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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5 17:53
페이커 본인이 '다전제'에서 완패했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경기가 14년 대 삼성화이트전 말고 또 있었나요? 꽤 롤 챙겨봤다고 생각하는데 없는거 같습니다.
19/09/15 18:00
17서머 17롤드컵결승 19msi 이런건 변명의 여지가 적죠 14 18년도야 팀전력 자체에 문제가 많았지만
정작 14스프링 경기같은 경우에는 질리언 제라스 이런걸로 하드캐리나 숨쉰채발견으로 진적도... 이런게 오히려 팀탓할만한 경기
19/09/15 18:14
저 경기가 라인전부터 완벽하게 졌던 다전제죠 저 이후는 없다 봅니다 크크 페까들이 아직도 언급하는거 보면 답이 나오죠
17서머 결승은 페이커가 젤 잘하다 졌고 17롤컵 결승은 1경기는 라인전부터 졌지만 2,3경기는 초중반 페이커가 크라운보다 잘하다 팀 판단이 맛가면서 역전패 당한거고 (그 중심의 뱅이...) 19msi는 페이커의 슈퍼플레이도 있었고 5경기까지 갔던거 생각하면.... 14진출전처럼 라인전부터 박살 솔킬 오지게 나면서 진 경기는 유일하다 보네요 아무고토 못하고 그 중심이 페이커라서 크크..
19/09/15 19:17
그때도 완패긴 하지만 결코 저 선발전과 비교가 될 수 없죠 크크
1경기땐 페이커가 딱히 실수없이 하면서 1경기 이겼고 2,3,4경기 특히 4경기때 페이커가 시야없는 상황에서 스플릿하다 끊기면서 겜이 졌지만... 트할 블랭크도 참 못했죠 블랭크는 걍 잼구강림... 4경기던가 돌거북에게 처형당하기도 했구요 그래도 졌던경기 기묘하게 한타 이길뻔한것도 떠오르면... 크크
19/09/15 18:28
모든 커리어 통틀어서 독보적으로 유일하죠
다전제에서 진 적은 여러번이지만 여러 경기중 한 경기정도 더 못했음, 혹은 한 경기는 잘했는데 숨쉰채 발견 나머지는 미드에서 크게 격차 없던게임 이런식이였는데 본인부터 그냥 철저하게 박살난 유일한 시리즈
19/09/15 19:37
페이커 개인의 완패로는 vs 퍽즈 17msi 결승전도 꼽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팀은 이겼지만 좀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스프링에서 돌아온 폰도 정리한 상태였는데 당시 입만털던 미드인줄 알았던 퍽즈한테 밀리는거 보고;
19/09/15 17:54
정말 17 시즌때 KT가 SKT를 딱 한번만 이겼어도 많은게 달라졌을거 같은데...
폰 선수 얼른 건강하게 복귀했으면 좋겠어요. 너무 아쉬움.
19/09/15 17:56
14 삼화가 전설급 팀이 된거의 시작이.. 저 선발전이긴 하죠 -.-)
페이커가 다전제를 진 경기가 여럿 있긴 하지만.. 저정도로 압도적으로 진 적이 없으니.. 거기에 유일한 천적이던 삼블도 롤드컵 4강에서 3:0으로 압살해버리는 바람에 if 도르를 다 없애버리고 역대 롤드컵 + MSI 우승팀중 유일하게 우승 직후 바로 해체해서 포스가 사라지는 모습도 안보여준지라..
19/09/15 17:57
(수정됨) 선발전,롤드컵,lpl,msi 까지. 저 구간동안 당대 최고 미드들 만나서 다 서열정리 시켰었죠. 부상이 너무 아쉬워요.
19/09/15 18:09
그러나 이 영상이 방영되는 일은 없었다.
엑소더스로 LPL로 간 구삼성은 OGN의 심기를 건드려 거짓말처럼 기록말살형을 당했다...
19/09/15 18:17
확실히 OGN이 구삼성을 싫어할만하긴 하네요 선발전 롤드컵 우승하자마자 엑소더스로 중국가고 중뽕폭발하니
lck하던 온겜의 심기에 매우 거슬릴거고 기록말살형하게 되는... 크크
19/09/15 18:20
롤드컵기간 한정으로 포스 측면에선 14삼화가 제일이었던것같아요. 그냥 질것같은 경우의수자체가 안보임. 결승에서도 꼴픽하느라 1세트주고, 아마 전무후무할광경인 홈팀팬들이 홈팀대신 라이벌격인 로얄을 응원하는 기이한 그림이...
19/09/15 19:24
성적면에서 더 막강했던 15SKT는 중국팀들이 워낙 기세등등하고 MSI에서 3;2로 턱밑까지 갔던 프나틱 등 붙어볼만하다 하는 팀들이 많이 있었지만,
14삼화는 롤드컵 조편성 직전부터 모든 팀들이 "제발 삼화만 우리 조 아니길 제발" 하면서 눈을 깔아버렸으니까요. -_-; 후에 러스트보이가 갠방에서 풀던 썰로 삼화가 스크림할 때 절대 대회에선 안 고를 이상한 픽 넣고 겜하는데 그걸 이길 수가 없어서 삼화의 주력픽 상대로 제대로 스크림해본 팀이 없었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19/09/15 18:20
이거 보면서 말하는 거지만, 내년에 폰이 어떻게 될까 궁금하네요.
두번 연속 주전 전력에서 아웃, 심지어 올해 서머는 로스터에도 안 들어가서 리라고 롤드컵 선발전까지 다 불참... 이 정도면 국내팀에선 슈퍼서브 필요한 팀 아니면 이제 진짜 거들떠도 안 볼 것 같은데...심지어 데프트는 폰이랑 함깨 하려고 킹존 같이 간 거란 말까지 나왔던 거 보면...
19/09/15 18:22
저 당시에는 미드 AD가 희귀했던 편이죠.
요즘처럼 AD챔이 MDC 스킬셋이었던 것도 아니라 대부분 원거리 평타치는 AP챔프 라인전을 대부분 근접캐인 AD암살자가 이기기 힘들었음. 근데 삼성형제팀 듀오는 AD하나는 기막히게 다루던 기억이...
19/09/15 18:23
페이커의 저 표정이 모든 걸 설명해주죠.
이번 스프링 플옵때 폼 올라오길래 엄청 기대했는데.. 이젠 다시 보기 힘들 것 같아 아쉽네요.
19/09/15 18:28
올해.. 스피링 킹존이랑.. 서머 킹존이랑.. 보면....
내현이 생각보다 잘해주긴 했는데.. 폰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특히 마지막 선발전 담원전에서.... 담원전에서도 내현이 잘하긴 했지만... 솔직히 미드 탑 체급차로 밀린건 사실이고.... 노련하게 중앙에서 상황파악, 중심 잡아줄 미드라이너가...
19/09/15 18:32
야스오 질리언 저거 제가 1렙 라인전부터 아직도 기억나는데 질리언이 금방이라도 죽을거같은 사선을 말도안되는 배짱으로 계속 들어가면서
딜교환하는데 저러다가 죽을거같은데 하니까 좀있다 진짜로 죽더라고요 크크 저장면도 그냥 죽기직전이면 얌전히 집가면되는데 무슨 말도안되는 각의 앞플을 하죠 야스오 플이 살아있는데 크크크 아마 저 장면 이후에도 또 똑같이 말도안되는 딜교환 하다가 쌩으로 궁빠진 장면도 있었을거고
19/09/15 18:50
페이커가 지금 13년부터 19년까지 달려왔는데 위에도 누가 언급했지만 다전제에서 완패했다라는 경기가 이 경기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 봅니다.
정규시즌에 판단이 의아했던 적은 있어도...nlb4강때 소라카나 msi결승의 르블랑 이런거랑은 그냥 궤가 달라요. 솔직히 14년에 팀상황이 힘들었어도 개인기량은 솔직히 진짜 괜찮았다고 생각하거든요. 17갈리오가 많이 회자되어서 그렇지 저는 14시절 미그모도 진짜 어마무시했다고 주장함....+질리언으로 삼화상대로 한세트 가져오기도 하고 선발전 제라스로 바론스틸한것도 그렇고...스크크미드나 스크스 미드나 참 고생했던 14시절...
19/09/15 19:00
저 경기가 임팩트 큰건 맞는데 개인적으로는 15MSI 결승 경기이후로는 폰이 페이커 앞길 막아낸적이 정규시즌, 다전제 그 어느 한번도 없다고 봅니다.
19/09/15 19:53
저때는 페이커가 여기저기 두들겨 맞는 시기이기도 했는데, 폰보다 마타가 페이커 두들겨 팬 경기죠
마타가 바텀 패고 라인 쭊쭉 밀고, 계속 미드 로밍오고 시야 다 먹어버리니 페이커가 조급하게 딜교 걸다가 망함 그리고 저때의 경험으로 완전체 15 페이커가 탄생하죠. 라인전도 두들겨패는데 갱도 안당하고 2:1로 이겨버리는 완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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