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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9 20:53
요즘 분위기라면 사내에 혐한이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인데요... 하여간에 실수건 사고건 뭐든 즉시 보고하는 게 제일 최선입니다.
19/07/19 21:24
이직이라 해도 동종업계는 거의 물건너갔죠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 사람뽑을때 이전직장에 연락해서 이사람 어땠냐고 물어보는 경우가 엄청 많은데 저 사람에 대해서 뭐라고 할까요 경과가 너무 안좋습니다. 실수하는거야 어느누구나 일상다반사지만 그걸 저따위로 처리하는 사람은 그리 흔치 않죠.
19/07/19 21:36
이전 글도 지금 보고 후기 봤는데 너무 멍청하게 대처했습니다;
일본 넘어간지 2년차 라고 하는데 경력 역시 2년차인건지 모르겠지만 보통 개발자들 커리어 초반에 저런 실수 안하는 사람 거의 없을껍니다. 지금은 팀장이지만 저 역시 입사해서 얼마 안됐을때 거하게 사고 쳤는데 바로 팀장님께 보고했고 또 바로 복구 했거든요. 그때 거의 멘탈이 나가서 과호흡까지 왔는데 팀원들 모두 진정한 개발자로써의 첫걸음 내딛은거라고 농 주고받고 넘어갔습니다. 왠만한 서비스는 다 백업중일테니 바로 대응해서 복구했으면 '정신 좀 차려 임마' 소리 듣고 넘어갈 일을 너무 어처구니 없을정도로 키워놨어요.
19/07/20 01:11
경험상 실수는 결국 다 사람이 저지른거라 어찌어찌 수습이 되는건데... 낯선 오지에 떨어져서 실패에대한 부담감이나 두려움이 너무 컸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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