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9/09/20 20:13:34
Name 신불해
출처 나무위키
Subject [LOL] 뭔가 굉장히 의미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의미 하나도 없는 상.jpg (수정됨)
BkjyMXX.jpg

nJys5Yq.jpg

lqNhPGL.jpg

b6GxWiw.jpg





파이널 MVP 따로 있는 NBA로 치면 mvp 먹은 하든이나 아테토쿰보가 우승 실패해서 물론 그걸로 "아직 멀었다." 거나 "큰 무대는 역시 듀란트다" "골스다" 이런식으로 승자독식이 있기는 하지만,



그거랑은 별개로 커리어에서 MVP 한번 먹었다 안먹었다 자체는 분명 나중에 인정 해주고 "01년에 아이버슨 우승은 못했지만 쩔었다." "그래서 님 MVP 몇개?" 이러고 선수 비교에서 겁나게 쓰이고




롤드컵 같은 국제대회인 챔스가 있고 발롱도르가 따로 있어서 아무래도 덜한 축구 같은데서도 마레즈 같은 선수보고 누구 비교할때 "지금은 아무개가 위인데 피크 기준으로 따지면 마레즈는 PFA 선정 올해의 선수도 받은적 있던 선수죠." 이렇게라도 선수 이야기할때 쓰이지만



당장 다음 시즌에 캐년이 "이 선수가 LCK MVP였던 선수인데요" 하고 언급될 일이 몇번이나 있을지...




NBA 같은데서 플옵에서 부상으로 팍팍 쓰러지기전에 "어우골" 분위기였을때도 하든 쿰보 누가 MVP 타냐 이런걸로 시즌 중반부터 팬들끼리 엄청 설왕설래하고 임팩트 큰 경기로 "이 경기로 대충 대세는 결정난듯." "오늘 경기로 다시 경쟁의 불씨가 살아난것 같네요." 이러면서 시즌 내내 떡밥거리였는데,




이 MVP의 경우는 시즌 내내 아오안이고 발표되고 나서도 아오안...



듀크나 섬데이 같은 선수 보고 "명색이 MVP 탄 선수인데" 이런식으로 언급되는거 본 적도 없고 



롤판이 결국 막판에 짱인놈이 짱이고 나머지는 다 패배한 찐따들 같은 승자독식이 롤갤식의 문화긴 한데 마지막에 짱인적이 제일 많았던 페이커 같은 경우도 


MVP 자체는 2번이고 팬들도 우승이 몇회니 이런걸로 페이커의 대단함을 이야기하지 MVP 이야기는 거의 나오지 않는데, 만약 느바식으로 했다면 MVP 4~5번 정도 타고 마치 마이클 조던의 MVP 5번 같은 식으로 대단함을 이야기하고 있었을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끝판왕이 그 리그에서 나왔을때야 계산 간단하지만 작년 같은 경우는 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outhpaw16
19/09/20 20:17
수정 아이콘
매치마다 mvp를 선정하고 최다 매치 mvp로 시즌 mvp를 결정하는 현 방식이 임팩트가 있을리가 없죠. 개인적으로 매치 mvp는 지금 처럼 하되 시즌 mvp는 시즌 종료 후 결정했으면 합니다. 예로 들어 17년 스프링 mvp가 크라운이었는데 크라운도 물론 잘하는 선수였지만 전 해당 시즌 mvp가 페이커라고 생각하거든요
19/09/20 20:23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퍼스트팀 미드로 선정하면 무조건 페이커였죠
ioi(아이오아이)
19/09/20 20:17
수정 아이콘
롤드컵 우승 못하면 끝이니까 mvp가 아무 의미가 없었죠.
롤드컵 우승 팀이 세체다. 그리고 우승팀 라이너가 세체다 라는 논리도 상당히 잘먹혔으니까 mvp가 굳이 아니여도 되었고
소야테
19/09/20 20:19
수정 아이콘
닭집쿠폰 모으듯 하는 MVP포인트 따위에 위엄이 어릴 수가 없지요.
야부키 나코
19/09/20 20:21
수정 아이콘
닭집쿠폰..크크크크 비유 넘나 찰진것...
19/09/20 20:19
수정 아이콘
시즌mvp 따로뽑는게 귀찮은듯
19/09/20 20:24
수정 아이콘
뭐 당장 모두가 납득할 기준과 심사단에 의해서 휘황찬란한 시상식과 함께 MVP가 뽑힌다고해서 현재 축구의 발롱도르나 NBA의 MVP같은 위상을 롤판에서 가지지는 않을거라고 보긴 합니다만..(롤 E스포츠판의 성격과도 물려있는 문제라고 봐서)

이렇게까지 아오안인건 자업자득이긴 하죠.
55만루홈런
19/09/20 20:25
수정 아이콘
사실 스프링때 막판 쵸비 밀어주기 mvp로 쵸비가 욕을 많이 먹었지만 스프링 정규 최고의 선수는 쵸비가 맞긴 했죠 크크
서머때 캐넌이 진짜 잘했고 mvp급이긴 하지만 서머 정규시즌 최고의 선수는 쇼메이커로 사람들이 생각하고...
근데 다른 스포츠처럼 정규시즌을 1년잡고 하는게 아닌 스프링 서머 짧게씩 하다보니....
그리고 결국 플옵때 털리면.... 쵸비 쇼메가 정규시즌때 날아다녔지만 결국 페이커가 스프링 서머 플옵에서 다 이겼던...;;
lck 이야기해봤자 결국 가장 중요한건 롤드컵 크크....
10월9일한글날
19/09/20 20:26
수정 아이콘
멋드러지게 시상도 하고, 주는 사람들도 권위 좀 있고 하면 선수들도 경쟁도 하고 그럴텐데.. mvp라는 말이 이렇게 감흥없기도 힘듭니다..
19/09/20 20:28
수정 아이콘
롤드컵, MSI는 MVP 가치를 꽤 쳐주죠. LCK의 경우도 MVP를 그렇게 안치는건 아닌데 비교적 주목을 덜받긴 합니다. MVP 선정에 대한 잡음도 꽤 있는 편이고 정규시즌 1위 같은 커리어는 나름 의미를 두기도 하는거 같은데 결국 우승하려고 하는거다 보니 포스트시즌 거치면서 그 인상이 상당히 흐려지는 면이 크죠.

어차피 스포츠마다 커리어의 가중치나 기준, 인식은 각기 다릅니다. 이벤트의 특징과 팬 여론의 흐름에 따라서요. 예를 들어 야구는 개인 커리어의 기준에서 보자면 패넌트레이스의 비중이 어떤 측면에서는 포스트시즌을 압도하는 느낌마저 주는데 이게 오히려 특이한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농구만 봐도 어쨌든 메인이벤트는 파이널이고 축구도 결국 챔스와 같은 상위 이벤트의 토너먼트 매치가 가장 뜨겁죠. 그런 의미에서 지역리그인 LCK의 정규시즌 MVP혹은 포스트시즌 MVP가 그다지 주목을 못받는건 희한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찌보면 자연스러울지도... 딱 그 위치에 맞는 3티어 정도의 커리어로 이미 인정받고 있다고 보거든요.
19/09/20 20:33
수정 아이콘
그리고 다른 분들 말씀대로 LCK MVP의 개인커리어로서의 티어를 올리기 위해선 정규시즌+포스트시즌 통합해서 그 대회의 포지션별 최고 선수 + 종합 최고선수를 뽑는게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고작해야 3개월 남짓의 스플릿에서 정규시즌 따로 포스트시즌 따로 하니까 무게감이 있다는 생각도 안들죠. 좀 극단적으로 말해서 정규시즌에서 뭐가 결판나는게 아니고 포스트시즌을 위한 '예선'의 개념이 크다보니 야구처럼 1년단위 시즌이 아닌 이상에야 정규시즌 MVP 커리어 자체를 높게 쳐주기가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의미가 없다는건 아니고 단지 개인커리어로서 권위가 집중되기 힘든 면이 크죠.
갓럭시
19/09/20 20:28
수정 아이콘
MVP 선정 방식부터 좀 이상하니 권위가 있을리가
갓럭시
19/09/20 20:29
수정 아이콘
14년 삼화 우승하고 응 롤드컵 미만 잡이야 이게 공식으로 굳어서 그대로 가는거죠 뭐 크크
19/09/20 20:31
수정 아이콘
야구에서는 시즌 mvp가 몹시 의미있는 수상인데, 그건 야구가 팀스포츠이면서도 팀성적과 거의 무관하게 개개인의 기록으로 그선수의 가치(또는 생산성)을 이야기할 수 있기때문이라봅니다.
반면 롤은 팀성적과 개개인의 퍼포먼스를 분리하는게 몹시 어렵죠. 본인기량과 관계없이 다른 라인,정글 영향을 크게받는데다가 15분 라인전지표라는거도 픽밴이랑 챔프폭 상성 정글개입 등등의 요인을 고려하지못하니 허수가 많고요. 라인전 이후에 한타페이즈에서 활약이나 좋은플레이도 숫자로 환산한다는게 어렵죠
일단 객관적인 지표가 모자라다보니 기록줄세우기의 의미가 떨어집니다. 그러니 결국 개개인의 기량을 이야기할때 팀성적을 빼놓고 말할수가 없지요..
19/09/20 20:36
수정 아이콘
야구랑 비교를 많이 하지만 정작 다른 스포츠들과 비교해보면 야구가 되게 특이한 케이스죠. 팀단위 스포츠 치고는 그나마 개인 퍼포먼스의 스탯을 세분화하고 분리하는 측면이 큰데 이건 야구가 다소 정적인 턴제라서 가능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메이저 팀단위 스포츠는 턴제가 아니라 실시간+동시다발적 진행이라 개개인의 퍼포먼스를 구분할만한 데이터 자체가 부족하죠. 농구건 축구건...
다크템플러
19/09/20 20:38
수정 아이콘
듀크의 경우 영고인거 증명할때 써먹었죠 크크 나진 성적이 최악이었는데mvp?!
Nasty breaking B
19/09/20 20: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시즌 종료 시점에 기명 투표로 뽑으면 의미 있을 겁니다. 현재 시즌 MVP 선정 방식으론 큰 의미가 없는 게 당연하죠. 세트 MVP 선정 자체도 심심찮게 논란이 있는데다, 꼴찌팀이랑 졸전 끝에 세트 MVP 뽑힌 거랑 1위 결정전에서 캐리하고 MVP 뽑힌 거랑 똑같이 집계되니까요. 진 경기에서의 퍼포먼스는 아예 평가대상도 아닙니다. 시즌 내내 잘하는 사람이랑 세네경기 똥싸다 한번 후루꾸 터지는 유형들이 같은 팀이면 mvp 포인트는 후자가 유리할 수 있는 어이없는 구조죠.

이런 부분들을 보정해줄 스탯도 변변히 없는데(애초에 고려도 않지만) 에라 모르겠다 그냥 합산으로 매기니 점점 사람들의 인식과 괴리되며 권위가 없어지게 된 거죠.
김엄수
19/09/20 20:41
수정 아이콘
아니 뭐 대단한거 바라는것도 아니고 시즌 끝나고 퍼스트팀 세컨드킴 서드팀 뽑고 엠브이피 하나 선정하는게 뭐 어렵다고 안하는지 모르겠어요.

불판을 봐도 경기 하나하나 별로는 누가 잘했는지 의견이 갈릴때가 많지만 시즌 통틀어서 얘기할때는 얼추 비슷하거든요 다들.

다음시즌부턴 정규시즌이랑 포시 엠브이피를 따로 뽑든 통합으로 뽑든 제발 좀 합시다. 팀당 18경기에 50세트 가까이 게임을 흐는 장기리그에 제대로된 선수평가제도가 없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박찬호
19/09/20 20:45
수정 아이콘
언급 제일 많이됐을때가 쵸비 데프트 수상논란때죠

그리고 2연속먹은 bdd가 없네요...
바다표범
19/09/20 21: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미 올시즌 해외 지역과 비교되면서 겜게에 몇번이나 올라온 주제죠. 해외리그 대비로 뒤쳐진 선수 수상 시스템과 대우.

롤이 팀게임이니 리그방식이니 이런거 떠나서 MVP가 팬들에게 기억이 안되는건 그만큼 권위도 없고 가치가 없어서죠. 선수평가할 때 잘 고려안하는 것도 이런거 때문이구요.
야부리 나코
19/09/20 21:02
수정 아이콘
pgr에서 옛날처럼 투표해서 상패 같은 거라도 줬으면..
왕과 서커스
19/09/20 21:11
수정 아이콘
MVP 선정이 쓰레기인데 그걸 포인트 모아서 시즌 MVP라니... 관계자(?)들이 지들 영향력이 1이라도 있다는걸 강조하기 위해 만든 쓰레기 시스템 같음

시즌말 기명투표가 답이죠. 우승 프리미엄은 개인 선택으로 두고.
후유야
19/09/20 21:12
수정 아이콘
MVP 선정에 참여한 관계자들 명단과 선정기준을 발표해야...
경기 mvp 선정도 팬들이 생각하는 것과 괴리감이 들 때가 종종 있는데 그걸로 누적 시킨 상이 권위가 있을리가 없지요
리자몽
19/09/20 21:14
수정 아이콘
베스트 라인업 + MVP 뽑으면 간지일텐대
아저게안죽네
19/09/20 21:43
수정 아이콘
지금 방식은 아무리 졸전을 치루고 이겼어도 이긴 팀에서 MVP 포인트 100점을 먹는 선수가 무조건 나온다는 점이 너무 구립니다.
단순히 MOM을 뽑는 제도면 별 문제가 없는데 그걸 합산해서 통합 MVP를 선정하는 방식이라 좀 병맛이죠.
1등급 저지방 우유
19/09/20 21:53
수정 아이콘
겜게가 아니라서 추천을 못누르는 안타까움
1등급 저지방 우유
19/09/20 21:55
수정 아이콘
초반에 쓰인 댓글하나가 가장 뇌리에 박히네요.
[닭집쿠폰]..
19/09/20 22:24
수정 아이콘
전 이번에 lck가 꼭 우승했으면 하는 게 약하기까지 하면 대체 이 리그에 뭐가 남는지 모르겠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수정잠금 댓글잠금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게시글 및 댓글 처리 강화 안내 (23.04.19) 더스번 칼파랑 23/04/19 73580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520091
공지 [유머] [공지] 타 게시판 (겜게, 스연게) 대용 게시물 처리 안내 [23] 더스번 칼파랑 19/10/17 520917
공지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공지사항(2017.05.11.) [2] 여자친구 17/05/11 899826
497647 [기타] 과외 학생 할머니한테 살크업 당한 선생님..JPG [5] insane1357 24/03/28 1357
497646 [게임] 후방) 관련 커뮤니티들 폭파 시킨 뉴럴 클라우드 에오스 신규스킨 [5] 묻고 더블로 가!2503 24/03/28 2503
497645 [스포츠] 오늘 배구 결승전 5꽉 나온 이유.jpg [2] insane1224 24/03/28 1224
497643 [서브컬쳐] 미국 니켈로디언 애니 편성표 근황 [7] 인간흑인대머리남캐1659 24/03/28 1659
497642 [게임] 당신의 마을에 역병과 좀비떼가 창궐하기 시작했습니다. [16] 주말2268 24/03/28 2268
497641 [유머] 왁싱 전문가가 된 배구선수 누나.jpg(후방) [11] Myoi Mina 4308 24/03/28 4308
497640 [유머] 요즘 대기업 아이돌 연습생들 휴가 수준.jpg [7] Myoi Mina 3648 24/03/28 3648
497639 [유머] 조조가 관우 보내준건 계산적 행동일 뿐이다.jpg [13] 北海道2302 24/03/28 2302
497638 [기타] 임박한 AI의 반역 [4] 퀀텀리프2405 24/03/28 2405
497637 [방송] 공개처형 프로그램 [6] 퍼블레인3049 24/03/28 3049
497636 [게임] 노맨즈 스카이 근황 [9] 꿈꾸는드래곤2231 24/03/28 2231
497635 [유머] 봇치더락 덕분에 딸이랑 친해진 아버지.jpg [15] Starlord3085 24/03/28 3085
497633 [기타] 2015년에 러시아에서 제안했다는 슈퍼하이웨이 [21] 우주전쟁5055 24/03/28 5055
497632 [게임] 한국산 액션RPG를 대하는 상반된 자세 [2] minyuhee3690 24/03/28 3690
497631 [기타] 아빠 머리채 잡는 효녀.mp4 [16] insane4708 24/03/28 4708
497630 [기타] 삼성, 세계 반도체 기업 순위 3위 [21] 크레토스6338 24/03/28 6338
497629 [게임] 롤 1세대 프로게이머 장건웅 근황.jpg [23] 타크티스6302 24/03/28 6302
497627 [유머] 마을 사람들 인성을 욕하기 애매한 동화.jpg [11] 北海道6156 24/03/28 6156
497626 [기타] 부산에서는 흔하다는 튀김 [53] 쎌라비7621 24/03/28 762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