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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4 12:03
회사 앞이라 몇 번 가봤는데...
노가리가 싸긴 한데 맛은 없고... 다른 안주는 비싸고 뭐 그렇습니다. 노가리 한마리 + 생맥 한 잔 해서 5000원 언더라는 건 퇴근길에 큰 기쁨일 수 있겠는데.... 찾아가며 먹을 곳은 아니라는 느낌...
19/07/14 12:10
회사 앞이라 옛날엔 아재들만 가던 동네였는데, 요즘은 아재들이 가면 안되는 동네가 되어버렸어요..
게다가 길은 좁은데 여성분들도 많아서 불필요한 터치로 인한 오해살거 같아서 못갑니다. ㅜㅜ
19/07/14 12:19
지난주에 갔었는데 왠지 어이가 없더라구요 크크크
을지로아 종로에서 한잔하고 2차로 자주 가던 곳이었는데 간만에 가보니 분위기가....10년 다닌 곳이 낯설게 느껴지더라구요
19/07/14 12:50
동감입니다 올초까지만 해도 이렇진 않았는데 갑자기 핫플이 됐어요
핫플의 조건이 외국인들과 젊은 여성분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19/07/14 13:10
저도 얼마전에 양미옥에서 대창 먹고나서 맥주로 입가심이나 할까해서 일행들 데리고 오랜만에 갔다가 충격받고 나왔습니다. 분명 이런데가 아니었는데...
19/07/14 13:36
저기 만선호프는 뭐...권리금만 몇십억에...
맥주 회사 본사에서 직접챙기고 로비하는... (과거 잘 많이 나가면 하루에 생맥주통 30개는 기본이엇다고...)
19/07/14 22:42
저래서 제가 한국에서 살았던 동네가 좋습니다. 인지도가 없는건 아닌데, 나름 있을건 다 있고 그런데, 그런 인싸의 손때는 타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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