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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7 16:17
인도가 그래도 페미들이 가끔 인용하는 성격차 순위에선 우리나라보다 성격차가 낮은 (우리나라 115위, 인도 108위) 여성을 위한 나라죠
19/09/27 16:17
전세계 인구의 1/3이 중국-인도에 살기 때문에 환생이 실존하는 사실이라면 세번 중 한번은 중국 빈민가나 인도 빈민가에서 인생 스타트....
19/09/27 16:19
인도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석기시대부터 21세기까지 모든 것이 있는 나라... 라는 얘길 가까운 사람들한테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한국은 특히 조선조부터 중앙집권 행정국가였던 기억이 길어서 그런가 사회적 시스템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나 그런 생각도 듭니다. 서구권 선진국하고는 또 다른 느낌으로...
19/09/27 16:26
통일신라이후로는 후삼국시대빼고 1000년이상 단일국가였으니 저런거랑 거리가 멀긴하죠.
인도만 보면 애초에 묶일일이 없는 나라를 영국이 묶어둬서 그런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19/09/27 16:29
21세기의 관념들은 프랑스혁명부터 양차대전까지 피를 통해 이룩했는데 저 나라는 저런게 없었으니....
우리나라도 결국 피를 통해서 의식이 만들어졌죠. 일본이야 흘린적이 없고 중국은 흘렸는데 실패한게 참....
19/09/27 16:35
전공투 있지 않았나요? 잘은 모르지만 했는데 너무 이상한 방향으로 가서 망하고 먹고살만한 것까지 겹치니까 일본에서 시민운동류에 대한 인식 자체가 망한걸로 아는데
19/09/27 17:19
전공투도 결국은 일회성에 그친거니까요.
우리가 독재세력 몰아내는데 시위가 어마어마했고, 6공화국 탄생 후로도 아직 싸움이 완전히 끝나지는 않았다는 걸 생각하면 일본정도의 규모와 역사를 갖고 있는 국가에서 전공투 한 번으론...
19/09/27 17:38
어디 저기 아프리카에 있는 소국도 아니고 인도정도 나라에서 아직도 공공연하게 계급차별이 있는게 아무리 생각해도 참..종교나 인종도 아니고, 우리로 치면 노비나 백정이라고 차별받는 건 거의 인도가 유일하지 않나요?
생각해보니 우리나라는 6.25때 다같이 망해서, 중국은 나름 공산주의 덕분에 저런게 없어졌다고 봐야겠네요.
19/09/27 16:38
중국과 인도는 여러가지 비교선상에 놓이는 것들이 있죠 인구도 인도가 중국을 넘었다는 소리도 있던데(여기 나와있는것처럼 신분때문에 등록안된 사람이 많다고...)
19/09/27 16:46
인도 변방 산간벽지 지역인가 했는데,
수도 바로 아래쪽에 있는 주에서 벌어진 일이군요. 세상에. 참고로 저 일이 벌어진 주에서 이런 사건도 발생했었던 모양입니다. (꺼라위키 참조 : https://namu.wiki/w/%EB%B3%B4%ED%8C%94%20%EA%B0%80%EC%8A%A4%20%EB%88%84%EC%B6%9C%20%EC%82%AC%EA%B3%A0)
19/09/27 17:21
인도여행 하다 보면 거지들이 처음에는 오른손으로 동냥하다 안주면 왼손으로 막 만집니다. 지딴에는 엄청난 저주하는거지만 외국인 입장에서는 좀 더러운거 빼면 면역~... 이긴 한데
또 그게 그 나름대로는 인도에서 절대 하면 안되는 금기행위입니다. 그래서 외국인인 제가 화 내고 심지어 죽빵 날려도 그동네에서는 무죄라... 저야 그렇지는 않지만 인도 문화에 쓸데없이 깊이 젖어든 여행자들은 그렇게 '저주'하는 거지들을 좀 차고 다니기도 하더군요. 여행 가기전에 역사 종교 문화에 인류학 까지 두루 섭렵하고 가긴 했지만 그거 다 알고 가도 인도는 신기한 동네이긴 합니다. 혈통과 피부색으로 사람 차별하는걸 유럽보다도 대강 이삼천년쯤 먼저 하던 곳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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