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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6 20:03
감코진과 함께 가지 않겠다는 말이 나왔던 상황이니 새로울건 없는데... 현실이 되니 착찹합니다.
킹존 감코진들의 능력은 인정할만하다고 생각하는데... 다들 어디 좋은데 취업했으면 좋겠고 최대한 같이 움직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19/09/16 20:04
감코진 능력이었던 선수들 능력이었건 그런 밴픽을 고르고 실행할 수 있는 인재가 저렇게 추풍낙엽처럼 날아가는 거 보니 뭔가 싶네요.
19/09/16 20:11
언제였었죠 릴레이 단식 꺼내서 SKT 압살했던 경기가.... 그거 말고도 팀 전체적으로 밴픽이 되게 유연했었거든요. 그걸 찾아낸 게 선수였건 코치였건, 선뜻 "그래 묻고 떠블로 가!" 하는 결정을 내린 건 코치진이었을 텐데....
19/09/16 20:13
프론트야 부정했지만 서머 중반까지 잘 나가던 분위기 말아먹은 건 프론트 삽질이 사실상 비중 제일 크다고 다들 생각하는데...솔직히 킹존 코치진이 밴픽 관련으로 한번도 지적받았던 적 없는데 이렇게 나오는 건 그냥 기존 킹존 감코들 싹 다 날리고 새판 짜려고 작정한 걸로밖에 안 보이긴 합니다.
19/09/16 20:15
말 잘듣 사람 앉히겠다는 거죠. 시즌 성적이야 누굴 앉히든 돈만 때려 넣으면 끌어올릴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고요.
보통은 이게 멸망 플래그긴 하던데...
19/09/16 20:16
(수정됨) 한화만 말나와서 그런데 사실 한화 뿐 아니라 다른 lck팀들도 코치진 더 보강해야합니다. 대표적으로 생각나는게 한화 kt같은 팀이라 그렇지만요. 전 심지어 skt도 보강해야한다고 봐요.
19/09/16 20:41
플라이 코치도 있습니다ㅠㅠㅠ
근데 뭐 (옛) 킹존도 전력분석관 기용하고 그랬던 거 보면 SKT도 알려지지 않았을 뿐 코치진 멤버가 더 있지 않을까요?
19/09/16 20:24
상대적으로 부족한 라스칼 + 솔직히 영입당시 누구도 기대안했던 내현 데리고 고점 경기력은 남부럽지 않게 뽑아냈고, 이슈가 터진 뒤 흔들렸던 경기력을 선발전에서는 다시 끌어올렸고, 시즌 내내 선수들 체급(기량)이 아쉽다는 이야기는 종종 있어도, 밴픽이야기는 거의 안나왔으니까, 코치진은 진짜 잘 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19/09/16 20:50
선발전 끝난 후 선수들에게 주어진 휴가 기간에 감코를 숙소에서 모조리 정리하다니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과감하네요. 거침없는 프런트의 행보에 새로운 킹존이 기대되어 설레네요.
19/09/16 20:57
뭐 신뢰도 없는 일개 댓글 썰인데
애초에 주인(?)이 바뀌었을때 선수들은 신규법인으로 계약 승계해서 이동하고 감코진은 기존 법인에 냅둔체로 파견 형식으로 보내서 일시켰다던 썰이 있는데 아무튼 일처리가 역대급이긴 한 것 같습니다 ;;
19/09/16 21:28
분위기를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데프트 투신은 지킬 수 있나 모르겠네요. 코어 빠지면 새로운 코어를 구하지 않는 이상 영입 경쟁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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