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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8 00:32
사장님이 저런거 가능한 집: 자기가 조리 안 하고 전부 사람 써서 사장이 할 일이 없음
포방터 돈까스처럼 사장 중심의 가게: 저딴거 관리 못함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돈 많은 사장이 사람써서 운영하면 여유있게 저런 대응 가능합니다. 물론 말은 전부 자기가 더 신경써서 만들어 보내줄 것 같이 하지만 실제론 컴퓨터 앞에 앉아있으면서 주문 하나 더 넣으면 주방에서 평소처럼 하나 더 조리함
19/09/28 00:55
당연히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자본도 인력도 시스템도 있으니
마케팅, a/s, 고객cs 등에서 월등한 능력을 보이는건 사실이고, 자영업도 그런 맥락에서 보면, 쓰신 내용도 어느정도 맞는 이야기인데 제 주변에도 1인으로 음식점 하시면서도 업무 종료 후 어플 피드백하면서 잘 하시는 분도 있고, 하기 나름입니다 반대로 놀면서 저런 피드백 하나 못하는 사장도 부지기수구요(포방터 이야기 하셨으니, 간단하게 홍탁집의 비포/애프터만 생각해봐도?) 틀린 말씀 쓰신건 아니지만, 조금 부정적인 뉘앙스가 느껴지네요.
19/09/28 01:30
보면 저기는 실시간인데 님은 ‘업무 종료 후’라고 서로 조건이 다르죠.
사람 한 명 쓸려면 최소 200만원인데, 사람 한 명 더 써서 매출이 200만원 더 오르면 밑지는 장사에요. 아주 후하게 5헐 남는다 쳐도 월 400 매상을 더 올려야 ‘본전’ 치깁니다. 결국 상대적으로 영세할 수 밖에 없는 배달업종은 아주 최적화된 혹은 부족한 인력으로 장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케이스이기 때문에 부정적인게 아니라 현실에 가까울겁니다. 사장이 무슨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전화받는게 아니라면 같은 타임라인에서 고객 대응하고 요리하고 전화받고 주문받고 이거 불가능하죠. 장사라는게 판매자쪽은 상수라 사람을 아무리 많이 써도 핸들링 할 수 있는 양은 정해져 있습니다. 저정도면 인바운드 상담원 수준인데 하루종일 cs 만 보고 200 받아가는 직원 있으면 가능하죠.
19/09/28 01:58
(수정됨) 이상한 논리를 아주 당연한듯이 말하시네요...
점장이 직접 가게 운영중간중간에 틈내서 저정도 리뷰 답글 다 적는 가게도 많아요 더군다나 저 위에 리뷰는 다 클레임인데 몇글자 더 적게 되는게 현실이죠 24시간 운영되는 월매출 1억넘는 업소에서 리뷰 150개넘게 저정도 선으로 오늘도 작성중이예요 여기보다 더 영세한 조건에서 저보다 더 리뷰 많이 신경쓰는 업체도 많아요 물론 쉬운일 아니지만 묵묵히 노력하고 있는 자영업자도 많다는거 알아주셨으면 해요
19/09/28 02:05
죄송하지만 업종이?
24시간 실시간 대응을 직접 하시나요? 본문은 떡볶이집이고 대응 내용을 보면 거의 실시간입니다. 그리고 제가 언제 저런 대응 하는게 이상하다고 한 적 있나요? 저런 대응을 할 수 있는 사장은 ‘운영’에 방점이 찍힌거고 생활의 달인이나 서민갑부 등에서 보는 새벽같이 출근해서 재료 손질하고 다듬고 하루종일 조리하고 이런 사장과 다를 수 있다는 말을 한 겁니다. 친절한 대응은 여유에서 나온다는 말을 한 건데요. 저런 대응이 비정상적이라고 말한게 있습니까? 악덕업주라고 했나요?
19/09/28 02:10
(수정됨) 따로 사람안쓰면 여유없어서 못하는게 당연한거라고 하시네요
욕심있으면 그 중간중간에 조금 힘들어도 합니다 본인이 못한다고 남들도 못하는게 당연한건 아니듯이
19/09/28 02:14
그런말 한 적 없는데요.
단적으로 님 가게 월 매출 일억 넘는다고 하셨는데 그 음식 님이 다 만들어요? 님이 150개의 리뷰에 일일이 답변을 하는 동안 누군가는 님이 해야 할 일을 대신 하고 있겠죠. 그 누군가를 공짜로 고용할 수 없단 말입니다. 이 말을 한건데 이게 못할말입니까? 이상한 논리인가요? 음식장사 크게 두 가진데요. 운영을 잘함 or 요리를 잘 함 님은 여기에서 전자인겁니다. 님이 만든 요리로 매출 일억 올린거 아니잖아요 제가 언제 운영 잘하는 사장 욕한 적 있습니까
19/09/28 02:16
???: 월급 200받는 CS관리직원없으면 리뷰답글 못달아...
사장님 혼자 조리도 하고 운영도 하면서 저정도 리뷰 다는 가게 원하시는 모양인데 쪽지주세요 상호알려드릴테니
19/09/28 02:26
실시간으로요? 환영분신술 같은거 쓰나요?
되게 지엽적인 부분해서 해석에 오해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저는 그런 가게를 찾고 있는게 아닙니다. 님 가게명은 쪽지로 알려주시면 제가 본문과 대응수준을 한 번 비교는 해볼게요. 그런데 이걸 왜 해야되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제가 여쭤본건 전부 답변 회피하시고 본인이 곡해한 부분만 하나둘씩 가져와서 자꾸 댓글이 길어지는데 이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19/09/28 02:36
(수정됨) 맥핑키 님// 실시간이라는게 어디까지 받아들여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저 리뷰답글이 몇시간안에 달렸는지 뭘로 유추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업무종료후 12시간지난뒤 달린답변일수도 있는데 무조건 실시간이라고만 확정하고 사람쓴게 확실하다며 왜곡하시길래... 사람안쓰면 저정도수준으로 (실시간으로) 답변 못단다 이게 말하고 싶으신 주된 논점아닌가요? 제가 또 곡해했나요? 이외에도 제가 어떤 답변을 더 해드리면 되나요? 저도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만 편한밤되시길
19/09/28 03:01
coolasice 님//
다른거 다 접어두고 저랑 댓글을 약 삼십분 정도 주고 받으셨는데 배달장사 하는데 님과 저처럼 아주 사소한 걸로 전화기 삼십분 한시간씩 붙잡고 있는 경우 어떤가요? 이거 정말 흔하디 흔한 빈번하디 빈번한 널리고 널린 일이거든요. 전화기 붙잡고 있는 동안 다른 사람이 없으면 모든 프로세스가 중지되고, 둘이서 작업을 하고 있었다면 한 명은 작동불능 상황이 되어 혼자 일하는 셈입니다. 님 한달 매출이 일억인데, 하루에 333만원 꼴이죠. 24시간 영업하는 가게라고 하셨으니 시간당 약 14만원 버는 셈인데 저랑 댓글 주고 받으면서 7만원을 날린 겁니다. 이게 그나마 댓글이라 이정돈데요. 전화로 오면요? 님 지금 뭔가 저에게 불만이 있어서 이렇게 댓글을 계속 다는 거잖아요. 그게 님이 사장이었을 경우 반대로 제가 하면 어떻게 되나요? 계속 전화하면요? 이거랑 똑같잖아요. 이거 수습 가능합니까? 님이 저랑 전화로 실랑이 하는 동안 가게는 누가 보나요? 실시간 대응인 이유는 본문 답변 보시면 "일시 품절" 같은게 나오잖아요. 다음날 일시 품절 조치 하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영업 끝나고 하는 일시 품절에 의미가 있나요? 사람이 몸이 여러개가 아니잖아요. 뭔가 내가 정성을 쏟은게 있으면 어디 하나 내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생기는게 아주 당연한 겁니다. 모든 일에는 장단이 있잖아요. 키크고 잘생겼으면 고추는 작은 겁니다;
19/09/28 03:22
맥핑키 님//
1. 실시간 전화통화와 달리 답글은 중간중간 짬날때 확인할 수 있죠. 2. 시간당 매출이 많을땐 60-70까지도 가고 적을땐 1만원도 안나올때가 있죠. 3. 본인의 왜곡은 왜곡이 아니고 제 경험과 사례는 곡해로 분류하시니 댓글을 다는거죠. 4. 다음날 개장후 댓글 확인후에 임시로 일시품절 처리 못할 이유가 있는지? 맥핑키: “사람안쓰면 저정도수준으로 (실시간으로) 답변 못단다“ coolasice: “조금 힘들어도 합니다” 반복인데 정말 더이상은 의미가 없네요
19/09/28 01:29
처음부분 보다가 음 좀 과한느낌인데? 하다가 쭉 읽어보니 작정하고 정성들이시는듯해보이네요. 저런집은 왠만큼 음식이 최악 아니고서야 ... 어디죠>?
19/09/28 04:07
아에 리뷰안쓰거나 대충 별5개 해주는 사람이 있는반면 어? 저 리뷰들 보니까 나도 뭐하나 불만쓰면 대우해주겠네? 하면서 그냥 넘어갈수 있는것도 다 불만 얘기하는 사람도 많죠, 관종이나 진상류 손님, 내 불만도 좀 봐주고 서비스든 뭐든 더 달라고-_-; 저 사장도 말은 이쁘게 하면서도 무지 스트레스 받을겁니다.
19/09/28 09:07
저도 그래서 리뷰의 순기능만큼 역기능이 있다고 봅니다.
기상천외한 사장도 많지만, 그만큼 기상천외한 고객들도 많음... 개인적으론 없앴으면...
19/09/28 09:48
일단 제가 학부때 학과에서 말 이쁘게 하는 여학생과 이쁜데 막말 자주하는 여학생이 있었는데
둘다 인기 폭발이었습니다...(?!) 공대라서요....
19/09/30 13:22
말씀은 되게 이쁘게 적으셨지만 실제로 개선되는지는 또 다른 문제긴 해서..
저런 성향이신 분들이 말에 모든 에너지를 거짓말처럼 쏟아붓는 북산엔딩 스타일이시기도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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