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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5 10:36
레시온이 치킨을 이용해 강철호구를 모집해서 아제로스를 침공하던일이나
메디브가 포탈 열어서 외계인으로 아제로스 치던일도 정주민들을 강화하는,. 미래를 위한 거름이 되었다로 포장하는 곳이라 뭐든 가능합니다. 저 동네 인간은 배럭에서 찍어내니 아무리 죽어도 상관없는듯
19/09/25 10:45
지금 당장은 확장을 바라지 않는다고 쳐도 와우 클래식이 어느정도 1년반에서 2년정도까지 시간을 넘어가서 모두들 본캐에 부캐 다서여섯개도 만렙은 기본으로 줄줄 되고 스펙이 죄다 고여버리게 되면 결국 나중에 확장팩으로 이어지는 수 밖에 없을것 같은데,
만약 그렇게 다시 세계관을 전개할때 호드 유저들에게 아깝게도 못나게 자란 자식같은 느낌의 가로쉬가 제대로 영웅으로 멋지게 자란 느낌으로 전개되는 평행세계 식으로 전개되면 찬성이 많을지 반대가 많을지 궁금하네요. 막 노스랜드에서 최대 네임드인 리치왕에게 간지폭풍으로 나서서 일갈하고 칼을 좀 섞는다던가(이 시점에선 그러다가 쳐맞고 리타이어 하고) 판다리아에서 분쟁에서 현명하고 사려 깊은 모습 보여주면서 성장형 영웅의 진면목을 보여준다던가
19/09/25 10:47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된다면 킹황자드 날 가져요 엉엉 이렇게 반응하겠지만,
그런 일은 우리에게는 있을 수가 없다... 고 생각합니다.
19/09/25 10:49
애초에 그렇게 전개됐어야 하는데, 뒤늦게 그런 식으로 전개되면 욕만 쳐먹겠죠. 정사가 아니라고 욕쳐먹고, 그럴거면 본편은 왜 그따위로 전개했냐고 욕먹고.
19/09/25 10:46
그런데 하스스톤에서는 안두인 이미지가 엄청 안좋았는데.. 격아글보면 안두인 이미지가 좋아진듯하네요...
대격변이후에 드군 한달깔짝이고 안하다 클래식하는데.. 클래식 재밌습니다.
19/09/25 10:47
악인이든 아니든 상관없죠.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 문제니까. 앵무새처럼 똑같은 플롯을 전개해놓고 꼴랑 끝에다가 '더 큰그림이 있었다'라는 내용 하나로 반전 운운하는 한심한 제작진 수준이 문제지. 세상에 누가 게임 속편을 그따위로 냅니까? 리메이크도 아니고.
19/09/25 10:55
격아의 마지막은 스톰윈드 공성전. 라스타칸의 죽음과 줄다자르침공의 복수로 스톰윈드를 호드가 쳐들어감.
전투에 참여한 양쪽 영웅들과 플레이어들 모두 죽음을 맞이하고 절망한가운데 스톰윈드항구로 헬리야의 함대와함께 실바나스가 도착. 이제 진정한적과 맞서싸울준비가 끝났다며 실바나스가 양쪽영웅들과 플레이어들을 이끌고 어둠땅으로 향함. 이게 몇달전에 올라온 양덕의 추측성 루머글인데 차라리 이대로 진행하는게 나을듯
19/09/25 12:30
근데 실바나스는 일관되게 자신의 무언가의 목적으로 인해 호드와 다른길로 걷긴 했습니다.
군단때도 남들은 뺑이 칠때 혼자서 발할라 찾으러 다니고 아무튼 느조스로 이 스토리의 끝이 확실시 되는거 같은데 뭐.. 어찌될지는 다음 대족장은 타우렌이 해먹으려나
19/09/25 12:50
산자를 증오하는 실바나스. 군단에서 조차 앞에서 안싸우고 뒤에서 암약하면서 발키르 만들려고 한 것만 봐도 실바나스에게 호드란 수단일뿐 목적이 아니라는 건 분명해보였는데 그걸 격아 오프닝에서 뜬금없이 호드를 위하여!! 라고 하고 사울팽도 거기에 동조하는 어이없는 그림을 보여준것 자체가 첫그림을 좀 잘못끼운거죠.
전 개인적으로 호드유저들의 분노는 이해가 가지만 블리자드의 스토리텔링이 아예근거가 없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쓸데없는 인터뷰들 + 과거의 스토리텔링의 실패 (가로쉬 드레노어등) 로 쌓인 유저들의 불만과 분노가 폭팔해서 문제인거지. 개인적으로 전 이번 시네마틱이 역대 시네마틱에서 손꼽을 정도로 좋았다고 생각하구요. 나중에 왜 볼진이 자신도 모르게 실바나스를 대족장으로 뽑았나, 실바나스의 진정한 목적은 뭔가, 빛(엘룬)의 정체는 뭔가 등에 대한 질문들이 잘 답변된다면 전 굉장히 높게 평가받을거라고 생각하구요
19/09/25 13:43
(수정됨) 캐리건 워크버전이든, 가로쉬 시즌2이든..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되더라도 이미 분노가 극에 달한 와우저들이 수긍을 해줄까 싶네요. 무슨 전개로 해명해도 이해 안해주고 스토리 망겜이라고 까일건 이미 정해진 수순이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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