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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0/02 13:17:46
Name sw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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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에펨코리아
Subject [유머] 육군 가장 힘든 훈련 TOP 5




저 중에 가 본 훈련은 대대ATT, 혹한기, 유격 3개네요.
근데 전 어차피 취사병이라 나가서도 밥했지..훈련은 안 받아서.. 3개 중에선 혹한기가 추워서 가장 힘들었던거 같고..

말년에 4-5달 전부턴 전 훈련 안 나가고 다 빠졌던거 같네요..

그리고 저 중에 없지만 가장 빡쳤던건 FTX 군단훈련이었네요.. 진짜 밥 하다가 죽겠다는 생각이 든 건 그게 처음이었습니다.. 6명 가지고 천 오백명 넘는 인원 밥 하라고 하는건 제 정신인지 크크 취사지원도 꼴랑 2명 붙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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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19/10/0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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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필이 작성했나..
나제아오디
19/10/0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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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 훈련은 안해봐서 패스 하면 대체로 동의하게 되네요. 혹한기하고 유격 둘이 좀 애매하긴 한데... 유격 행군이 너무나 힘들었던 기억 vs 말년 혹한기 때 중대장이랑 향로봉 구석에 짱박혀서 소주 마시던 추억이 있어서 유격이 더 빡셌던거 같아요
19/10/02 13:19
수정 아이콘
보통 유격보다 혹한기가 더힘들다 하지 않나요?
메가트롤
19/10/0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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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콜드 레지 붙어있는 사람 (저도 약간 그런 끼가 있어서...)은 유격훈련을 더 싫어합니다.
구라쟁이
19/10/02 14:19
수정 아이콘
저도 콜드 레지가 패시브인지 알았는대..
철원에서 패시브가 아니였다는걸 알았습니다....
아침밥스팸
19/10/0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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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생각만해도 빡치네요 으 이갈려
19/10/02 13:20
수정 아이콘
KCTC가 없네요.
NoGainNoPain
19/10/0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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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은 잠이라도 제대로 자죠. 혹한기는 잠도 제대로 못잡니다.
뚝배기깨고싶다
19/10/0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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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 힘들다
혹한기 : 죽는다
valewalker
19/10/0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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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RCT가 유격보다 훨씬 빡센데..
표절작곡가
19/10/02 13:23
수정 아이콘
혹한기때는 잘 때 전투화를 비닐에 싸서
품에 안고 자야함.
침낭안에 핫팩 5개는 까넣어야하고~

그냥 잠을 쭉 자면 좋은데
중간에 불침번을 깨운다는 거....
고란고란
19/10/0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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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년에 혹한기, RCT, 호국(취소됐었는 지 어떤 지 잘 모르겠네요) 열심히 뛰고 제대했었죠. 그나마 유격하기 직전에 나와서, 군생활동안 유격은 한 번도 안했네요.
19/10/02 13:24
수정 아이콘
유격과 혹한기의 정확하게 표현한 문장들이 있었죠.

유격 : 죽고 싶다
혹한기 : 살고 싶다
임나영
19/10/03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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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정말...
표현 찰지네요
암드맨
19/10/0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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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논산에서 사고로 잠시 유격없어진때 훈련병들어가고, 조교 되고 나니깐 다시 유격 생겨서
한번도 안해본 유격(유격자세 한번도 안해봄) 유격도사인척 하면서 신나게 시키기만 했던 기억이 납니다.
Lacrimosa
19/10/02 13:26
수정 아이콘
전 kctc가 제일 힘들었습니다 훈련도 훈련인데 준비기간이..ㅡㅡ;
그런게중요한가
19/10/02 13:27
수정 아이콘
줴엔장
19/10/02 13:27
수정 아이콘
군보안감사요........
19/10/02 13:28
수정 아이콘
5부합동검열......
19/10/02 13:27
수정 아이콘
훈련이 아닌긴한데.. 저희때는 전장비를 제일로 쳤었는데요. 전장비 > 혹한기 > 유격
전장비 : 잠못잠, 휴식시간없음, 잘해야평타 걸리면 휴가짤림
졸린 꿈
19/10/02 13:29
수정 아이콘
군생활중 힘들어서 진짜 못해먹겠다 싶은 훈련 딱 2개 있었습니다.
공수기본훈련, 사령부 보안감사
페로몬아돌
19/10/02 13:29
수정 아이콘
훈련보다 그냥 내무생활 자체가 힘들었죠... 훈련은 힘들긴 하지만 걍 할만하다 생각했음.
Lord Be Goja
19/10/02 13: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격은 그냥 그런데..pt반복도 예정시간이 다 찰때까지는 목소리가 작거나 반복구령이 나오거나 할거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고.

혹한기는 세상이 나를 괴롭히려고 작정한듯한 느낌
봄바람은살랑살랑
19/10/02 13:33
수정 아이콘
공군은 역시 ori, ore 일까요
칼라미티
19/10/02 13:33
수정 아이콘
ATT빼면 뛰어본 게 없네요. 내내 해안경계만 하느라...
오리지날5.0
19/10/02 13: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걸릴뻔했지만 빗겨간 KCTC가 죽음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5위에 언급된 사단기동훈련이 뭔진 모르겠는데 나머진 다 해봤네요 이기자에서 훈련은 참 많이 뛰어봤어요

그리고 호국이훈련인지 호국훈련은 2주가량 했던걸로 기억나네요 그리고 무박2일 100km행군도 군장 맨 채로 산악으로 행군하는데 걸으면서 졸아본 기억도 나고 하루에 준비태세만 4~5번 했던 것도 진이 다 빠졌고..

저는 호국훈련 < 유격훈련 < RCT < 혹한기 순서로 기억합니다

근데 의외로 훈련은 적응되면 할만한데 복귀행군40km랑 훈련후 정비하는게 괴로웠네요
19/10/02 13:35
수정 아이콘
k-9타서 혹한기는 정말 편했는데.. 너무 더워서 내복입고 잤던...
오히려 혹한기 준비한다고 연변장에 텐트치고 잘 때 그때 진짜 얼어죽는줄...
forangel
19/10/02 13:35
수정 아이콘
말년 휴가 14박 15일에 복귀하면 그 다음날 제대하던 시절..
말년휴가를 3주 남겨두고 유격을 갔다는...
감전주의
19/10/02 13: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ATT 여러번, RCT 2번, 혹한기 2번
근데 유격은 안 했다는... 크크
1년차: 자대배치 전 유격끝남
2년차: 수해로 인해 유격 못 함
3년차: 유격 전 주에 말년휴가. 유격장에서 제대신고
괄하이드
19/10/02 13:38
수정 아이콘
유격이랑 혹한기 그냥 뭐 잘 때웠는데...

혹한기 한번이 연대 RCT를 겸해서 치뤄진 적이 있었는데 진짜 그 훈련이 최고였습니다. 앞으로 살면서 그정도 힘든 단기고생은 없을듯...
Naked Star
19/10/02 13:41
수정 아이콘
KCTC 2주 훈련 참 재미있었습니다.
폐가에서 잠도 자보고 12시간 보초도 서보고 야간에 숙영지 접고 이동도 해보고
세오유즈키
19/10/02 13:42
수정 아이콘
보병이지만 다 안했습니다.흐흐
동굴곰
19/10/02 13:45
수정 아이콘
유격 - 죽을거같다
혹한기 - 제발살려줘...
Pinocchio
19/10/02 13:49
수정 아이콘
군생활 2년 하면서 13개월을 강안경계로 보냈는데 대대이상으로 한건 ATT 한번 RCT 한번.
한겨울에 RCT 했는데 훈련전에 상대편 연대에 사고 터져서 이기고 시작한다고 연대장이 RCT로 혹한기 퉁치자 해서 좋았네요.
그리고 사단 훈련 계획표 보다가 진짜 전역 한주전에 유격할뻔 했는데 그때 사단 사격장 보수한다고 사격장에서 가까운 우리 대대가 차출되어서 유격을 한번도 안하고 전역.
스타카토
19/10/02 13:55
수정 아이콘
KCTC가 없다니......
죽도록 힘들지만 재미있는...
참 역설적인 훈련이었습니다!!!
KCTC의 가장 무서운 점은 훈련은 힘들고 재미있지만..
KCTC 가기전 훈련이 끔찍하죠. 상상만해도 토나오네요~~
Openedge
19/10/02 13:56
수정 아이콘
상병 때 FTX 말년 2주 남기고 ATT...
거지 같은 군생활이었네요
10년째학부생
19/10/02 13:59
수정 아이콘
호국이, 100km행군(32시간), RCT, 유격, 혹한기, KCTC 뛰고 GOP 갔습니다. 행-복군생활
PANDA X ReVeluv
19/10/02 14:00
수정 아이콘
말년에 ATT 뛰었는데 호국이나 혹한기에 비하면 그냥 연습 수준이던데;;
유격은 음.. 여기서 말하는 어렵고 더러운게 아니라 더워서 말그대로 힘든거고.
합스부르크
19/10/02 14:13
수정 아이콘
RCT가 최악이였습니다.
여단장 처음부임훈련+대대장첫부임훈련 겹쳐서..
진짜 졸다가 넘어져본게 처음..
아는남자
19/10/02 14:17
수정 아이콘
세번째 유격훈련중에 D-day 맞았더랫죠...
The)UnderTaker
19/10/02 14:19
수정 아이콘
시범운용사단에 직할대대라서.. 훈련이란 훈련 다하고 장비도입될때마다 훈련하고 그랬는데 솔직히 훈련도 힘들었는데 훈련보다 더 짜증났던데 준비랑 다녀와서 정비하는게 제일 싫었습니다.. 짬안될때는 말할것도없도 짬되면 밑에애들 해놓은게 불안해서 직접해야했고..
19/10/02 14:38
수정 아이콘
KCTC가 정점이라고 할수 있죠

저흰 시범대로 걸려서 준비만 4개월 해본적도 있습니다
19/10/02 14:39
수정 아이콘
RCT / ATT 는 훈련보다 어느 지휘관이 걸리느냐에 따라서

준비태세를 연습하게 되는데 진짜 한 30번 쌌던거 같은 체감이 있네요

실제론 그 정돈 아니었겠지만... 진짜 지옥같았습니다 체감으로는
불려온주모
19/10/02 14:49
수정 아이콘
양구 기준으로 유격은 힘들어 죽겠다 생각이 드는 정도인데 혹한기는 이러다 진짜 죽을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차이가 있죠.
19/10/02 14:52
수정 아이콘
아재들 크크크 역시 군대이야기 나오니 썰이 넘치신다
저는 정비부대라 전투장비지휘검열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아 물론 유격은 한번도 안했습니다^^
자대오니 출발했고 다음해는 저희부대는 폐지;;
엘케인
19/10/02 15:04
수정 아이콘
RCT / ATT 빡세게 한 1인요. 제 기억으론 100일간 매일 준비태세를 해서(하루에 두 번 이상 한 날도 있었죠)
초창기에 산더미만하던 따블백이 나중엔 괴나리봇짐수준으로 줄어드는 현상이 생겼었죠.
당시 정작계원이라 준비태세 끝나자마자 항상 24인용텐트를 쳤는데,
그 허름한 계원들 몇명으로도 매일매일 하다보니 윤형철조망까지 다 치는데 30분 컷 나오더라구요.
제대하면 한 번은 갔다올 줄 알았는데, 정말 한번을 안가보네요. 대광리 크크
19/10/02 15:41
수정 아이콘
전술훈련은 규모가 작은 제대 훈련이 더 힘들었습니다.
중대=대대ATT > 연대 RCT > 사단급 이상
근데 혹한기는 사단급 훈련이긴 했지만 날씨 때문에 가장 힘들었고요.
유격이야 일과시간 마치고 PX에서 까자 사먹을 수 있는 진지공사급 훈련이었고...
KCTC는 논외입니다. KCTC는 하고 돌아오는 길에 마을에 현수막이 붙어있었어요..
프로미스나인
19/10/02 15:58
수정 아이콘
일병 일호봉 때 유격나가서 화생방 조교했습니다 유격이 제일
편했습니다
하우두유두
19/10/02 16:38
수정 아이콘
전장비는 없나요 히히
possible
19/10/02 16:57
수정 아이콘
공군입니다.
화생방만 2번 해봤습니다.
죄송합니다.
사과별
19/10/02 17:20
수정 아이콘
KCTC만 해서 잘 모르겠는...
조말론
19/10/02 17:56
수정 아이콘
요즘 정점은 kctc던데..
슈퍼잡초맨
19/10/02 18:01
수정 아이콘
2위가 kctc, 1위가 Kctc 준비훈련 이 아닐까....
이호철
19/10/02 18:27
수정 아이콘
공감 하나도 안 감
비빅휴
19/10/02 21:09
수정 아이콘
유격만 3번 했습니다...
자대 입대하자 마자 1번, 다음해에 1번, 말년에 1번.....
프로그레시브
19/10/03 00:58
수정 아이콘
유격이 힘들다고요?
혹한기 훈련에 비하면 솔직히 재밌는 수준이던데...
제경험상 혹한기 씹넘사 >>>>> 연대rct, 대대att, 유격 이었내요
강원도 12사 52연대 나왔습니다
병장달고 gop로 마무리
거북솔지
19/10/03 01:22
수정 아이콘
군단급>>>>>>>>>RCT>>>>ATT>>>>>>유격이였습니다
풍각쟁이
19/10/03 07:48
수정 아이콘
사단기동훈련이 빡시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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