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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5 10:18
이게 그런게 있다고는 하더라구요. 똑똑한 만큼 미래에 대한 위협을 더 구체적으로 예상할수 있어서 그것에 대한 불안을 크게 느낀다더군요.
4-5살 되는 애가 자신의 부모님이 사이가 안 좋은 기류를 감지해서 부모님이 이혼할까봐 걱정하는 케이스같은게 존재한다네요.
19/10/15 10:42
웹툰에도 그런게 나왔죠. 어떤 사람이 악마였나 누구에게 소원을 빌어도 빌어도 문제가 생기길래, 근본적으로 [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 줘] 라고 했더니 바보천치가 되어 버렸죠.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헤헤헤 하고 웃는...
19/10/15 11:03
제가 초등학교 1학년 때 친구 생일파티 다녀와서,,,
어머니께 그 집 자랑을 하더랍니다. 단독주택인데 마당에 농구 골대랑 연못이 있었다고.. [무려 청담동] 제가 기죽을까봐 어머니께서 공부 열심히 해서 훌륭한 어른이 되면 더 좋은 집에 살 수 있다고 하셨다는데 제가 "엄마 쟤는 이~ 위에서 시작하고 나는 저~ 바닥에서 시작하는데.. 내가 아무리 열심히 시작해도 시작점이 달라서 안돼요" 라고 했답니다 크크크크 어머니께서는 이 놈 키우려면 돈 열심히 벌어야겠다고 다짐하셨다고... 지금 생각하면 제가 너무 똑똑했군요. 그래서 우울하게 살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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