을지도 모르겠는데

정치적 상황도 있고 중국이 껴 있다는게 -_-;;
19/10/19 14:30
수정 아이콘
미국이라면 왠만해서 정치적인걸로 기업에 직접 개입하지는 않을텐데,
아니 우리나라라도 민주정부 이후로 정치적인 문제로 대놓고 서면으로 경고넣는 적이 있었던가요?

아무리 돈이 중요해도 민주주의 가치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일 하면 뭐된다는 거 제대로 참교육 당하는 듯 하네요
19/10/19 14:02
수정 아이콘
와 엄청 쎄게 보내네요
19/10/19 14:04
수정 아이콘
쩡선수라고해서 낚시인줄
리듬파워근성
19/10/19 14:05
수정 아이콘
와 살살살 시작하다가 막판에 덜덜덜
19/10/19 14:05
수정 아이콘
꼬시다 깔깔깔
Dena harten
19/10/19 14:06
수정 아이콘
그 파란 간판을 꺼라...
19/10/19 14:07
수정 아이콘
말 강하게 하는데
19/10/19 14:08
수정 아이콘
이것마저 거부하게 된다면 어떤 조치가 이루어질지 궁금하네요..
오클랜드에이스
19/10/19 14:08
수정 아이콘
[부디 놓치지 마십시오.]
티모대위
19/10/19 14:12
수정 아이콘
미국이 사기업에 이정도로 공적인 권고사항을 보낸다는게.... 이게 행정처분과는 무관하겠지만 상원/하원의원 총 4명이나....
드아아
19/10/19 14:21
수정 아이콘
크흠..5명입니다(소근)
헬로카봇스킨
19/10/19 14:12
수정 아이콘
캘리포니아의 회사 불만있어요? 워싱턴 D. C. 로 오십시오.
불타는밀밭
19/10/19 14:13
수정 아이콘
그렇지만 블리자드의 중국인 주주 들이 미 의회의 권고를 따르지 않기로 결정한다면 이거 어떻게 되는건가요.

현재 블리자드는 텐센트(중국)의 지분이 거의 대부분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19/10/19 14:15
수정 아이콘
회사 옯기기?
스위치 메이커
19/10/19 14:17
수정 아이콘
어차피 텐센트도 남아공 회사가 대주주....
별빛 봄
19/10/19 15:22
수정 아이콘
근데 그 남아공 회사가 주주라는게 실소유주가 남아공회사라는건 아니지않아요? 넥슨이 일본에 상장한 느낌아닌가요
스위치 메이커
19/10/19 15:24
수정 아이콘
그것보다는 야후가 알리바바에 투자한 것에 더 가깝습니다.
19/10/19 17:06
수정 아이콘
넥슨이 일본에 상장한거랑은 다르죠. 넥슨은 지분 자체를 김정주가 NXC를 통해 들고있는거고

텐센트는 지분 30%이상을 남아공 회사에서 들고있습니다. 중국인이 아니라요. 굳이 비교할거면 닛산이 일본회사지만 프랑스 회사인 르노가 지분의 40%이상을 들고있는 이런거랑 비교해야죠.
19/10/19 14:54
수정 아이콘
블자 텐센트지분 5퍼밖에 안 됩니다.
19/10/19 14:14
수정 아이콘
55도발의 효과는 광장했다!!!!
Andrew Yang
19/10/19 14:15
수정 아이콘
이게 대단한게 요새 첨예하게 싸우는 공화당과 민주당에게서 bipartisanship을 이끌어냈단 것이죠..
Andrew Yang
19/10/19 14:31
수정 아이콘
국익 내지 “미국적 가치” 를 위해 여야가 협력하는 모습은 언제봐도 멋집니다. 트럼프 이후로 당리당략만 내세우는 한국스러운 정당 정치때문에 실망했었는데
Knightmare
19/10/19 14:33
수정 아이콘
미 의회가 한목소리를 내는 건 트럼프 이후로도 좀 있었죠. 트럼프가 미 의회를 씹어서 그렇지 크크크크크
19/10/19 14:39
수정 아이콘
원래 이렇게 쉽게 점수를 따기 좋은 사안은 bipartisanship을 이끌어 내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게 특별하게 여길 필요는 없습니다. 민주주의와 표현의 자유라는 기치는 어차피 민주당과 공화당이 박터지게 싸울만한 문제도 아니고 저 편지 자체가 무슨 강제성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 긍정적인 여론을 노리고 끼어들기 쉽죠. 진짜로 법안이라도 통과되면 모를까, 이런 편지는 그냥 보여주기용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19/10/19 14:42
수정 아이콘
좀 묻혀서 그렇지, 한국도 자한당이 일본 규탄 하긴 했습니다.
Reignwolf
19/10/19 14:28
수정 아이콘
진짜 드군까진 블리자드가 어떤 삽질을 해도 대깨블이었는데, 완전 속시원하게 당하고 있네요.
특히 액티비전 이놈들.. 전부터 조짐이 있었다지만, 회사 합병 후 더 심해진 것 같습니다. 계속 두들겨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유자농원
19/10/19 14:30
수정 아이콘
디커플링이 진짜로 되는건가 싶네요 중국라인 미국라인 둘중하나 타라... 물론 하나타면 나머지는 손도못댐.
19/10/19 14:35
수정 아이콘
의회는 입법기관인데 그 중 5명이 기업을 제재할 순 있는 건가요?
아이고배야
19/10/19 14:40
수정 아이콘
직접 제재를 하진 못하더라도 이렇게 의원들이 이슈업하면,
심지어 부디 놓치지 마십시오라는 강경한 의사를 내비쳤다면
이미 저 레터 한통으로 블리자드는 초비상이죠..
드아아
19/10/19 14:41
수정 아이콘
직접적으로는 못하죠. 못하니 공개서한을 보내는겁니다. 다만 법안을 상정할 수는 있죠. 중국계 자본을 받은 회사에 세금을 높게 책정한다던가 미국 내 기업에 대한 중국자본잠식을 제한한다던가 해서요.
19/10/19 14:44
수정 아이콘
불리한 법안이 만들어지게 유도할 수 있죠
경고성이니 일단 5명만 나선거지만 블쟈가 또 쌩까면 일이 커지는거구요
파인트리
19/10/19 14:48
수정 아이콘
다른 인물들은 저도 감이 잘 안 오는데 마르코 루비오 정도면 공화당 내에서 대선까지 노릴만큼의 거물급 인사라 휘두를 수 있는 정치적 파워가 어마어마합니다.
19/10/19 15:06
수정 아이콘
바로 그 대선에서 트럼프한테 비오는 날 먼지나도록 얻어터진게 루비오라... 대표적인 경합주인 플로리다의 상원의원이라 중요도가 낮지는 않지만 말씀하시는 정도의 파워랑은 거리가 멉니다. 오히려 줄을 잘못 선 쪽에 가깝습니다.
티파남편
19/10/19 14:37
수정 아이콘
???: 지금 협박하는거야? 나 블리자드야

의회: 알어 블리자드, 근디 블리자드 가난하게 죽고싶어? 내일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이름 한 번 나볼껴?

왜 이 대사가 생각나는걸까요;;
미카엘
19/10/19 14:4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쌤통이네요
두 배런
19/10/19 14:48
수정 아이콘
소득세율 주장으로 한때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였으며 전투력이 상당한 사람 입니다. ..
피노시
19/10/19 14:51
수정 아이콘
사실 중국에 굽신거리는 기업이나 단체는 진짜 많은데 블리자드가 만만하니 대표로 뚜들겨 맞는듯한 느낌이네요..
19/10/19 15:10
수정 아이콘
만만한데 어그로도 신나게 끌었으니 크크
잠만보
19/10/20 12:57
수정 아이콘
디즈니 애플은 건드리기 좀 그런데

게임이라는 만만한 소재 + 미친듯한 어그로라 공격하기도 쉽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9/10/19 15:10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는 왜 나만갖고 그래 라고 생각할 수 있겠는데 어그로를 끌었으면 머 대가를 치러야져
Bellhorn
19/10/19 15:17
수정 아이콘
루비오와 코르테스라니 크크
19/10/19 15:35
수정 아이콘
시범 케이스로 걸려서 아주 구냥 죽사발 만드네요.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겜회사가 만만한게 맞나봄.
근데 저런 서한 솔직히 무슨 위협이 되나요. 그냥 의원들 자기 광고 쇼지. 우리나란 국정 감사에 불러서 취조해도 개소리 다하고 아무런 변화 없는데.
하여간 블자는 자기 손으로 문닫게 생겼어요. 하스도 맨날 끊기고 카악 퇴
파이어군
19/10/19 17:06
수정 아이콘
위협이 됩니다 놀랍게도요....
19/10/19 15:36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단이 포인트네요. 그냥 대놓고 "니네 미국이야? 중국이야? 선택해." 라고 말하는 느낌.

블리자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큰일 났다 싶을듯...
코드읽는아조씨
19/10/19 16:24
수정 아이콘
주식 다 팔아야겠다...
파이어군
19/10/19 16:26
수정 아이콘
마르코 루비오면 대선주자 아니었나요?

알렉산드라 오카시오-코르테스는 민주당에서는 공화당이라면 겸상도 안할양반인데 같이 성명을 냈고요;
모리건 앤슬랜드
19/10/19 16:55
수정 아이콘
뒤지기 싫으면 잘 해라 잘 알겠지?
아이지스
19/10/19 17:04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는 [까다로운 선택]을 해야 할것입니다
19/10/19 17:11
수정 아이콘
AOC - 루비오 조합 크크크
불굴의토스
19/10/19 18:14
수정 아이콘
AOC와 루비오가 나섰으면 일반의원 몇배 화력이죠..
하야로비
19/10/19 18:32
수정 아이콘
한줄요약: With US, or against US?
미메시스
19/10/20 09:33
수정 아이콘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했군요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8869 [LOL] 2024 스프링시즌 리그별 뷰어십 비교 [3] 아롱이다롱이2443 24/04/23 2443
498868 [서브컬쳐] 의외로 북한에서 만든 애니메이션들 [16] 주말3907 24/04/23 3907
498867 [연예인] 항아리 시리즈 게임을 추천받은 러블리즈 서지수 [9] Croove5216 24/04/23 5216
498866 [게임] 그치만 게임사쨩 간섭하지 않으면 제대로 하지 않는걸 [37] Cand4790 24/04/23 4790
498865 [유머] 테무에서 무더기 쇼핑하고 리뷰하는 침착맨 [12] 안아주기6432 24/04/23 6432
498864 [서브컬쳐] 다 잘라버려도 무죄 [39] 이호철6737 24/04/23 6737
498863 [기타] 약속시간에 아무리 늦어도 질책 당하지 않는 여성전용 마법의 주문 [8] 묻고 더블로 가!6222 24/04/23 6222
498862 [유머] 요즘 추리 장르가 갈데까지 간 이유 [20] 길갈6106 24/04/23 6106
498861 [기타] 하이브와 민희진이 틀어진 과학적 이유 [4] 서귀포스포츠클럽5545 24/04/23 5545
498860 [기타] 클로드3이 사람 돌리는 실력 [11] Lord Be Goja3914 24/04/23 3914
498859 [기타] 중국에서만 판다는 갤럭시 보급형 폰 [34] 우주전쟁6653 24/04/23 6653
498858 [유머] 이혼상담한다고해서 난리난 박미선 인스타 라방.jpg [12] Myoi Mina 6952 24/04/23 6952
498857 [유머] 벗방 BJ에 수억원 쏘던 큰 손들 정체.news [36] 이호철8749 24/04/23 8749
498856 [유머] 빌 게이츠 백신 음모론을 인정한 AI [13] goldfish4476 24/04/23 4476
498855 [연예인] 간장게장 먹으면서 신난 마이클 패스벤더.jpg [17] insane6000 24/04/23 6000
498854 [게임] 철권8 만화) 드라구노프의 이지선다 [8] EnergyFlow2535 24/04/23 2535
498853 [유머] 방시혁과 민희진 저는 좀 다르게 봅니다 [15] biangle8551 24/04/23 8551
498852 [기타] 프랜차이즈 아메리카노 44종 블라인드 평가 순위 [101] 손금불산입7294 24/04/23 7294
498851 [유머] 김영철만 보면 시비거는 연예인 2명 [13] Myoi Mina 7761 24/04/23 7761
498850 [유머] 뉴진스 사태를 남다른 시선으로 보는 엠팍아재 [48] Myoi Mina 10173 24/04/23 10173
498849 [유머] 걸스 캔 두 애니띵 [16] 롯데리아5704 24/04/23 5704
498848 [기타] 대원 만화쇼 [16] 고쿠4670 24/04/23 4670
498847 [유머] 명량해전 그거 운빨이라는 전문가 [76] 인간흑인대머리남캐9073 24/04/23 907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