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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0/02 21:01:52
Name 신불해
출처 구글
Subject [게임] 기능 무궁무진해 보였는데도 생각보다 못 흥한듯한 게임 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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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2 유즈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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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워크 3 시절만 해도 '못하는게 뭔가' 싶을 정도로 무궁무진한 자유도를 보였는데 거기서 더 업그레이드된 최신툴이 스타 2인데도 불구하고,



생각만큼 흥하지도 못하고 도타, 카오스, 파오캐 이렇게 안하던 사람도 기억에 남을 유즈맵도 생각이 잘 안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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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나온 시대에는 유즈맵 같은걸 안하던 분위기라' 그렇다고 하기에는 스타2가 당장 바로 현역으로 나오던 10년 ~ 14년 이때만 해도


똑같은 장르에 훨씬 낡은 툴인 워크래프트가 순전히 유즈맵빨 하나로 해외는 몰라도 국내에선 점유율이 제법 나왔거든요. 그러다가 15년~16년 쯤 지나니까 이제는 정말 10년도 넘어가지고 너무 낡아서 천천히 내려가다가 사라졌지만




단순 장르 한계 이런거면 최소한 동일 장르에 낡았던 워크 점유율 정도는 제껴야 했는데... 



밀리야 그렇다치고 유즈맵만 정착 되었어도 훨씬 나았을것 같은데, 제가 03년~04년 쯤에 맨날 PC방 가서 1~2시간 씩 워크래프트를 했는데 그떄도 밀리는 안하고 풋맨워, 디펜스 게임 이런거 했었거든요. 





군대가기 전에 친구들하고 스타 2 유즈맵으로 CT, 디플로메시 같은 게임 하면서 CT 할떄는 발리기 시작하면 쭉쭉 발려서 게임 하다가 "이 시X발럼 엥간치 해라" "이 개X놈 적당히 해라." 하면서 싸우고



디플로메시 하면서는 시작할떄 랜덤 돌려서 강대국 나오고 약소국 걸리는 운빨로 시작부터 서로 울부짖다가


시베리아에 핵 발사 시설 수십개를 깔아두고 핵파티 하면서 킥킥 거리던 기억이 나네요. 이미 그때도 "이것도 되나?" 싶은 신기한건 많았는데 


갔다와서 보니 생각보다도 안 흥하고 조용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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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2 21:05
수정 아이콘
툴이 문제가 아니라 유즈맵 시스템이 문제였죠

저변이 성장하려면 여러 아이디어가 나와야하는데 인기맵만 잡히니까 맨날 신뿌같은 스타1 계승맵만 상위권 잡히고

심지어 로비도 못파니까 약소맵은 해줄사람도 없으니 자연히 개발중지

재료는 캐비어 푸아그라 송로같은 1급재료인데 이걸 가지고 비빔밥 국밥을 만들었으니...
하하맨
19/10/02 21:05
수정 아이콘
스타2는 유즈맵 시스템이 이상했을걸요..
19/10/02 21:08
수정 아이콘
출시 초기 쓰레기같은 아케이드 시스템이 한몫 했죠.
Lord Be Goja
19/10/02 21:08
수정 아이콘
초창기 유즈맵시스템도 문제긴한데
(인기있는 맵은 상위로,인기 없으면 목록에서 안보이면 신맵은 언제 인기 있어짐???)

툴이 원래 맵 제작자들이 유료로 팔수도 있을수준의 유즈맵 구현을 목표로 해서 그런건지
최대 아웃풋은 높은데 입문장벽이 너무 쌨어요..

그 제작툴로 어느정도 성과낼정도의 사람들이면 예전에는 카스니 도타니 만들었겠지만 지금은 자기게임 만들러가죠.
리자몽
19/10/02 21:08
수정 아이콘
인기맵 빼곤 매칭부터 헬이라....
파랑파랑
19/10/02 21:10
수정 아이콘
고무고무노~! 지건
MirrorShield
19/10/02 21:10
수정 아이콘
인기도 문제도 심했고
갤디터는 월디터에 비해서 너무 어려웠어요. 기능이 많은만큼 만드는 난이도가 압도적으로 높아서..
스위치 메이커
19/10/02 21:10
수정 아이콘
시티 오브 템페스트
극한의 맹독충 굴리기
수정탑RGP
추적자 키우기
마피아... 정도 생각나네요
박찬호
19/10/02 21:13
수정 아이콘
일단 가격이 엄청난게 제일 컸죠 진작에 지금처럼 부분유료로 풀었으면 그래도 하는사람 꽤 있었을듯
한국화약주식회사
19/10/02 23:18
수정 아이콘
애초에 W3나 스타도 무료는 아니였죠.
박찬호
19/10/02 23:24
수정 아이콘
시대가 다르죠 스타땐 죄다 유료가 기본이었는데 스2때는 시대가 한참 차이나서..
스타는 사실상 무료였다는것도 있구요
한국화약주식회사
19/10/03 00:03
수정 아이콘
가장 큰 원인은 스2 유즈맵 시스템이 경험해보면 정말 X같아서 이걸 무료로 풀어도 그대로였을 겁니다. 만드는 입장이나 플레이 하는 입장이나 진짜 X같았어요.
박찬호
19/10/03 00:12
수정 아이콘
만드는입장에서 안좋은건 이해하는데 무료로 풀어놨으면 몇배 늘어나는건 맞습니다 재밌는것들이 꽤 있었죠
지금도 래더인구보다 그쪽이 더 많은것같고...
한국화약주식회사
19/10/03 01: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료로 만들어서 풀어놔봤자 기존 베틀넷 시스템과 다른 인기도 위주의 시스템이라 하는 맵들만 계속 올라오는거라 답이 없었습니다.

찾아서 플레이하는 사람들보다 그냥 라이트하게 유즈맵 누르고 클릭하는 사람들은 모조리 죽였죠. 그러다보니 인기맵만 계속 올라오게 되니 그것만 하게 되는게 악순환이였구요.

걍 스2 초반 베넷 유즈맵 해보신 적이 없으신가 본데, 스1이랑은 정말 달랐고 시스템 자체가 애초에 제정신인가 할 정도로 개판이였습니다. 그런 개판을 몇 년간 유지하면서 유즈맵을 흥하게 만들거면 지금쯤 스타2가 점유율 40%가 넘었을 겁니다... 유료 무료 자체로도 해결 안될정도로 개판이였어요.
박찬호
19/10/03 01:50
수정 아이콘
제말은 그정도로 무료와 유료의 차이가 크다는겁니다 스타크래프트가 보통 브랜드도 아니구요
그리고 피지알에서 저보다 스타2 많이한사람 찾기 꽤 힘들겁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19/10/03 01:52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런 분이 그 고집불통인 블리자드조차 찾은 원인을 못찾으신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박찬호
19/10/03 01:54
수정 아이콘
무료로 풀지 않았다는 문제점도 고쳐졌고 위에 원인들도 고쳐졌죠
문제가 아니라는게 아니라 무료가 가장 커서 제일 먼저 언급할수밖에 없다는겁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19/10/03 01:59
수정 아이콘
박찬호 님// 애초에 스타나 워3도 무료가 아니였습니다만 뭐 블리자드가 불법복제라도 장려했어야하나요?
박찬호
19/10/03 02:29
수정 아이콘
한국화약주식회사 님// 처음에 유즈맵을 유료로 팔아먹을생각을 했었는데 그럼 유즈맵부문만이라도 무료로 풀어서 많은사람들이 접근하게 했어야했죠 일단 접속은 무료로 하고 그 뒤에 구매할지 말지를 생각했어야하는건데 그렇지 못했다는점이 아쉬운거죠
한국화약주식회사
19/10/03 02:57
수정 아이콘
박찬호 님// 애초에 유즈맵 유료 시스템으로 인해 저작권이다 뭐다가 난장판이 된거고, 시스템 자체가 망했습니다. 게임회사가 신작게임을 무료로 풀라고하는것과 상관없이 애초에 스타2는 런칭했을때 많은 유저들이 몰렸죠. 그리고 그 유저들이 빠진 이유는 무료와 상관 없습니다. 애초에 몰린 사람들은 접속한 사람들이고 그 사람들은 접속을 하던 PC방에 갔던 비용을 냈던 사람들이거든요.
박찬호
19/10/03 03:11
수정 아이콘
한국화약주식회사 님// 처음 한국에 스타2는 무료로 한달간 풀렸었습니다 그 유저들이 다 비용을 냈다는 말은 맞지 않습니다
NORTHWARD
19/10/02 21:20
수정 아이콘
17년도때 방제 시스템으로 패치했죠. 늦었지만
그 이전에는 그냥 처참
요즘엔 스타체스 신나게 하고 있습니다
19/10/02 21:20
수정 아이콘
툴은 엄청나지만 엔진이 불메입니다.
스타2 히오스로 이어지는 엔진이 너무 별로였습니다.
BlueTypoon
19/10/02 21:21
수정 아이콘
유저수와 유즈맵 시스템의 안좋은 시너지가 나오고
잘 만든 유즈맵이더라도 뭔가 아쉬움은 보이고
저작권 문제때문에 워3보다 좋은 재료가 되기도 애매했죠
19/10/02 21:22
수정 아이콘
스1처럼
방제 만들고 들어가는 방식이었음 훨 나았죠
샤르미에티미
19/10/02 21:25
수정 아이콘
스타1이나 워3보면 중학생-고등학생들도 맵 많이 만들고 그랬습니다. 근데 스타2는 도저히 손 댈 엄두가 안 날 거예요. 다른 문제점이야 다른 분들 댓글만 봐도 되고요. 하여간 나름 유명한 스타1 맵들은 중-고등학생 맵퍼들이 만든 것들도 많았습니다. 워3는 난이도가 좀 더 높아서 중-고등 맵퍼 숫자는 적은데 오덕 감성 맵들이 흥해서 그쪽으로 활발했죠. 그래도 충분히 잘 될 수 있는 걸 블리자드가 망친 게 더 크긴 클 것 같네요.
그럴거면서폿왜함
19/10/02 21:35
수정 아이콘
갤럭시 에디터로 진지한 게임 만들 정도 능력 있는 사람이면 그냥 게임엔진 써서 만드는게 훨씬 낫습니다. 접근성이 좋은 것도 아니고 기능이 압도적인 것도 아니고 애매해요
문앞의늑대
19/10/02 21:38
수정 아이콘
군심 중반까지도 스2 배틀넷 시스템 베타급이었어요. 몇년을 요구해서 기본적인거 하나하나 바꿔줬어요.
수부왘
19/10/02 21:40
수정 아이콘
저도 스2엔진이 너무 별로였어요.. 히오스의 부진도 엔진탓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승률대폭상승!
19/10/02 21:42
수정 아이콘
1.69,000
2.갤디터가 어려움
3.인기도시스템 때문에 접근성이 낮음
4.유료 맵스토어 도입 예정때문에 저작권 빡세게 잡아서 제작자가 만들수 있는게 적음
5.유즈맵 렉이 너무 심함

초창기 문제가 이정도
19/10/02 21:55
수정 아이콘
시티 오브 템페스트 한창 하다가 롤로 갈아탔습니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19/10/02 22:15
수정 아이콘
배틀넷 0.2 는 지금봐도 역대급이죠. 담당자였던 그렉 카네사 내보내고 군심 되서야 그나마 기본 구실은 하게 됨.... 그 기나긴 시간동안 워3 배틀넷보다 못하던게 스타 배틀넷 0.2 였습니다.
정글러(물리)
19/10/02 22:34
수정 아이콘
배틀넷 0.2때 블자는 손절을 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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