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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8 00:37
https://blog.naver.com/cine_play/221459281118
일단 버즈 오브 프레이는 DC 의 여성히어로 팀 이름이라고 하네요. 문제는 코믹스 기준으로 할리퀸은 버즈 오브 프레이 일원이 아니라는거... 그럼 이게 왜 서로 합쳐졌는가? 할리퀸만 가지곤 이야기를 풀어낼수 없어서 이것저것 끼운 느낌이고, 그리고 이러면 안되지만... 감독은 제대로 된 필모가 없는 동양계(?) 여성 감독. 쌔...하죠.
19/10/08 02:20
좀 나는게 아니라 대놓고... 감독 장편영화 전작인 인디영화도 사회 고발성 영화에 기자 출신이고, 각본가도 범블비 쓰고 인터뷰 할때 '소녀들도 액션 영화서 해낼수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었다' 뭐 이런 인터뷰 했던걸로 기억하고요.
19/10/08 00:40
버즈 오브 프레이 예고편이 공개된 당일날 피쟐 유게에 글이 올라왔었는데 할리퀸 솔로영화라고 제목 달아주셔서 전 다른 뭔가가 나온줄 알았네요.
https://pgr21.com/humor/364882
19/10/08 00:48
조커 예고편과 너무 차이가나죠
사실 조커 촬영 초기에 제작진이 직접 촬영 사진 올렸을때 다들 너무 별로다, 히스레저 조커와 너무비교된다는 반응이었는데 나중에 나온 조커 예고편이 너무 훌륭하고 압권이라 그런 반응이 쏙들어갔어요 이건 예고편만 봐도 망작 스멜이...
19/10/08 01:00
이완 맥그리거 피셜로 미소지니에 관한 영화랍니다. http://www.premiere.fr/Cinema/News-Cinema/Exclu-Ewan-McGregor-Il-y-a-dans-Birds-of-Prey-un-vrai-regard-sur-la-misogynie
프리미어라는 영화잡지와의 인터뷰같은데 프랑스어를 구글 영어번역을 돌려보니.. (외국어는 영어번역이 번역퀄이 제일 낫더라고요...) What interested me with Birds of Preyis that it's a feminist film. It is very finely written, there is in the script a real look on misogyny. And I think we need that, we need to be more aware of how we behave with the opposite sex. We need to be taught to change. Misogynists in movies are often extreme: they rape, they beat women ... And it is legitimate to represent people like that, because they exist and they are obviously the worst. But in the Birds of Prey dialogues , there is always a hint of everyday misogyny, of those things you say as a man you do not even realize, mansplaining ... All it's in the script in a very subtle way. I found that brilliant. 아래는 대충 번역해본 결과물인데... 프-영-한 중역에 고만고만한 영어실력이라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내가 버즈 오브 프레이에 흥미를 갖게 한 건 그것이 페미니스트 영화라는 점이다. 대본은 훌륭하다. 대본에는 미소지니에 대한 real look이 있다. 그리고 나는 그것(real look)이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가 이성에 대해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좀 더 잘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변화하기 위해 배워야 한다. 영화의 여성혐오주의자(미소지니스트)들은 자주 극단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들은 여성을 강간하고, 폭행한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여성혐오주의자) 들을 영화에 재현시키는 것은 타당하다. 왜냐하면 그들은 실제로 존재하며 명백히 최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버즈 인더 프레이의 대화들에는, 당신이 남자로서 알아채지도 못하는 사이에 말하고 있는 일상적인 미소지니에 대한 힌트가 있다.(맨스플레이닝) ... 그것들 모두는 대본에 절묘한 방법으로 들어있고, 난 그것이 briliant 하다고 생각한다 맙소사
19/10/08 02:02
나이 먹어서는 아닐껍니다. 외모는 원스 어폰 타임 헐리우드에선 이쁘게 나왔거든요. 버즈 오브 프레이가 여성 서사물에 본인이 수어사이드 스쿼드 당시의 할리 퀸 핫팬츠 등에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으니 메이크업이나 스타일링에서 미적인 부분을 싹 빼버린 느낌입니다. 본인이 프로듀서로 참가했고, 여성 각본가와 인디 영화 하나 연출한 신인 여성 감독이 참여한 작품이라 그런지 더더욱...
영화도 불안한게, 각본가의 가장 잘된 필모가 범블비인데 범블비 솔직히 재미 없게 봤거든요. 염우천 감독은 선댄스에서 호평받았다고 하는데 수상을 한 것도 아니고 선댄스 영화제 상태 이상해진지 꽤 되서... 영화는 구하기 너무 힘들고 리뷰라도 찾아봤는데, 일반 팬들에게 그리 썩 좋은 평가는 아니었구요. 다들 나이까지 젊은 업계 신인들에, 프로듀서 라인의 다른 제작자들인 수 크롤이나 브라이언 언켈리스까지 필모 빵빵한 믿을만한 양반들이 아니라... 이래놓고 잘 나온다면야 박수칠 일이지만 솔직히 걱정이 좀 되네요.
19/10/08 02:08
아니 진짜 팀업물인데 팀원이 왜 이 모양이냐고...... 진짜 걍 할리퀸과 딱가리들인데 그 딱가리들이 블랙카나리에 헌트리스... 장난하냐 진짜
19/10/08 08:19
전 개인적으로 페미니즘 듬뿍 들어간 영화도 재미있게 보는 편인데, 그걸 떠나서 뭔가 그냥 전형적이고 예측 가능한 캐릭터가 된 것 아닌가하는 불안감이 드네요. 할리퀸하고 조커는 미쳐야 제맛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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