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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8 23:57
본문과 G2가 3단 포지션 변경한 경기들을 보면 시기마다 그냥 롤 자체를 너무 잘하는 선수들이 있는 것 같아요.
이런 팀들과 붙어야 하는데 주 라인인 미드만 시켜도 제대로 소화 못하는 젠지가 얼마나 힘겨웠을지 감도 안 잡히네요.
19/08/19 00:09
티안은 어느 포지션 가도 잘할듯합니다.
그냥 롤을 잘해요. 그리고 오늘 경기는 도인비가 정글러 포지션인게 더 강력한 팀으로 변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TES도 전력이라기보단 뭔가 숨기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결국 기본기 싸움에서 박살을 내버렸거든요. 도인비는 탱킹력이 좋은 미드가 아니면 초반 라인전 이후 중후반부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한타에서 약간 아쉬운 모습이 나오고 팀역시 한타때 뭔가 정교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정글러로 있으니까 초반에 도인비가 정글러 자체의 힘은 못보여줬을지언정 팀자체의 운영력 그리고 중후반부 한타의 파괴력은 훨씬 강력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19/08/19 00:16
지금 도인비 고평가받는부분중 피지컬이 차지하는 부분이 미미한거를 생각하면 현역중 최고 롱런할선수 아닌가 싶네요.
노쇠해서 미드에서 쫒겨나도.. 모셔갈려는 하위팀들이 많아서 몸값이 일정선 아래로는 안떨어질듯
19/08/19 00:25
도인비는 개인적으로 꽤나 사기캐라 생각합니다. 일단 어느팀을 가던 일정수준 이상 끌어올린다는 능력은 정말 전세계적으로 봐도 이 5:5 게임 롤에서 정말 찾기 힘든 능력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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